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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의 오타니 아닌 제2의 나성범으로…안인산 공 대신 방망이 잡는다 "타자 재능 부족하지 않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야탑고등학교 시절 투수와 타자 양쪽에서 특급 유망주의 자질을 보이며 '한국의 오타니'로 기대를 모았던 안인산(NC 다이노스)이 소집해제와 함께 포지션 변경을 결심했다. 외야수로 지명받은 뒤 곧바로 투수로 포지션을 바꿨는데, 토미존 수술(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 후 재활 과정이 뜻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이번에는 1루수와 외야수로 다시 위치를 옮긴다. NC의 오타니가 아니라, 제2의 나성범을 바라보면서. NC 강인권 감독은 안인산의 포지션 변경에 대해 "예전에 팔꿈치 부상이 있어 수술을 했는데 그 뒤에 회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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