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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Archives - Page 5 of 108 - 뉴스벨

#텐아시아 (2160 Posts)

  • '완판녀' 김남주, "남편 김승우는 워스트 드레서로 뽑혀…나만 욕먹어" ('미우새') 배우 김남주가 남편 김승우 패션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남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MC 신동엽이 "이렇게 많은 드라마가 사랑받고 흥행을 했는데 남편 김승우 씨 덕이라고 하던데"라고 하자 김남주는 "두 아이의 엄마다 보니까 대본이 들어와도 잘 안 읽는다. 그런데 남편이 먼저 읽어보고 '미스티'를 꼭 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했다.이번 작품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남편이 회사 사장님이다. 김남주 씨 회사 대표니까. 사장님은 사장님의 역할을 또 한 거다"라며 웃었다. 모벤져스가 김승우에 대해 "너무 잘생기셨다"라고 하자 김남주는 "잘생기고 유하게 생긴 만큼 실제 성격은.. 아니에요"라고 솔직하게 얘기해 웃음ㅇ르 자아냈다. MC 서장훈이 "김승우가 촬영장에 오면 본 척도 안 한다고"라고 물었다. 김남주는 "제가 우는 장면이 있는데 모니터를 와서 뚫어지게 봤다. 감독님 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잘하나 보자' 이러니까 모른 척을 했다"라고 얘기했다. 신동엽은 "원조 완판녀로 패셔니스타로 유명하다. 김남주 물결펌이 굉장히 유행했다"라고 얘기했다. 김남주는 "저는 연기에 의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옷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고 했다. 반면 신동엽이 "김승우 씨도 예쁘게 잘 꾸며주는 편이냐"라고 묻자 김남주는 "아니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서장훈이 "워스트 드레서로도 많이 뽑힌다"라고 말하자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잔소리 듣는 걸 싫어한다. '이렇게 해보면 예쁜 것 같은데?'이런 얘기도 싫어하고 귀찮아 한다. 예전에 댓글 중에 '김남주는 자기만 저렇게 입고 남편은 저렇게 입혔다'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김남주는 과거 한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서 남편 김승우의 패션에 대해 "사람들이 나만 패셔니스타면 뭐 하냐. 김남주는 뭐 하냐고 욕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 아이유, '33반 사이즈' 이유 있었네 "한 번 먹을 때 150번 씹고 넘겨" ('빠더너스')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음식을 먹을 때 습관을 밝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BDNS)'에는 '아이유와 오지 않는 당신을 기다리며(약칭 오당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아이유는 유튜버 문상훈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문상훈은 아이유에 "제일 좋아하는 배달 음식이 있냐"고 물었고 이에 아이유는 "탕수육을 정말 좋아한다"면서 "요즘에는 죽을 많이 먹었다"고 밝혔다. 죽을 자주 먹는 이유에 대해서 아이유는 "공연 앞두고 속이 많이 부대껴서 그랬다. 냉장고에 죽을 쌓아놓고 먹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아이유는 그 중에서도 새알이 들어간 단호박 죽을 가장 좋아한다고 언급했다. "진짜 많이 씹어먹는다"라고 밝힌 아이유는 "심지어 치과에 가니 의사 선생님이 '그만 좀 씹어라'라고 하실 정도다. 조금 덜 씹으라는 거다. 치아에 무리가 갈 정도로 많이 씹어 먹어서 그렇다"라며 "한 번 먹을 때 기본 150번 정도는 씹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꼭꼭 씹어먹는 이유에 대해 아이유는 "음식을 지금 목으로 넘기기에 적당하지 않다고 느낄 때 삼켜서 턱에 무리가 될 정도로 씹어서 넘긴다"면서 "근데 그게 좋다. 음식을 아주 밀도 있게 다 맛을 느끼고 다 씹어서 넘기는 게 좋더라"고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김신영, 1년 6개월 간 '전국~노래 자랑' 마무리…오늘(24일) 마지막 방송 [TEN이슈] '전국 노래 자랑' 두 번째 MC 김신영이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코미디언 김신영은 24일 오후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인천 서구 편을 마지막으로 MC 자리에서 내려온. 약 1년 6개월 만이다. 김신영은 지난 9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 심곡동 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회 녹화에서 "1년 6개월 동안 전국 방방곡곡 누리며 많은 걸 배웠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여러분들이 주인이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후 김신영은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통해 "2년여 달려온 여정을 마무리하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고 전국에서 만난 모든 분 마음속에 간직하고자 한다"며 "'전국노래자랑'은 전국의 모든 출연진분 시청해 주신 분들이 주인공이고 MC는 거들 뿐이다. 앞으로도 우리 전국의 주인공분들이 노래자랑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신영의 하차 소식이 전해진 뒤 KBS 측은 후임으로 남희석이 이끌어간다고 전하며 "이번 MC 교체는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신영의 후임으로 남희석이 '전국노래자랑'을 이끌게 됐다. 남희석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편으로 바통을 이어 받는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깎아내리고 성희롱하고…'선 넘은' 유튜브 예능, 자중할 때 [TEN스타필드] 《김세아의 한발짝》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한발짝 거리에서 바라보며, 객관적인 시각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때론 한발짝 가깝게, 때론 한발짝 멀게. 결국 '선'을 넘어버렸다. 남의 노력을 깎아내리고 비하하고, 급기야 성희롱까지 개그 소재로 전락한 유튜브 예능에 적정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 콘텐츠에 남을 깎아내리고 노력을 비하한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나락퀴즈쇼'는 MC가 게스트에게 논란거리가 될 질문을 던지고 게스트가 대답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유머로 보여주는 콘텐츠로 피식대학의 멤버인 이용주와 김민수, 정재형이 진행을 맡는다. '나락퀴즈쇼'라는 이름처럼 정치적 신념 혹은 어느 선택지를 고르기 어려울 만큼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들로 게스트를 '나락'에 빠지게 하는 콘텐츠였지만 최근에는 질문의 수위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일어난 것. 가장 최근 공개된 '나락퀴즈쇼'의 게스트는 피식대학 멤버들로 이들은 그간 게스트를 곤경에 빠지게 했던 MC 포지션이 아닌 게스트로 참여했다. 문제가 된 지점은 "손흥민, 방탄소년단 RM, 박재범, 세븐틴 중 실력에 비해 너무 잘 된 사람을 고르시오"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이용주는 "내가 소신 발언 해도 되냐"면서 세븐틴을 선택했고 "나머지는 개인이지만 세븐틴은 단체니까 많다"라는 이유를 댔다. 이에 세븐틴의 팬덤은 "세븐틴에게 너무 무례한 질문"이라면서 이들이 세븐틴의 노력과 실력을 폄하하고 비하했다고 비판했다. 웹 예능 출연 중 희롱성 질문에 난색을 표한 배우도 있었다. '노빠꾸 탁재훈'에서 진행을 맡고 있는 탁재훈은 지난 1월 게스트로 출연한 강예원에게 "쉽지 않은 역을 많이 맡았다"며 "비뇨기과 여의사 기억나냐. 의사 만나서 공부도 하셨다. 어떤 공부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강예원은 "남자 성기에 대해 공부했는데 모형 잡았던 기억만 난다"고 하자 "그거 때문에 잡은 채로 쓰러졌나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정도로 예원 씨를 기절시킬 정도면 모형으로 살아가고 싶다. 트라우마는 없냐"며 희롱성 짙은 애드립을 날렸다. 그러자 강예원은 "나랑 개그 코드가 안 맞는다. 난 이게 안 웃기다. 무슨 얘기인지 모르겠다"며 난색을 표하기도. 앞서 지난해 '노빠꾸 탁재훈'에는 일본 성인 비디오 배우인 오구라 유나가 출연해 논란이 됐다. 일본의 성인 배우가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것을 두고, 음지의 문화를 양지로 끌고 온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 이날 오구라 유나는 "밤에 운동한다. 본적 없냐"고 자신을 소개했고 탁재훈은 "야한 활동 어떻게 하는거냐"고 묻기도 했다. 오구라 유나가 출연한 회차는 현재 조회수 1152만회를 기록 중이다. 누군가를 비하하고, 희롱하는 의도가 다분한 질문이 주가 되는 유튜브 콘텐츠에 많은 대중들은 "불쾌하다"면서 "아무리 유튜브가 자유롭다지만 적정선을 넘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유튜브 예능은 방송국에서 편성하는 프로그램보다는 주제가 훨씬 자유롭기에 수위 역시 방송 프로그램보다 높다. 그렇기에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색다른 주제를 다룰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다만 정도를 지키지 못하고 과해진 수위에 불쾌감을 토로하는 대중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는 지나치게 선정적인 장면이나 묘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방송 프로그램과는 달리 연령 제한을 두고 있지 않기에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지적도 따랐다. 실제로 일본 AV 배우인 오구라 유나가 출연한 '노빠꾸 탁재훈'의 경우 성인 인증을 하지 않아도 볼 수 있다. '과유불급'이라 했다. 정도를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는 뜻이다. 무엇이든 적정선을 지켜야 모두가 웃을 수 있다. 이제는 적정선을 지켜야 할 때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YG 베이비몬스터 루카, 앙칼져 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아현에 이어 멤버 루카의 개인 티저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베이비몬스터의 루카 티저를 공개했다.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압도하는 루카의 남다른 개성이 느껴진다. 흩날리는 머리카락 아래 정면을 응시하는 루카의 눈빛이 인상적. 힙합 바이브를 물씬 풍기는 몸짓과 "SHEESH"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역시 강렬해 그의 독보적 표현력을 실감하게 했다. 특히 전날 아현의 영상에도 등장했던 타이틀곡 'SHEESH'(쉬시)의 후렴구 구간이 다시 한번 귀를 사로잡았다. 다크하지만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벌써부터 강한 중독성을 선사한다는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추후 공개될 티징 콘텐츠서 한층 다채로운 사운드가 더해질 예정이라 음악팬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앞서 YG는 "'SHEESH'는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 그리고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돋보이는 힙합 장르의 댄스곡"이라고 전했다. '놀라움'을 뜻하는 감탄사를 활용한 제목처럼 세상을 'SHEESH'하게 만들 베이비몬스터의 새로운 음악 세계에 관심이 쏠린다. 베이비몬스터는 오는 4월 1일 첫 미니앨범 'BABYMONS7ER'(베이비몬스터)로 정식 데뷔한다. 이 앨범을 시작으로 베이비몬스터는 왕성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방송 활동, 팬 사인회 등으로 국내 팬들에 친숙하게 다가갈 전망이다. 또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싱가포르·타이페이·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서머소닉 2024' 등으로 글로벌 저변 확장에 나선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추자현, 외모 고충 고백 "내 얼굴 싫었다…살아 남으려 연기에 몰두" ('피디씨') [TEN이슈] 살 배우 추자현이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28년차에도 연기가 고민인 연기神'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자현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 시사회를 마친 퇴근길에서 "(시사회를) 언제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 중국에서는 영화를 찍어서 2~3번 무대 인사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오랜만이다. 만감이 교차했던 하루"라고 소감을 남겼다. 인생을 알아가는 나이가 되니 감사한 게 많아진다는 추자현은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감사한 게 많아진다"며 "사람들이 배우라는 직업을 동경한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직업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각도에서 보면 나앳대가 정해진 역할도 많다. 지금 못하면 영영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이 역할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당신이 잠든 사이'가 그런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연기를 하는 데에 있어서 자신의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추자현은 "저는 소위 말해서 '세다', '개성이 강하다'라는 표현이 어린 나이에는 너무 싫었다"며 "저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이미지가 고정되는 것에 불안감을 느낄 거다. 저 같은 경우는 데뷔 때 개성도 강했다. 감독님들이 여성스럽고 보호본능을 일으키는 여배우들을 선호했고, 그런 캐릭터가 많이 나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그래서 저처럼 생긴 걸 싫어했다. 연기에만 몰입했던 것 같다. '연기 못하면 이 바닥에서 못 먹고 못 산다'고 생각했다. 조금이라도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은 안 했다. 되돌아보니 그때 이미 내 색깔을 가지고 있었다는 게 엄청난 혜택이자 장점이었는데 그때는 몰랐다"고회상했다. 자기 자신을 꼰대라고 칭한 추자현은 "저는 되게 꼰대다. 20대, 30대를 거쳐서 40대를 살고 있는데 20대 친구들처럼 행동할 수는 없다. '라떼는 말이야'라고 하는 순간 꼰대라고 하는데 나는 나 때의 이야기를 해주고 싶은 거다"라며 "우리는 그 시대에 그렇게 배웠다는 걸 설명해 주고 싶은 거다. 나 때가 다 맞았다는 게 아니라 좀 달랐다는 걸 알려주고 싶은 거다. 서로 이해하자는 것"이라고 소신을 전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中 '파묘' 억까에 대처하는 감독의 자세…"곧 '패왕별희' 재개봉"[TEN이슈] 일부 중국인들이 영화 '파묘' 흠집내기, 일명 '억까'(억지 까기)에 나섰다. '파묘' 속 인물들이 얼굴에 축경 분장을 한 데 대해 트집을 잡은 것. 그러면서 불법 시청도 서슴지 않고 있다. 얼토당토 않은 딴지와 '도둑 시청'에 장재현 감독은 '농담'으로 응수했다.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파묘'의 장재현 감독을 만났다. 중국 누리꾼들의 트집잡기 소식을 접하고 기분이 어땠냐는 물음에 장 감독은 "제가 어떠한 걸 의도하지 않았기 때문에 별로 크게 생각하진 않는다"며 덤덤해했다. 이어 "오히려 영화에 관심을 가져줘서 괜찮았다"며 "제가 뭔가 의도해서 논란이 됐다면 생각할 여지가 있을텐데, 한 부분만 보고 얘기하는 걸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도둑 시청 논란에 대해 언급하자 장 감독은 잠시 망설이더니 "'패왕별희'가 재개봉하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중국에서도 한국 영화가 자유롭게 개봉될 수 있으면 좋겠다. 우리는 중국 영화를 사랑하지 않나. 중국에 한국의 장르 영화도 많이 보여주고 싶은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한 중국인 누리꾼은 영화 '파묘' 속 얼굴 축경 분장을 공연히 책잡았다. 해당 누리꾼은 "중국에서는 얼굴에 글을 쓰거나 새기는 행위가 매우 모욕적이고 굴욕적인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얼굴에도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며 "얼굴에 한글을 쓰는 것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나"라며 비꼬았다. 이러한 조롱에 한국 누리꾼들은 "'파묘'는 한국의 영화이기에 중국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 "괜한 트집 잡기 하지 마라" 등 지적했다. 영화에서는 무속인 봉길 역의 이도현이 온몸에 축경(태을보신경)을 새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풍수사 상덕 역의 최민식, 장의사 영근 역의 유해진, 무속인 화림 역의 김고은이 극 중 '험한 것'에 맞서기 위해 얼굴에 금강경을 그려넣는다. 이러한 트집잡기에도 아이러니한 것은 '파묘'를 본 중국 누리꾼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파묘'는 중국에서 정식 개봉하지 않은 상태. 불법적인 '도둑 시청'을 한 것이다. 21일 기준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인 '더우반'에는 '파묘' 리뷰가 1165개나 있다. 중국의 한국 콘텐츠 훔쳐보기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은 중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중국은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은 국가. 많은 중국인이 우회해서 시청했거나 불법 사이트를 통해서 봤다는 이야기다. 이를 두고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중국 당국이 모르는 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도둑시청'을 눈감아 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반드시 행동으로 보여줘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식 개봉하지 않은 국가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파묘'는 현재 국내에서 천만까지 약 50만 명 남았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전자발찌' 안 찬 성범죄 전과자 정준영, 유튜브 활동하면 막을 수 있나 [TEN피플] 집단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산 정준영이 만기 출소한 가운데, 연예계 복귀 가능성이 대두됐다. 정준영은 현재 신상정보 공개, 전자발찌 착용 등은 하지 않았다. 다만, 모든 방송사 출연을 정지당하고 포털에서 삭제되는 등 연예계에서 퇴출당했다. 국내에서의 활동은 어렵겠으나 웹 예능, 해외 연예계 활동은 가능한 상황이다. 유튜브도 가능하다. 뭘 해도 화제는 될 전망이다. 앞서 '버닝썬 게이트' 멤버들이 복귀를 암시한 만큼, 정준영의 연예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19일 오전 정준영은 전남 목포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정준영은 2016년 1월과 3월 최종훈 등과 함께 여성을 집단 성폭행, 약 11차례 불법 촬영한 혐의로 2020년 9월 2심 재판에서 최종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더불어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도 더해졌다. 형을 마친 정준영에게 통상 성범죄자에게 행해지는 신상정보 공개, 전자발찌 착용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앞서 '버닝썬 게이트'로 실형을 살았던 승리, 최종훈 역시 마찬가지다. '버닝썬 게이트'는 2018년 11월 말에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에서 시작된 연예계와 유흥가의 범죄를 말한다. 빅뱅의 승리, 정준영, 최종훈 등이 범죄에 연루돼 감옥에 갔다. 업계에서는 '정준영의 방송 복귀는 없다'는 것이 정론이다. 정준영은 성범죄 사건이 터진 이후 모든 방송사에서 출연 정지 명단에 올랐다. 또한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졌다. 하지만, 방송사 외에도 유튜브 등 다수의 1인 미디어 플랫폼이 있다. 이를 통해 정준영이 대중에게 얼굴을 비출 수 있다는 가능성은 남아있다. 더불어 국내 활동은 제한적이지만, 해외에 나가 연예 활동을 할 수도 있다. 이미 승리, 최종훈 등이 이 같은 행보를 보인다. 최근 최종훈은 연예계 복귀를 암시한 바 있다. 일본 최대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fanicon)에는 최종훈의 팬덤 커뮤니티인 'HUNIYA'가 입점한 상황이다. 최종훈은 이 같은 사실을 일본어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그는 "약 5년 만에 여러분에게 인사드린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메시지에서 힘을 받아서 이렇게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가 있었다. 정말 고맙다"라며 "'HUNIYA'로 여러분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어 "여러분들과 밝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서포터로서 응원해달라.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실상 일본에서의 활동을 예고한 것. 승리는 지난 1월 한 해외 행사에서 목격됐다. 그는 현장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또 GD&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해외에서의 영향력은 여전한 모습이다. 이에 승리 역시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독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버닝썬 게이트'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 모두 사회로 돌아왔다. 형을 마쳤다 해서, 대중의 분노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연예계 복귀를 위한 '꼼수'는 없어야 할 터. 하지만, '그 단체 대화방' 멤버들이기에 대중은 우려를 내비치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홍석구 감독 "KBS 주말극, 평이한 전개 못 피해…전작 시청률은 사고 같은 일" ('미녀와 순정남') KBS 주말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의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이 KBS 드라마의 부진한 성적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과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연출을 맡은 계기에 대해 홍석구 감독은 "주말 드라마를 세번째 연출 중이다. 드라마 연출할 때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김서경 작가와는 '하나뿐인 내편' 할 때 호흡이 잘 맞았고 작가님의 작품의 방향이나 성격이 연출하기 좋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후에 이런 기회가 또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런 기회가 와서 작품을 좀 더 재미있게 더 흥미롭게 연출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연출을 하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최근 KBS 드라마는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홍석구 감독은 "KBS 주말극은 가족적인 성격이 강해서 평이하거나 클리셰적인 전개가 불가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전 세대에 어필을 하고자 하는 주말드라마의 미덕을 유지하면서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배우분들이 다르게 보이게 색다른 색깔로 보일 수 있게 안배하고 차별화하려 한다. 작가님도 전작 '신사와 아가씨' 보다는 변화를 줘서 다채로운 전개를 펼칠 거라고 하셨다. 그런 점에서 좋은 결과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인 만큼 부담도 있을 터. 홍석구 감독은 "전작 '하나뿐인 내 편'의 시청률이 워낙 높게 나와서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며 "전작 시청률은 사고 같은 일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석구 감독은 "이 드라마에서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마음 속으로 집중하는 것은 모든 씬을 찍을 떄 마다 드라마를 보실 시청자 한명한명의 얼굴을 떠올리려고 노력한다. 그 분들이 위안을 받고 즐거움을 받을 수 있게 열심히 하다 보면 결과로 다가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설사 시청률이 따라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청률에 연연해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대상' 지현우, 소신 발언 "시청률은 배우의 영역 NO…신경 안 쓴다" ('미녀와 순정남') 배우 지현우가 시청률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21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래몽래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홍석구 감독과 배우 임수향, 지현우, 고윤, 차화연, 이일화, 윤유선이 참석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50%에 육박했던 '하나뿐인 내 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이다. 신사와 아가씨 이후 3년 만의 KBS 복귀다. 지현우는 "대본이 나오기 전에 김사경 작가님께서 러브콜을 주셔서 결정하게 됐다"면서 "제가 '신사와 아가씨'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지 않았나. 지금도 식당을 가면 얘기해주시고 잘봤다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한번 더 김사경 작가님과 같이 해서 주말극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께 작가님들이 쓰는 캐릭터를 잘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맛있게 잘 포장해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다"라고 복귀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앞서 지현우에게 대상을 안겨준 '신사와 아가씨'가 38.6%라는 시청률로 막을 내렸기에 시청률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을 터. 지현우는 "시청률은 저희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 시청률을 신경 쓰면서 연기를 하진 않는다. 현장에서 대본을 잘 소화하다 보면 배우들끼리 으쌰으쌰 하다보면 보시는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이 돼서 올라가는 것 같다"고 소신을 전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오는 23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뭐 어때" VS "예의 어긋나" 하니→전종서, 의상 둘러싼 엇갈린 반응 [TEN이슈] 결혼식, 야구장, 시상식 등 공식적인 자리에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에 대해 대중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장소에 따라 정해진 복장 규율이 없다면 어떤 옷을 입든 본인 마음이라는 반면, 일반적이지 않은 건 TPO에 어긋났다는 걸 의미해 지적받을 만하다는 의견이 있다. TPO란 time(시간), place(장소), occasion(상황)의 약자다. 적절한 시간, 장소, 상황에서 지켜야 하는 예의로 통용되며, 특히 복식에 대한 표현으로 쓰인다. 그룹 EXID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하니가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지인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하니와 신부뿐 아니라 LE와 정화도 함께한 모습이 그려졌다. 신부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식장을 찾은 하니는 검은색 맨투맨에 코튼 팬츠를 착용하고 있다. 편안한 캐주얼 룩으로 결혼식장에선 보기 드문 차림새다. 옷뿐만 아니라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 운동화, 다리 벌린 포즈까지 더해졌다. 이는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식장 분위기와 이질적인 느낌을 나타냈다. 단정하게 '하객룩'의 정석을 선보인 LE와 정화의 패션 또한 하니의 복장을 돋보이게 하는 데 한몫했다. 하니의 편안해 보이는 패션에 대해 누리꾼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하객룩에 신경 쓰는 피곤한 문화가 개선되길 바라는 의견과 더불어 트레이닝복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며 하니의 패션을 옹호하는 의견이 있다. 반면 결혼식을 경험한 입장에선 신부에 대해 성의와 예의를 갖추지 않았다고 인식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결혼식 하객 입장에선 축하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이 '마음'에 격식 있는 옷차림을 포함하는 이들이 있고, 그렇지 않은 이들도 존재하기 때문에 하객룩에 대해 의견이 나뉜 것이다. tvN '웨딩 임파서블'의 여자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배우 전종서의 시구 의상도 TPO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으로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 그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스페셜 게임 LA 다저스-키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등장했다. 이날 전종서는 크롭트 기장으로 리폼한 다저스 유니폼 상의에 카키색 레깅스를 매치했다. 일반적인 시구 복장은 아니었다. 흡사 2013년 두산 베어스 초청으로 시구에 나선 클라라의 패션과 비슷했다. 당시 클라라는 파격적인 레깅스 패션으로 인지도를 급격히 상승한 바 있다. 앞서 발생한 사례처럼 전종서 또한 화제를 일으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레깅스를 착용한 게 아닌지 일부 누리꾼의 지적이 이어졌다. 화제 되려는 의도를 가졌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지만, 필라테스 할 때나 입는 레깅스를 '굳이' 시구할 때 입는 건 상황에 적절치 않다는 의견이 존재했다. 등산복으로 레깅스가 맞느냐는 논쟁 등과 비슷한 결이다. 만화가이자 방송인 기안84 또한 8년 전 개최된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티셔츠에 패딩 점퍼를 걸친 채로 등장해 민폐 논란에 휩싸인 적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많은 연예인이 슈트, 드레스 패션을 근사하게 뽐내고 있는 와중에 기안84는 동네 마실 나온 것 마냥 편안한 점퍼 차림으로 온 것이다. 이에 누리꾼은 "TPO에 맞지 않는 패션이 지저분해 보이기 까지 하다"고 혹평했다. 반대로 기안84만의 개성이니 존중해 줘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패딩 점퍼가 왜 예의 없는 옷차림인지 모르겠다는 기안에 대해 우호적인 반응도 보였다. 기안84는 이에 반성이라도 한 듯 2017년 연말부턴 꼬박 슈트 차림으로 시상식에 등장하고 있다. 패션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 중 하나인 만큼 자유로워야 하고, 상대의 패션 또한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모든 패션에는 적절한 규칙이 있다. 선진국일수록 장소에 따른 의상의 규칙을 엄격히 따진다. 그것이 품격이고 품위기 때문이다. 의상을 갖추지 못하면, 아예 입장조차 못하는 게 일반적이다. 세계적인 스타들의 결혼식이나 시상식에서 이 같은 논란이 없는 이유기도 하다. 대중 앞에 서는 연예인인 만큼 적절한 의상 문제를 고민하는 건 기본이다. 뭐 어때 식으로 얼버무릴 수 있는 게 아닌, 기본 예의의 문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 [단독] (여자)아이들 슈화, 진백림과 대만 여행 예능 '출국일하' 촬영 건강 문제로 고향인 대만에 체류 중인 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슈화가 대만 배우 진백림, 방송인 황선과 함께하는 여행 예능을 촬영했다. 21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슈화는 대만의 여행 예능 프로그램 '出去一下'(출국일하)에 출연, 촬영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와 관련 한 중국 방송에 정통한 연예 관계자는 "대만에 체류 중인 슈화가 오래 전에 확정된 예능 스케줄에 임하고 있다"며 "건강 상태가 완벽하게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여행을 하면서 리프레시하는 게 오히려 더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판단에 스케줄을 진행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슈화는 최근 뉴질랜드에서 대만 배우 진백림과 함께 손에 액션캠을 들고 길을 활보하는 모습 등이 목격되며 근황이 전해졌다. 앞서 슈화는 지난 2월 8일 "최근 컨디션 난조로 지속된 어지러움 증상으로 병원에 방문했고, 충분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며 "아티스트 안정 및 치료에 전념하여 건강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활동 중단을 알린 바 있다. 한편, 슈화는 (여자)아이들과 2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 오프닝 무대에 선다. 슈화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상태인데, 이번 개막전 오프닝에 선다는 소식에 활동 복귀설도 대두됐다. 이와 관련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LB 건은 오래전부터 예정돼 온 행사로 슈화가 충분히 준비할 수 있었다"면서도 "다만 활동 복귀 수순은 아니다. 아직 슈화의 건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 정은채♥김충재, 연결고리는 미술…점토 조형에 푹 빠진 연인 [TEN이슈] 열애를 인정한 배우 정은채(37·정솔미)와 제품 디자이너 겸 방송인 김충재(37)의 연결고리는 미술이었다. 정은채의 소속사 프로젝트 호수 관계자는 21일 텐아시아에 "정은채가 김충재와 연애 중이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1986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지난해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정은채는 SNS에 지난해 7월 김충재 작업실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고 최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서로 게시물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실제로 정은채는 김충재가 주로 선보이고 있는 점토 미술에 도전한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정은채는 김충재처럼 자신의 작업하는 모습을 빠른 화면으로 돌린 영상을 공개, 완성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충재는 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점토로 조형 작품을 만드는 모습을 수 차례 공개하고 있다. 최근에도 '연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라고 적고 두 연인이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 작업기와 결과물을 공개했다. 2010년 영화 '초능력자'로 데뷔한 정은채는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역린', '더 테이블', '안시성' 등에 출연했다. 드라마는 SBS '더 킹: 영원의 군주', 애플TV '파친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 등에 출연했다. 김충재는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절친으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바 있다. '나 혼자 산다' 기안84 에피소드에 여러 차례 등장했고, 이밖에 방송이나 광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김충재는 제품 디자이너와 방송인 활동을 겸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종합] ‘60억 건물주’ 기안84, 또 셀프 미용했다…“미용실 가는 거 아까워”(‘유퀴즈’) 기안84가 근황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난 2023년 MBC 연예대상 트로피를 거머쥔 기안84가 등장했다. 이날 기안84를 만난 MC 유재석이 "난 그때 현장에 있었지만, 다시 한번 축하한다"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대상 이후 삶의 변화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안84는 "뭐 없더라, 있을 줄 알았는데"라며 "조금 기대했는데"라고 대답했다. 특히 "변화가 되면 안 되겠더라. 내가 변해서 친구들이랑 파티하고 그러면 사람들이 (달라진 모습을 보고) 미워하겠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이제 친구들이랑 모여도) 아저씨들끼리 놀면 재미없다. 수원 가서 고등학교 동창들이랑 술 먹고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까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 하니까 재미가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유재석은 "대상 받고 최근 고향 여주에도 가지 않았느냐? 말 그대로 금의환향이었다"라고 물었다. 그러자 기안84가 "'정치를 하면 이렇게 되는 건가?' 싶더라. 너무 환대해 주니까 좀 무섭더라"라고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유재석은 기안84가 ‘2023 MBC 연예 대상’에서 대상 수상 이후 초심을 지키기 위한 본인만의 루틴이 있냐며 궁금해했다. 그러자 기안84는 “예를 들어서 방송에 메이크업을 받고 온다고 하면 ‘이거 너무 연예인인데’ 싶어서 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뿐만 아니라 미용실 가는 시간도 아까워 머리도 집에서만 자른다고 고백했다. 한편 기안84는 2019년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약 46억원에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의 현재 시세는 약 60억원 수준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한창, ♥장영란 네 번째 눈 성형 허락 "진짜 아닌 것 같아"('A급 장영란') 한창이 장영란의 눈 성형을 허락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전라도 1등한 장영란 시어머니 만능 된장 레시피 (너무 쉬움, 무조건 만들기)'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와 영상 통화로 인사를 나눴다. 그는 "남편이 요새 약간 입맛을 잃은 거에요. 엄마 밥을 먹고 싶은가 봐. 그렇다고 순천이 우리 집 근처도 아니고 어머님의 그 만능 된장을 우리 내 새끼님들한테 공개하는 게 어떨까요. 대대손손 조상님 때부터 비밀이잖아"라고 말했다. 장영란은 시어머니의 만능 된장 레시피를 전수 받아 만들기에 나섰다. 장영란은 직접 만든 음식을 들고 남편 한창이 일하는 병원으로 향했다. 장영란은 "남편이 내게 눈 성형을 진짜 하고 싶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진짜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하기도. 장영란은 "어머님 된장 100%는 아니지만 비슷하게 따라 했지"라며 웃었다. 장영란은 한창의 숟가락을 뺏어서 숟가락질을 시작했다. 이를 본 한창은 "나 갖다준 거 아니었어?"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A급 장영란' 제작진은 한창에게 "눈 성형" 이야기를 꺼냈다. 한창은 "하라 그랬어요. 그냥. 상담받은 걸 보니까 해야 하겠더라"고 말했다. 이어 "눈이라는 건 뜨고 있는 건데 눈을 뜨기 위해서 에너지를 쓰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한소희는 웃으며 반지 뽐냈는데…'무표정' 류준열, 하트·반지 없었다 [TEN이슈] 배우 류준열이 배우 한소희와 열애 인정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류준열은 하트를 취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웃어 보인 뒤 하트를 그리지 않고 퇴장했다. 나아가 반지 역시 포착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19일 서울 옥션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한 패션 브랜드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는 한소희와의 열애 인정 후 4일 만의 첫 공식 석상. 이날 류준열은 흰색 바지와 베이지 톤의 브이넥 니트, 넥타이를 착용하고, 갈색 스웨이드 재킷을 걸친 채 포토월에 섰다. 주목됐던 반지는 포착되지 않았다. 류준열은 가방을 들고 등장했는데, 양 손 어디에도 반지를 착용한 흔적은 없었다. 다소 굳은 표정이었지만, 류준열은 가볍게 손을 흔들며 여유로운 모습을 유지하려고 하는 듯 보였다. 다만, 포토콜 행사에서 많이 요청되는 '하트 포즈'에는 응하지 않았다. 머쓱하게 웃은 뒤 퇴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하루 전날 입국한 한소희는 달랐다. 한소희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 공항에 자리한 취재진을 의식했는지, 풀 메이크업에 화려한 가디건, 밝은 미소로 일관했다. 한소희는 공항에서 마주친 취재진을 비롯해 팬들에게도 미소 짓고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평소와 다름 없는 태도를 유지했다고 전해졌다. 특히, 한소희의 왼손 약지에는 실버 반지가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반지를 커플링으로 추측하는 시선도 많지만, 알려진 바 없다. 다만, 통상 커플링으로 선택하는 디자인의 반지였다. 한편,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후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가 SNS에 "재밌네"라는 반응을 보였고, 관련해 환승연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한소희는 칼을 들고 있는 개 사진과 함께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며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이 일었다. 이후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 의혹에 선을 그었다. 그는 "서로 마음을 주고 받았던 당시는 이미 2024년의 시작이였고 그분(혜리)과의 이별은 2023년 초에 마무리가 되었고 결별기사는 11월에 나왔다라고 들은 바가 있다. 이 사실을 토대로 난 내 마음을 확인하고 관계를 지속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를 두고 일부 대중은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및 시기를 제 3자인 한소희가 언급한 것에 대해 무례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한소희는 이와 관련해 네티즌과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한소희는 이번 열애 관련 해명글이 담긴 블로그를 폭파했다. 또 활발한 소통 창구로 삼았던 SNS 역시 비공개로 전환했다가 다시 공개로 돌리는 등 갈팡질팡하며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도저히 못 참아!" 황정음·최동석→이윤진도 SNS서 남편 이범수 저격 [TEN이슈] 이혼 조정 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남편인 배우 이범수 저격한 듯한 의미심장한 글로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배우 황정음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동석 역시 SNS를 통해 이혼을 앞둔 배우자에 대한 저격을 한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다른 모든 것보다도 죄를 짓고도 부끄러운 일을 저지르고도 붉힐 줄을 모르는 그 뻔뻔한 상판대기는 다 무엇이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소설가 이광수의 장편소설 '흙'을 인용한 것이다. 해당 문구와 함께 '불참석', '회피'. '갑의 말투' 등을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이는 이혼 첫 조정기일에 불참한 이범수의 행동을 꼬집은 것으로 업계와 대중은 풀이하고 있다. 앞서 지난 18일 이범수와 이윤진의 이혼 조정 기일이 열려 양측이 서로 입장차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이윤진 부부는 최근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알렸다.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으나 양측이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이혼 조정을 통해 혼인을 마무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범수는 지난 2003년에 대학 동기와 결혼했으나 5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이후 2010년 5월 자신의 영어 선생님이었던 영어 통역가 이윤진과 재혼했다. 슬하 1녀1남을 뒀다. 이범수는 2016년 2월부터 2017년 4월까지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에 돌아왔다'를 통해 가족의 단란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황정음과 최동석 역시 이혼 조정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에도 SNS를 통해 지속적인 저격 중이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남편인 프로 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사진을 여러 장 게재하며 "너무 자상한 내 남편 아름답다.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이영돈이에요. 그 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고 코멘트 했다. 이밖에 "우리 오빠 짱구 시절 귀여워라. 추억 여행 중", "우리 오빠 A형 감염 걸렸을 때 아팠을 때"라는 등의 글을 적었다. 이후 해당 게시글에 지인으로 보이는 한 네티즌이 "영돈이 연락 안 돼요"라 댓글을 달자 "그럴만 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답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겼다. 여기에 황정음과 절친한 지인들은 웃음을 표현하는 이모티콘 등을 남겼다. 평소 SNS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한 적 없는 황정음은 별안간 남편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비아냥거리는 듯한 멘트도 덧붙여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최동석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박지윤에 대한 비난과 폭로를 일삼고 있다. 최동석은 자신의 SNS를 통해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 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주 양육자가 되었냐'라는 질문에 "아직 결정 안됐어 하지만 데려와야지"라고 써 양육권 분쟁 이슈를 수면 위로 올렸고, 잇달아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을 챙기지 않고 서울로 행사를 하러 갔다며 날선 언어로 폭로했다. "임시 양육자도 지정이 안 됐고, 면접 교섭 형식도 정해지지 않은 단계"라고 밝힌 최동석은 아들의 생일 당일 박지윤이 서울에서 행사를 하고 그 다음 날 아침까지 오지 않았다며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 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밖에도 최동석은 박지윤의 경호원이 자신의 정강이를 찼다는 취지로 글을 남기며 "명분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고도 적은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4인 4색 매력 눈부시네 영국 하이주얼리 브랜드 그라프(GRAFF)가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4인 4색 배우가 뽐내는 각자의 매력이 브랜드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았다. 화보 속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은 각자 다른 매력으로 뷰파인더 속에 들어왔다. 해외에서 연일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서 주연으로 활약한 배우 유태오는 특유의 강렬한 아우라는 물론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완벽한 비주얼을 보여주었다. 드라마 ‘정년이’ 주연으로 발탁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신예은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시크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드라마 ‘시맨틱 에러’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배우 박서함은 독보적인 남성미 넘치는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배우 신슬기는 맑고 청량한 분위기의 화보를 완성했다.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의 눈부신 자태를 완성시켜 준 포인트 그라프의 제품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은 다이아몬드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모던하고 구조적인 디자인의 주얼리로 구성되었으며, 성별에 관계없이 착용 가능한 , 하우스의 상징적인 주얼리 컬렉션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특히, 화보 속 배우 유태오·신예은·박서함·신슬기의 손목을 빛내 준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의 뱅글이 눈에 띈다. 뱅글은 아시아에만 출시되는 신제품으로, 자유롭게 레이어링 할 수 있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고유한 개성을 표현해주며, 화이트 골드, 로즈 골드, 옐로우 골드 소재의 뱅글은 파셋이 돋보이는 깔끔하고 미니멀한 버전, 다이아몬드가 찬란하게 반짝이는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로렌스 그라프 시그니처 컬렉션은 온라인과 그라프 살롱에서 확인 가능하다.
  • '파묘' 감독, 'MZ 무당' 김고은 숯칠 연기 따라하기…어설프네('유퀴즈')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오컬트 미스터리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20일 오후 8시 45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역대 한국 오컬트 영화 중 최고 흥행작 타이틀을 거머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오컬트 장인으로 불리는 장재현 감독은 흥미진진한 '파묘'의 연출 비하인드부터 오컬트 장르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까지 모두 쏟아내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예고편에서는 장재현 감독이 '파묘'의 무당 역 김고은이 굿을 준비하며 얼굴에 숯칠하는 모습을 따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파묘'의 흥행에 대해 이야기하자 장재현 감독은 "주머니에 손만 넣어도 변했다고 그러더라"며 웃었다. 가장 먼저 섭외한 배우가 누구냐는 물음에는 "'파묘'의 아버지, 최민식"이라고 답했다. 그는 "(최민식) 선배님이 '나를 왜 캐스팅하려고 그러냐'고 하더라. 관객들에게 겁에 질린 최민식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고 전했다. 장재현 감독을 응원하는 최민식과의 특별한 전화 연결도 예정돼 있다. 장재현 감독의 연출관과 '파묘'에 대한 다양한 비하인드가 공개될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0일 저녁 8시 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오컬트 장인 장재현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김수현♥김지원 '눈물의 여왕', 시청자+화제성 잡았다…글로벌 신드롬 시동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글로벌 신드롬 조짐을 보인다. 20일 '눈물의 여왕'은 넷플릭스가 발표한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랭킹(3월 11일~3월 17일 기준)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시청 시간은 총 2240만 시간을 기록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오르기도.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역)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역),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tvN과 티빙, 그리고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 순위 서비스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은 지난 11일 서비스 3일만에 일본 넷플릭스 TV쇼 1위를 단숨에 차지하며 TOP 10에 진입한 이래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Filmarks)에서는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또한 지난 1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3 K-콘텐츠 해외진출 현황조사'에 따르면 박지은 작가의 전작인 '사랑의 불시착'이 '겨울연가'와 함께 일본인들이 가장 자주 보는 K드라마로 꼽혔다. '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방영 전부터 일본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상황. '눈물의 여왕'은 지난 17일 tvN을 통해 방송된 4회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3.9%, 최고 1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13%, 최고 14%를 기록하며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조사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3월 2주차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에서 '눈물의 여왕'이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출연자 화제성에는 김지원과 김수현이 각각 1, 2위에 올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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