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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Archives - 뉴스벨

#토너먼트 (79 Posts)

  • “우승컵의 주인공은?”...'SWC2024' 월드 파이널 도쿄서 개막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이하 SWC2024)’ 월드 파이널이 9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내 삼각광장에서 막을 올렸다.웅장한 오프닝 영상과 함께 시작된 무대에서는 올해의 트로피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진 가운데, 챔피언에 도전하는 12명의 선수들이 차례로 올라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역대 최초 트리플 크라운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LEST를 비롯해 전년도 준우승자 TRUEWHALE, 한국의 KUROMI, 올해 SWC에 첫 데뷔한 슈퍼 신인들까지, 어느 때보다도 막강한 선수들이 8강
  • ’코리안 드림’... 외국 선수들의 KLPGA투어 도전기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가 외국 선수들에게 문호를 개방하면서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KLPGA투어 진출을 도전하고 있다. 특히, 준회원 선발전과 점프투어뿐만 아니라 혜택이 대폭 확대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이하 IQT)를 통해 KLPGA투어에 도전장을 내민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코리안 드림’을 꿈꾸는 외국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먼저, LPGA 투어 경험이 있는 미국 국적의 I-TOUR 회원 유다겸(23, 퍼시픽링스코리아)은 지난 8월 ‘KLPGA 2024 모나크CC
  • 러너소프트, '러너러너' 앱 리뉴얼 완료…홀덤펍 정보 및 토너먼트 일정 한눈에 [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주식회사 러너소프트(대표 박훈)는 12일, 6개월간의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앱 ‘러너러너’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전했다.런칭 후 사용자들의 버그 신고와 개선사항 등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리뉴얼된 버전을 공개했으며, 피드백을 제공한 이용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사전 리뉴얼버전을 체험하며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박훈 대표는 “이전 버전이 러너러너의 ‘정체성’을 잡아 준 프로토타입 버전이라면, 이번 리뉴얼 버전은 ‘홀덤펍’과 ‘유저’를 교감시
  • 웹젠 게임 3종, 토너먼트 최강자전 및 업데이트 진행 웹젠이 자사 게임 3종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MMORPG PC '썬 클래식'에서는 토너먼트 최강자전을 개최하며, 모바일 ‘뮤 모나크’에서는 통합 서버 콘텐츠 '럭키 랜드'를 업데이트한다. 또 서브컬처 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에서는 신규 캐릭터를 업데이트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한다. ‘썬 클래식’은 13일부터 7월 4일까지 토너먼트 최강자전을 실시한다. 토너먼트는 128강부터 1:1 혹은 2:2로 구성된 경기가 진행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토너먼트 대결에서 승리한 팀은 보상으로 ‘토너먼트 주화’가 주어진다. 획득한
  • 셰플러 시즌 6승 사냥...우즈 "우승할 힘 남아있어"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압도적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도 우승할지 관심이 뜨겁다. 견고한 퍼팅 실력으로 단단한 그린을 정복해야 US오픈을 차지할 수 있다. 셰플러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컨트리클럽 2번 코스(파70·7548야드)에서 개막하는 PGA 투어 제124회 US오픈에 출전한다. 셰플러의 독주는 현재 무섭다. 올 시즌 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해 5승과 준우승 2회, 3위 1회, 톱10 12회 등 거의 모든 대회에서 우승권의 성적을 냈다. 큰 대회에서는 더욱 강했다. 올해 5승 중 4승이 2주 연속 거둔 우승이고 특급대회 3개, 메이저 및 메이저급 대회 2개를 독식했다. 다만 풀어야 할 숙제는 있다. 메이저대회 우승이 2022년과 올해 마스터스 토너먼트뿐이다. 따라서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이어 다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셰플러에..
  • LA 레이커스, 새 감독으로 NCAA 명장 댄 헐리 고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댄 헐리 감독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6일(한국시각) "레이커스가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감독 댄 헐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직 확실히 결정된 사안은 아니지만, 레이커스가 헐리 감독에게 막대한 연봉을 제안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헐리 감독은 최근 2년 연속 코네티컷 대학을 NCAA 토너먼트 우승으로 이끈 감독으로, NCAA 무대에서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NCAA 토너먼트는 64강부터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데, 헐리 감독이 이끄는 코네티컷 대학은 2년 연속 토너먼트에서 단 1경기도 패배하지 않았다. 한편 헐리 감독과 함께 유력한 사령탑 후보로 뽑힌 인물은 JJ 레딕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5일 "레이커스의 차기 감독으로 레딕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레딕은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좋은 슈팅 능력을 인정받으며 NBA에서 15시즌을 뛰었고, 은퇴 후 ESPN의 분석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르브론 제임스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기에 르브론을 잡을 수 있는 명분이 되기도 한다. 다만 레딕은 코치와 감독 경험이 없다는 점이 불안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 김주형, PGA 메모리얼 토너먼트 1R 공동 12위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첫날 공동 12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7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주형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키건 브래들리, 에릭 콜, 닉 던랩(이상 미국),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알렉스 노렌(스웨덴)과 함께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두 애덤 해드윈(캐나다, 6언더파 66타)과는 4타 차. 김주형은 올해 15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지난주 RBC 캐나다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 기세를 몰아 2주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이날 김주형은 4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전반에 2타를 줄였다. 그러나 후반 들어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이후 파 행진을 이어가던 김주형은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공동 12위에 자리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통산 1승의 해드윈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에 자리했다. 지난 2017년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승을 신고했던 해드윈은 7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2위에 랭크됐다. 잰더 쇼플리,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루드빅 아베리(스웨덴)가 4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안병훈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9위, 김시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26위, 임성재는 4오버파 76타로 공동 55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PGA 특급대회 사냥꾼 셰플러, 메모리얼 토너먼트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큰 경기에 강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특급대회 세 번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상금 2000만 달러 이상급 대회에서는 셰플러가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셰플러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GC(파72·756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총상금 2000만 달러 이상이 걸린 올 시즌 7번째 시그니처(특급) 이벤트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셰플러다. 그는 앞선 특급대회인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RBC헤리티지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와 제5의 메이저대회로 꼽히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우승했다. 셰플러는 지난 25일 끝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면서 벌써 시즌 누적 상금 2000만 달러(2002만4553 달러)를 돌파했..
  • KPGA-에이원CC, 9년째 이어 나가는 뜻 깊은’동행’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국내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펼쳐진다.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유치에는 KPGA 문홍식(75) 고문이 산파 역할을 했다. 2018년에는 임대차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KPGA 선…
  • 송민혁 거침없이 3연승…루키답지 않은 차분함 루키 송민혁(20, CJ)이 거침없는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통과, 16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을 정조준한다.송민혁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 GC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서 조별리그 3전 전승으로 통과, 16강 토너먼트를 맞이한다. 송민혁의 16강 상대는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지난 시즌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승빈이다.하지만 기세만 놓고 보면 송민혁도 만만치 않다.송민혁은 전날 열린 1~2라운드서 각각 13번홀, 15번홀에서 조기에 승리를 확정 지었다. 2연승으로 3라운…
  • ‘최소 홀 2승’ 루키 송민혁…이수민마저 꺾고 16강행? 겁 없는 루키 송민혁(20, CJ)이 첫 매치플레이 출전에서도 기죽지 않고 선배들을 제압하고 있다.송민혁은 31일 충북 충주에 위치한 킹스데일GC에서 열리는 2024시즌 KPGA 투어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이수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송민혁은 이번 대회서 가장 낮은 E시드에 포함, 11조에서 백석현, 이수민, 전성현과 한 조를 이뤘다.송민혁은 톱 시드인 백석현과의 첫 경기서 2번홀부터 버디 행진을 펼치더니 10번홀만 내줬을 뿐 13번홀에서 조기에 승리를 따냈다.다음 상대는 또 다른 베테랑 전성현. 경기 초반 두 …
  • '디펜딩 챔프' 이재경,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날 2연승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이재경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000만 원) 첫날 2승을 수확했다. 이재경은 30일 충청북도 충주의 킹스데일 골프클럽(파72/73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4조 1경기에서 황인춘을 2UP(2홀 차)으로 제압한 데 이어, 2경기에서도 윤성호를 2&1(1홀 남기고 2홀 차)로 격파했다. 2승을 따내며 승점 4점을 쌓은 이재경은 조 1위에 자리했다. 이재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7전 전승을 기록하며 매치 킹에 등극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2승을 쓸어 담으며 타이틀 방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는 64명이 출전했으며, 4명씩 16개 조로 나뉘워 조별리그를 펼친다. 각 조 1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후 16강부터 결승전까지 1대1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16조에서는 강경남과 이정환이 나란히 2승을 수확하며 승점 4점을 기록, 공동 1위에 자리했다. 두 선수는 내일 16강행 티켓을 건 정면 승부를 펼친다. 한편 1조 김민휘, 2조 고군택과 김영수, 3조 문도엽, 5조 변진재, 6조 이규민, 7조 허인회, 8조 김비오, 11조 송민혁, 12조 박태완, 14조 강태영도 나란히 첫날 2승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67년 전통’ KPGA 선수권 대회…다음달 6일 A-ONE CC서 개막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다음 달 6일부터 9일까지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에서 나흘간 개최된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올해는 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지난해 대비 총상금 1억 원 증액했다. 이는 KPGA 투어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다.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우승자에게는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2025~2029년)이 부여된다. 또한 우승자가 원할 경우 대회 영구 참가 자격까지 얻을 수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16년부터 9년 연속 에이원CC에서 진행된다. KPGA와 에이원CC는 지난 2018년 대회장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대회 개최를 약속했다. 에이원CC는 2022년 KPGA 투어 선수들이 뽑은 ‘베스트 토너먼트 코스’로 선정된 바 있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최대 관전 포인트는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23.CJ)의 대회 2연패 도전이다. 최승빈이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36년 만에 ‘KPGA 선수권대회’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가장 최근 ‘KPGA 선수권대회’서 대회 2연패를 이뤄낸 선수는 최윤수(76)로 1987년과 1988년 대회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67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에는 통산 14승의 배상문(38.키움증권)이 2010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14년 만에 모습을 보인다. 또한 2014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매튜 그리핀(41.호주)도 2015년 ‘KPGA 선수권대회’ 이후 9년 만에 출전한다. 이 외 서요섭(28.DB손해보험), 이원준(39.웹케시그룹), 문도엽(33.DB손해보험), 황중곤(32.우리금융그룹) 등 역대 챔피언들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함정우(30.하나금융그룹), KPGA 투어 획득 상금 부문 1위 박상현(41.동아제약), 2024 시즌 KPGA 투어 우승자인 고군택(25.대보건설), 김찬우(25), 윤상필(26.아르테스힐), 김홍택(31.볼빅) 등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KPGA 투어 주관방송사인 SBS Golf2를 통해 1, 2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동안 생중계된다.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답게 4일간 무려 총 28시간동안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농구발전연구소, '글로벌 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운영 재개 대한역도연맹, 프레시지·허닭과 후원 협약 체결 소노 주장 김강선, 15년 현역 생활 마치고 지도자로 새 출발 바닥 드러낸 대한축구협회, 또 임시감독 체제...신뢰도 바닥 위풋테크놀로지, 신제품 출시 맞춰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 한국 파이터, ROAD TO UFC 시즌 3 첫날 4전 전패…중국 7승 1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ROAD TO UFC 시즌 3: 에피소드 1 & 2에 출전한 한국 선수 네 명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 김한슬(33), 홍준영(33), 송영재(28), 서예담(32)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 에피소드 1 & 2'에서 패배했다. 시즌 1에 이어 ROAD TO UFC에 두 번째 도전한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의 제자 홍준영은 또 한번 레슬러에게 무너졌다. 페더급(65.8kg)으로 내려온 지난 시즌 라이트급(70.3kg) 토너먼트 준우승자 하라구치 신(25·일본) 은 12번의 테이크다운을 성공하고, 12분여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했다. 홍준영은 레슬러 맞춤 전략으로 니킥을 준비해왔지만 하라구치가 맷집으로 버텨냈다. 또 다른 정찬성의 제자 김한슬은 박치기에 맞아 눈가가 찢어지며 바하터보러 바터보라티(26·중국)에게 역전 판정패했다. 웰터급(77.1kg) 논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한 장신의 김한슬은 1라운드 거리 우위를 살리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다. 답답해진 바터보라티가 거칠게 밀고 들어오자 주특기인 왼손 카운터로 녹다운시켰다. 하지만 바터보라티가 놀라운 내구력으로 살아남았다. 2라운드 박치기에 흐름이 뒤집혔다. 바하터보러가 왼손 펀치를 던지며 들어가 클린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머리가 김한슬의 얼굴에 부딪혔다. 이에 김한슬의 오른쪽 눈가에서 피가 나며 경기 흐름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바하터보라티는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며 2라운드를 가져갔고, 3라운드에도 잽과 클린치를 활용해 점수에서 앞서며 판정승(29-28, 29-28, 29-28)을 거뒀다. '스턴건' 김동현(42)의 제자 송영재는 또 다른 일본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29)에게 무너졌다. 카와나는 그레코로만 레슬링 일본 전국체전과 23세 이하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정상급 레슬러다. 송영재는 경기 시작부터 카와나의 레슬링 공세에 고전했다. 2라운드에는 카와나의 체력이 떨어진 틈을 타 강력한 펀치를 퍼부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하지만 3라운드 카와나의 왼손 훅에 맞아 재역전을 허용했다. 송영재는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며 피니시 위기를 벗어났지만 남은 라운드 내내 불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 당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여성 스트로급(52.2kg) 토너먼트에 출전한 서예담은 불의의 일격에 맞아 패배했다. 태권도 검은띠 스밍(29·중국)이 왼발 스위칭 헤드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니킥이 서예담의 턱에 적중됐다. 서예담은 쓰러졌지만 가까스로 의식을 잃지 않고 스밍의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서브미션을 방어했다.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라운드 내내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라운드에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판정단은 만장일치(29-28, 29-28, 29-28)로 스밍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중국은 2명의 우승자와 3명의 결승 진출자를 배출한 시즌 2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8명이 출전한 중국은 7승 1패를 기록했다. 유일한 패배도 중국 선수끼리의 대결에서 나왔다. 일본도 2승 1패와 1부전승을 통해 자존심을 챙겼다. 이에 따라 ROAD TO UFC 시즌 3 준결승 진출자는 페더급 중국 2명, 일본 2명, 여성 스트로급 중국 3명, 일본 1명으로 결정됐다. ROAD TO UFC는 아시아 정상급 유망주에게 UFC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토너먼트다. 19일에는 플라이급(56.7kg)과 밴텀급(61.2kg)에서 준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로드 투 UFC' 서예담, 中 파이터 스밍에 분패 ▲ 스밍에게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서예담(사진: UFC)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주짓수 국가대표 출신의 전 제우스FC 스트로급(52.2kg) 챔피언 서예담(도깨비카르텔)이 2년 만에 UFC 옥타곤 무대에 재도전 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서예담은 18일(한국시간) 중국 UFC 퍼포먼스 인스티튜트(PI) 상하이에서 열린 ‘ROAD TO UFC 시즌 3'에서 스밍(중국)과 가진 여성 스트로급(52.2kg) 토너먼트 준준결승(8강)에서 심판 전원일치(29-28, 29-28, 29-28) 판정패를 당했다. 서예담은 이날 1라운드에서 스밍이 왼발 스위칭 헤드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니킥을 턱에 맞고 쓰러졌다. 이후 가까스로 의식을 잃지 않고 스밍의 그라운드 앤 파운드와 서브미션을 방어한 서예담은 승부를 2라운드로 끌고 갔다. 서예담은 2라운드에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라운드 내내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해 1라운드에서의 열세를 만회했다. 3라운드에서 서예담은 스밍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경기 직후 심판의 손은 스밍의 손을 들어 올리고 있었다. 이로써 서예담은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 9승 4패(아마추어 전적 포함)를 기록했고, 스밍은 15승 5패를 기록했다.
  • 오늘 UFC 토너먼트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근황 ㄷㄷ...JPG UFC 진출을 위한 아시아 토너먼트 대회 로드 투 UFC      여성부 스트로급 매치 스밍(중국) vs 서예담(한국)       후반 라운드로 갈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결국 만장일치 판정 패배        웰터급 원매치 어쩌구저쩌구(중국) vs 김한슬(한국)     1라운드에 상대를 ko 직전까지 몰고갔으나 피니쉬 시키지 못했고 이
  • 박현경, 5연승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4강 안착…이소영과 결승행 다툼 [춘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현경이 가장 먼저 두산 매치플레이 4강에 안착했다. 박현경은 18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2500만 원) 8강에서 문정민을 6&5(5홀 남기고 6홀 차)로 제압했다.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무대에 오른 박현경은 이날 16강에서 유효주(2UP 승), 8강에서 문정민을 연파하며 5연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 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번 대회를 포함해 통산 매치플레이 승률이 80%(16승1무3패)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강에 오른 박현경은 우승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현경은 1번 홀에서 문정민의 보기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4번 홀부터 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4홀 차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박현경은 8번 홀에서 또 다시 버디로 승리했고, 9번 홀은 문정민의 보기로 따내며 6홀까지 차이를 벌렸다. 문정민이 10번 홀을 버디로 가져오며 뒤늦은 추격에 나섰지만, 박현경은 11번 홀에서 다시 승리한 뒤 13번 홀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박현경은 "16강에서 퍼팅이 아쉬웠는데, 8강까지 시간이 충분히 있었다. 그때 연습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퍼팅이 잘 될지 고민하고 보완해서 나갔는데, 8강에서는 99% 만족할 정도로 퍼팅이 좋아졌다"면서 "전체적으로 16강보다 8강에서 샷과 퍼트, 전체적으로 다 좋았던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박현경은 또 "16강에서 자신감이 살짝 떨어졌다가 8강에서는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한 것 같다"며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중 8강이 가장 만족스럽다. 자신감은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딱 적당한 수준인 것 같다"고 전했다. 박현경은 전날 조별리그에서 유서연2에 부전승을 거두며 체력을 아꼈다. 8강전에서도 13번 홀에서 경기를 끝내며 체력을 보존한 채 4강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박현경은 "16강에서 처음 18홀까지 다 쳤는데, 18번 홀에 와서 너무 힘들었다. 8강에서는 전반에 플레이가 잘 돼서 힘든지 몰랐는데, 후반 넘어가니 조금씩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도 전했다. 박현경은 "매치플레이가 긴장도 되지만 재미있는 경기이기도 하다. 퍼팅이 좋지 않아서 오늘 숙소 방을 빼고 왔는데, 일단 일요일에 경기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결승까지 또 올라가면 좋겠지만 요즘 마음을 비우는 연습을 계속 하고 있다. 내일 4강에서도 마음을 비우면 채워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한편 박현경은 4강에서 이소영과 맞붙는다. 이소영은 8강에서 안선주를 4&3(3홀 남기고 4홀 차)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박현경과 이소영 모두 조별리그부터 8강까지 5전 전승으로 올라온 가운데, 4강에서도 연승 행진일 이어가며 결승전에 올라갈 선수는 누구일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세계랭킹 1위 셰플러, 경기 전 경찰 체포 후 풀려나…머그샷 공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를 앞두고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나는 소동을 겪었다. ESPN 등 미국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셰플러는 17일(한국시각) PGA 챔피언십 2라운드 출전을 위해 경기장인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609야드)으로 이동하던 중, 골프장 진입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이날 골프장 진입로 부근에서는 무단 횡단을 하던 남성이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경찰관들이 있었는데, 셰플러는 경찰관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운전을 하다가 제지를 받았다. 경찰관이 셰플러의 차량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고, 셰플러는 경찰관에 대한 2급 폭행, 난폭 운전, 교통 신호 무시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체포 후 경찰서로 연행된 셰플러는 범인 식별용 얼굴 사진인 머그샷까지 찍은 뒤에야 풀려나 골프장에 돌아올 수 있었다. 셰플러는 성명을 통해 "오늘 아침, 나는 경찰관들의 지시를 따르고 있었다"면서 "비극적인 사고를 고려하면 이해할 만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큰 오해가 있었다. 나는 결코 어떤 지시도 무시할 의도가 없었다. 나는 이것을 제쳐두고 골프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셰플러는 경기 전 소동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셰플러는 다른 선수들의 경기가 진행 중인 현재 공동 4위권에 자리하고 있다. 한편 셰플러는 지난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4월 마스터스 토너먼트,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4승, 통산 10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과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KLPGA] 이채은·송가은,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행 '막차'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노랑공주' 이채은(등록명: 이채은2, 안강건설)과 '꼬북이' 송가은(MG새마을금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에서 나란히 연장전 끝에 16강 토너먼트로 향하는 막차 티켓을 따냈다. ▲ 이채은(사진: KLPGT) 이채은은 17일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16조 예선 3차전에서 정슬기(휴온스)에 한 홀 차 승리를 거두며 예선 2승 1패로 노승희(요진건설)과 동률을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앞서 대회 첫 날 5홀 차 완승을 거둔 상대인 노승희와 서든데스 방식의 연장전에서 다시 만난 이채은은 연장 세 번째 홀이었던 12번 홀(파5)에서 노승희가 짧은 거리의 파 퍼팅을 놓침에 따라 승리가 확정, 16강 진출이 확정됐다. 이채은은 이로써 2022년 이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8강까지 진출한 이후 2년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대회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이채은은 16강전에서 '영구 시드'의 베테랑 안선주(내셔널비프)와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채은은 16강 진출 직후 인터뷰에서 "재작년에는 기대를 안 하고 왔다가 너무 잘했는데 작년에는 기대를 하고 왔다가 결과가 안 좋았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조금 내려놓고 왔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16강에 가게 돼서 지금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노승희의 잛은 파 퍼팅 실수로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 대해 "원래 퍼트 엄청 잘하는 선수라서 진짜 생각도 안 하고 그 다음 홀 바람 계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돼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채은은 "일단 생각지 않게 이렇게 올라왔으니까 또 남은 날도 욕심 내지 않고 편안하게 제 플레이를 할 생각"이라고 16강 토너먼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전날까지 예선 12조에서 2연승으로 16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송가은은 이날 예선 3차전에서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박주영(동부건설)과 연장전에 돌입, 연장 7번째 홀까지 가는 혈투를 벌인 끝에 이번 대회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늦게 16강에 합류했다. ▲ 송가은(사진: KLPGT) 2022년 이 대회 8강에 진출했다가 홍정민(CJ)에 밀려 탈락했던 송가은은 이로써 이채은과 마찬가지로 2년 만에 이 대회 16강에 진출했다. 송가은은 3연승으로 16강에 오른 '장타미녀' 문정민(SBI저축은행)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송가은은 경기 직후 "예선 2연승을 하고 오늘 3승으로 끝내고 싶었는데 좀 마음대로 안 돼서 연장까지 가게 됐다. 연장 7번 홀까지 가면서 '이게 매치플레이구나'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동은에게 패한 경기에 대해 "우선 첫날 둘째 날하고 다르게 버디가 좀 안 나왔다. 웨지샷 할 때 좀 붙여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어야 되는데 버디 찬스를 많이 못 만든 게 좀 패배의 원인이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이날 하루 23개 홀을 소화한 끝에 가장 늦은 시간에 16강 진출을 확정하고 경기를 마친 송가은은 다음날부터 하루 최대 36홀을 돌아야 하는 토너먼트를 앞둔 데 대해 "조금 체력적으로 지치는 것 같다."며 "오늘 가서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 관리를 잘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출전과 KLPGA투어 출전을 병행하려 했다가 컨디션 조절에 어려운을 겪으며 일단 KLPGA투어에 전념하기로 계획을 바꾼 송가은은 최근 페이스에 대해 "일본 왔다 갔다 하면서 체력적인 부담도 있었고 좀 코스 컨디션도 계속 다른 데서 왔다 갔다 하다 보니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것 같다"며 "이제 계속 한국에서 뛰다 보니까 컨디션도 좋고 코스 적응하는 것도 쉬워서 조금씩 페이스를 찾아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튿날 있을 16강 토너먼트에 대해 "내일은 오늘 좀 잘 안 됐던 웨지샷을 좀 더 신경 써야 될 것 같고 오늘 연장 7홀을 치고 올라온 만큼 열심히 해서 오래오래 살아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KLPGA] '예선 1승' 고지우, 두산 매치플레이 행운의 16강 "일단 행복해요" ▲ 고지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버디 폭격기' 고지우(삼천리)가 두 번째 도전한 두산 매치플레이 무대에서 단 한 번의 승리로 예선을 통과, 16강에 진출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고지우는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24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2억 2,500만 원) 7조 예선 3차전에서 마다솜(삼천리)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서 대회 첫 날 허다빈(한화큐셀)과 비긴 데 이어 대회 둘째 날 김소이(휴온스)에서 승리를 거둔 고지우는 이로써 조별 예선 전적 1승 1무 승점 2를 기록하면서 예선 일정을 마쳤다. 이날 고지우가 속한 7조의 다른 경기에서 김소이가 허다빈을 꺾음으로써 7조에서는 4명의 선수 모두 1승씩을 거두는 혼전이 벌어졌고, 그 와중에 패가 없었던 고지우가 허다빈, 마다솜을 제치고 조 1위가 되면서 16강행 티켓을 따낼 수 있었다. 지난해 이 대회에 첫 출전해 조별 예선 1무 2패로 탈락했던 고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김소이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둔 것이 2년간 이 대회에서 거둔 유일한 승리였고, 그 1승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조별예선에서 2승을 거두고도 탈락의 고배를 드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이 대회에서 단 한 번의 승리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것은 행운이 아닐 수 없다. 고지우는 16강전에서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이 대회 예선을 통과한 서어진(DB손해보험)과 18일 데뷔 첫 8강행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고지우는 데뷔 첫 16강 진출에 대해 "일단 행복하다. 한 번 이기고 무승부 두 번으로 16강에 가게 돼서 좀 얼떨떨하다"고 소감을 밝힌 뒤 "16강 가서는 다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그는 "끝까지 버티는 물고 늘어지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고지우는 올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을 통과했고, 시즌 공식 개막전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8위에 오른 것이 시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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