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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Archives - 뉴스벨

#토일드라마 (122 Posts)

  • '엄친아' 정해인♥정소민, 마지막 인사 "알콩달콩 모습 즐겨주길"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엄마친구아들’ 배우들이 최종회를 앞두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유쾌하고 설레는 청춘 로맨스부터 따뜻하고 뭉클한 가족 스토리까지, 혜릉동 사람들의 삶과 일상은 평범해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혜릉동에서 다시 만나 친구에서 연인으로 거듭난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 서로 위로를 주고받으며 점점 깊어지는 마음을 확인한 정모음(김지은)과 강단호(윤지온)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함께 웃고 울고 설렜다. ‘혜릉즈’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의 청춘 시너지도 눈부셨다. ‘찐친’ 모드의 훈훈한 팀워크를 발산하며 완벽한 호흡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이에 배우들은 작품을 향한 애정과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먼저 정해인은 “저 역시 시청자로서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끝나가는 게 아쉽다”라고 전했고, 정소민은 “촬영이 끝난 것도 실감 나지 않고, 종영이 다가온 것도 믿기지 않는다. 아마 제 마음속에서 ‘엄마친구아들’을 떠나보낸 적이 없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지은은 “매주 방송을 보며 촬영장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는데 2회밖에 남지 않았다는 게 아쉽다. 많이 정들고 애틋한 만큼 오래도록 소중히 간직하고 가끔씩 추억할 것”이라고 답했다. 윤지온도 “매주 빨리 주말이 와서 방송을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주는 주말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래도 아쉬운 마음속 한편이 따뜻한 걸 보니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에게 ‘엄마친구아들’이라는 작품, 각자의 캐릭터는 어떤 의미일까. 정해인은 “제게 있어서 현장을 매일 가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행복했던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다. 최승효는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한 부분이 많은 캐릭터여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최승효를 연기하면서 또 한 번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회고했다. 정소민은 “시간이 많이 지나도 ‘엄마친구아들’의 모든 캐릭터들을 항상 응원할 것 같다. 엔딩과 함께 그들의 이야기가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펼쳐질 혜릉동 사람들의 모든 이야기를 응원하고 싶다”라며, “그리고 석류를 만나게 된 건 정말 행운이었다. 석류가 건강하고 편안하게 지내길 바란다”라고 특별한 마음을 내비쳤다. 김지은 역시 “따뜻하고 소소한 정이 가득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 특히 촬영장에 가는 날이 항상 행복했던 이유는 정모음이라는 캐릭터 덕분이었다. 언제나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모음이는 제게 있어 정말 고마운 존재였다”라고 밝혔다. 윤지온은 극 중 등장했던 ‘네잎클로버’를 키워드로 꼽으며, “네잎클로버 같은 작품과 캐릭터로 남을 것 같다. 저에게 행운이자 행복한 기억과 경험이었다. 또 앞으로 더 유연한 태도를 갖게 해줄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방송되는 15, 16회의 관전 포인트와 함께 시청 독려 메시지도 남겼다. 정해인은 “승효와 석류, 그리고 가족들 사이에서 생기는 따뜻하고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다. 모음이네 가족과 단호, 연두의 애틋한 사랑도 잘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정소민은 “남은 2회는 편안한 마음으로, 멀리 돌아온 승효와 석류의 알콩달콩한 모습들을 즐겨주시면 좋겠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얻으셨다는 반응을 보고 되려 제가 더 많은 에너지를 받았다. 지금까지 ‘엄마친구아들’을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김지은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도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가족들의 감정, 특히 ‘함께’ 할 때의 ‘행복’을 느껴주시면 좋겠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으며 “매주 주말마다 혜릉동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제2의 혜릉동 주민이었던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했다. 마지막까지 혜릉동 가족들의 이야기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윤지온은 예고편에도 공개됐던 ‘남극’을 관전 포인트로 짚으며 “모음이와 단호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답해 궁금증을 더했다. 끝으로 “과분한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혜릉동 사람들이 여러분께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단호가 모음이와 끝까지 예쁘게 사랑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5회는 오는 5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너랑 살고 싶어" 정소민, ♥정해인 청혼 수락→비밀 연애 발각 [엄친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의 비밀연애가 발각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 14회에서는 최승효(정해인)가 배석류(정소민)에게 프러포즈를 결심했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계획이 꼬이며 그를 좌절하게 했다. 심지어 어렵게 입을 뗀 그에게 배석류는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거절했고, 나미숙(박지영)과 서혜숙(장영남)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가 들키며 ‘승류’ 로맨스는 역대급 위기에 놓였다. 1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1% 최고 8.0%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최승효는 취업 문제로 자존감 하락장을 맞은 배석류를 아낌없이 응원했다. 진심이 통한 덕분인지 요리 공모전에 몰래 제출한 배석류의 레시피가 3등에 뽑혔고, 그가 미국에서 취미로 찍었던 요리 브이로그를 다시 시작하도록 도왔다. 한편,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디데이’는 머피의 법칙처럼 예측 불가능의 연속이었다. 꽃을 실은 차는 접촉사고로 견인됐고, 이벤트의 정점인 케이크는 바닥에 처박혀 엉망이 됐다. 결국 계획대로 된 것 하나 없이 아틀리에 인으로 돌아온 두 사람. 조금 늦었지만 최승효는 배석류에게 팔찌를 건네며 청혼했다. 그러나 그에게 돌아온 건 “나 결혼 못 해. 아니, 안 해”라는 담담하고도 단호한 거절이었다. 프러포즈의 모든 것이 예상을 빗나갔지만, 배석류의 거절은 더욱 예상한 적 없었다. 충격에 빠진 최승효는 그날의 자신을 돌이켜 보며 거절의 이유를 고민했다.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최승효가 아닌 배석류에게 있었다. 또다시 홀로 슬픔에 빠져 술에 취한 최승효를 데리러 간 배석류는 “내 청혼 왜 거절했냐?”라는 질문에 말문을 열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좋다는 그에게 최승효는 “더 좋을 수 있잖아. 내가 네 지붕이 되어주고, 네가 내 서까래가 되어주고, 비바람은 피하고, 햇볕은 듬뿍 받으면서, 더 튼튼하고 아늑하게 그렇게 둘이 오래오래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잖아”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배석류는 재발을 걱정하고 있었고, 그것이 최승효와의 영원을 약속할 수 없는 이유였다. 결국 최승효의 진심에 배석류도 마음을 열었다. “나 너랑 살고 싶어. 백 년, 십 년, 아니 단 하루를 살아도 난 너여야만 해”라는 두 번째 프러포즈를 눈물로 승낙한 것.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나미숙, 배근식(조한철), 서혜숙, 최경종(이승준)이 나타났다. 최승효가 배석류를 안고 있는 것을 보고 당황과 놀람, 어리둥절한 반응 등이 뒤섞인 두 가족의 모습에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나미숙과 서혜숙이 ‘라벤더’ 모임의 크루즈 여행 비용 문제로 ‘완전 절교’를 선언한 상황. ‘사랑의 단맛’에서 ‘인생의 쓴맛’으로 바뀐 소제목이 남은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여배우 축복 끝이 없네… 한소희→정소민, 안방극장에 부는 여풍 [MD픽]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30대 여배우들의 축복이 끝이 없다. 배우 한소희의 액션이 돋보이는 ‘경성크리처’ 시즌2부터 악마로 변신한 박신혜의 ‘지옥에서 온 판사’, 로코 여신에 등극한 정소민의 ‘엄마친구아들’ 등 대세 여배우들이 각양각색의 작품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살인자ㅇ난감’ ‘수사반장 1958’ ‘선재 업고 튀어’ 등 비교적 남배우들이 주목받았던 상반기를 지나,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하반기가 찾아왔다. 먼저 한소희는 지난 27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해 12월, 올해 1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됐던 시즌1 이후 9개월 만의 속편이다. 이 작품은 2024년 서울, 태상(박서준)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박서준)와 경성의 봄을 살아낸 채옥(한소희)이 만나 끝나지 않은 경성의 인연과 운명, 악연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한소희는 나진을 삼킨 채 79년을 홀로 살아온 윤채옥 역을 맡았다. 윤채옥은 과거에 이어 현재에서도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실종자들을 찾는 인물. 나진을 삼킨 뒤 늙지 않고 초인적인 힘을 갖게 됐다. 한소희는 윤채옥으로 분해 시즌1보다 화려한 액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맨손 액션부터 칼, 총 등 다양한 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박신혜는 캔디 이미지를 벗고 완벽 변신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 박신혜는 반성하지 않는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악마 강빛나로 변신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교제 폭력 가해자부터 보험살인 및 아동학대 가해자까지. 박신혜는 악마 강빛나로 분해 속이 뻥 뚫리는 사이다를 선사하고 있다. 가해자에게 피해자가 겪었던 폭력을 고스란히 겪게 하는 등 현실에서 불가능한 처단 방식을 내려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박신혜가 전작 ‘이웃집 꽃미남’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에서 보여준 적 없던 모습이기에 더욱 통쾌하다는 반응이다. 신혜선은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에서 1인 2역 연기를, 정소민은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정해인과 로맨스 호흡을 펼치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신혜선)와 구 남자친구 현오(이진욱)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다. 신혜선은 존재감 제로 14년 차 아나운서 주은호 역과 주차장 관리소 직원 주혜리 역을 맡아 1인 2역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 중이다. 신혜선은 아나운서국의 스타 정현오 역의 이진욱과는 혐관 케미를, 순수한 영혼의 아나운서 강주연 역의 강훈과는 첫사랑 케미로 두 가지 색 로맨스를 선보인다. ‘황금빛 내 인생’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철인왕후’ ‘웰컴투 삼달리’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해 온 그이기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정소민이 출연하는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정소민은 극 중 미국에서 파혼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배석류 역을 맡았다. 배석류는 최승효과 어린 시절부터 봐온 소꿉친구이지만, 최승효의 고백으로 연인으로 발전한다. 정소민은 정해인과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30대 여배우들의 활약은 계속될 전망이다. 오는 10월 12일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같은 날 JTBC ‘정숙한 세일즈’가 안방을 찾는다. ‘정년이’에는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문소리, 김윤혜가, ‘정숙한 세일즈’에는 김소연, 김성령, 김선영, 이세희가 출연한다. 이들이 현재 활약 중인 여배우들에 이어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가 쏠린다.
  • 조한철, 인간미 넘치는 열연…코믹한데 짠해 [엄마친구아들]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엄마친구아들’ 조한철의 인간미 넘치는 열연이 안방극장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조한철이 맡은 ‘배근식’은 배석류(정소민)의 아빠이자 혜릉동 뿌리분식의 주인이다. 조한철은 때로는 우스꽝스럽지만 또 때로는 짠내를 불러일으키는 배근식 캐릭터를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게 보여주며 드라마의 흡인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조한철의 능수능란한 코믹 열연은 ‘엄마친구아들’의 경쾌한 분위기를 배가하는 매력 포인트다. 미국에서 파혼과 퇴사라는 돌발적인 대형 사고를 치고 돌아온 배석류에, 배근식이 보여준 능청스럽고도 재치 있는 ‘혼절’ 리액션은 신박한 빅웃음 명장면으로 떠올랐다. 또, 밤에 술에 취해 아내 나미숙(박지영)을 위해 담장에 핀 장미를 따는 순수한 면모 역시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안겼다. 뿐만 아니라 뿌리분식에서 일어난 맛집 유튜버들의 억지 배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대리운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돈을 급하게 마련하던 배근식의 사연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아리게 했다. 아내의 의심을 받으면서도 가족들에게 진실을 털어놓지 못한 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고군분투하는 배근식의 처지를 그려낸 조한철의 진솔한 호연이 깊이 있는 감동을 더한 것. 또한 늘 배석류의 편이었지만 딸이 지금껏 해왔던 공부와 경력을 포기하고 요리를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배석류의 선택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딸을 책망했던 배근식. 뒤늦게 배석류의 위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고통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로 자책하는 아버지의 심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조한철의 연기가 강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조한철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 '베테랑2'부터 '궁'까지… 취향대로 골라보는 영화·OTT 추천작 [MD픽]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무더위가 다 가시지 않은 채 추석 연휴가 찾아왔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미뤄뒀던 작품을 보기에 딱 좋은 시간이다. 리모컨만 만지작대다 시간이 가버렸다면 마이데일리가 추천한 작품들은 어떨까. 매번 고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추천작들을 모아봤다. ◆ 스트레스 타파! 짜릿한 액션 스트레스가 쌓였다면, 액션으로 훌훌 날려보자. 배우 황정민, 정해인 주연의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가 지난 13일 개봉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3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추석 극장가를 장악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전날 7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286만을 넘어섰다. 13일 개봉. 118분. 15세 관람가. 넷플릭스 ‘무도실무관(감독 김주환)’은 태권도, 검도, 유도 도합 9단 무도 유단자 이정도(김우빈)가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의 제안으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김우빈의 두 번째 넷플릭스 작품으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이 제대로다. 14일 공개. 107분. 15세 관람가. ◆ 고민될 땐 역시, 로맨틱 코미디 뭘 해도 재미가 없다면, 달곰한 로맨틱 코미디 속으로 빠져보자. ‘베테랑2’ 정해인의 또 다른 얼굴을 tvN ‘엄마친구아들’에서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배석류(정소민)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 최승효(정해인)가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소꿉친구에서 연인이 되어가는 두 사람을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티빙 공개. 15세 관람가. 신민아, 김영대 주연의 ‘손해 보기 싫어서’도 빼놓을 수 없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 사랑스러운 신민아와 김영대의 케미가 보는 내내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티빙 공개. 15세 관람가. ◆ 가족과 함께한다면 자녀들과 극장을 찾는다면, 국민 판다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녕, 할부지’는 어떨까.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와 바오 패밀리, 그리고 이들을 사랑으로 돌봐온 주키퍼들의 일상부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한국을 떠나기 전 푸바오의 모습과 강철원 사육사, 송영관 사육사의 속마음을 그려내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4일 개봉. 95분. 전체 관람가.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도 지난 14일 개봉했다. 천재 이발사 브레드, 사고뭉치 조수 윌크를 비롯해 시크한 캐셔 초코, 귀염둥이 소시지까지 최고의 빵스타로 돌아온 친구들의 신나는 일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안녕, 할부지’에 이어 자녀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지난 14일 개봉. 77분. 전체 관람가. ◆ 그 시절 그때로 추억의 드라마를 보며 잠시 과거로 돌아가 보자. 웨이브가 ‘뉴클래식 프로젝트’를 통해 추억의 드라마들을 4K로 복원했다. 먼저 현빈을 일약 스타덤에 올린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 감독판으로 재탄생됐다. 2005년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은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시에로 당당히 살아가는 30대 김삼순(김선아)의 삶과 사랑을 경쾌하게 그려낸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김선아, 현빈, 정려원, 다니엘 헤니 등 지금은 톱스타가 된 이들의 풋풋한 모습을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8부작. 15세 관람가. 주지훈과 윤은혜의 앳된 얼굴을 보고 싶다면 ‘궁’은 어떨까. 2006년 방영한 ‘궁’은 평범한 여고생 채경(윤은혜)이 할아버지끼리 한 약속 때문에 왕위 계승자인 세자 이신(주지훈)과 정략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코미디다. 주지훈이 황태자 이신 역을, 윤은혜가 말괄량이 여고생 신채경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24부작. 15세 관람가.
  • CJ프레시웨이, IP 협업으로 급식 마케팅 영역 확대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첫 방송 기념으로 오는 5일까지 구내식당을 배경으로 지식재산권(IP)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주요 오피스 구내식당과 사내 카페에서 신작 드라마를 콘셉트로 한 메뉴와 한정판 음료를 선보인다. 특식은 드라마의 배경이 오피스 라이프인 점에서 착안해 치킨, 골뱅이 무침, 꼬치 어묵탕 등을 제공한다. 식사를 마치면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별도 지급되는 스크래치 쿠폰을 복권처럼 긁으면 카페인 충전용 커피, 당 충전용 디저트 등 간식거리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한정판 음료는 사내 카페에서 판매한다. 등장인물의 역할과 성격을 반영해 레시피를 개발했다. 깐깐한 성격의 감사 팀장 캐릭터를 상징하는 콤부차 에이드,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을 닮은 소다 맛 아이스크림 에이드, 공사 구분이 확실한 신입사원을 표현한 복숭아+망고 반반 스무디 등이다. 회사는 최근 구내식당, 사내 카페 등 푸드 서비스..
  • [인터뷰②] 수호 "가족같은 엑소 카이-세훈 모니터링...'본투비 세자상' 수식어 감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인터뷰①에서 이어집니다. '세자가 사라졌다' 이건은 대역죄인으로 몰림과 동시, 궁 밖으로 쫓겨난 뒤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긴다. 어떠한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독에 당해 와병중인 아버지를 비롯한 가족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했다. 그 과정에서 이건을 견제하는 이들로 인해 동생 도성대군과 대립각을 이루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도성대군과 명윤(홍예지)를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도 극렬한 대립을 이루지 않아 시청자들에 궁금증을 남겼다. 수호는 "작가님이 인간 수호를 이건에 많이 반영해 주셨다"고 했다. ▲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이건 역 수호/SM엔터테인먼트 "'보쌈1'을 했던 유리누나한테 작가님에 대해 전해 들었다. 작가님이 배우들에 대해서 탐구할 것이라고. 캐스팅 된 다음에 리딩 하고 만남을 가지면서 계속 제 얘기를 듣고 싶어하셨다. 뭘 잘하는지, 악기나 무술도 반영하겠다고 하시면서 리얼리티도 보시고 제가 했던 말을 사극 어투로 넣어주시기도 했다. 그 정도로 배우를 많이 보시고 싱크로율을 점점 더 맞춰서 써주셨다. (유리)누나도 원하는 게 있으면 작가님께 얘기하면 대본도 고쳐주실 수 있다고 해서 대화도 많이 나눴다." 도성대군과 극렬한 대립이 없는 것도 수호가 반영됐을 것이라고 짐작했다. "작가님과 소통을 많이 하면서 내가 이건인지, 수호인지 구별이 안갔을 정도다. 제가 주변에 남자 친구들이 많다. 거기서도 항상 리더같은 위치다. 그런 느낌이 나온다는 생각을 못 했는데, 브로맨스 부분이 반영된 것 같다. 도성이(김민규 분)와도 현장에서 장난을 친 것 뿐인데 감독, 작가님이 너무 좋아해주셨다. 원래대로라면 도성과 이건은 빨리 틀어지고 적대시 했어야 하는데, 근데 저희 둘이 보기 좋았는지 17, 18회까지도 안 그랬다. 시청자분들이 왜 아직까지도 둘 사이가 안 틀어지냐고 하시더라. 그렇게 유지하게 된게 명윤보다 도성을 더 사랑하는 것 같다는 반응도 있더라. 둘이 더 사랑하는 것 같다고(웃음). 그게 실제 우리 둘의 모습을 연장해서 보여주려고 하셨던 것 같다." 도성 때문이 아니라도, 이건과 명윤의 사랑은 애틋하고 절절했다. 대비와 명윤의 부친 최상록(김주헌)의 부적절한 관계를 알고 난 후 두 사람은 '복수'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갖고 뜻을 함께 했지만, 응원받지 못하는 관계였다. 그럼에도 이건은 자신의 상황을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마침내 명윤과의 사랑을 이뤄냈다. 수호는 "어떠한 연기보다 로맨스 연기가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조선 시대라서 스킨십부터 표현해야 어디까지 하는지 어려웠다. 로맨스에 대한 이야기도 감독님, 예지랑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 예지는 저랑 10살 차이 나는 후배였다. 저를 어려워 할까봐 선배님들이 저한테 해주신 것처럼 저도 불편한 게 있는지 물어보면서 편하게 해주려고 했다." ▲BN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이건 역 수호/SM엔터테인먼트 극 초반에는 뭣 모르는 이건과 명윤이 서로를 '황구', '백구'로 부르며 꽁냥꽁냥한 모습을 보인다면, 후반부는 눈물 파티였다. 수호는 "연기할 때 재밌는 씬이 아닌데도 재밌게 찍어보자고 감독님께서 하셨다. 그래서 '보리 쌀'도 대본에 없었는데 재밌게 찍었다. 그렇게 재밌는 요소를 찾아보려고 했던 것 같다. 뒤에는 목숨이 달린 심각한 일들이 많아서 재밌는 모습을 많이 못 보여줘서 아쉬움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수호는 세자로서의 무게감을 묵직하게 그리며 다채로운 감정을 연기해야 했다. 세자와 왕으로서는 강렬한 카리스마로 사로잡았고, 명윤과의 로맨스에서는 아련함과 설렘을 동시 담아내며 로맨스 감성을 배가시키며 첫 사극 연기에 합격점을 맞았다. 수호의 첫 사극을 본 엑소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수호는 "단체 활동이 많지 않아서 작품에 대해서 멤버들이랑 거의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고 했다. "얼마 전에 팬미팅 때도 드라마 찍는 중이었다. 다음날 뮤직비디오 촬영날이었는데 제가 그때 많이 아팠다. 멤버들이랑 드라마 얘기나 장난을 칠 기력이 없어서 멤버들과 사적인 이야기를 많이 못 나눴다. 그래도 지금은 카이, 세훈이 다른 멤버들에 비해서 시간이 여유가 있다. 카이가 '형 드라마 하더라. 멋있는데' 그 정도 들었고, 세훈이는 1, 2부 시청 인증샷을 보내더라. '재밌냐'고 물어보니까 답장은 없더라. 엑소 중에서도 막내들이랑 제일 오래됐다. 둘과는 17, 18년 본 사이다. 정말 가족같은 사이다(미소)."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의 어진 인성은 물론, 푸른색 곤룡포를 찰떡 같이 소화하면서, 수호는 기존의 '상견례 프리패스 상'에 이어 '본 투 비 세자상'이라는 수식어도 추가됐다. "이 작품 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스스로 한테도 많이 배웠다. 20대 때는 바른 이미지 상을 깨고 싶었다. 30대 때는 오히려 좋더라. 그런 수식어가 있어도 반전이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자신이 있어서 좋다. 저는 실제 모범적이고 바르기도 하다(웃음). 20대 때는 나쁜 남자가 되고 싶은 마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선을 권장하는 사람이다. 착한 남자, 모범적인 바른생활 사나이 수식어가 지금은 너무 감사하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 '졸업' 정려원, '멜로퀸' 저력 입증…출연자 화제성 1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정려원이 드라마 '졸업'으로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차지하며 '멜로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0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는 6월 1주차 TV-OTT 출연자 화제성 결과를 게시했다. 정려원은 이 조사에서 드라마 부문은 물론이고, 드라마/비드라마 부문 전체 출연자 중에서도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려원은 tvN 토일드라마 '졸업'에서 서혜진 역을 맡아 스타강사를 삼킨듯한 연기로 드라마 시작과 동시에 줄곧 출연자 화제성 상위를 유지해왔다. 여기에 지난 주말 9, 10회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점화되며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1> '졸업'에서 정려원은 그동안 쌓아온 연기 내공을 집약적으로 펼치며 '인생캐'를 갱신하고 있다. 현직 강사들도 감탄한 강의 장면으로 연습량을 짐작하게 한 정려원은 완벽한 완급조절로 캐릭터의 외유내강을 표현한다. 상황에 따라 단단함과 부드러움을 오가는 입체적인 서혜진이 정려원의 강약조절로 완성되고 있다. 현실감과 몰입을 높이는 정려원의 대치동 패션 또한 화제성을 더한다. 정려원은 단정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의상을 주로 착용해 패셔너블한 매력과 신뢰감을 동시에 선보이고 있다. 소지품이 많은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큰 가방을 주로 착용하거나, 우아한 의상에도 신발은 편한 단화나 운동화를 착용하는 등 정려원의 많은 고민이 패션에서도 묻어난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tvN 감사합니다, '신하균·이정하·조아람 vs 진구' 눈싸움 임박…감사 스타트 티저 공개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신하균·이정하·조아람 등 메인 팀과 첫 빌런 격으로 보이는 진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7일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첫방 예고편 격인 감사 스타트 티저 tvN 새 드라마 ‘감사합니다’가 신하균·이정하·조아람 등 메인 팀과 첫 빌런 격으로 보이는 진구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7일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첫방 예고편 격인 감사 스타트 티저
  • '졸업' 정려원X위하준, '아찔 3단키스' B컷 공개…'설레는 어른연애' 정려원-위하준 케미로 완성되는 안판석 표 멜로 ‘졸업’의 핵심 설렘포인트들이 새롭게 조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정려원·위하준의 키스신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해당 컷은 숨막히는 텐션의 ‘난로키스’부터 발칙한 플 정려원-위하준 케미로 완성되는 안판석 표 멜로 ‘졸업’의 핵심 설렘포인트들이 새롭게 조명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토일드라마 ‘졸업’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정려원·위하준의 키스신 미공개 컷을 공개했다. 해당 컷은 숨막히는 텐션의 ‘난로키스’부터 발칙한 플
  • 이정하, '감사합니다' 캐릭터스틸 공개…'인간 리트리버 표 눈치싸움' 첫 오피스물 호흡에 나서는 이정하의 반전연기가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이정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정하는 특유의 멍뭉미와 함께 진지함과 날카로움을 표출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첫 오피스물 호흡에 나서는 이정하의 반전연기가 일부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일 tvN 새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제작진은 이정하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 이정하는 특유의 멍뭉미와 함께 진지함과 날카로움을 표출하는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이
  •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을 살리기 위한 천우희의 마지막 사기극이 발각됐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10회에서 복귀주(장기용 분)는 자신의 죽음을 알게 됐다. 가장 행복한 순간 일어난 도다해(천우희 분)의 교통사고는 7년 전 그날처럼 복귀주를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도다해가 자신을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는 마침내 그를 찾아냈다. “너 없는 건 안 돼”라는 복귀주의 절절한 고백과 함께 이어진 눈물의 입맞춤 엔딩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히어로는' 천우희, 장기용 구원 위한 마지막 사기극 발각...장기용과 눈물의 입맞춤 재회/방송캡처 이날 복귀주에게 완벽한 행복의 순간이 찾아왔다. 가족이 된 도다해와 함께하는 일상은 너무나 행복했다. 복귀주가 행복을 되찾았지만 가족들은 마음이 아팠다. 복만흠(고두심 분)이 복귀주의 장례를 치르는 예지몽을 꾼 것.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어김없이 일어나고,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복씨 패밀리는 참담했다. 도다해가 복귀주의 곁으로 돌아온 것도 그를 구하기 위한 마지막 사기를 벌이기 위함이다. 복귀주가 도다해를 구하고 돌아오지 못할 거라는 복만흠의 말에 도다해는 과거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복만흠은 운명을 막으려고 할수록 성큼 다가왔다며, 남은 시간 동안 복귀주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비관했다. 그럼에도 도다해는 복귀주가 13년 전으로 돌아가는 것을 막으려 했다. 도다해가 찾아낸 방법은 복귀주의 타임슬립 능력을 없애는 것이었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무력감으로 복귀주의 행복을 무너뜨리려는 것. 그리고 능력이 사라지게 만드는 잔혹한 선택을 했다. 도다해는 복귀주가 과거로 돌아간 사이 교통사고가 난 것처럼 꾸몄다. 복귀주를 구하기 위한 도다해의 완벽하고도 슬픈 사기였다. 도다해의 계획대로 복귀주는 다시 불행해졌고, 타임슬립 능력도 잃었다. 복귀주는 무엇도 할 수 없음에 좌절했다. 그런 복귀주를 붙잡은 것은 복이나(박소이 분)였다. 복이나는 과거에서 도다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두 부녀의 간절함이 통했는지 복귀주는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도다해가 팔베개를 해주던 때로 돌아간 복귀주는 운전하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러나 미래는 바뀌지 않았다. 이상함을 감지한 복이나는 노형태(최광록 분)를 찾아갔다. 도다해의 행적을 묻는 복이나에게 노형태는 아무 말도 해주지 않고 조용히 눈을 맞췄다. 백일홍(김금순 분) 모르게 도다해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려고 했던 것. 복이나는 도다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복귀주에게 알렸고, 백일홍 역시 쫓고 있다는 사실에 서둘러 도다해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복귀주는 살아있는 도다해를 보며 안도했다. 그가 찾아올 것이라고 상상도 못한 도다해는 마지막까지 그와 멀어지기 위한 연극을 했다. 하지만 도다해는 차갑게 쏘아붙이면서도 슬픔까지는 지우지 못했다. 이유를 묻는 복귀주에게 도다해는 자신과 함께 있으면 죽을 거라고,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복귀주가 살아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없는 건 안 된다는 도다해의 절절한 진심에 복귀주는 머리 좋은 사기꾼인 줄 알았는데 바보였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복귀주는 “너도 못하는 걸 나한테 견디라고? 미안하지만 나도 너 없는 건 안 돼”라면서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애틋한 눈물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울컥하게 했다. 복귀주를 살리기 위한 도다해의 선택은 슬프고도 잔인했다. 그를 위한 마지막 사기는 행복이 아닌 불행한 시간을 주는 것. 복귀주가 과거에서 자신을 구하지 못해 현재가 사라져도 상관없다는 도다해의 진심은 마음을 아프게 했다. 복귀주 역시 죽음을 알면서도 멈추지 않는다.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가 운명을 거스르고 서로를 구원할 수 있을지 그 결말이 궁금해진다. 한편 복이나도 복귀주의 죽음을 알게 됐다. 아빠의 죽음을 꿈에도 몰랐던 복이나는 도다해를 찾아 달라 애원했고, 그가 있는 곳도 알려줬다. 복이나의 충격 어린 얼굴,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또 한 번 깨달은 복만흠의 교차는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목숨까지 건 복귀주는 미래를 바꿀 수 있을지,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오는 8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졸업' 위하준, 정려원의 취중 은밀한 귓속말→모닝 이마 뽀뽀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정려원, 위하준의 마음이 한층 깊어진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연출 안판석, 극본 박경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주)제이에스픽쳐스)측은 8회 방송을 앞둔 2일, 서혜진(정려원 분) 집에 입성한 이준호(위하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세상 달콤한 모닝 이마 뽀뽀가 달라진 관계를 예고하며 설렘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서혜진은 마음이 복잡했다. 이준호가 더 이상 제자가 아님을 알면서도 망설이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서혜진은 이제 갓 대치동에 들어온 이준호를 위해서 자신이 마음을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가하게 첫사랑 타령을 할 시간이 없다면서 전처럼 지내자고 선을 그은 것. 서혜진은 이준호에게 이끌리는 낯선 감정이 설레면서도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혼란스러웠다. 서혜진의 선택에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그의 심경 변화를 기대케 한다. 먼저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던 서혜진이 얼굴을 파묻고 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혜진의 폭풍 오열 소식에 달려온 이준호는 당황스러운 광경을 목격한다고. 서혜진의 집 앞 은밀한 귓속말도 포착했다. 똑 부러진 스타강사의 아우라를 잠시 내려놓고 술에 취해 전에 없이 애교가 묻어나는 돌발 행동으로 이준호를 놀라게 하는 서혜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이어진 사진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서혜진의 집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서로를 품에 안은 서혜진과 이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도 서혜진에게 모닝 이마 뽀뽀를 하는 이준호가 심박수를 최고치로 끌어올린다. 소파에 마주 앉아 조심스레 서혜진의 이마에 입 맞추는 이준호. 과연 두 사람에게 찾아온 두 번째 터닝포인트는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졸업’ 제작진은 “자각의 속도가 달랐던 서혜진과 이준호가 마음의 박자를 맞추며 새 국면에 접어들지 기대해 달라”면서 “서혜진을 폭풍 오열하게 만든 사건은 무엇일지도 주목해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졸업’ 8회는 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천우희, 키스 1초 전 포착 [TV스포]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를 위한 결단을 내린다. 1일 방송되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는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한밤 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도다해는 복귀주를 밀어낼 최후의 카드를 꺼내 들었다. 복만흠(고두심)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김금순)과 손잡으려고 한다면서 그를 말려달라고 부탁한 것. 과연 도다해의 선택이 복귀주와 복씨 패밀리를 지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그런 가운데 복만흠의 예지몽은 또 다른 변수가 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복귀주가 불길에 휩싸이는 꿈을 꾼 복만흠이 위험을 경고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복만흠이 내다본 미래는 바뀌지 않는다. 불안한 복만흠과 달리, 도다해를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을 다지는 복귀주의 결연한 표정이 대비를 이룬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달빛 아래 데이트도 포착됐다. 먼저 복귀주의 손가락에 끼워진 복씨 집안 반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다해가 생명의 은인에게 받은 것과 동일한 두 개의 반지를 통해 반드시 그를 구하겠다고 결심했던 복귀주가 또 한 번의 고백을 한다. 13년 전 '그날'의 만남을 암시하는 반지를 낀 손을 맞잡고, 어느 때보다 애틋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 닿을 듯 말 듯 도다해의 얼굴을 감싸고 다가가는 복귀주의 키스 1초 전이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오늘(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 [스포츠W 노이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 박소이가 행복 쌓기에 돌입한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연출 조현탁, 극본 주화미,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글앤그림미디어·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 측은 9회 방송을 앞둔 31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복귀주(장기용 분), 도다해(천우희 분), 복이나(박소이 분)의 다정한 한때를 포착했다. ▲'히어로는' 장기용X박소이, 복씨 부녀 자전거 연습부터 천우희와 인생네컷까지 '찐 가족 바이브'/JTBC 지난 방송에서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생명의 은인이 남긴 유품이 복씨 집안 반지였다는 사실은 복귀주를 또 한 번 각성시켰다. 복귀주는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고백으로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각인했다. 복귀주가 도다해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을지, 쌍방 구원 로맨스의 결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행복한 순간이 기대감을 높인다. 여느 평범한 부녀처럼 복이나의 두발 자전거 연습을 돕는 복귀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서로에게 좀처럼 다가서지 못했던 ‘복씨 부녀’ 복귀주, 복이나의 거리를 좁힌 건 바로 도다해였다. 과거에 붙잡혀 사는 동안 어린 딸과의 시간을 흘려보냈던 복귀주. 하지만 이제라도 ‘좋은 아빠’가 되고자 노력하는 복귀주와 그런 두 사람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바라보는 도다해의 미소가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따뜻해진다. 네컷 사진 촬영을 준비하는 ‘찐’ 가족 바이브도 훈훈하다. 토끼 귀 머리띠를 하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복이나. 그런 딸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복귀주 머리에도 어김없이 여우 귀가 달려있어 웃음 짓게 만든다. 앙증맞은 하트 선글라스를 낀 도다해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꽃 머리띠를 장착하고 ‘볼콕’ 포즈로 사진을 찍는 복귀주, 도다해, 복이나의 모습 역시 너무 사랑스럽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은 분위기를 반전시킨다. 세상 행복했던 모습과 달리 긴박한 표정의 복귀주.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현재를 보내던 복귀주의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9회는 내일(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이정은·정은지·최진혁, '아는 형님' 출격 [공식]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아는 형님'을 찾는다. 29일 JTBC '아는 형님' 측에 따르면 오는 6월 15일 첫 방송되는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한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 20대 취준생인 정은지(이미진)는 해만 뜨면 30년의 세월을 훌쩍 넘어 50대의 이정은(임순)으로 변한다. 여기에 지독한 워커홀릭인 검사인 최진혁(계지웅)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낮과 밤 모두 동일인에게 휘말리며 독특한 관계성을 예고한다. 신선하고 유쾌한 연기 합을 보여줄 이들과 형님들의 만남은 어떠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나오는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신스틸러' 이정은과, 워커홀릭 검사로 완벽 변신을 예고한 최진혁이 처음으로 형님들을 만나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솔직 담백한 토크로 형님들과 믿고 보는 케미를 선사할 정은지의 활약상에도 기대가 모인다. JTBC 신규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의 주연 배우 이정은, 정은지, 최진혁이 출연하는 '아는 형님' 에피소드는 6월 15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졸업' 김정영,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졸업’ 김정영이 냉철한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졸업’ 은 스타 강사 서혜진(정려원)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발칙한 제자 이준호(위하준)의 설레고도 달콤한 미드나잇 로맨스를 그린다. 극 중에서 김정영은 카리스마 있고 계산이 빠른 우승희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주 방송된 ‘졸업’ 5, 6회에서는 승희의 숨겨졌던 속내가 그려졌다. 혜진과 준호의 무료 강의가 단 1명의 학생밖에 못 모으는 참담한 실패를 당하자 김현탁(김종태 분)과 승희는 바로 판단을 내렸다. 준호와 남청미(소주연 분)에게 혜진이 맡고 있던 2학년 반을 나눠주는 계획을 세운 것. 승희는 청미에게 태연한 모습으로 계획을 전달하며 학원의 기대가 크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홀로 수업을 들었던 이시우(차강윤 분)가 희원고 전교 1등임이 밝혀지고 대치체이스로의 이동을 결심하자 승희와 현탁은 자신들이 실수했음을 깨달았다. 혜진이 뜻대로 되지 않자 현탁은 승희에게 좀 굽혀줘야겠다고 제안했다. 공동 부원장이든 뭐든 학원이 줄 수 있는 건 모든 걸 주겠다며 무릎을 꿇겠다는 현탁의 말에 승희는 한심한 듯 쳐다봐 앞으로 전개를 궁금하게 했다. 김정영은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정돈된 언행을 지닌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부원장으로 완벽 변신했다. 원장의 다소 과장된 언행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고 중간 관리자로서 보좌하는 캐릭터를 김정영은 차분한 말투와 속을 감춘 듯한 고요한 눈빛으로 그려내며 몰입을 높였다. 그러나 혜진의 실수 이후 혜진에 대한 반감을 승희가 조금씩 드러내면서 김정영 또한 존재감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에 김정영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 지 호기심을 높이는 tvN 토일드라마 ‘졸업’은 오는 토, 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 김아영, 뷰티 유튜버된다…'낮과 밤이 다른 그녀' 캐스팅 배우 김아영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 캐스팅됐다.소속사 AIMC는 27일 "김아영이 JTBC 새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십과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를 그리는 드라마다.김아영은 극 중 백만 구독자를 거느리는 톱 뷰티 유튜버 도가영 역으로 분한다. 도가영은 건물주 아버지 덕에 하고 싶은 것을 맘껏 즐기다가
  • '졸업' 위하준, 정려원에 입맞춤…시청률 4.9% 위하준이 정려원에게 진심을 고백했다.26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졸업'(극본 박경화, 연출 안판석) 6회는 서혜진(정려원 분)과 이준호(위하준 분)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입맞춤을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관계가 새 국면을 맞은 가운데 시청률은 4.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같은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이날 이준호는 거센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첫 제자인 이시우(차강윤 분)를 보며 그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루어 주고 싶다고 생각한 이준호는 서혜진 역시 자신과 같은 마음일 것이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 운명 확신…시청률도 상승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천우희를 구한 생명의 은인일까. 지난 2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8회에서 복귀주(장기용)는 도다해(천우희)와의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이날 복귀주와 도다해의 필연적 운명에 8회 시청률은 전국 4.2% 수도권 5.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상승세 속 호응을 이어갔다. 이는 지난 방송분 전국 3.5%보다 0.7% 상승한 수치이기도 하다. 복귀주는 도다해가 물러설수록 한발 성큼 다가섰다. 백일홍(김금순) 역시 도다해의 시간을 주면 미래를 훔쳐주겠다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도다해는 자신을 비롯한 찜질방 패밀리에게서 복귀주를 떼어놓기 위해 과감하게 행동했다. 네 번째 결혼 상대를 물색하는 맞선 자리에서 복귀주 보란 듯이 그에게 했던 행동들을 똑같이 해 보이는 도다해. 그가 운명이라고 여긴 일들이 작전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복귀주에겐 소용없었다. 복귀주는 도다해를 웃게 만들 작전에 돌입했다. 도다해가 말했던 '인생 팥빙수'가 떠올라 강릉까지 간 복귀주. 팥빙수를 들고 천우희가 있는 과거로 타임슬립 배송을 하는 복귀주의 모습은 설렘을 자아냈다. 도다해는 팥빙수를 보자 13년 전 과거가 떠올라 울컥했다. 화재 현장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는 이유로 처음 본 자신에게 팥빙수를 사줬던 할머니에게 고마웠지만, 도다해는 불행을 이용하면 조금이나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도다해에게는 살아서 고달픈 시간이었다. 그때부터 불행을 사기 밑천으로 이용했다며 쓴웃음을 짓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복권 1등 번호를 건넸다. 백일홍에게서 벗어날 미래를 훔쳐준 복귀주. 도다해는 복귀주의 다정한 진심이 더욱 버거웠다. 결국 도다해는 최후의 방법을 사용하기로 했다. 복귀주의 브레이크를 걸어줄 수 있는 사람, 복만흠(고두심)을 찾아간 것. 그는 복만흠에게 복귀주가 백일홍과 거래하려 한다며 복귀주를 말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복귀주가 알려준 번호로 산 1등 복권을 복만흠에게 건네며 "복귀주 좀 저한테서 떨어뜨려 주세요"라고 부탁했다. 한편, 복귀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았다.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자신을 구해준 사람의 유품을 갖고 있다면서 그걸 찾아 가족들에게 전해달라고 한 도다해. 생명의 은인이 줬다는 반지는 놀랍게도 복만흠이 예지몽에서 본 복씨 집안 반지였다. 도다해가 훔쳤다는 반지가 금고방에 그대로 있었다는 것을 확인한 복귀주는 13년 전 화재 현장에서 도다해를 구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확신했다. "어떡하지. 내가 널 구해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나는 오만한 초능력자"라는 복귀주의 고백은 가슴 벅찬 설렘과 감동을 더했다. 특히 복만흠의 예지몽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화재 현장에서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복씨 집안 반지를 끼워주는 장면과 함께 불길이 두 사람을 집어삼키는 모습도 포착됐기 때문. 과연 복귀주와 도다해의 쌍방 구원은 어떤 결말을 맺을지 궁금해진다.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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