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기소되자… 윤 대통령 “처음부터 각오하고 시작한 일, 당당히 대처하자”윤석열 대통령은 구속 기소 후 변호인단과의 접견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며 국민과 함께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탄핵 심판 도중 尹 대통령이 함박웃음 터뜨린 이유: 듣는 사람은 반대로 웃음기 싹~사라진다김용현 전 장관과 전혀 말이 맞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4차 변론 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김용현 전 장관은 증인으로 출석했다.이날 윤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이 30분씩 김 전 장관에 대해 증인 신문을 했다.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던 윤 대통령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린 건 김용현 전 장관의 어설픈 대답 때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신문 도중 김 전 장관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의 질문을 잘못 이해한 채 답하자 진술 중간에 끼어들어 내용을 정정해 주기도 했다.윤 대통령 측이 김 전
[설 민심은 ①] 민주당 독식 부천서도…"이재명, 대통령에 혈안" "윤석열, 정치깜냥 아냐" 분분인천광역시와 인접한 경기도 부천시는 19대 총선부터 22대까지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라 '네 번' 독점한 민주당 초강세 지역이다. 지난 20대 대선 투표 당시에도 이재명 후보가 53.97%(28만5227표)를 기록해 42.44%(22만4331표)를 얻은 윤석열 후보를 11.53%p(6만896표) 차이로 눌렀다.특히 22대 총선에서는 부천시 3개 선거구(갑·을·병) 중 2곳(을·병)에서 '이재명 변호인단'에 속한 김기표·이건태 의원이 기존 다선 의원들을 누르고 당선될 정도로 '이재명 후광'이 닿는 곳이기도 하다. 호남 지역 만큼은 아니지…
정교모, '자유공화시민혁명' 선포…"'국헌문란 내란' 주체 반국가세력 척결할 것"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규정하며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기탄핵과 국헌문란 규탄 전국교수대회'를 열고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이다"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자유대한민국 파괴행위이다" "사법·선동언론카르텔·국헌문란세력을 규탄한다" "주권자 국민은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언한다"라고 강조했다. 정교모는 '자유공화시민혁명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면서 "민주공화국을 유지하는 핵심적 원리는 행정·입법·사법의 권력분립이다. 어느 하나의 기관이나 개인에게 국가권력이 집중돼 있으면 민주공화국의 기본이념인 주권재민, 인권존중, 자유민주가 침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탄핵 기각' 이진숙 직무복귀…방통위 새 국면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사건을 기각하면서 이 위원장이 직무에 복귀했다. 방통위는 5개월 만에 다시 2인 체제로 가동된다. 전체 회의 개최 및 의결의 최소 요건을 갖추게 됐다. ◇돌아온 이진숙 방통위원장…'2인 체제' 논란 여전히 헌법재판소는 23일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심판 사건을 기각하면서 이 위원장이 직무에 복귀했다. 방통위는 5개월 만에 다시 2인 체제로 가동된다. 전체 회의 개최 및 의결의 최소 요건을 갖추게 됐다. ◇돌아온 이진숙 방통위원장…'2인 체제' 논란 여전히 헌법재판소는 23일
尹 영장 저항+극우 선동+與 비호가 ‘서부지법 폭동 사태’ 초래했나【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 폭동 사태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며 헌정사에 전례 없는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법원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를 찾으려 난동을 벌인 이번 사건은 단순히 법원의 결정에 불복한 행위를 넘어섰다는 평가다.특히 이번 사태에서는 윤 대통령의 법적 절차를 부정하는 발언과, 극우 유튜버들의 선동이 중요한 배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윤 대통령이 ‘끝까지 싸우겠다’, ‘이 나라의 법이 무너졌다’고 언급한 것은 대통령 지
민주당, 제동장치 망가진 폭주 기관차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정오(한국 시각 21일 오전 2시) 미 의회 의사당 로툰다홀에서 제47대 대통령에 취임했다. 민선 대통령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지만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통치권자다. 제국 황제의 취임식이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겠다. 그는 이번에도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를 내세워 승리했다.많은 정치리더들이 구사했던 구호이지만 트럼프에 와서 특별한 인상을 준 것은 배타성이 과시되는 국가 이기주의의 강력한 표현으로 들리기 때문이다. 국가 통치자로서는 당연한 책무일 수도 있다. 문제는 배타성이다. 세계 질서와 …
광장의 청년들 어떤 고민할까…“광장의 열정, 정치 현장에 이어갔으면”【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응원봉을 든 청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년들도 제각각 분석을 내놓으면서 함께 ‘계엄 이후’를 준비하는 모습이다.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과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청년, 계엄 이후의 민주주의를 말하다’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청년이 겪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정국을 돌아보며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는 비록 민주당 당원으로 국한됐지만 그동안 정치에 관심을 갖고 적극
추미애 “김건희, 2023년 휴가 때 해군 함정 불러서 술파티 열어”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해상 술 파티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물 추미애 “김건희, 2023년 휴가 때 해군 함정 불러서 술파티 열어”이 Turbonews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尹 퇴진 비상행동 “시민의 힘, 사회대개혁 완성으로 이어갈 것”【투데이신문 홍기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나선 시민사회단체들이 그 다음 의제인 ‘사회대개혁’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에 적극 나선 2030여성 등 시민들의 개혁 요구를 담아 제도화하는 작업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16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첫 언론 브리핑을 진행했다. 비상행동은 이 자리에서 그간의 활동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활동방향과 계획을 밝혔다.비상행동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종로구 향린교회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제는 ‘헌재의 시간’...2월 중순 탄핵→4월 중하순 조기 대선?【투데이신문 박고은 기자】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 연기 요청을 거부하고 예정대로 심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을 이유로 변론 연기를 요청했으나, 헌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6일 오후 2시에 예정된 변론은 윤 대통령 불출석 속에서 진행됐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헌재가 탄핵심판 심리를 강행하면서 이르면 2월 중순 탄핵심판이 마무리되고, 헌법에 따라 4월 또는 6월 조기 대선이 치러질 가능성이 제기된다.속도 내는 헌재앞서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 집행으로 출석이
최상목 권한대행 가족 학력 군대 정치이력 재산 그에 대한 비판 논란까지 총정리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024년 12월 27일,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공식 취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대한민국 헌정사상 처음으로 기획재정부장관이 대통령 권한대행과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겸임하게 되었다. 1963년 6월 7일 서울특별시 용산구 보광동에서 태어난 최상목 권한대행은 서울 오산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에 진학했다.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으며, 이후 서울대 법과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육군 독자 방위병으로 복무를 마쳤다. 국내 교육 이후 그는
체포영장 집행 전망에 격화된 ‘관저 집회’…물리적 충돌에 흉기 난동도【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가 이번 주 중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저 앞은 연일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주말 집회 참여자가 흉기를 휘두르는 등 물리적 충돌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경찰·지자체의 선제적 조치가 요구된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인근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참여자들 사이의 크고 작은 갈등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이 곧 집행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겨울철 강추위
"2030 남성 직장인 모였다…尹 불법 체포 시도 막을 것"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조직됐다"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서 친윤(친윤석열) 집회와 반공청년단 집회를 공동 주관하는 김정현 백서스정책연구소 소장은 9일 아시아투데이와 전화 인터뷰에서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현직 대통령을 체포하면 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공청년단은 2030 남성 직장인이 주축으로 이뤄진 단체다. 이들 단체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도하는 반윤 집회에 맞서 조직됐다. 일부 언론에서는 백골단으로 소개하고 있지만, 백골단은 반공청년단의 예하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고 체포했던 경찰부대를 일컫는 별칭이다. 일반 전투경찰과 구분되는 하얀 헬멧 때문에 백골단이란 별명이 붙은 바 있다. 김 소장은 이런 단체를 구성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이 재발부된 날인 전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 집결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퇴근 직후..
'내란죄 뺀 탄핵안' 문제여론 확산…국민의힘 "국회 재의결 필요 목소리 높아"국민 과반인 51.5%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헌법재판소 심리를 진행해도 되는지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국민의힘도 국민 여론을 근거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절차를 향한 거듭된 우려를 제기했다.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탄핵소추안에서 내란죄를 철회한 것에 대해 많은 헌법학자·교수들이 나서서 추후 심각한 절차적 하자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도 일부 제외했다고 강변하지만 …
국민 과반 "내란죄 뺀 탄핵심리 부적절"…51.9% "최상목, 헌재관 2명 임명 잘못" [데일리안 여론조사]국민 51.5%가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소추할 때 '내란죄'를 포함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심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51.9%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판관 2명 임명에 대해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도 나타났다.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100% 무선 ARS 방식으로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 소추할 때 '내란죄'를 포함했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고 심리를…
‘갑자기 날아온 따귀…?!’ 탄핵찬성 손팻말 들었다가 여성이 당한 일은 진짜 말도 안된다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탄핵 찬성’ 집회에 참여한 여성이 일면식도 없는 행인에게 뺨을 맞는 기막힌 사건이 벌어졌다. 피해 여성은 가해자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이다.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탄핵 찬성 시위하는 사람 뺨 때리는 2찍’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윤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6일 엑스(구 트위터) 이용자이자 폭행 피해자 A씨가 올린 게시물이 담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검은색 모자를 쓰고 검은색 패딩을 입은 여성이 탄핵 찬성 손팻말을 들고 서 있다. 이때
국민의힘 새 지도부가 계엄 이후 집중 거론하는 것: 경제 아닌 '이재명'으로 역시 '내란의힘'이 맞다아직도 뭐가 중요한 건지 전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그저 윤석열 대통령의 보디가드를 자처하고 있다.7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12월 30일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열린 3차례 비상대책위 회의와 같은 달 12일 권성동 원내대표 취임 후 개최된 6차례 원내 대책 회의 공개 발언 중 현안 관련 중요 키워드가 언급된 횟수를 집계한 결과, 야당을 향한 언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중에서도 '민주당'('야당' 포함)을 언급한 횟수가 324회로 가장 많았고, '이재명'은 103번이나 언급됐다. 윤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탄핵소
이재명의 민주당, 공포정치 시대 여나?더불어민주당의 리딩그룹을 비롯한 좌파의 핵심세력은 ‘혁명’을 아주 좋아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부터가 ‘혁명 예찬론자’였다. 그는 자신을 당선시킨 제16대 대통령 선거를 ‘시민혁명’으로 불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제19대 대선에서 승리를 ‘촛불혁명’의 결과라고 역설했다.‘혁명’은 구체제 구질서 구제도 구가치체계 등을 일거에 무너뜨리고 새것으로 교체하는 일이다. 당연히 혁명 후의 국가와 사회는 구조적으로 달라져 있어야 한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언론과의 전쟁’을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적폐 청산’으로 혁명의 성과를 입증하려 했…
"내란죄 없이 탄핵소추 의결 불가능, 재의결 필요…헌재도 충분히 심리할 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601]야당을 주축으로 한 국회 탄핵소추위원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철회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주목된다. 법조계에선 탄핵심판의 공정성과 정당성을 확보하려면 내란죄 심리가 불가피한 만큼 헌재가 형사재판처럼 엄격한 입증은 아니더라도 소명에 필요한 심리는 충분히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전문가들은 특히, 탄핵사유 가운데 핵심인 내란죄가 포함되지 않았다면 당초 국회에서 탄핵소추 의결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야당은 하루 빨리 대통령을 탄핵 시켜 조기 대선을 치르는 것만이 목적이고 이렇게 해서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