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사태 1년①] 김익래 사과의 ‘진정성’ 논란...사회환원 올스톱에 비판 여론키움증권의 2024년은 표면상 평온하다. 주주환원정책에 힘입어 키움증권 주가는 작년 연말 대비 올해 5월 28일 종가기준 28.6%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김익래 전 회장이 회장직을 사퇴하기까지 했던 당시의 문제 자체가 해결된 건 아니라는 우려가 높다. 라덕연씨 사태와 영풍제지 미수금 논란 등 굵직한 사건이 한 해 두 번이나 터졌고, 이들 사태는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미흡 논란을 빚으면서 증권사의 기본인 고객 신뢰 자체에 의문을 남겼다. 김 전 회장의 605억원 사회환원 약속 즉 재단설립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김 전 회장이
[특징주] 키움證, 상장사 첫 밸류업 공시에 1%대 상승키움증권이 상장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면서 주가가 1% 넘게 오르고 있다.29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11%(1300원) 상승한 12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전날인 28일 키움증권은 상장사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지난 26일 금융당국이 밸류업 가이드라인 확정안을 공개한 지 이틀만이다. 앞서 27일 KB금융의 4분기 중 발표 계획 안내(예고) 공시가 있었지만 본 계획을 공시한 것은 키움증권이 처음이다.키움증권은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 주주환원율 3…
키움증권, 밸류업 공시 1호 상장사 됐다 “ROE 15%, 주주환원율 30%, PBR 1.0”키움증권이 기업 가치제고 계획 공시 1호 상장사가 됐다. 키움증권은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와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공시를 통해 3개 키움증권이 기업 가치제고 계획 공시 1호 상장사가 됐다. 키움증권은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 15%와 주주환원율 30%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까지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28일 키움증권은 한국거래소의 기업 밸류업 공시를 통해 3개
키움證, 상장사 최초로 '밸류업 계획' 공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키움증권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1호 주인공이 됐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2024년 키움증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키움증권은 부문별 손익현황 및 리스크요인 분석과 재무지표 추이 분석, 경쟁사 비교 등을 통해 현황 진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개년 중기 목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주주환원율 30%, 주당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 등이다. 키움증권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사업 부문별 전략 수립과 신규 사업 진출에도 나선다. 또 투자자 소통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 비중 확대, 핵심지표 공유를 통해 주주와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키움증권이 이날 기업가치 제고 발표를 통해 '밸류업 계획'을 공시한 첫 상장사가 됐다. 앞서 KB금융이 전날 '기업가치 제고 계획 안내' 공시를 처음으로 실시했지만, 실제 발표는 키움증권이 먼저 한..
부동산 PF 정상화에 힘 실리는 증권株… "불확실성 감소"정부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예고에 증권사들의 충당금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실제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적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권주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작년부터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것과 동시에 기업금융(IB) 등의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사들의 경우 브리지론 비중이 작아 비교적 손실 인식에 대한 부담도 낮다.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펀더멘털을 이미 갖추고 있단 얘기다. 또 이번 정책을 통해 부실했던 PF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펀더멘털 개선 효과도 나타나면서 증권주가 힘을 받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부터 밸류업과 실적 기대감으로 증권주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같은 수혜주로 분류됐던 은행·보험보단 약세였다. 부동산 리스크가 주가 상승 발목을 잡았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선 향후 추가적인 밸류업 발표로 증권사들이 주주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주 상승 가능성에 한 층..
증권업계 "밸류업 취지 공감·적극 참여…시행 초기 공시 단순화 필요"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금융투자협회는 16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금융투자업계의 의견을 듣고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자본시장 밸류업 국내·외국계 증권사 임원 간담회'을 열었다. 간담회에는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천성대 금융투자협회 증권·선물본부장, 조형수 모간스탠리증권 부문장,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 김학균 신영증권 전무, 김현정 제이피모간증권 수석본부장, 김상훈 KB증권 상무,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상무, 자본시장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증권사 임원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에 대한 방향성에 공감하며 최근 발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들은 자본시장 밸류업은 청년층의 건전한 자산 증식과 고령사회 대응을 위해서 반드시 가야 할 방향이라며, 부동산에 편중된 가계자산을 생산적 금융인 자본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봤다. 또한 시행 초기에는 PBR, ROE 등 필수지..
키움증권 4월 투자대회, 상위랭커 평균 수익률 51.16%【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지난해 3월 오픈 후 30만명 이상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온 키움증권 대표 서비스 키움영웅전이 4월 정규전을 마무리했다. 9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대회 종료와 함께 1억대회부터 100대회까지 자산 규모별로 구성된 5개 대회에서 국내는 대회별 상위 200명, 해외는 대회별 상위 100명이 영웅결정전 참가자격을 얻었다. 상금이 주어지는 대회별 TOP 10은 키움증권 및 한국거래소의 검수를 거쳐 약 1개월 후 확정된다.2월과 3월 상승했던 국내 주식시장은 4월 초부터 큰 하락세를 보였다. 월말 반등으로 지수 낙
MTS 집중하던 KB證... 1년 최고 사용자 수 기록하며 업계 선두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에 집중해온 KB증권이 1년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업계 1등으로 올라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아이지에이웍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고도화에 집중해온 KB증권이 1년 최고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업계 1등으로 올라섰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투자 플랫폼으로 전환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8일 모바일 빅데이터 솔루션 기업 아이지에이웍
키움證 '엄주성의 한수'… PF 투자로 1분기 실적 '홈런'지난해 차액결제거래(CFD)·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로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던 키움증권이 올해 1분기 반전에 성공했다. 구원투수로 등장한 엄주성 사장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적중,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리스크 관리를 이유로 경쟁사들이 줄이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확대하면서 기업금융(IB) 수수료 수익이 많이 증가했다. 전문성을 강조한 조직개편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내세워 우량 PF 사업 투자를 늘린 것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다만 부동산 경기 회복이 요원한 상황에서 부동산PF 투자 증가로 우발부채가 늘어난 점은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동안 경쟁사 대비 낮은 부동산PF·해외대체투자 비중으로 인해 충당금·평가손실 문제에서 자유로웠는데, 부동산PF 리스크 재점화 시 키움증권에도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엄주성 사장은 작년 악재였던 미수거래·파생상품 리스크 관리에 더해 부동산PF 리스크도 중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0419섹터분석] 비철금속 테마 강세! 2차전지·전기차, 증권 테마 하락[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구리 가격 상승세 지속최근 변압기, 전선, 구리 등 전력기기 공급부족이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발전소 전력의 송전, 배전에 필요한 전선 수요도 동시에 급증하고 있어 구리의 수요가 증가하며 구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 5월 인도분 구리 가격은 파운드당 4.4달러를 넘어서며 2년여 만에 최고치 수준에서 거래중이다.또한,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인 칠레 국영 광산 기업 코델코(Codelco)가 최근 발생한 광부 사망사고 이후 조업 재개가 늦어지면
[0418섹터분석] 전력설비·전선, 반도체, 증권 테마 강세[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AI 전력 수요량 급증 전망KB증권은 2025년 미국 반도체 공장 전력 소요량, AI 전력 수요의 50% 맞먹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삼성전자, TSMC, 인텔, 마이크론 등은 미국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증설 중이며, 2025년부터 라인가동을 시작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전망이고, 2025년 미국 반도체 공장의 전력수요는 2025년 AI 전력 소요량의 50% 규모까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어 향후 미국의 반도체 전력수요는 AI 데이터센터와 더불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