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8-1로 토론토에 대승…켈러 7승[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배지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 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피츠버그는 27승 31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27승 30패로 아메리칸리그(AL) 5위에 그쳤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미치 켈러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3패)을 거뒀다. 타선에선 키브라이언 헤이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2타점으로 활약했다. 토론토 선발 키쿠치 유세이는 5.1이닝 9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 5자책으로 시즌 5패(2승)를 당했다. 시작부터 피츠버그가 맹공을 퍼부었다. 1회 선두타자 앤드류 맥커친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진 1사 1루에서 코너 조의 2루타로 1사 2, 3루가 됐다. 에드워드 올리바레스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뽑았다. 이어 헤이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신고, 피츠버그는 1회에만 3점을 뽑았다. 헤이스의 시즌 2호 홈런. 이후 잠잠하던 피츠버그는 5회 다시 힘을 냈다. 1사 3루에서 맥커친이 좌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다.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중전 안타로 1사 1, 2루가 됐고, 조가 좌전 적시타를 치며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피츠버그는 6회 1사 2, 3루에서 보 비셋의 야수 선택으로 1점을 추가했고, 9회 레이놀즈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레이놀즈의 시즌 8호 홈런. 토론토는 6회 대니얼 보겔백의 적시타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한편 배지환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배지환의 시즌 성적은 19타수 4안타 2도루 5득점 2타점 타율 0.211 출루율 0.286 장타율 0.211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이것이 ‘핵전쟁’이다...토론토-시애틀, 나란히 한 이닝 3홈런 ‘펑펑’그라운드 위에서 ‘핵전쟁’이 벌어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9로 석패했다. 토론토가 14안타, 시애틀이 9안타를 때리는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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