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윤영철의 자신감 "구속 상관없어…제구 좋으면 안 맞아""문동주 형이 잘해서 받은 신인상…미안해하실 필요 없어"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윤영철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왼손 투수 윤영철(19)은 지난해 줄부상에 시달리며 가을야구에 실패한 KIA가 발굴한 최대 수확이다. 신인 선수로서 일찌감치 선발진에 합류해 씩씩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올해 역시 좋은 컨디션으로 일본 오키나와현 긴에서 진행 중인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KIA 구단에서는 윤영철의 구속이 조금만 더 올라간다면, 타자와 대결하는 데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본다. 지난해 12월 윤영철 등 KIA의 젊은 투수들은 한 달여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센터에 다녀왔다. 최첨단 장비가 즐비한 드라이브라인은 투수 구속 증가에 특효가 있다고 알려지며 국내 투수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윤영철은 "그곳에서 야구 지식을 많이 배웠다. 운동 방법도 배우고, 투구 자세를 분석한 영상도 봤다. 공도 실제로 던지면서 공의 움직임을 체크하고 왔다"고 설명했다. 역투하는 윤영철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윤영철이 1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9.8 iso64@yna.co.kr 그러나 당장 '구속을 올려야만 한다'는 위기감이나 목표 의식은 없다. 지난해 시속 130㎞ 후반대 공으로도 타자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서다. 윤영철은 "작년에는 더 낮은 구속으로도 던졌다. 빠르다고 안 맞는 것도 아니고, 느리다고 맞는 것도 아니다. 그저 제구력에만 신경 써도 충분히 안 맞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범호 KIA 감독과 구속을 주제로 이야기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구속에 관한 이야기는 한 적 없다. 그 부분은 스트레스를 안 주려고 하시는 것 같다"면서 "오히려 제구 쪽에 더 신경 쓰라고 말씀해주신다"고 답했다. 이 감독 역시 비슷한 이야기를 한 바 있다. 이 감독은 "윤영철이 구속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면서 "올린다고 해도 천천히 생각했으면 한다. 매년 시속 1㎞씩 올라가면, 몇 년 뒤에는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 시즌 윤영철에게 확고부동한 목표가 있다면 더 많은 이닝 소화다. 교체되는 윤영철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윤영철이 6회초 무사 1, 2루 LG 문보경 타석 때 마운드에서 교체되고 있다. 2023.9.8 iso64@yna.co.kr 지난 시즌 윤영철은 25경기에 등판해 122⅔이닝을 던져 8승 7패 평균자책점 4.04를 남겼다. 충암고 시절 팀 마운드를 책임진 에이스였던 그는 데뷔 첫해 규정 이닝(144이닝)에 20이닝가량 모자랐다. 윤영철은 "올해 목표는 작년만큼, 혹은 작년보다 조금만 더 잘하는 것"이라며 "이닝만은 작년보다 많이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윤영철은 문동주(20·한화 이글스)와 KBO리그 신인상을 놓고 경쟁을 벌였다. 문동주는 신인상을 차지한 뒤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윤영철에 대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윤영철은 의젓하게 "저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고 하시던데 그러실 것 없다"면서 "동주 형이 잘해서 받은 거라 괜찮다"며 올해도 선의의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4bun@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조폭 저격' 유튜버 폭행 교사 조직원, 구속심사 직전 극단 선택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프로야구 개막 D-25…류현진 vs 엔스 벌써 시선 끄는 선발매치업12년 만에 한화 유니폼 입은 류현진 (야에세[일본 오키나와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한화 이글스와 8년 최대 총액 170억원에 계약한 류현진이 23일 일본 오키나와현 고친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차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4.2.23 dwise@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2024시즌 정규리그 개막을 25일 앞두고 10개 구단이 내세울 개막전 선발 투수가 서서히 관심을 끈다. 10개 구단 감독은 시즌 출발을 하루 앞둔 3월 22일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 투수를 동시에 공개할 예정이나 이미 첫 경기 선발을 예고한 팀도 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3월 23일 격돌하는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각각 류현진과 디트릭 엔스, 두 왼손 투수를 선발 투수로 내정했다. LG 좌완 디트릭 엔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여정을 마친 류현진이 12년 만의 KBO리그 복귀전을 LG를 상대로 치른다. 지난해 통합 우승팀 LG의 새 1선발 엔스는 트윈스 왕조 시대 구축이라는 원대한 목표를 세운 팀의 올해 첫 경기에서 류현진과 기량을 겨룰 참이다. 이강철 kt wiz 감독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개막전 상대가 삼성(라이온즈)이잖아요"라는 말로 선발의 힌트를 줬다. 2021년 삼성과 치른 정규리그 1위 결정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등 삼성에 유독 강한 윌리암 쿠에바스를 염두에 둔 말이다. 삼성은 작년까지 빅리그에서 뛴 선수로 신규 외국인 선수 상한액인 100만달러를 주고 영입한 우완 코너 시볼드로 맞불을 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선발 알칸타라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1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1회초 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2023.10.16 ksm7976@yna.co.kr NC 다이노스와 치르는 개막전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인 우완 라울 알칸타라가 등판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다.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한 NC는 다니엘 카스타노와 카일 하트, 두 왼손 이방인 중 한 명을 내세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아리엘 후라도(키움)와 윌 크로우(KIA)의 대결이 점쳐진다. 프로야구 KIA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KIA는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 2024.2.17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후라도는 안우진이 빠진 키움 마운드의 명실상부한 1선발 투수다. 빅리그에서 풀타임 선발로 뛰다가 호랑이 유니폼을 입은 크로우는 올해 KIA 마운드의 열쇠를 쥔 선수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막전을 시즌 첫 '유통 대전'으로 장식할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는 찰리 반즈 또는 에런 윌커슨(이상 롯데)과 김광현(SSG)을 각각 내세울 공산이 크다. cany9900@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 시사…"박수칠 때 떠난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마약 취해 난동·옷 벗고 강남 거리 활보한 30대 작곡가 구속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대학 OT서 무대공연 대기 여성 몰래 촬영한 학생 붙잡혀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엄상필 대법관 후보자 "사형제 폐지 고려할 만하다"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김인식·김기태에게 배운 믿음과 소통…촉망받는 이범호 리더십선수 무한신뢰·탈권위 행보 강조…"감독은 약점이 없다 생각하고 팀 운영해야" 질문 답하는 이범호 KIA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이범호 감독이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2.21 cany9900@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선수들의 꿈이라는 감독의 자리에 오른 지 열흘도 안 됐지만, KBO리그 최초 1980년대생 사령탑인 KIA 타이거즈 이범호(42) 감독은 똑 부러진 발언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예고했다. 호주 캔버라에서 진행한 KIA의 1차 스프링캠프 도중 지난 13일 타격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된 이 감독은 2차 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넘어가기 위해 일시 귀국한 21일, 인천공항에서 처음으로 전체 언론을 대상으로 감독 인터뷰를 했다. 선수와 코치들에게 보내는 '무한 신뢰'가 인상적이었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장면에서 이 감독을 지도한 김인식 전 한화 이글스 감독과 김기태 전 KIA 감독이 겹쳐 보였다. 김인식 전 감독은 '믿음의 야구'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옆집 형처럼 푸근한 김기태 전 감독은 LG 트윈스와 KIA 사령탑 시절 소통의 대명사로 통했다. 김인식 전 한화 감독과 이범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범호 감독은 김인식 전 감독과 한화에서 2004∼2009년 6년간, 김기태 전 감독과는 KIA에서 2015∼2019년 4년 남짓 호흡을 맞췄다. 2000년 한화에서 데뷔해 10년을 뛰고 2010년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거쳐 2011년부터 KIA에서 9년을 더 누빈 이 감독은 현역 때 꾸준히 홈런을 친 장타자다. 특히 김인식 전 감독이 지휘하던 시기 4년 연속 20홈런 이상을 쳐 한국을 대표하는 슬러거로 발돋움했고, 김기태 전 감독과 의기투합하던 때에는 2016년 시즌 최다 홈런(33개)을 날리고 이듬해에는 프로에서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의 기쁨을 누리는 등 두 전직 감독과 좋은 궁합을 이뤘다. 두 전 감독에게 크게 영향을 받은 듯한 이범호 감독의 신뢰와 소통의 리더십은 문답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 감독은 먼저 "난 초보 감독이지만 우리 선수들은 베테랑"이라며 "선수들을 믿고 즐겁게 해나가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기태 전 KIA 감독과 이범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많은 이들이 KIA의 취약 포지션으로 1루를 거론하는 것을 두고도 "우리 1루수 경쟁 선수들의 실력이 다른 구단 선수들보다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다른 구단 선수들 보다 자신의 포지션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 우리 팀에 모였다"고 평했다. 장타자로 키울 변우혁과 외야수에서 1루수로 전환을 시도하는 이우성의 경쟁력을 높게 친 셈이다. 이 감독은 아울러 "항상 감독은 약점이 없다고 생각하고 팀을 운영해야 한다고 본다"며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도 밝혔다. 타격 코치 시절처럼 '탈권위' 행보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감독은 "외국인 선수, 젊은 선수, 고참 선수들에게 스스럼 없이 다가가겠다"며 "팀이 연패에 빠지고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서 그 분위기 자체를 다운시키고 싶은 생각은 솔직히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만큼 선수들의 능력과 자존심을 믿는다는 뜻으로 읽혔다. 선수단과 인사하는 이범호 KIA 신임 감독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11대 감독으로 선임된 이범호 감독이 13일 호주 캔버라에 차린 스프링캠프에서 구단의 감독 임명 발표 후 선수단과 인사하고 있다. 2024.2.13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 감독도 선배 감독들처럼 초보의 통과의례인 시행착오를 숱하게 겪을 것이다. 다만, 팀을 운영하는 확고한 원칙이 있느냐 없느냐는 천양지차의 결과를 낳는다. 믿음과 소통, 조율의 3대 원칙을 공언한 이 감독의 KIA는 희망차게 출발했다. cany9900@yna.co.kr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눈 내린 경사로 미끄러지는 차 몸으로 막으려던 30대 숨져 부산 해운대 아파트 70억원→42억원 폭락…'집값 띄우기 의혹' 원희룡 후원회장에 이천수…오늘 출근 인사 동행 "반에서 20~30등 의사 국민 원치않아" 의사단체 인사 발언 도마 20대 부부의 일곱째…서울 중구 '출산지원금 1천만원' 첫 주인공 해변서 놀이로 판 모래구덩이 와르르…7세 미국 소녀 사망 눈 치우다 넘어진 제설차…부천서 한때 차량 통제 [삶] 국민 99%는 평생 못타볼걸요…난 항상 공짜로 이용하는데 대통령실, 여가부 장관 공석에 "법개정 전이라도 폐지공약 이행"
프로야구 7개 구단, 1차 훈련 마치고 일본·대만서 2차 실전캠프불펜 투구하는 쿠에바스 (서울=연합뉴스) kt wiz 쿠에바스가 16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 볼파크에서 열린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2024.2.16 [kt wiz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과 미국, 호주, 괌에서 20여일간의 1차 훈련을 마친 프로야구 7개 구단이 대만과 일본으로 이동해 실전 위주로 2차 훈련을 이어간다. 지난달 말 국외로 나간 프로 9개 구단 중 LG 트윈스, NC 다이노스(이상 미국 애리조나주), 삼성 라이온즈(일본 오키나와현) 세 팀은 한 곳에서만 스프링캠프 훈련을 치르고 3월 초에 귀국한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팀 훈련을 마친 키움 히어로즈가 가장 이른 17일 2차 훈련지인 대만 가오슝으로 이동했다. 호주 시드니(두산 베어스)와 멜버른(한화 이글스), 캔버라(KIA 타이거즈)에서 땀방울을 흘린 세 팀은 21∼22일 각각 일본 미야자키현(두산), 오키나와현(KIA·한화)으로 올라온다. 프로야구 KIA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KIA는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 2024.2.17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괌에서 연습한 롯데 자이언츠도 22일 오키나와에 합류하며, 유일하게 국내 부산 기장에서 겨울을 난 kt wiz도 23일 오키나와로 향하면 삼성, KIA, 한화 5개 팀이 벌이는 '오키나와 리그'가 열린다. SSG 랜더스는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에서 1차 훈련을 끝내고 25일 대만 자이현으로 옮겨 2차 훈련을 진행한다. 한국팀, 일본 프로팀과 벌이는 오키나와 리그에서 사령탑이 바뀐 롯데와 KIA의 행보가 가장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스프링캠프 청백전에서 투구하는 황준서 (서울=연합뉴스) 15일 호주 멜버른 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의 자체 청백전에서 황준서(18)가 투구하고 있다. 2024.2.15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의 위업을 이룬 김태형 감독은 롯데 지휘봉을 잡고 실전에서 본격적으로 팀을 운영한다. 김종국 전 감독의 갑작스러운 경질로 스프링캠프 도중 타격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한 이범호 KIA 감독 역시 초보 감독이 아닌 타이거즈 감독으로서 쌓아온 내공을 차근차근 경기에서 풀어갈 참이다. SSG, 자동 볼 판정·피치클록 미리 경험하며 라이브피칭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서 자동 볼 판정 시스템(ABS)과 피치 클록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환경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은 조병현(가운데)과 대화 중인 배영수 코치(오른쪽)와 이숭용 감독. 2024.2.14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3월 9일 시작하며, 10개 구단은 그 전에 귀국해 3월 23일 막을 올리는 정규리그를 대비한다. 10개 구단 선수로 구성되는 한국 야구대표팀 '팀 코리아'와 LG, 키움은 3월 20∼21일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를 치르러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3월 17∼18일 4차례 연습 경기를 벌여 시즌 개막 분위기를 띄운다. cany9900@yna.co.kr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정몽규 4선 도전 시사에 유인촌 장관 "일을 잘하는 게 문제니까"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124평인줄 알았는데 34평"…70년 전 기록 실수 누구 책임 1천억 혈세 삼킨 월미바다열차…개통 후에도 적자 '눈덩이' 1년여간 행인 17명 폭행·추행한 조현병 30대 실형
프로야구 KIA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네일, 첫 라이브 피칭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크로우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제임스 네일이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 KIA는 17일 "호주 캔버라의 나라분다 볼파크에서 진행한 스프링캠프 훈련에서 크로우와 네일이 첫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전했다. 크로우는 포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스위퍼를 섞어 공 33개를 던졌다. 네일은 싱커,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으로 공 25개를 채웠다. KIA는 "크로우와 네일 모두 최고 구속 시속 148㎞ 던지며 총 25개의 투구를 마쳤다. 두 선수 모두 최고 구속 시속 148km를 찍었다"고 밝혔다. 크로우는 "준비한 대로 잘 던져 만족스럽다. 마운드에서 투구 리듬과 구종별 릴리스 포인트에 집중해 던졌다"며 "지금은 단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중이다. 시즌 개막에 맞추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우는 4시즌 간 워싱턴 내셔널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통산 94경기(선발 29경기) 10승 21패 16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5.30을 거뒀다. 2021시즌에는 피츠버그 로테이션을 꿰차 25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8패 평균자책점 5.48의 성적을 남겼다. 2023시즌에는 5경기에 구원 등판해 9⅔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4.66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5시즌 75경기(선발 59경기) 21승 16패 1홀드 평균자책점 4.01이다.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네일 [KIA 타이거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네일은 "올해 타자를 상대하는 첫 투구였기 때문에 집중하며 던졌다. 빠른 공과 변화구의 제구에 신경 쓰며 던졌고, 모든 구종이 스트라이크 존에 잘 들어가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투구였다"며 "선발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도록 체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일은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평균자책점 7.40을 남겼다. 트리플A에서는 155경기(선발 35경기)에 나서서 27승 17패 3세이브 20홀드 평균자책점 4.15로 활약했다. 크로우와 네일 모두 2024시즌 KIA 마운드를 책임져야 하는 핵심 자원이다. 라이브 피칭을 지켜본 정재훈 투수코치는 "오늘 피칭에서는 세트포지션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투구를 점검했다. 두 선수 모두 착실히 몸 상태를 올리고 있다"며 "지금처럼 캠프 일정을 잘 소화한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jiks79@yna.co.kr 나발니 마지막 게시물은 아내에게 보내는 밸런타인 사랑 메시지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발등에 불’ KIA의 선택, 이종범 아닌 이범호 감독큰 관심 모았던 타이거즈 레전드 이종범 감독 불발 종료 직후 아닌 스프링캠프 돌입 시점..외부인사 적응 어려워 선수단 파악 이범호 코치, 조속 수습과 짜인 시스템 이어갈 적임자 평가 KIA 타이거즈의 선택은 베테랑 레전드가 아닌 ‘81년생’ 이범호(4
"현 상황 수습하고 성적도 내야하는" KIA 새 감독 누가될까전지훈련 선수단 배웅하는 심재학 단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심재학 단장이 스프링캠프로 출발하는 선수들을 배웅하고 있다. KIA는 지난 28일 검찰의 조사를 받는 김종국 감독을 직무 정지 조치한 데
'충격의 뒷돈 파문'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기각, 아직 끝난 건 아니다[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당장 구속은 피했지만 완전히 불씨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국(51)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51) 전 KIA 단장이 구속을 모면했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배임
최악의 상황 피한 야구계…도처에 도사린 '검은 유혹' 뿌리쳐야'후원업체서 뒷돈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구속영장 기각 (의왕=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후원사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왼쪽)과 장정석 전 단장이 구속영장이 기각돼 30일 오후 경기도 의
KIA 주장 나성범 "동요 말고 시즌 준비…새 감독님 빨리 왔으면"양현종 "단장님, 선수들에게 사과…'시즌 잘 준비해달라' 당부" 출국 전 인터뷰하는 나성범 [촬영 홍규빈] (영종도=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순간에 사령탑을 잃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주장 나성범과 '대투수' 양현종이 선수단 분위기 다잡기에
KIA 팬들에 사과 한마디 조차 없었다…"뒷돈 받았냐" 전직 단장-감독 묵묵부답 (종합)[스포티비뉴스=서초동, 윤욱재 기자] 사상 초유의 사태. 전직 KIA 타이거즈 단장과 감독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장정석(51) 전 KIA 단장과 김종국(51) 전 KIA 감독이 '포토라인'에 섰다. 이들은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받았고 30일 영
'감독 없는 전지훈련' 프로야구 KIA 선수단 무거운 '호주행'전지훈련 선수단 배웅하는 심재학 단장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KIA 심재학 단장이 스프링캠프로 출발하는 선수들을 배웅하고 있다. KIA는 지난 28일 검찰의 조사를 받는 김종국 감독을 직무 정지 조치한 데
'후원 업체서 뒷돈 혐의' KIA 김종국·장정석 오늘 구속심사배임수재 혐의…현직 프로야구 감독 개인비리 영장 청구 첫 사례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후원사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
"감독 없이 전지훈련 떠난 선수들..." KIA 타이거즈, 배임수재 혐의 김종국 감독과 계약 해지KIA 타이거즈가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김종국 감독과의 계약을 전격 해지했습니다.29일 발표된 KIA의 공식 성명에 따르면, 구단은 김종국 감독이 현재 피의자 신분이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자체 조사를 통해 확인했습니다. 이에
9개월 만에 드러난 KIA 장정석 전 단장·김종국 감독 비위 혐의검찰 '업무상 이익 수취' 배임수재로 구속 영장 청구…야구계 30일 영장심사에 촉각 KIA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 해임 (서울=연합뉴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장정석 단장이 지난해 포수 박동원(현 LG 트윈스)과 계약 조율 과정에서 '뒷돈'을 요구
프로야구 KIA, 2년 연속 대형 악재에 휘청…수습에 안간힘작전 구상하는 김종국 감독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김종국 감독이 4회말 공격에 앞서 라인업을 살펴본 뒤 생각에 잠겨 있다. 2023.9.22 iso6
KIA 김선빈, 제주남초 야구부에 2000만원 기부[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선빈(35)이 제주시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김선빈은 지난 2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주남초 야구부에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한 응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김선빈
“한 시즌 반짝이면 안 돼” KIA 최고의 히트상품, 이제는 ‘우승팀 믿을맨’을 꿈꾼다[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2023년 1월, 최지민(21‧KIA)은 호주에서 묵묵하게 공을 던지고 있었다. 실전 감각을 더 키우라는 구단의 배려 속에, 질롱코리아에 합류해 그간 자신이 준비했던 것들을 차분하게 실험했다. 좋은 성적과 뚜렷한 경
美도 주목했던 '인생 역전 드라마' 최형우…41살에 22억 다년 계약이라니, 또 역사다[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41) 커리어 마지막이 다가온 순간에도 역사를 썼다. 대기만성의 표본이라 할 만하다. KIA는 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최형우와 계약기간 1+1년, 연봉 20억원, 옵션 2억원 등 총액 2
기아, 구성원을 위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열어기아는 16일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디플러스 기아 웰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아의 핵심 가치인 ‘함께, 더 멀리 나아갑니다’를 반영하고 구성원이 모여 공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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