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촛불집회에서 발견된 특이점: 여기엔 '밝은 미래'가 서려 있다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표결이 무산되자 국회 앞 집회 현장에는 무거운 정적이 내려앉았다. 앞자리 노동자들이 행진을 위해 빠져나갔다. 그러자 빨강, 파랑, 노랑, 온갖 빛으로 반짝이는 응원봉들이 앞으로 나오기 시작했다.‘바꿔야겠다!’ 김지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민예총) 연대사업국장은 퍼뜩 생각했다. 무대 음향감독 노트북에서 급하게 노래들을 찾아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다. 에스파 ‘위플래시’, 투애니원 ‘내가 제일 잘나가’,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샤이니 ‘링딩동’,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로제 ‘아파트’ 등 케
탄핵 트럼프 반응 + 현재 상황 경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1.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과 대미 외교 공백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여파와 탄핵 정국은 한국의 대내외 정책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내년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한국은 외교적 리더십 공백으로 대미 관계에서 실기(失期)할 우려가 크다.트럼프 당선인은 첫 언론 인터뷰에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인상과 관세 압박을 시사하며 동맹국을 포함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사실상 국정 운영에서 손을 떼면서 한국의 외교적 대응력은 약화되었다.
무한탄핵으로 '보수 공멸' 우려… 與 '조기대선' 방어 총력전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통과될 때까지 무한 반복하겠다고 공언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결' 당론을 재차 고수하고 있다. 탄핵은 곧 '보수 공멸'로 이어진다는 입장을 견지한 것이다. 민주당이 그토록 대선에 총력을 기울인 이유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연관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악재에도 여당이 탄핵 반대 당론을 정한 구체적인 배경에는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은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통과 이후 바른정당과 분당사태를 겪었다. 이듬해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리고, 보수 진영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로 갈라져 조기 대선에 나섰다. 결과는 문재인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17.05%p(포인트)차 대패였다.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0년 21대 총선에서도 보수 진영은 참패하며 수모를 겪었다. 이 같은 이유로 여..
자유통일당 “비상계엄, 불가피한 결단…온몸으로 탄핵 막아야”[한국금융신문 정경환 기자] 자유통일당이 “비상계엄은 불가피한 결단이었다. 온몸으로 탄핵을 막아야 한다”고 부르짖었다. 이종혁 자유통일당 사무총장 겸 혁신위원장은 9일 ‘탄핵 결사저지! 광화문으로 모이자! 힘을 모으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 “지금, 대한민국은 국가안보와 헌정 질서가 동시에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혁신위원장은 이날 성명에서 “북한의 군사 도발과 내부 종북 세력의 준동, 국회 절대 다수당 민주당의 무도하고 불법적인 입법 독재와 정치 폭거는 자유 대한민국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단이자,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무거운 국가적 책무의 발현이었다”며 “민주당은 예산안 농락과 무책임한 탄핵 시도로 헌정 질서를 무너뜨리려 하고 있고, 이는 명백히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는 반국가적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유통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자유민주국가 수호 의지를 강력히 지지하며, 국가 정체성을 훼손하는 종북·반국가 세력의 준동을 차단하고자 한다”며 자유통일당은 탄핵을 결사 저지할 것이다. 민주당의 탄핵 시도를 막는 것이 자유대한민국의 안보와 헌법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혁신위원장은 이어 “한동훈과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탄핵 시도를 온몸으로 막아야 한다. 대통령의 리더십을 부정하고 자유대한민국을 흔드는 탄핵 시도는 곧 국민의힘의 존립 위기로 직결될 것”이라며 “자유통일당은 국민의힘이 탄핵을 저지해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 탄핵을 막지 못한다면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 존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모두 광화문 광장에 모여 탄핵 저지를 외치고 윤석열 대통령의 용기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며 “오라 광화문으로, 다 함께 광화문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자, 탄핵저지를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자, 자유 대한민국의 재건과 번영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했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탄핵 위기는 넘겼지만…의료·교육·연금·노동개혁 ‘국정동력’ 위기【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폐기되면서 일단 탄핵은 면한 가운데, 정부가 핵심 국정 과제로 설정한 의료·교육·노동·연금 등 4대 개혁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정부와 여당이 윤 대통령의 탄핵의 대안으로 질서 있는 퇴진과 함께 한덕수 국무총리 중심으로 국정 수습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사실상 모든 개혁정책이 추진동력을 잃었다는 지적이다.9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7일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함에 따라 의결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탄핵정국]탄핵안 불발에 갈라진 국민…국회앞 촛불집회, 광화문 보수집회 맞불9일 진보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를 두고 '즉각 탄핵'을 외치며 국회 앞에서 촛불 집회를 이어 갔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주사파 척결'를 주장하며 탄핵 반대 맞불 집회를 열었다.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양 진영 간 9일 진보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폐기를 두고 '즉각 탄핵'을 외치며 국회 앞에서 촛불 집회를 이어 갔다. 반면 보수단체들은 광화문 일대에서 '주사파 척결'를 주장하며 탄핵 반대 맞불 집회를 열었다.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14일로 예정된 가운데 양 진영 간
현직 MBC 아나운서 '탄핵 찬성' 입장…부친은 탄핵 표결 불참 국민의힘 의원 (전문)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MBC 아나운서 엄주원이 윤 대통령 탄핵에 동의하며 "빠른 퇴진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박찬대가 홀로 남은 국힘 안철수에게 던진 한 마디: 편가르기가 디폴트인 한국 정치서 보기 드문 광경이고 울컥한다"안철수 의원!!... 감사합니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일제히 퇴장한 가운데 홀로 자리에 남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난 7일 오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됐다.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이 표결 직전 일제히 퇴장하는 바람에 탄핵소추안은 투표 불성립으로 폐기됐다.그런 와중 유일하게 자리를 지킨 국민의힘 의원이 있었으니, 바로 안철수 의원이었다. 표결 자체가 무효가 될 상황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
국민의 힘 아들 엄주원 아나운서 탄핵 찬성 아버지 엄태영 비판 프로필MBC 엄주원 아나운서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와 관련해 야당 주도로 상정된 탄핵소추안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장 집단 퇴장으로 부결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엄 아나운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게시하며, 정부와 여당의 국정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자신의 아버지인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표결 불참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엄 아나운서는 먼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한 총리가 국가 위기를 방조한 상황에 대해 "계엄을 막지 못해 국가 위기를 방조한 한 총리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 줄거리 내용 언제 공개 OTT 감독 탄핵 지지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이하 오징어 게임2)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렸다.전 세계적인 관심 속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즌1의 주역인 이정재, 이병헌과 더불어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임시완, 강하늘, 위하준,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조유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무엇보다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이 최근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 대해 소신 있는 발언을 내놓아 주목받았다.“계엄 발표 믿을 수 없었다… 국민으로서 화가 난다”황동혁 감독은
탄핵 촛불집회에 포착된 ‘중국어 우유갑’…중국인 동원됐다? 알고보니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중국 우유갑이 등장해 중국인 동원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는 한국 재활용 업체 직원이 만든 것으로 확인됐다.
유명 방송인, 탄핵 뭉갠 국민의힘 '뼈 때리는' 글 급속 확산 중 (전문)방송인 허지웅은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을 무산시킨 것에 대해 비판하며, 탄핵 트라우마는 잘못된 인식이라고 지적했다.
비상계엄 당시 명령 거부한 계엄군에게 벌어진 일... MBC 단독 보도 떴다국회가 계엄령 선포 당시 군이 선관위 서버를 촬영한 CCTV를 공개했다. 방첩사 수뇌부는 부하들에게 폭행과 폭언으로 출동을 강요한 정황이 드러났다.
손예진·강동원 동명이인이었으나, 영화인 ‘3007명’ 목소리는 심장을 뜨겁게 울렸다영화인 3007명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최종 성명문을 발표했다. 다만 앞서 공개된 성명문 속 손예진, 전지현, 강동원은 배우가 아닌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8일 윤석열 퇴진 요구 영화인 일동은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내란죄 현행범 윤석열을 파면, 구속하라!’는 제목의 최종 성명문과 3007명의 영화인 등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제정신인가?’ ‘미친 거 아닌가?’ 비상계엄 선포를 목도한 대다수 국민의 첫 반응은 그랬다. 영화인들 역시 별반 다르지 않다. 인문학적 상식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권한없는…!” 한동훈·한덕수의 초헌법적 공동 담화 : 전문가들은 딱 잘라 비판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이른바 ‘질서 있는 대통령 퇴진’ 계획을 밝히자 대통령 직무 배제 뒤 국무총리와 당의 공동 국정 운영이 헌법상 근거가 없는 위헌적 발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헌법 전문가들은 “권한 없는 자가 대통령을 직무 배제한다는 생각 자체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우선 대통령이 스스로 사임하거나 탄핵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을 직무 배제한다는 것은 위헌이라고 헌법학자들은 지적한다.이종수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아무런 권한이 없는 국무총리와 여당 대표가 자의적으로 대통령을 직무 배
윤 대통령에게 단단히 찍힌 거 같던 박정훈 대령 '충격 근황'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비상계엄 중 항명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공익제보자로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신념을 밝혔다.
[탄핵정국]당정, 새판짜기 돌입…尹 정치적 사망선고당정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정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탄핵 부결로 발등의 불은 껐지만, 내치는 물론이고 외치까지 당정이 맡겠다고 나서면서 사실상 식물상태로 전락했다. 한 대표는 8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 당정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국정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대통령실은 탄핵 부결로 발등의 불은 껐지만, 내치는 물론이고 외치까지 당정이 맡겠다고 나서면서 사실상 식물상태로 전락했다. 한 대표는 8일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퇴진 전이라도 대통령
[탄핵안 부결] 野 "될 때까지 추진"… 탄핵 소용돌이에 정국 혼란 가중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대국민 담화 발표와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photolbh@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될 때까지 추진한다"고 언급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탄핵 공세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들어 25번이나 정부 주요인사들의 탄핵을 발의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오는 11일 임시국회를 열어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다시 발의할 방침이다. 같은 회기 중에는 같은 안건을 발의·제출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을 발의하지 못한다.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탄핵안이 부결될 경우 계속 발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안은) 될 때까지 반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만에 하나 국민의 작은 우려대로 국민의힘이 당론으..
[탄핵정국]시민사회, 국민도 거리 곳곳서 시위…대통령 탄핵·처벌 지속 촉구시민사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된 데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대국민 담화' 후에도 대통령 탄핵과 처벌을 지속 촉구했다. 사회복지·사회정책·보건의료 분야 22개 학회 연합은 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시민사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투표불성립으로 부결된 데에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공동 대국민 담화' 후에도 대통령 탄핵과 처벌을 지속 촉구했다. 사회복지·사회정책·보건의료 분야 22개 학회 연합은 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가수 이승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 보이콧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전하는 메세지: 가슴 뻥 뚫리는 돌직구 날렸다가수 이승환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강한 적개심을 드러냈다.앞서 어제(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은 탄핵 반대 당론에 따라 안철수·김예지·김상욱 3명을 제외한 모든 의원이 표결에 불참하여 무산됐다. 이에 표결을 보이콧한 여당 국민의힘에 대한 비판적 시선이 제기되기도 했다.이에 같은 날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의원 나리님들, 내란이 공범임을 자처하시는 모습 잘 보았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이어서 그는 “좋으시죠? 대통령 탄핵을 원하는 80% 가까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