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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 Archives - Page 13 of 108 - 뉴스벨

#텐아시아 (2160 Posts)

  • 유재석 이어 펭수와 만난 티모시 샬라메→젠데이아…'자이언트 펭TV' 출연 '듄: 파트2'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가 '펭수'와 만났다. 외화 전체 예매율 1위를 '듄: 파트2'의 주역 티모시 샬라메,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가 유튜브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했다. EBS 대표 캐릭터 ‘펭수’는 지난 21일 '듄: 파트2'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작품 속 프레멘처럼 파란 렌즈와 호흡 장치를 착용하고 나타나 “'듄: 파트2' 인터뷰하기 위해 왔다. '듄: 파트2'와 ‘펭수’ 모두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한차례 예고를 하여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그 인터뷰가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를 통해 공개될 예정. 이번 인터뷰에는 시리즈를 이끄는 주인공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를 필두로 ‘챠니’ 역의 젠데이아, ‘페이드 로타’ 역의 오스틴 버틀러가 출연,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인터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듄: 파트2'는 주역들의 내한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다. 전편을 보지 않아도 전개가 이해된다는 평과 '듄: 파트2'가 주는 영화적 체험에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개봉 당일인 28일 오전 7시 30분 기준 사전 예매량 31만 장을 돌파, 822만 관객을 동원했던 흥행작 '탑건: 매버릭' 개봉 당일 예매량 26만 장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전편인 '듄'의 개봉 당일 예매량 7만 장의 4배 넘는 수치를 보여주며 극장가 흥행 돌풍을 보여주고 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 펜싱 선수 김준호, '은우 아빠' 유명세에 "자존감 점점 낮아져"('라디오스타')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김준호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은우 아빠 유명세에 대해 언급한다. 오늘(2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이효정, 조우종, 박슬기, 김준호, STAYC 시은이 출연하는 '현역 가족왕'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준호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펜싱 사브르 단체 금메달리스트 김정환과 구본길이 출연했던 것을 떠올리며 "재미가 없었다. 저랑 (오)상욱이가 나갔으면 더 재밌지 않았을까 싶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인 김준호는 "관심을 가져 주는 건 감사하다. 은우가 절 닮은 건데, 제가 은우를 닮았다고 하는 얘기를 들으면 자존감이 점점 더 낮아진다"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은우를 볼 때마다 유전자의 신비를 느낀다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준호는 5살 연상 승무원 아내를 보고 첫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결혼 전부터 아내로부터 내조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김구라는 "5살 연상이면 돈 좀 드려~ 규모 있게 할 테니까 드려"라고 조언했다. 그 외에도 "태풍 때문에 정강이 부상을 입었다"라며 세계 선수권 5연패가 불발된 이유와 "무조건 트로트를 듣는다"라는 운동 루틴을 언급했다. 2020년 데뷔한 걸그룹 스테이씨 시은은 "아빠의 댄스 챌린지 영상이 초반엔 민망했다"라며 화제가 된 부녀 챌린지 영상의 탄생 비하인드를 설명했다. 이어 "어렸을 때 모습이 방송으로 다 남아있어 궁금해할 필요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붕어빵'에 출연했던 시절, 시은은 MC 이경규에게 쓴소리했다고. 김구라는 "당시 (이경규가) 핍박하는 조가 있었다. 이정용, 염경환, 박남정이 핍박 조였다"라고 증언했다. 시은 스테이씨의 히트곡 메들리 안무를 선보여 ‘삼촌 MC’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모태솔로 맞아?" '나는 솔로' 19기, 첫 데이트 손금 플러팅→불도저 직진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 솔로남들이 직진 행보를 선보인다. 28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는 첫 데이트부터 로맨스 풀 액셀을 밟는 19기 모태솔로남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자기소개' 타임을 마친 19기는 첫 데이트 매칭에 돌입해 각자 데이트를 떠난다. 한 솔로남은 고깃집에서 데이트하던 중, "재주가 많은 손이네"라며 솔로녀의 손금을 봐준다. 계속해 손을 놓지 않는 솔로남의 모습에 스튜디오 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와"하며 감탄한다고. 또 다른 솔로남 역시 데이트 분위기가 무르익자, "꼭 (여러 사람을 알아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태솔로 특집’ 같은 경우는 한 사람한테만 집중하는 게 (이미지가) 더 좋게 보일 것 같다. 이 사람 저 사람 다 알아보다가는 둘 다 놓칠 수 있다"라는 조언을 건넨다고. 급기야 "다른 사람한테 굳이 감정을 쓸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서로 간의 마음이 변한다면 선택 안 하고 끝, 마음이 커진다면 서로 선택하는 것이 맞는 게 아닐까?"라고 최종 선택까지 염두에 둔 발언을 던진다. '나는 SOLO(나는 솔로)'의 첫 데이트 현장은 오늘(28일) 오후 10시 30분에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축구선수 조현우 "승부차기? 아내가 오른쪽으로 뛰라고"('슈돌') 축구선수 조현우가 3살 연상의 아내를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골키퍼 조현우 선수의 가족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우는 대표팀 경기로 인해 홀로 육아로 고생한 아내를 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조현우는 "아이들이 있으면 맛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에 아내에게 된장찌개 요리를 해준 적이 있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아내가 놀라더라"라며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집에 도착한 아내는 조현우가 마련해둔 꽃길을 걸어들어왔다. 이후, 조현우가 끓여준 된장찌개를 먹던 아내는 "당시 조현우가 조미료 한 팩을 냄비에 다 넣어 혀가 마비되는 것 같았다. 요리 금지령을 내렸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조현우의 아내는 "나에게는 늘 꼬마였던 남편인데, 이렇게 아이들 아버지로 역할을 하는 걸 보니 대견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3살 연상 아내와 만난 순간을 떠올리며 조현우는 "우리가 이른 나이에 결혼했다. 내가 25살 때 아내를 만났다"라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연구원이라는 커리어를 포기하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전념했던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내가 안정적인 직장이 있는 사람이었는데, 일을 그만두고 나를 뒷바라지하며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조현우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언급하며 모두 아내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16강전에서 사우디를 만났던 대한민국은 승부차기까지 하며 8강에 진출했다. 이때, 골키퍼 조현우는 두 차례나 슈팅을 막아냈다. 당시를 떠올리던 조현우는 두 딸을 향해 "아빠가 경기하기 전에 엄마가 전화했는데 '오늘은 오른쪽으로 뛰면 막는다' 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 말을 들은 아내는 "아빠가 힘든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엄마는 혼자 마음 아파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우의 아내는 인터뷰를 통해 "남편 경기력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었다. 주전으로 경기 뛰는 것도 오랜만이다 보니까"라고 답변했다. 이어 "혹시나 실점해도 내가 시켜서 그런 거라고, 원망하라고 그런 거였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종합] 이경규, '파묘' 현장에 닭차 보낸 사연은? "대학 후배 최민식 응원하려고"('르크크') 방송인 이경규가 대학 후배 최민식과의 인연으로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 촬영 현장에 닭차를 보냈다고 언급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민식아 오랜만이다!(feat.파묘 시사회) | 킬링무비 Ep.16 | 파묘 | 최민식,유해진,김고은,이도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경규는 최민식의 초대로 '파묘' 시사회에 다녀오며 촬영 현장에 치킨과 간식을 보냈다고 이야기했다. 이경규는 "촬영장에는 보통 커피차를 보내지 않냐. 그런데 나는 닭차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배우 최민식과 동국대학교 선후배 사이라는 이경규는 "최민식 배우를 응원하기 위해 간식차를 보냈다"라고 답했다. 이경규는 대학 시절을 회상하며 "내가 대학 때 그랬다. '민식아. 너는 사슴의 눈망울을 가지고 있는 배우다'라고. 최민식이 꽃미남은 아닌데 호남형에 서글서글한 인상을 가졌다. 큰 배우가 될 줄 알았다. 그때 그래서 미리 친해 놨다"라고 설명했다. '파묘'는 신비주의적이고 초상적인 현상에 대한 탐구하는 오컬트 장르다. 미국 LA의 거액의 의뢰를 받은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기이한 병이 대물림되는 집안의 장손을 만난다. 조상의 묫자리가 원인임을 알게 된 화림은 이장을 권하고, 돈 냄새를 맡은 최고의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합류하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경규는 "옛날에는 이걸 귀신 영화라고 했다. '월화의 공동묘지', '여고괴담', '구미호' 이런 거다. 외국에는 '링', '오멘', '엑소시스트'가 있었다. 나처럼 나이가 들면 죽을 날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오컬트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불호가 아주 강한 장르이기 때문에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고, 이런 장르를 잘 만드는 감독들을 키워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복수혈전'(1992), '복면 달호'(2007) 등의 영화를 연출 및 기획해본 적이 있는 이경규는 "나도 영화 제작 해봤지만, 시사회에 관객들이 많이 들어온 거 보면 기쁘다. 그런데 본 영화에 앉아있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더 고마운지 모른다. 내가 '복면달호' 할 때 무대인사 120번을 갔다"라고 이야기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SKY 94학번' 신원호는 울상, 나영석·김태호는 예의주시…늦출 수 없는 긴장감[TEN스타필드] 《김지원의 까까오톡》 까놓고, 까칠하게 하는 오늘의 이야기.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이슈를 까다로운 시선으로 비판합니다. 신원호, 나영석, 김태호는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 PD로 꼽힌다. 세 사람은 예능으로 시작해 드라마, 유튜브까지 범위를 넓히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세 사람은 각각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명 '스카이'라고 불리는 명문대 출신이다. 더욱이 94학번이라는 공통점까지 있다. 스타 PD로 탄탄대로를 걸어왔지만 신작 공개를 앞두고 긴장해야 할 상황이다. 신원호 PD는 '의사 파업'으로 인해 예기치 않게 맞게 된 불똥 때문이고, 나영석, 김태호 PD는 흥행의 불확실성 탓이다. 신원호 PD는 서울대 94학번 출신으로, 응용화학을 전공, 언론정보학을 부전공했다. 2001년 KBS에 입사한 신 PD는 '공포의 쿵쿵따', '남자의 자격' 등으로 스타 PD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11년 CJ ENM(당시 CJ E&M)으로 이직한 뒤 '응답하라' 시리즈로 드라마에 도전했다. 예능 PD인 그가 드라마를 한다는 점에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보란 듯이 성공시켰다. 또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슬기로운 감빵생활'까지 흥행시키며 스타 PD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신 PD는 올해 상반기 방영 예정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을 준비 중이다. 이 드라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스핀오프작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종로 율제병원을 배경으로 산부인과 전공의들의 병원 생활을 그린다. 내용을 추측하게 하는 예고 영상도 공개됐다. 하지만 현재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집단 사직, 근무지 이탈 등 집단행동에 나서 '의료대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이에 해당 드라마를 향해 "언젠간 파업할 전공의 생활 티저 잘 보고 간다", "환자들 목숨 인질 삼아서 파업하는 내용도 꼭 넣길", "의사들 집에 가고 없는데?" 등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의사를 소재로 한 드라마와 의료진 파업 이슈가 맞물린 데 대한 불편감을 감출 수 없다는 게 중론이다. 공개 시기를 늦춰야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크리에이터로 이 드라마에 참여한 신 PD가 난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나영석 PD는 연세대 94학번으로, 행정학을 전공했다. 신 PD와 마찬가지로 2001년 KBS 입사했다. 두 사람이 회사에서는 동기인 것. 신 PD가 CJ ENM으로 이적할 때 나 PD도 함께 이적했다. 심지어 현재 두 사람은 CJ ENM 산하 레이블 에그이즈커밍에 함께 몸 담고 있다. 신 PD가 이적 후 드라마로 전향했다면 나 PD는 예능에 더 몰두했다. KBS 시절 '1박 2일'을 연출했던 경험을 살려 여행, 힐링, 장사 예능을 주로 선보였다. 배낭 여행 '꽃보다' 시리즈에 이어 끼니 예능 '삼시세끼' 시리즈, 장사 예능 '강식당', '윤식당', '윤스테이' 등이다. 유튜브 채널 '출장 십오야'를 통해서는 방송에서 다루기 어려운 내용, 분량 등으로 확장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직접 출연하고 진행하기도 한다. 라이브방송도 한다. 여느 배우, 예능인 못지않다. '전문 방송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나 PD는 오는 3월 중순 아이슬란드로 출국해 '서진이네' 시즌2를 촬영할 예정이다. 나영석-이서진 조합이 평타 이상은 기록해왔지만 벌써부터 "뻔하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줄곧 비슷한 포맷 때문. 또한 '서진이네' 시즌1에 출연했던 방탄소년단 뷔는 군 복무로 시즌2에 함께하지 못하게 되면서 글로벌 팬덤이 이탈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김태호 PD는 고려대 94학번으로,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MBC에 입사한 뒤 '무한도전'을 히트시키며 스타 PD가 됐다. '무한도전'으로 인연이 깊은 유재석과 '놀면 뭐하니?'를 함께하기도 했지만, '무한도전' 복제판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김 PD는 2022년 MBC를 퇴사한 뒤 자신의 별명을 모티브로 한 제작사 테오(TEO)를 설립했다. 이곳에서 선보인 '서울체크인', '캐나다 체크인', '댄스가수 유랑단' 등은 '놀면 뭐하니?'로 인연이 있는 이효리와의 인맥에 의존했다는 비판도 받았다. 하지만 추리 예능 시리즈로 인기를 얻은 정종연 PD가 테오에 합류하면서 두뇌 서바이벌 '데블스 플랜'을 선보이는 변주도 시도했다.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함께한 여행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도 신선한 시도였다. '지구마불 세계여행'은 주사위를 던져 나온 나라로 바로 떠나는 랜덤 세계여행. TV에서는 ENA 채널에서 방영되고, 유튜브 공개분은 테오 유튜브 채널에서 세 크리에이터 각각의 여행 콘텐츠가 동시 공개된다. ENA 방송분은 세 크리에이터의 여행기를 합쳐 패널들이 관찰하고 코멘트하는, 일반 예능에서 흔히 하는 형식이다. 유튜브 공개분은 1인 미디어 형식이다. 유튜브 영상 조회수, 좋아요 수를 집계해 세 사람 중 우승자도 가린다. 오는 3월 9일 '지구마불 세계여행2'가 방영된다. 출연 크리에이터는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로 시즌1과 동일하다. 제작진은 새로운 룰 도입, 크리에이터들의 높아진 인지도 등을 시즌2 포인트로 꼽았다. 새로운 룰 중 하나는 '여행 파트너'가 생긴다는 것. 득이 될 수도, 실이 될 수도 있다. 또한 시즌1은 유튜브에서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지만 TV 시청률 면에서는 1%를 근근이 이어갔다. 시즌2에서는 시청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했을지 주목된다. 국내 콘텐츠계를 쥐락펴락하는 세 사람이지만 신작 공개를 앞두고 긴장을 늦추긴 어렵다. '스카이' 94학번에 2001년 입사해 스타 PD가 됐다는 공통점이 있는 세 사람. 같은 지적을 듣게 될지, 스타 PD답게 더 나은 콘텐츠를 선보이게 될지 지켜볼 대목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열애설 터진 에스파 '카리나', 아이돌 그룹 트렌드지수선 전날까지 10위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를 인정한 카리나가 포함된 걸그룹 에스파가 전날까지는 아이돌그룹 트렌드지수에서 10위에 머물렀다. 카리나 열애설이 터지면서 향후 급격한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27일 랭키파이 2월 4주차 아이돌 그룹 트렌드 지수에서 르세라핌은 트렌드 지수 38,088포인트로 1위에 올랐다. 아이돌 그룹 트렌드 지수는 전주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랭키파이가 자체적으로 합산해 산출한 지표이다. 세븐틴은 15,018포인트로 전주보다 2,618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아이브는 12,800포인트로 전주보다 1,009포인트 상승해 3위를 차지했다. 4위 뉴진스는 11,054포인트, 5위 방탄소년단은 8,218포인트, 6위 비투비는 8,115포인트, 7위 엔하이픈은 7,385포인트, 8위 스트레이키즈는 6,631포인트, 9위 트와이스는 6,331포인트, 10위 에스파는 6,163포인트이다. 11위는 더보이즈, 12위 제로베이스원, 13위 엔믹스, 14위 아스트로, 15위 블랙핑크, 16위 보이넥스트도어, 17위 NCT, 18위 하이키, 19위 프로미스나인, 20위는 에이티즈가 차지했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르세라핌은 남성 50%, 여성 50%, 2위 세븐틴은 남성 16%, 여성 84%, 3위 아이브는 남성 40%, 여성 60%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르세라핌은 10대 18%, 20대 25%, 30대 24%, 40대 22%, 50대 10%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부터 3위까지 빅데이터로 조사한 결과, 르세라핌 소속사, 르세라핌 김채원, 르세라핌 오버워치, 르세라핌 은채, 세븐틴 소속사, 세븐틴 빙의글, 세븐틴 민규, 세븐틴 원우, 세븐틴끼리 카톡하기, 아이브 앨범, 아이브 소속사, 아이브 포카, 아이브 레이, 아이브 가을 등이 주목받는 연관 검색어로 나타났다.
  • '카리나♥' 이재욱 "서로 너무 잘 맞아, 매력적"…오늘(27일) '살롱드립2' 출격 [TEN이슈]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열애를 인정한 배우 이재욱이 ‘살롱드럽2’에 뜬다. 이재욱은 2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유튜브 채널 TEO의 '살롱드립2'에 배우 이준영과 함께 출연한다. 두 사람은 오는 28일 첫 공개되는 디즈니+ ‘로얄로더’ 주연을 맡았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극중 이재욱은 주인을 기르는 개가 되기로 결심한 살인자의 아들 한태오 역을 연기한다. 이재욱의 출연은 지난 20일 공개된 ‘살롱드립2’ 예고편에서 이미 알려졌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MC 장도연은 이재욱과 이준영에게 정우성과 이정재를 잇는 케미스트리를 가졌다고 칭찬했고, 이준영과 이재욱은 "저희 엄청 잘 맞는다", "매력적이지 않냐"며 칭찬을 이어갔다. 또 이준영은 "저희 둘의 케미를 보고 혐관(혐오하면서도 서로 얽히는 관계)라고 하더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재욱은 이준영을 향해 "20대 중에서 가장 파격적 행보를 걷고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고, 이준영이 "기분이 그렇게 좋진 않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하자 장도연은 "안에는 너무 예쁜 칭찬인데 포장이 그지 같은 거다"라고 유쾌하게 받아쳐 둘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이재욱은 이날 카리나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측과 카리나 SM 측 모두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두 사람은 이제 알아가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미 녹화를 마친 ‘살롱드립2’에서 이재욱이 카리나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지만, 열애를 암시하는 말을 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카리나 역시 지난 2월 6일 '살롱드립2'에 출연한 바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하이브, '엔터 최초' 매출 2조원 돌파…영업이익 사상 최대 하이브가 대한민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고지에 올랐다. 확고히 자리잡은 멀티 레이블 시스템을 기반으로 음반원, 공연 부문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한 결과다. 하이브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24.9% 신장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다. 지난 3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매출 31.7%, 영업이익 24.7%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눈부신 활약과 K-팝 아티스트 앨범 판매 신기록을 수립한 세븐틴이 실적을 견인했다. 2년차로는 역대급 성적을 보인 뉴진스와 본격 월드투어에 나선 르세라핌 등도 성장에 가속도를 붙였다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2023년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4360만장(써클차트 기준)의 앨범을 판매했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써클차트 점유율(차트 진입 앨범 기준)은 38%에 달한다. 아티스트별로 살펴보면 세븐틴이 누적 16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자신들이 세운 K-팝 앨범 판매량 신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국내외에서 870만장 판매돼 굳건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650만장)와 뉴진스(426만장), 엔하이픈(388만장) 등의 앨범도 인기를 끌었다. 스트리밍 실적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Seven’과 ‘3D’, ‘Standing Next to You’로 빌보드 핫 100을 장식한 정국 ▲국내 연간 스트리밍 차트 1위·2위를 동시에 차지하고, 빌보드 핫 100에도 5곡을 차트인한 뉴진스 ▲‘Perfect Night’로 지난 연말 빌보드 역주행의 기염을 토한 르세라핌 등의 성과가 돋보였다. 북미에서는 하이브 아메리카의 컨트리 뮤직 전문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BMLG)과 힙합 전문 레이블 QC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견조한 스트리밍 실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이브의 음원 매출액은 약 30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0% 가량 성장했다. 음반 판매와 음원 스트리밍 실적의 쌍끌이 효과로 하이브의 지난해 음반·음원 매출액은 1조원에 육박하는 97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음원 스트리밍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음원 스트리밍 실적에 대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의 주목도가 커짐에 따라 매출 분류상의 ‘앨범’ 부문 명칭을 음원 스트리밍까지 망라하는 ‘음반원’으로 변경키로 했다. 포스트 팬데믹 효과에 힘입어 공연 부문 매출도 전년 2582억원에서 지난해 3591억원으로 약 40% 증가했다. 공연 진행 아티스트 수가 전년 4팀에서 7팀으로, 전체 공연 진행 횟수는 78회에서 125회로 각각 늘어난 결과다. 전회차 매진을 기록한 방탄소년단 슈가 투어와 세븐틴 ‘Follow’ 투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의 첫 북미 스타디움·일본 돔 투어, 르세라핌 첫 월드투어 등의 성과가 공연 부문 실적에 반영됐다.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월평균이용자수(MAU)는 국내외 아티스트의 지속적인 합류로 1000만명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위버스에 개설된 아티스트 커뮤니티 수는 122개로 전년 동기 71개와 비교해 72% 증가했다. 입점 아티스트들이 진행한 위버스 라이브 횟수도 전년 900회에서 1400회 이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커뮤니티 수 증가와 위버스 라이브 활성화의 영향으로 사용자 체류 시간도 증가하고 있다. 하이브는 올해에도 다수의 아티스트를 데뷔시켜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의 투어스 데뷔를 시작으로 빌리프랩의 아일릿, 하이브x게펜 레코드의 캣츠아이가 순차 데뷔한다. 기존 하이브 아티스트들 또한 2분기부터 활발한 앨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하이브 아메리카의 매니지먼트 부문 법인 스쿠터 브라운 프로젝트는 지난해 오즈나, 칼리 등과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정규앨범 발매로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계획도 공개했다. 배당 규모는 주당 700원, 총 292억원이다. 아직 성장 단계 기업임에도 선제적으로 주주환원 프로그램을 가동한 데에는 주주가치를 우선한다는 경영 철학이 반영됐다. 한편, 하이브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 수퍼톤의 AI(인공지능) 오디오 기술을 적용했다. 학습한 빅데이터 기반으로 음성을 합성하는 수퍼톤의 TTS(Text to Speech) 기술은 박지원 하이브 CEO의 목소리를 생동감있게 구현해 내 눈길을 끌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먹던 밥을 쓰레기통에"…'독박 육아' 아내, 격일제 남편에 "속 끓어" 분노 ('결혼지옥') '결혼지옥' 최초 격일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매일 반복되는 불신 가득한 대화가 문제인 ‘얼음 부부’가 등장했다. 아내를 처음 보고 “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들었다는 남편. 첫 만남에 장미꽃을 그려 고백해 사랑을 꽃피웠지만, 연애 기간 3년 동안 헤어진 횟수만 20번이 넘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아내는 “이런 남자랑 평생 살 걸 생각하니까 못 살 것 같았다”라며 결혼식장을 잡고서도 남편에게 헤어짐을 통보했다고 밝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진 일상 영상에서는 밥, 아이 숙제를 두고 큰소리를 오가는 모습이 공개돼 두 사람에게 어떤 갈등이 있을지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싶어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 문을 두드렸다는 ‘얼음 부부’. 두 사람을 위한 오은영 박사의 특급 힐링 리포트가 공개됐다. 아내는 아침부터 집안일, 아이 등원, 출근 준비는 물론 퇴근 후에도 딸아이와 놀아주는 바쁜 워킹맘의 삶을 보여줬다. 이에 아내는 7살이 된 아이의 에너지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의욕을 잃고 지친 것도 있다”라고 말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건설 현장직으로 일한다는 남편은 “월, 수, 금은 파주에 있는 현장 숙소에서 화, 목, 토는 성남 집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퇴근 후 아내가 아이와 분투하는 그 시각, 건설 현장에서 퇴근한 남편은 피곤한 몸을 이끌고 파주부터 성남까지 장거리 운전을 시작하고. 2시간 만에 집에 도착한 남편은 도착하자마자 능숙한 요리 솜씨로 한 상을 차려냈다. 이틀 만에 만난 가족의 단란한 저녁 식사도 잠시, 식사 중에 자꾸만 남편에게 안기는 아이에게 언짢아지는 아내. 남편에게 아이의 식사 습관을 위해 단호히 말할 것을 요구하지만, 알겠다는 말과 아이를 받아주는 행동이 다른 남편 때문에 불만이 커졌다. 남편은 불만을 쏟아내는 아내에게 “다른 걸 바라는 게 아니다”, “밥만이라도 편하게 먹고 싶다”며 직업 특성상 끼니를 제대로 먹지 못한다는 남편은 밥의 중요성을 호소했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을 향해 “밥 되게 편안하게 먹고 있다”라며 물러서지 않았는데. 각자의 의견만 쏟아내느라 대화가 이어지지 않자, 남편은 먹던 밥을 쓰레기통에 버려 보는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또 이를 지켜본 MC 문세윤은 “안 싸워도 될 일에 싸운다. 맞벌이 부부들이 자주 겪는 문제”라며 공감했다. 아내는 남편이 밥을 1시간 이상, 2그릇 이상 먹는 대식가라며 본인은 육아로 지쳐 있는데 남편이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면 속이 끓는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이 편하게 먹는 식사의 기준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기본적으로 아이를 돌보며 불편하게 먹기에 남편의 태도가 마치 혼자 편하게, 여유를 부리며 먹는 모습으로 보였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은 직업 특성상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없을 것. 남편이 식사할 때는 그 시간을 보장하고 존중해 주는 태도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아내에게도 결혼생활에 중요한 요건이 있듯이, 남편의 삶에서 중요한 건 밥이기에 서로의 중요한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아내는 남편의 화법에 대해 지적했다. 질문을 하면 비꼬는 듯한 대답을 하는 남편에게 “또 싸우자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화를 부르는 화법이다”라며 불만을 털어놓지만, 남편은 “나는 윗사람에게도 그렇게 한다”,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 되냐?”며 팽팽한 두 사람의 신경전이 이어졌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내는 남편이 바뀔 거란 기대하지 않는다며 “화를 불러일으키는 화법만 고쳤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서로의 불만만 말하기 바빠 진전이 없는 소통방식에 매일 싸우게 된다는 부부. 오은영 박사는 두 사람의 대화가 “아주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로에게 던지는 질문의 의미가 궁금함과 관심 및 걱정의 의미가 아닌, 다른 의도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했다. 나아가 이 방식의 질문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정말 궁금하거나 걱정의 의미로 질문을 할 때도 날이 선 태도를 보여 싸움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두 사람 모두 화법을 고칠 것을 권고했는데. 아내는 전하고 싶은 내용이 있다면 우회적으로 질문하는 방법은 삼가고, 공격적인 말투를 고쳐볼 것, 남편은 아내의 질문에 방어적인 태도로 답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두 사람 모두 본인의 소통방식을 돌아본다면, 대화가 한층 나아질 것이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 날 오전, 남편은 전날 쌓인 피로에 연신 하품하면서도 아내와 한 ‘아이 숙제시키기’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는데. 그러나 숙제하기 싫어 떼를 쓰는 아이. 계속되는 실랑이 끝에 남편의 아이 숙제시키기는 실패로 돌아갔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그렇게 하면 아이 숙제를 절대 못 시킨다”라며 언성을 높이고 말았다. 이어 아내가 “당신을 믿은 게 바보였다”라고 발언하자 남편은 아내의 발언에 못마땅함을 감추지 못하고 거기에서 믿음의 문제가 왜 나오냐며 큰소리가 오고 갔다. 녹화장에서도 두 사람의 언쟁은 계속됐고, MC 소유진은 눈치 보기 바빴다. 영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숙제가 뭐길래”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숙제로 시작된 싸움은 점점 눈덩이처럼 커져 신뢰의 문제로 번져버리고. 아내는 자신의 요구에 남편이 항상 YES를 외치지만, 후에 보면 결과는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화를 내면 약속을 지키려 시도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만 같다”며 서운함을 보였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아내에게 숙제의 의미란 무엇일까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아내는 인생을 숙제하듯이 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어린 시절을 묻는 오은영 박사의 질문에 아내는 어린 시절, 술만 마시면 폭력적으로 변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며 언제 혼날지 몰라 불안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공개된 아내의 심리 보고서에는 예기 불안이 높고 앞으로 닥칠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하는 편이며 유연성과 융통성이 부족할 수도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덧붙여 오은영 박사는 “이러한 어린 시절을 겪은 아내는 예측하지 못하는 일들이 많으면 불안하다”, “아내는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 규칙을 많이 만드는 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특성을 가진 아내를 위한 첫 번째 힐링 리포트로 규칙 및 숙제 줄이기를 권유했다. 또한 아이에게 숙제시키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닌, 왜 해야 하는지, 어떤 게 힘든 부분인지 그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종합] "90kg→80kg, 허리 4인치↓" 이지혜 남편 문재완, 보정속옷만 입고 슬림핏 자랑 ('동상이몽2')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에게 보정 속옷을 선물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혜와 이현이가 남편들을 위한 파더스 데이를 준비했다. 이날 이지혜가 폭풍 성장한 두 딸의 모습이 공개됐다. 엘리는 두 돌이 지났고, 태리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었다. 이지혜는 두 딸을 데리고 이현이의 집을 방문했다. 파더스 데이를 위해 이지혜가 요리를 맡아 손 빠르게 준비했지만, 이현이는 장식을 하면서도 실수를 남발했다.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내가 성향이 타이트하고 깐깐하다. 태리의 시어머니를 만날 생각을 하면 (이현이 같은) 느낌이 좋다. 너 우리 딸 시어머니 해라. 아주 마음에 든다. 아들이 둘이지 않나. 한 명이라도 눈이 맞을 수 있다. 난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태리는 초등학교 2학년인 이현이의 아들 윤서를 ‘오빠’라 부르며 따랐고, 영서도 태리와 잘 놀았다. 이를 본 이지혜는 “태리가 윤서랑 영서랑 잘 논다. 사윗감으로 둘 다 마음에 든다”고 갈등했다. 이후 이지혜 남편 문재완과 이현이 남편 홍성기가 집으로 왔다. 이현이는 남편에게 손편지와 샴페인을 선물 했고,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편지와 보정속옷을 준비했다. 이에 문재완은 보정속옷을 입고 등장했다. 다이어트를 하기 시작한 문재완은 배 둘레가 41인치에서 37인치로 줄었고, 몸무게도 90kg에서 80kg으로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지혜는 “주변에서 다 못한다고 했는데 이번에 해내는 걸 보니 대단한 것 같다. 남편 유전자가 오래 걸려도 해낸다. 속도가 오래 걸려도 하면 한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홍성기에게도 자신의 두 딸이 며느리로 어떤지 물었다. 이에 홍성기는 “같이 놀러 다녀도 재미있을 것 같고 너무 좋은데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누님이 너무 세다”고 일침했다. 이에 이지혜는 “나도 너 별로야”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억 훨씬 넘지" 박선주만? 영케이·소연·김민석, 아이돌 저작권 부자 '함박웃음' [TEN이슈] 가수 박선주가 연간 억대 저작권료를 받는다고 고백한 가운데, 그룹 데이식스 영케이와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듀오 멜로망스 김민석 등도 저작권료를 언급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은 바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 출연한 박선주는 자신의 저작권료와 관련 "1년 저작권료가 억 단위 아니냐"고 묻자 "억은 훨씬 넘는다"고 답했다. 이날 호스트인 배우 김현숙은 박선주에 대해 "천재 소녀"라며 "우리나라에서 여자 중에 가장 많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 300곡 가까이 된다"고 했다. 박선주는 "알려진 곡 중에 제가 만든 건지 모르는 곡들이 많다"고 했다. 박선주는 가수 바비킴의 '사랑.. 그놈', 윤미래 '선물', 그룹 DJ DOC '슈퍼맨의 비애', 가수 김범수와 박선주가 함께 부른 '남과 여' 등을 작사-작곡했다. 데이식스 영케이도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175곡"이라며 "2024년 1월 기준으로 아이돌 저작권 등록 곡 수 순위 4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다만, 영케이는 "저작권료를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며 데뷔 당시 '용돈 받을래? 아니면 네가 관리할래?'라고 물은 아버지에게 용돈을 받겠다고 했고, 아직까지 용돈을 받는다고. 또, (여자)아이들 소연은 최근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읍저협')의 정회원으로 승격되는 등 많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아이돌 중 한 사람이다. 소연은 최근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 출연해 "래퍼라서 어릴 때부터 가사를 쓰다가 작곡을 배우게 됐다"고 운을 뗐다. 소연은 '짭짤하냐'며 저작권료를 묻는 박명수의 질문에 "그렇다. 솔직히 제가 별로 못 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멜로망스의 김민석도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저작권료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모님이 관리하고 계셔서 정확한 금액은 잘 모른다"며 "용돈이 한 달에 500만 원인데 저작권료가 진짜 안 들어와도 한 달 용돈 3배는 입금된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멜로망스의 히트곡들을 직접 작곡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파면 팔수록 나오네…최민식→김고은, 파묻혀있던 비하인드('파묘') 영화 '파묘'가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파면 팔수록 재미가 배가되는 트리비아 3가지를 짚어봤다. ◆ 배우들의 투잡설 탄생시킨 대살굿 장면, 4대의 카메라로 완성한 스펙터클함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 '파묘'가 개봉 2주차, 27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45.2%, 예매량 31만 5901장을 기록, 28일 개봉 예정인 '듄: 파트2'의 예매율 40.8%, 사전 예매량 28만 5111장을 뛰어넘으며 전체 예매율 1위를 탈환했다. '파묘'의 첫 번째 트리비아는 총 4대의 카메라를 사용해 대살굿 장면을 촬영했다는 것이다. 대살굿 장면은 화림(김고은 분)과 봉길(이도현 분)이 굿판을 벌이는 모습과 상덕(최민식 분)과 영근(유해진 분)이 파묘를 하고 있는 장면을 함께 담아내며 관객을 압도한다. 최민식은 "꼭 공연을 보는 것 같았다. 기승전결이 있고, 카타르시스도 있다"라며 대살굿의 퍼포먼스와 스케일에 대해 느낀 놀라움을 전했다. 배우들의 호연과 카메라 4대로 완성된 강렬하고 짜릿한 대살굿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이야깃거리가 되고 있다. ◆ 장재현 감독의 ONE PICK 배우들, 특별한 인연으로 완성한 영화 두 번째 트리비아는 장재현 감독의 캐스팅 비하인드다. 장재현 감독은 "오컬트 장르에서 최민식의 얼굴을 보고싶었다"며 오컬트 장르에서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최민식을 캐스팅한 것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민식은 장재현 감독의 예상대로 베테랑 풍수사 상덕 캐릭터와 혼연일체된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 시사회에서 김고은 배우를 보고 '파묘'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사바하'에 출연한 박정민을 통해 김고은에게 작품을 권했다고 전해 전작부터 이어진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열연으로 화제를 모은 유해진과 이도현까지 캐스팅한 장재현 감독은 "조상이 좋은 데 누워있는 것 같다"라는 농담 섞인 말로 묘벤져스에 대한 확신을 드러냈다. ◆ 압도적 몰입감을 만들어낸 미술과 사운드 마지막 트리비아는 영화에 깊이를 더한 사운드와 미술이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꿈틀거리는 듯한 베이스 소리는 긴장감과 스산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높였다. 장재현 감독은 "관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음악처럼 들리게 만드는 등 소품이나 기이한 소리를 활용하여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증폭했다"라며 영화 속 디테일한 요소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한 미술팀은 영화 속 공간에 따른 흙의 색감까지도 다르게 설정하며 사실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서성경 미술감독은 "음지의 묫자리에는 잎사귀가 붉게 변환 죽은 소나무와 검은빛을 띠는 흙 등을 디테일하게 세팅했다"라며 민간신앙, 음양오행 등 영화 저변에 녹아 있는 이미지를 작품 속에 투영했다고 전했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강인이 용서해달라" 손흥민, 아이유마저 말릴 수 없던 질주 손흥민이 국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트렌드지수에서 1등 질주중이다. 이강인에 대해서 "그만 용서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뒤 "역시 캡틴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그다. 인스타그램 트렌드지수에서는 아이유마저 손흥민에 한참 뒤쳐진 모습을 보였다. 26일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4주차 국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손흥민의 트렌드 지수는 84,639포인트로 전주보다 125,515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국내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트렌드 지수는 2월 3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아이유는 26,955포인트로 전일보다 4,719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차은우, 문가영, 뱀뱀, 박형식, 세븐틴, 박신혜, 뉴진스, 장원영이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제니, 12위 이동욱, 13위 송강, 14위 한소희, 15위 김수현, 16위 엔하이픈, 17위 스트레이키즈, 18위 김유정, 19위 에스파, 20위는 트와이스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손흥민은 남성 54%, 여성 46%, 2위 아이유는 남성 34%, 여성 66%, 3위 차은우는 남성 28%, 여성 72%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손흥민이 10대 11%, 20대 24%, 30대 26%, 40대 24%, 50대 16%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손흥민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손흥민 연봉, 손흥민 경기일정, 손흥민 김고은, 손흥민 이적, 손흥민 문가영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아이유는 아이유 콘서트, 아이유 노래, 아이유 드라마, 아이유 단발, 3위 차은우는 차은우 드라마,차은우 동생, 차은우 박규영, 차은우 군대, 차은우 정국 등으로 나타났다.
  • 전종서, 데뷔 초 표정 논란 해명 "父 희귀병 진단 후 데뷔…마음 썩어가" ('짠한형')[TEN이슈] 배우 전종서가 데뷔 초 표정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종서 EP.29 신비한 에너지, 왜 이렇게 매력적이야? 전종서에 취할 시간'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전종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전종서는 "나는 아빠 바보였다"면서 "아빠는 딸 바보였다"라고 그리워했다. 주변인들에게 전종서에 대한 미담을 많이 들었다는 신동엽은 "주변 사람들에게 전종서가 어떤 사람이라는 걸 들었다. 실제로는 되게 귀엽고, 애교도 있고, 친해지면 굉장히 편한 스타일이라더라. 그래서 종서씨가 솔직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제 '표정이 왜 저래?'라면서 잠깐 구설수에 올랐다고 하더라"라면서 데뷔 초 있었던 표정 논란에 대해서 언급했다. 신동엽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스태프들에게 건너 들었다고. 그는 "상황을 알던 스태프들에게 (전종서가) 아버지가 좀 편찮으실 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건너 건너 들었다"고 위로했다. 앞서 전종서는 데뷔작인 영화 '버닝'으로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을 마주하던 중 좋지 않은 표정과 옷으로 얼굴을 가리려는 모습이 포착돼 태도 논란이 일었다. 특히 자신을 찍는 취재진의 카메라를 의식하고 손과 옷으로 얼굴을 가렸다. 다소 경직되고 굳은 표정을 지어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전종서는 "아버지가 희귀병 진단을 받았을 때 데뷔했다. 저도 일을 하면서도 한쪽은 썩어 가는데 한쪽은 잘 되는 걸 느끼게 되더라"면서 "근데 각자만의 사정이 있고 그러니까 어떤 오해가 있건 루머가 어떻건 굳이 해명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일이랑 안 좋은 일은 같이 온다"고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동엽은 "나도 데뷔하고 잘 풀리고 있을 때 어머니가 암 선고를 받았다"라며 공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12년 만난 여친 빚 갚아줬더니 "다른 男 아이 출산→스토커 신고 당해" 역대급 사연 ('물어보살') 26일 밤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56회에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며 격분한 사연이 공개된다. 들어서자마자 한숨을 쉬며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는 사연자에게 이수근은 의아한 표정으로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는데?”라고 물었고, 사연자는 “헤어진 적이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대답했다. 돌싱 커플이었던 사연자는 여자친구의 빚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주며 12년째 연애를 이어가던 중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사이가 조금씩 삐걱대기는 했으나 헤어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형편이 어려워진 후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던 사연자가 오랜만에 연락을 하니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고, 그렇게 6개월 뒤에나 간신히 마주하게 된 여자친구로부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만나 주지 않는 여자친구의 집 앞에 찾아간 사연자는 실랑이 끝에 경찰에 스토커로 신고까지 당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결국 태어난 아이의 친부와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XX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12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에게 하루아침에 버림받았다는 사연자에게 두 보살이 남긴 현실적인 조언이 무엇인지는 26일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국내 최연소 27세 여성 버스 기사가 출연해 파란만장 버스 운행 썰과 속이 뻥 뚫리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화려한 입담을 펼친다. 첫 운행을 시작한 새내기 버스 기사 시절 웃지 못할 사고 이야기부터 코골이와 구토는 기본인 막차 운행 에피소드, “나이도 어린 X이 집에서 밥이나 하지”라며 택시 기사에게 삿대질 당한 사연까지 사연자가 최연소 여성 버스 기사로서 감내해야 했던 역대급 승객 이야기들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악재의 연속으로 삶의 방향을 잃어 더 이상 버티기가 힘들다는 사연자의 이야기와 일에서는 완벽하지만 신혼 생활이 인생 최대의 난제로 느껴진다는 두 변호사의 이야기, 온라인 신종 사기를 근절하고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았던 베트남 쌍둥이 자매의 근황이 이날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LG U+tv 1번, Genie tv 41번, SK Btv 53번, 그리고 KBS 모바일 앱 'my K'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지역별 케이블 채널 번호는 KBS N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잘나가던 손석구 주춤하는 사이, '이 배우'가 맹추격중 손석구가 넷플릭스 오리지널 국내 배우 트렌드지수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전주에 비해 트렌드지수가 급격히 하락하며 2위와의 격차는 좁아졌다. 한편 2위로 한번에 순위권에 올라온 배우가 눈에 띄었다. 넷플릭스 연애대전에 출연한 여배우 고원희다. 26일 랭키파이가 발표한 2월 4주차 202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배우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손석구의 트렌드 지수는 13,469포인트로 전주보다 10,014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켰다. 랭키파이 202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국내 배우 트렌드 지수는 2월 3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고원희는 9,196포인트로 전일보다 7,613포인트 상승해 2위를 차지했다. 송강, 한소희, 고민시, 박보영, 수지, 박성웅, 염혜란, 박서준이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안효섭, 12위 김지훈, 13위 이정은, 14위 이솜, 15위 안재홍, 16위 정해인, 17위 김무열, 18위 김우빈, 19위 박규영, 20위는 송승헌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손석구는 남성 37%, 여성 63%, 2위 고원희는 남성 55%, 여성 45%, 3위 송강은 남성 21%, 여성 79%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손석구가 10대 9%, 20대 24%, 30대 29%, 40대 24%, 50대 1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손석구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손석구 전종서, 손석구 드라마, 손석구 영어, 손석구 동생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고원희는 고원희 snl, 3위 송강은 송강 군대, 송강 김유정, 송강 한소희, 송강 과사 등으로 나타났다.
  • 하이브 매출 2조원 신기록…세븐틴·BTS·뉴진스 앞세워 앨범 4360만장 팔았다 하이브가 사상 처음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매출 2조원은 국내 엔터사 중 처음이다. 그룹 BTS와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등으로 대표하는 하이브의 아티스트들이 판매한 앨범 판매량만 지난해 4360만장에 달해 전년보다 2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상대적 수준을 나타내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갈수록 빠지며 '주가 눈높이'가 낮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액 2조1781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2.6%, 영업이익은 24.9%씩 늘어난 수치다. 모두 사상 최대 기록이다. 하이브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권사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인 3041억원에 거의 부합하는 수준이다. ▶앨범 판매만 4360만장 BTS와 세븐틴, 하이브, 르세라핌 등 견고한 아티스트 라인업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하이브에 따르면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들은 지난해 총 4360만장(써클차트 기준)의 앨범을 판매, 전년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판매고를 올렸다. 써클 차트에 오른 100개 노래 중 38개가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것으로 집계됐다. 세븐틴이 1600만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올리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군 입대로 제대로 활동을 하기 어려웠던 BTS도 870만장을 판매하며 힘을 보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650만장)와 뉴진스(426만장), 엔하이픈(388만장) 등의 앨범도 적지 않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트리밍 실적은 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80% 가량 성장했다.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영향이다. BTS의 정국, 뉴진스, 르세라핌 등이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엔 하이브 산하인 '하이브 아메리카'의 컨트리 뮤직 레이블 '빅 머신 레이블 그룹'과 힙합 레이블 'QC뮤직' 소속 아티스들이 스트리밍 실적에 힘을 보탠 영향이 컸다. 앨범 판매와 음원 스트리밍 실적을 더한 매출액은 지난해 9700억원에 달했다. 공연도 주요 수입원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258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5% 가량이던 공연 매출은 16.5%로 소폭 상승했다. 공연 진행 아티스트 수가 4팀에서 7팀으로, 진행 횟수가 78회에서 125회로 각각 늘어난 영향이라고 하이브 측은 설명했다. 하이브가 상장 당시부터 강조해왔던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는 평가다. 위버스의 월평균 이용자수(MAU)는 10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122개 아티스트 커뮤니티를 운영중이다. 플랫폼이 확대중인 단계인 만큼 본격적인 흑자 구조으로의 전환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배당은 아직 미미, 주가 눈높이는 하락세 하이브는 이날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현금배당 계획도 내놨다. 배당 규모는 주당 700원, 총 292억원으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0.3%에 불과하다. 다만 성장 기업이 배당 계획까지 내놓았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회사의 의지가 일부 보인다는 평가다. 향후 '성장 배당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하이브의 호실적과 주주가치 제고방안이 떨어지던 하이브 주가 눈높이를 반등시킬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하이브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7.69배 수준으로, 1년 전 36.7배보다 크게 떨어졌다. 업계 평균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눈높이 자체가 점점 낮아지는 것은 주가의 지속적인 상승을 막는 요인이다. PER은 통상 미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하기 때문이다. 하이브에 대한 목표주가 평균이 6개월 전 32만9600원에서 25일 기준 32만2600원으로 제자리 걸음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르세라핌 허리 질문이 가져온 나비효과…"마름 강요" VS "단순 질문" [TEN피플] 방송인 이영자가 그룹 르세라핌 멤버들에게 허리 사이즈에 대한 질문을 던진 후폭풍이 거세다. 허리 사이즈를 묻는 자체가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과, 자연스런 관심에 따른 질문이었을 뿐이라는 반론이 뒤섞이며 논란이 커진 모양새다. 아이돌에게 체중감량·성형 강요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됐던 만큼 여론이 예민해져 있던 영향이 컸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는 르세라핌 김채원, 사쿠라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자는 김채원과 사쿠라에게 "혹시 허리 사이즈가 몇이냐?"라고 질문했다. 질문을 들은 사쿠라는 "최근에 쟀는데 17인치"라고 밝혔고, 김채원은 역시 "17인치"라고 답했다. 이어 "밥을 안 먹고 재서 얇게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발언을 놓고 일각선 '시대착오적'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인기 그룹인 르세라핌은 청소년을 포함한 젊은 세대들의 '워너비'가 될 수 있다. 이들의 허리사이즈를 질문하고 이에 놀라워하는 자체가 '선망의 대상'으로 그들을 인식하게끔 한다는 지적이다. '가는 허리' 자체가 신기한 대상이 되고, '잘 관리된' 아이돌의 표상인 것처럼 비쳐질 수 있다는 데서 일부 일리가 있는 지적으로 보인다. 실제 방송이 끝난 이후 나온 의견들도 맥락을 같이했다. 누리꾼들은 "진짜 말랐다" "아이 몸이다" "부럽다"라고 반응했다. 일각에서는 "시대착오적 질문이다" "왜 여자아이들에게 허리 사이즈를 묻냐" "청소년들에게 좋지 않은 정보다"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이 과도하다는 반론도 만만찮다 .이영자는 평소 몸매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당당함을 무기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그에겐 자신과 대비되는 '깡마른' 르세라핌이 단순히 신기했을 수 있다. 이를 놓고 아이돌의 체중감량 문제로 결부하는 것은 논리적 비약이라는 게 반론의 주요 근거다. 이영자의 단순 질문이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킨 원인은 무엇일까. 아이돌의 체중 감량 강요 문제가 반복적으로 논란이 되면서 대중적 예민도가 높아진 탓이다. 실제로 사과 1개, 메추리알 4알 등으로 끼니를 때우는 '극한 다이어트 방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고, 데뷔 이후에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하거나 컨디션 난조로 공연 도중 쓰러지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걸그룹 AOA의 설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 키가 167cm인데 소속사가 정해준 몸무게는 48kg이었다"며 "내가 너무 잘 먹어서,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어 연예인을 그만둘까 고민까지 했다"고 털어놓았다. AOA의 임도화도 최근 "엄청나게 굶었다"며 "그땐 사과를 4등분 해서 하루에 한쪽만 먹는 거다. 아니면 계란 두 개를 삶아서 먹고, 탄산수를 계속 마셨다. 배고프니까"라고 털어놨다. 대중들의 예민도가 높아진 것은 다른 사례로도 확인 가능하다. 김숙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당시 영상에 출연했던 박소현과 산다라박에게 신체 사이즈에 빗대어 '44좌', '66좌'로 표현했다. 이후 유튜브 영상 댓글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해당 영상이 정상 체형인 김숙의 옷 사이즈를 비정상처럼 표현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소식을 미화했다는 비판도 일었다. 이 같은 이슈에 대한 사회적인 움직임도 있었다. 서울시는 아이돌 업계의 지나친 경쟁, 일률적인 미의 기준 및 '성 상품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최근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김규남 시의원(국민의힘·송파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청소년 문화예술인의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해 12월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에는 체중감량·성형 강요 등 청소년 연습생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훼손을 방지한다는 취지가 담겼다. 이영자와 '전참시' 출연자들이 르세라핌의 허리 사이즈를 놓고 놀라워 한 것은 대중의 일반적 반응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만큼 그들의 '마름'이 신기한 대상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르세라핌이 마름을 강요받았거나 '마름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다는 그 어떤 증거도 없다. '17인치 허리'로 대변하는 그들의 마른 몸도 그들의 자연스런 모습 중 하나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들은 그들의 허리 사이즈가 아닌 아이돌의 음악과 그들의 진정성을 사랑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종합] "우승상금, 대학 등록금 낼래요" 우승자 전유진→트로트 도전 린, '현역가왕' TOP7의 행보는 MBN '현역가왕'의 TOP7이 한 자리에 모였다. 우승자 전유진부터 최연소 참가자 김다현,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를 도전한 경력직 린까지. 프로그램 종영 이후, 콘서트를 준비하며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는 '현역가왕' TOP7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6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에서 MBN '현역가왕'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현역가왕' TOP 7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이 참석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러질 '한일 트롯 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여성 현역 트롯 가수' TOP7을 뽑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현역가왕' 우승자인 전유진은 Z세대들의 트로트의 강점에 대해 "Z세대들이 트로트를 불렀을 때, 조금 더 신선하다고 느껴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들으시는 것 같다. 10대만의 패기가 강점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우승 이후, 세간의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 부담감은 없느냐는 물음에 전유진은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등을 할 수 있던 비결이라기보다 주변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좋은 노래를 부르라는 의미로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승 상금 1억원에 대한 계획으로 "주변 분들이 감사한 분들이 많아서 고마운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대학 등록금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역가왕'이 끝나고 아버지를 뵈러 포항을 다녀왔다는 전유진은 현재 투병 중인 아버지를 언급하며 "굉장히 자랑스러워하셨다. 힘든 것은 없냐고 물어보셨다. 아버지가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다들 너무 좋아하신다"라며 울컥하기도 했다. 발라드 여신으로 알려진 가수 린은 '현역가왕'을 통해 전혀 다른 장르인 트로트를 도전하게 된 소감에 대해 "무대를 많이 무서워하는 편이다. 경력과 상관없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 가수로서 좋은 무대를 남길 수 있을 것 같았다. 특별한 일을 하는 것에 기쁘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오 마이 비너스', '태양의 후예', '디어 마이 프렌즈',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의 OST에 참여하며 독보적인 목소리를 들려줬던바. 오랜 경력을 지닌 만큼 '현역가왕'에 출연한다고 했을 때, 주변 동료들의 우려도 있지 않았냐는 물음에 린은 "친구들이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하지만 방송이 된 이후, 시청자로서 보는 눈이 귀가 즐겁다고 이야기를 해주더라. 항상 응원을 많이 받으면서 '현역가왕'을 준비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10대 트로트의 강점이 무엇인 것 같냐는 물음에 김다현은 "사실 트로트가 성인 가요이다 보니 어른스러운 가사들이 많이 나온다. 하지만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많이 하더라. 그래서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많은 팬들을 보유한 김다현은 "어리지만, 감성적인 노래를 좋아해서 팬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트로트를 하니까 할머니라고 불렀는데,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트로트를 정말 좋아하더라. 너무너무 뿌듯하다"라고 답했다. 마이진 역시 "가수는 남자는 남자다워야 하고, 여자는 여성스러워야 한다는 한국의 정서가 있지 않나. 목소리가 시원하다는 평을 해주셨다. 팬들과 가족 같은 분위기로 지낸다"라고 덧붙였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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