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유망주' 완더 프랑코,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유망주로 꼽혔던 완더 프랑코가 미성년자 성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0일(한국시각) "프랑코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학대 및 성적 착취 혐의로 공식 기소됐다"며 "MLB 사무국은 프랑코의 원활한 조사를 위해 행정적 휴가를 오는 14일까지로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해 7월 프랑코가 지난 2022년에 14세 아동에 대한 성착취를 했다는 의혹과 함께 시작했고, 프랑코는 지난 1월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에 아동 성착취와 돈세탁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판사는 프랑코의 범죄 증거를 검토하던 중 성적, 정신적 학대 혐의를 추가했다. MLB 사무국 역시 프랑코에 대한 별도의 조사를 착수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받는 처벌과 별개로 MLB에서도 처분이 있을 예정이다. 프랑코는 탬파바이의 특급 유망주였다. 2021년 탬파베이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프랑코는 지난 3년간 타율 0.282 30홈런 OPS 0.794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프랑코의 활약에 만족한 탬파베이는 지난 2021년에 프랑코와 최대 12년 1억 8200만 달러(약 2521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편 피해자의 어머니는 당시 프랑코에 돈을 요구했다는 혐의로 함께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이정후, 6G 연속 안타 행진+시즌 2호 도루 후 득점까지…타율 0.242[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6경기 연속 안타를 터트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정후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베이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또한 시즌 2호 도루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까지 올렸다. 시작부터 이정후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 초 첫 타석 이정후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의 초구 93.2마일(150.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윌머 플로레스 타석에서 2루를 훔친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며 득점까지 신고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양질의 타구를 만들었지만 아웃이 됐다. 3회 초 주자 없는 1사에서 이정후는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의 84.8마일(136.5km) 커터를 공략했다. 이 타구는 97.0마일(156.1)로의 속도로 빨랫줄처럼 뻗어나갔지만 중견수 글러브로 빨려 들어가며 안타가 되지 못했다. 이후 세 타석에선 범타로 물러났다. 6회 초 무사 2루에서 좌익수 뜬공, 7회 초 1사 2루에서 중견수 뜬공, 9회 초 2사 3루에서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이정후의 시즌 성적은 62타수 15안타 1홈런 2도루 7득점 4타점 타율 0.242 출루율 0.290 장타율 0.323이 됐다. 타율은 지난 경기(0.246)보다 소폭 하락했다. 수비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쳤다. 7회 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이정후는 빠른 스타트에 이은 다이빙 캐치로 공을 낚아챘다. 8회 말 호세 시리의 장타성 타구 역시 펜스에 부딪혀가며 포구에 성공했다. 한편 경기는 4-9로 샌프란시스코가 패했다. 양 팀은 각각 10안타를 때려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안타를 집중시키지 못하며 4득점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탬파베이의 두 번째 투수 알렉산더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원맨쇼’ 이정후, 6경기 연속 안타에 득점까지…팀은 TB에 9- 4 패(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루키’ 이정후의 배트가 연일 불을 뿜으며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탬파베이를 상대로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원정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이정후의 배트는 1회초 첫 번째 타석부터 불을 뿜었다. 그는 탬파베이 선발투수 숀 암스트롱(34)을 상대로 초구, 93.2마일(약 150km)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익수 앞으로 날아가는 깨끗한 우전안타를 만들어냈다.진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타자 라몬테
메이저리그, 오타니에 홈런 친 유일한 K-타자 최지만 특별영상 제작(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코리안 메이저리거 맏형 최지만(33. 뉴욕 메츠)의 특별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게임 ‘서울시리즈’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두 팀이 맞붙는 서울시리즈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고척돔에서 열린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제작한 최지만 특별영상에는 최지만과 배지환(25. 피츠버그)이 지난해 함께 출전한 경기에서 둘 다 홈런을 친 장면이 담겨있다. 한국 출생으로 동반 출전한 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친 건 메이
ML 10년 베테랑, 왜 스플릿 계약 선택했나…다시 생존 경쟁 시작이다[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최지만(33)이 메이저리그 생존 경쟁이 다시 시작됐다.최지만의 에이전시이 GSM은 17일 “최지만이 뉴욕 메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스플릿 계약으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 시 퍼포먼스 보너스 포함 1년 총액 350만 달러(약 47억원)이다.최지만의 행선지가 드디어 정해졌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2023년을 시작했다. 어린 선수들이 많은 피츠버그는 최지만이 더그아웃 리더 역할을 해주길 바랐다. 최지만도 “내가 선참급에 속한다.
[공식] 최지만, 메츠와 1년 총액 47억원 계약(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최지만이 뉴욕 메츠로 향한다.17일 최지만의 에이전트인 GSM 매니지먼트는 "지난해 11월 FA 시장이 열린 뒤, ‘토론토-뉴욕 메츠-텍사스-시카고 화이트삭스-워싱턴-샌디에이고’까지 총 6개팀이 최지만 선수 영입의사를 밝혀왔다"며 "이중 최지만 선수에 대해 가장 적극적이고, 향후 메이저리그 플레잉타임 등을 고려해서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최지만과 메츠가 맺은 계약 내용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스플릿 계약으로 개막전 로스터 진입 시 퍼포먼스 보너스 포함 1년 총액 350만
‘미성년자 성추문’ 최고 유망주의 몰락, 결국 체포…ML 커리어 단절 위기[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고 유망주였던 완더 프랑코(23)가 결국 체포됐다.ESPN 등 주요 외신은 은 2일(한국시간) “프랑코가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그의 모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체포됐
'미성년 부적절 관계 의혹' ML 천재유망주, 도망자 신세 전락…2348억 허공에 날리나[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의 '차세대 슈퍼스타'로 꼽혔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특급 유망주' 완더 프랑코(22)가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의혹을 받고 있는 프랑코는 모국인 도미니카공화국 검찰의 소
LG, 새 외국인 엔스와 100만 달러 계약…"LG 또 우승하도록"[공식발표][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LG트윈스는 12월 14일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Dietrich Arthur Enns)와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미국 국적의 디트릭
“탬파베이에서 행복하다” 캐시 감독, 이적설 부인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이적설을 부인했다. 캐시는 현지시간으로 9일 ‘탬파베이 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나는 이곳에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팀으로 이적하는 일은 없을
류현진 제외한 토론토, 와일드카드 1차전서 미네소타에 패배텍사스, 몽고메리 호투 앞세워 탬파베이 격파 홈런 두 방을 터뜨린 로이스 루이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캐나다 구단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에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AL) 와
등판 밀린 류현진, 토론토 유니폼 입고 마지막?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와 등판 순서 바꿔 하루 늦게 출격 토론토가 포스트시즌 나가더라도 등판 기회 얻기 쉽지 않을 전망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토론토)의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 일정이 하루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류현진은 1일(
류현진, 토론토 '고별전'일지 모를 30일 탬파베이전 출격류현진, 토론토 PS 진출 시 와일드카드는 출전 가능성 작아 지난 등판에서 홈런 3방 내준 탬파베이전 '장타 억제' 숙제 24일 탬파베이전에서 투구하는 류현진 [USA TODAY=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
'KBO 방출생에 당하다니' 류현진 홈런 3방 맞고 5실점 최악투, 패전은 면했다…TOR, 통한의 끝내기 패배[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류현진(36,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부상 복귀 이후 최악의 투구를 펼쳤으나 패전은 면했다.류현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선
류현진, 24일 '가을야구 문턱' 토론토 이끌고 시즌 4승 재도전치열한 'AL 와일드카드 고지전'…텍사스·시애틀 추격 뿌리쳐야 보스턴 레드삭스 상대로 역투하는 토론토 류현진 (토론토 AP=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MLB 볼티모어, 7년 만에 가을야구…탬파베이는 5년 연속 PS 진출7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볼티모어 오리올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AL)에서 동부지구에 속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탬파베이 레이스가 나란히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탬파베이 프랑코, 무기한 휴직 처분…미성년자 부적절 관계 의혹도미니카공화국 조사 착수…"올 시즌 복귀할 가능성 작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완데르 프랑코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으로 도미니카공화국 법무부 조사를 받는 완데르 프랑코(22·탬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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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어마이어 상대한 스넬 “옛 동료 상대, 정말 싫어하는 일” [현장인터뷰]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좌완 블레이크 스넬은 탬파베이 시절 동고동락했던 팀 동료 케빈 키어마이어를 상대한 소감을 전했다. 스넬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시리즈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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