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클루니, 해리스 지지…"모든 일 다 할 것"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후보 사퇴를 촉구했던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가 23일(현지시간) 대체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표명했다. 할리우드의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클루니는 이달 초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바이든의 재선 출마 포기를 촉구했다. 이런 압박이 결과적으로 바이든의 경선 하차에 일조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클루니는 "바이든 대통령은 진정한 리더십을 보여줬다. 그가 다시 한 번 민주주의를 구했다. 우리는 해리스 부통령의 역사적 과업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CNN에 말했다. 클루니는 NYT에 글을 기고하기 전까지 바이든 지지자로서 선거자금 모금과 유명 인사들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지난 6월 바이든 재선 운동 모금행사에서는 2800만 달러(약 388억원)를 모아 민주당 역사상 단일행사론 최고액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그가 기금..
"오바마,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압박 배후"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대선 후보 사퇴 압박 배후에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익명의 바이든 캠프 관계자는 11일(현지시간) “최근 캠프 내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배우 조지 클루니가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주장하기 전에 오바마 대통령과 수차례 통화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클루니는 뉴욕타임스(NYT)에 게재한 기고문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를 강하게 주장한 바 있다. 폴리티코는 “오바마 전 대통령은 클루니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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