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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NOW]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손흥민 등장에 나오던 야유도 잦아 들었다 [스포티비뉴스=방콕(태국), 이성필 기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절로 흐르는 경기장에서 5만 관중이 내뿜는 응원의 파열음까지 온전히 다 받아야 하는 축구대표팀이다.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 태국전을 치른다. 일찌감치 5만여 장의 입장권이 매진 됐을 정도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표가 없어 경기장에 들어오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태국축구협회는 간이 응원 무대를 설치하며 한국을 포위했다. 종합경기장 형태의 라자망갈라 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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