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2024] 러시아, 올림픽 중계 않고 부정적 보도만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된 러시아의 국영TV는 파리 올림픽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신문은 부정적 뉴스 위주로 소식을 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인 15명이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지만 이들은 러시아를 대표하지 않고 개인 자격으로 참가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한 벨라루스 역시 올림픽 참가가 금지됐다. 러시아는 구소련 시절부터 '빅 레드 머신(Big Red Machine)'이라고 불리던 스포츠 강국으로 올림픽 팬이 많다. 하지만 자국 선수들 출전이 금지되자 러시아 국영 TV는 경기 중계를 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는 냉전시기인 1984년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하계 올림픽을 보이콧 하고 TV에서 경기 중계를 하지 않았다. 국영 뉴스 채널 로시아24는 파리 올림픽 행사 장면 일부를 내보내면서 개막식을 보도했고, 타스통신과 리아 노보스티통신은 올림픽이 개막했다는 짤막한 소식을 내보내면서 폭우가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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