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배달 도입한 배민 “배달방식 변경시 차액 환불”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기상·교통악화 시 한집배달에서 알뜰배달로 변경하기로 했다. 알뜰배달은 여러 건의 주문을 모아 배달하는 반면, 한집배달은 1건만 빠르게 배달하는 서비스다. 6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5일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배민1플러스 이용 점주를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부터 안정적인 배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교통 통제,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의 상황에 한해 탄력적 배달 방식이 적용하겠다고 공지했다. 탄력적 배달 방식 도입으로 일반 소비자는 앱 주문 시 선택한 내용과는 다르게 배달 방식이 한집배달에서 알뜰배달로 변경될 수 있다. 배민1플러스는 알뜰배달과 한집배달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러자 일각에선 우아한형제들이 공지한 기상·교통악화의 기준이 없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반적으로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때,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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