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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Archives - Page 5 of 8 - 뉴스벨

#클라우드 (151 Posts)

  • [취재후일담] 라인 강탈 본심 드러낸 日… 정부 목소리 높여야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라인야후의 한일 합작 지분을 놓고 나라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고리로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리 기업을 강탈하려는 일본이 아닌, 우리 기업을 지키자는 야당을 공격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따졌습니다. 업계에서도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움직임은 '국제통상법상 문제'라고 지적함과 동시에 한일투자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강하게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의 자율적 결정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미온한 태도였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미 일본 정부가 사이버 보안 대책을 지적하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두 차례 요구하는 동안 침묵을 유지한 것도 안일했다는 지적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
  • 이통 3사, B2B 신사업 결실…AI·기업인프라 투자 늘린다 이동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70%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무선매출 성장이 멈춰섰다. 실적 버팀목이 된 건 신사업으로 육성한 기업용(B2B) 비통신 부문이다. 이에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 이동통신 3사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2년 연속 감소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비중이 70%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무선매출 성장이 멈춰섰다. 실적 버팀목이 된 건 신사업으로 육성한 기업용(B2B) 비통신 부문이다. 이에 올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터넷
  • 데이터독, 고객사 사용량 증가 속도 가속화되며 호실적 기록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데이터독(DDOG)이 현지시간 7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 6.1억달러, 조정 EPS 0.44달러로 외형과 수익성 지표가 컨센선스인 5.9억, 0.35달러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기업의 클라우드 사용량 조정이 완화되면서 고객사의 데이터독 서비스 사용량 증가 속도가 전분기 대비 가속화됐다. 특히 연간 계약액이 10만 달러 이상인 대기업 고객군이 사용량 증가를 이끌었으며, 신규 고객 확보와 기존 고객 사용량 증가 가속화로 1분기 순신규 연간반복매출(ARR)은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치
  • [단독]토종 인증기술, 자동차 1위 日 도요타 뚫었다 국내 핀테크사가 글로벌 자동차 1위 제조사 일본 도요타에 차세대 자동차·고객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 등 국내에서 다져온 기술을 기반으로 도요타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다.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도요타 그룹 DX를 주도하는 도요타 코 국내 핀테크사가 글로벌 자동차 1위 제조사 일본 도요타에 차세대 자동차·고객관리 솔루션을 공급한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 등 국내에서 다져온 기술을 기반으로 도요타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한다.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은 도요타 그룹 DX를 주도하는 도요타 코
  • 수이,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개발 협력 가속" 구글 클라우드 생성형 AI 활용 레이어1 블록체인 프로젝트 수이(SUI)가 구글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사용자 경험 강화와 확장성 개선에 초점을 둔 개발자 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이는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한 AI 기반 코드 감사 도구를 개발자들에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툴은 러스트(Rust), 무브(Move), 타입스크립트(Typescript) 및 솔리디티(Solidity) 언어 기반 코드의 보안 취약성을 식별해 수정할 수 있다. 또 기존 수이가 개발한 영지식 증명(zk) 로그인 기술에도 파트너십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 클라우드도 기존 수이 측에 제공하던 웹3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웹3 전문가 디스코드 채널, 보조금 및 글로벌 행사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반 청 미스틴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며 사용자 중심의 웹3 경험을 개발하는 데 박차를 가할 수 있다"며 "구글 클라우드의 인프라 및 최첨단 AI 성능은 수이의 독특한 기술력과 상호 보완을 이루고 있어, 어떠한 유형의 개발자라도 수이 블록체인에서 차세대 디앱을 개발하는 데 든든한 뒷받침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컨콜] 한화에어로 "추가 수주, 긍정적 기대… 구매한 국가들 수요 꾸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김용태 "이재명, '국정 포기하라' 협박…대통령 존중할 필요 있다" 검찰, '이동재 전 기자 허위사실 유포' 김어준 기소
  •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의결…산업부, 범국가적 추진 총력 9대 기술혁신 집중 투자로 인공지능 G3도약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개최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발표된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을 보면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를 뛰어넘어 다방면에서 사람과 같은 능력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범용 AI(AGI) 등 차세대 AI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또 더 적은 에너지를 사용하면서도 기존 성능을 유지하는 경량·저전력 AI 기술을 확보한다. 궁극적으로는 모든 기기에서 AI를 자유롭게 쓸 수 있을 정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AI를 믿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명가능한 AI, AI·사이버보안 기술, 딥페이크 탐지기술 등 AI safety 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메모리에 AI연산 기능을 적용하는 Processing in Memory(PIM)를 통해 우리가 강점을 가진 메모리 분야에서 초격차를 확보한다. HBM, LPDDR 등 DRAM과 NVM(비휘발성 메모리) 등에 PIM 기술을 적용하여 연산속도를 높이고 사용 전력을 획기적으로 낮춘다. 특히 한국형 AI프로세서인 저전력 K-AP를 개발해 신격차에 도전한다. 인간의 뇌 구조를 모사한 뉴로모픽 AI반도체 세계 최초 상용화하고 최근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NPU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반도체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신소자&첨단 패키징 기술도 개발한다. AI슈퍼컴퓨팅(K-클라우드2.0)을 추진하여 국산 AI반도체가 적용된 클라우드를 고도화한다. 국산 AI반도체가 이러한 대단위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효율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R&D와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AI일상화를 가속할 것으로 기대되는 온디바이스 AI 핵심기술을 만든다. 아울러 국산 AI반도체를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데이터센터와 디바이스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차세대 개방형 AI아키텍처‧SW를 개발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컨콜] SK하이닉스 "청주 M15X 팹 2025년 말 오픈 예상" 정진석, 첫 회의서 "대통령실 비서, 정치하는 사람 아냐"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 120대 한정 판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AMG 서울 전시장에서 모델들이 메르세데스벤츠의 메르세데스-AMG SL 마누팍투어를 홍보하고 있다. 이 모델은 럭셔리 로드스터 아이콘 SL의 한정판 에디션으로 실버 애로, 파우더 클라우드, 실리콘 밸리, 새비지 코스트 등 4가지 색상으로 120대 한정 판매된다. 실버 애로와 새비지 코스트는 2억6300만 원, 파우더 클라우드와 실리콘 밸리는 2억6300만 원에 판매된다.
  • 이해진·신중호 물러나야 끝?…日정부, 라인야후에 脫네이버 재차 압박 '정보 유출' 라인야후에 2차 행정지도…지배권 포기 압박 당국, "재발 방지 대책 불충분"…속내는 일본인 정보 韓에 맡길 수 없다 日언론, 연봉킹 오른 한국인 신중호 부각…국적 논란도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인 라인야후에 대한 압박수위를 높이고 있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메신저 라인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라인야후의 대주주인 한국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에 지분 조정 검토를 요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에서는 라인 이용자가 약 9600만명에 이르는 데다 주요 지방자치단체들도 행정 업무에 앱을 널리 활용하고 있다. 사실상 라인이 일본의 '국민 메신저'가 된 상황에서 민감한 정보 관리를 한국 기업의 시스템 아래에 두는 것이 적절하냐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17일 교도통신과 NHK방송 등에 따르면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은 전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라인야후가 이달 초 제출한 재발방지책이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라인야후를 상대로 2차 행정지도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대책 강화를 가속하기 위해 재차 행정지도를 벌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라인야후에 7월1일까지 구체적인 대응책을 제시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무성은 지난 3월 행정지도 때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 재검토와 시스템 분리 등을 요구하고 재발방지책의 진척 상황을 3개월마다 한 번씩 보고받기로 한 바 있다. 앞서 라인야후는 지난해 11월 "라인 이용자와 거래처, 종업원 등 개인정보 44만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회사인 한국 네이버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3자의 부정한 접근이 있었다고 밝혔다. 라인야후는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업무를 위탁하고 있는 회사 직원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네이버와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는 라인야후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사에서 추가로 개인정보 7만9000건이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피해 규모는 총 51만여건으로 늘었다. 이처럼 일본 정부가 공개 압박을 통해 '네이버 잘라내기'를 본격화하면서 라인에 대한 국적 논란도 거세질 전망이다. 라인 서비스는 네이버와 분할 전 NHN재팬에서 기획부터 개발까지 모두 완료했다. 특히 네이버를 창업한 이해진 의장(GIO·글로벌투자책임자)이 진두지휘한 사업으로도 유명하다. 이 의장은 일본 A홀딩스 회장도 맡고 있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출시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부 시스템의 개발과 운영, 보수를 위탁받아 수행 중이다. 현재 A홀딩스는 라인야후 지분 64.4%를 보유하고 있다. A홀딩스에는 소프트뱅크와 네이버가 각각 50%씩 출자하고 있다. 라인야후를 향한 일본 정부의 모든 우려와 경계심의 근원에는 라인이 한국산이라는 사실이 자리잡고 있는 셈이다. 실제 일본의 유명 주간지 주간문춘은 라인야후의 감춰졌던 이면과 어두운 '커넥션'를 파헤친 후속 보도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일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이 한국인인 신중호 Z홀딩스 대표라고 거론하기도 했다. 신 대표는 네이버 출신이자 '라인의 아버지'로 불리며 지난해 스톡옵션 평가액을 포함해 약 450억원(48억6000만엔)을 벌어들였다. 이는 일본 대표 기업인 소니그룹의 요시다 겐이치로 회장(20억8000만엔)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에 신 대표는 지난달 31일 2021년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부여받은 스톡옵션 중 일부를 포기하기도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 발제한 조국, 2주전 제주 가며 비즈니스석 탔다 이상민 저격한 고영욱…"왜 그랬냐" 묻자 의미심장한 발언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여당 참패, 선전선동에 무능했던 대가
  • 국내 최대 ‘GPU 팜’ 구축한 NHN클라우드 “AI 인프라 시장 선도” 광주서 NHN클라우드 전략 2.0 간담회 작년 10월 개소한 ‘국가 AI 데이터센터’ 현존 최고 AI 칩 엔비디아 H100 1000장 보유 그래프코어, 사피온 등도 결합해 서비스 최적화 NHN클라우드가 생성형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 인프라 청사진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가 AI 데이터센터’에 ‘GPU(그래픽처리장치) 팜’을 국내 최대 수준으로 구축해 작년 말부터 가동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종류의 GPU를 결합해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역량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AI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광주광역시와 협업해 건립한 국가 AI 데이터센터의 특장점을 소개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는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와 윤용수 NHN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엔지니어링실 기술리더(이사)가 맡았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이름 그대로 국가와 협력해 만들었다. 광주광역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건물을 세웠다. NHN클라우드는 건물 내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기반시설과 주요 컴퓨팅 자원을 구축했다. 정부는 AI 산업 육성이라는 목표 아래 AI 기업에 GPU를 제공하기 위한 AI 데이터센터를 필요로 했으며, 민간기업 중 NHN클라우드가 AI 데이터센터 건립에 적합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협력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GPU는 AI 학습과 추론에 활용되는 장치다.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GPU 팜을 구축하고 있다. GPU 종류는 현존 최고 성능의 GPU인 엔비디아 ‘H100’를 비롯해 그래프코어, 사피온 ‘X200’ 등이 있다. 특히 엔비디아의 H100 수는 1000장 이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NHN클라우드는 성능과 연산 정확도를 향상시킨 사피온 X200의 후속 모델 ‘X300’이 올해 출시되면 X300도 탑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최근 AI 산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CPU 기반 컴퓨팅에서 GPU 기반 가속 컴퓨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GPU 기반의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에 대비하지 않으면 이 산업에서 성장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장 큰 이점은 다른 데이터센터보다 GPU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때로는 무상에 가깝게도 제공한다”고 했다.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NHN클라우드의 다년간의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윤 리더는 “엔비디아 H100은 최대 10키로와트(kw)를 소비하는데 국내 데이터센터의 랙당 평균 전력 제공량은 4.8~5kw다. H100 한 대도 못 돌리는 수준이다. 최근에 만들거나 내년에 개소되는 DC들도 랙당 평균 10kw 정도만 제공하고 있다”며 “국가 AI DC는 랙당 최대 15kw를 공급한다. H100에 전력을 제공하기 위해 고밀도로 설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도 “15kw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는 현존하지 않는다”며 “AI 인프라 설계를 감안한 데이터센터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AI DC는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릴 만큼 막대한 양의 전력을 소비한다. 회사는 쓰이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섞이지 않도록 차폐환경을 조성하는 랙을 자체 설계했다.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층고를 더욱 높여 서버 열기를 식히기에 충분한 풍량이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액침 냉각 기술, 수냉식(차가운 물로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방식) 시스템 등 여러 방식들이 시장에서 나오고 있지만 전부 POC(기술검증) 단계”라며 “공냉식(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시키는 방식)은 액침 냉각 기술처럼 효율적이지는 않지만 신기술들의 과도기 단계에서는 굉장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완전 무정전’을 실현하기 위한 설비도 갖췄다. 1000kw 용량의 비상전원공급장치(UPS)는 4대, 비상발전기는 2000kw 용량이 4대 설치됐다. 정전 시 먼저 UPS가 한 대당 15분 이상 전력 백업을 하고, UPS가 백업 가능한 시간이 넘어가면 비상발전기가 최대 72시간동안 가동된다. 여기에 유류 공급업체와 계약까지 체결해 현재 구축 중인 유류 공급망을 통해 AI DC가 끊임없이 가동할 수 있도록 했다. AI DC 수익은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김 대표는 “현재는 정부가 GPU 전체를 임차한 상태”라며 “이 기간이 올해 말 끝나면 내년부터 우리가 직접 임차할 수 있는 구조다. 그때부터는 정부가 일정 물량을 구매해 민간 기업들한테 지원할 예정이다. 그래도 다른 데이터센터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서는 “그동안 CPU 기반 서비스나 플랫폼은 아마존웹서비스(AWS)나 MS 애저가 선도했으나 GPU로 넘어오면서 람다 등 새로운 클라우드 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도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코어와 함께 국내 및 일본 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에 인요한 임명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다시 숨어버린 북한 축구…결국 일본과 홈경기 취소 정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 애도…배후 명백히 밝혀져야” 남의 식당 앞에서 오줌싼 女…CCTV에 더 충격적 장면이
  • AI 반도체 업계 "규제 완화" 목소리…정부, 실증 지원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1일 광주에 있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찾아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서버 팜 구축 상황, NPU 시험·검증 플랫폼,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을 점검했다. NPU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고효율·저전력인 특성을 지닌다. 추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회사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사피온코리아, 슈퍼브에이아이, 휴먼ICT 6개사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 기업은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 [스페셜리포트] AI·클라우드, 국가전략기술 격상땐 40조원 경제효과 기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세액공제 확대는 미래 경제성장을 책임지고 국가 안보까지 좌우할 핵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은 AI·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은 미국·중국·이스라엘과 더불어 세계 4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세액공제 확대는 미래 경제성장을 책임지고 국가 안보까지 좌우할 핵심기술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다. 실제 미국과 중국, 유럽연합(EU) 등은 AI·클라우드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한국은 미국·중국·이스라엘과 더불어 세계 4
  • 이번주 공모주 청약, 이노그리드 1개사 토종 클라우드 기업...코스닥 기술특례 도전 예상 시총 1317억~1590억...이달 말 상장 3월 넷째 주(18~22일) 공모 시장에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 이노그리드가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기술력이나 성장성을 갖췄다면 상장의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 제도를 이용하는 만큼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인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노그리드는 이날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19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어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이노그리드는 이번 상장에서 6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2만9000원~3만50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174억~21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317억~1590억원 수준이다.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으로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이노그리드는 공공·민간의 기관·기업 등 고객들이 별도로 운영하던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도록 돕고 클라우드 시스템 운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한 바 있다. 이노그리드는 2021년을 제외하고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를 지속하면서 특례상장 방식을 택했다. 회사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처음 등장했던 2009년부터 해당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왔다. 이에 2011년 자체 개발한 올인원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을 출시했고 이후 2018년 오픈스택 기반의 ‘오픈스택잇’, 2020년 멀티 클라우드 운영관리 솔루션 ‘탭클라우드잇’, 2021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환경을 위한 서비스형 플랫폼 솔루션 ‘SE클라우드잇’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특히 클라우드잇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됐고 국산 클라우드 가상화 제품군 중 최초로 국정원 CC 인증을 비롯해 보안기능 확인서를 취득하는 등 보안성을 입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대기업·금융권·교육계 등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이와 함께 최근 8년간 총사업비 약 1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30건의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하며 차세대 클라우드 핵심기술을 개발해왔다. 그 결과 특허·품질인증·소프트웨어 저작권을 포함해 총 272종의 지식재산권을 취득한 상태다. 이노그리드는 이번에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클라우드보안인증(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케이뱅크 IPO 시동에…대주주 복잡한 속내 왜 정보보안 기업 IPO 열기 ‘주춤’...하반기 반전 노린다 조상현 현대운용 본부장 “IPO 투자도 전략, 옥석 가려야” [진주 in 재테크] IPO 흥행 랠리…시장 대기자금 ‘130兆’ 블랙홀? 현대운용, 국내 최초 ‘포스트IPO 전략’ ETF 상장
  • 제2대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장에 정광복 사무국장 정광복 신임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단장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정광복(51) 사무국장을 제2대 단장으로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연세대에서 도시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 신임단장은 비전·리더십, 전문성·보유역량, 사업 운영전략·계획, 사업화 역량·비즈니스 마인드 등을 2단계로 평가하는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정 신임 단장은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한국ITS(지능형교통체계)학회 부회장, 스마트시티사업단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위원,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자율주행전문가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한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전문가다. 국가교통DB 구축, 청계천 복원,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등 정부·지자체 사업에도 참여했다. 정광복 신임 자율주행기술개발사업단장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정 신임단장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성장세가 주춤한 데다, 우리나라도 관련 연구개발(R&D) 예산이 일부 삭감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동차를 넘어 선박, 로봇, U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적용되는 자율주행기술은 정부 차원의 지속적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사업단은 자율주행 핵심기술 확보 단계로 연구진 6천여 명과 함께 세계 최초로 차량-인프라 융합형 자율주행기술인 '레벨4+'를 개발하고 나아가 상용화 기반 완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량 중심 기술인 '레벨4'와 달리 레벨4+는 차량과 클라우드, 도로교통을 연결, 비포장도로나 경찰 수신호 같은 비정형 물체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현안 해결용 융합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넓은 범위의 자율주행을 의미한다. 지난 2021년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 4개 부처가 공동 설립한 사업단은 7년간 정부지원금 약 8천억 원을 활용, 레벨4+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는 2026년부터 경기 화성시에서 8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sunny10@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행사장 밖에선 전쟁 중단 시위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이제 사진 조작까지…영국 왕세자빈 건강이상설 논란 증폭 목욕탕 내 배수로서 미끄러져 골절…항소심도 업주 과실 인정
  • '사우디판 CES' LEAP 폐막…네이버 부스 방문 1만 명 넘어 네이버, 사우디 주요 기관·기업과 MOU 2건…현장 상담도 800건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IT전시회 LEAP 2024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들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는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인 4~7일(현지 시각) 네이버 부스는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주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 콘센트로 운영된 네이버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5일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의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이 네이버 부스를 찾았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1784를 방문한 적 있는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부스를 둘러본 뒤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들은 네이버가 세계 3번째이자 한국어로는 최초인 초대규모 AI를 선보였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 클라우드 ▲ 로보틱스 ▲ 자율주행 ▲ 디지털 트윈 ▲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현장에서 두 건의 업무협약(MOU)이 성사되기도 했다. 네이버는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7일에는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도 800건을 넘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팀네이버'의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 키노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네이버가 전했다. 이날 키노트에서는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ARC mind)'도 공개했다. 글로벌 빅테크에 버금가는 기술력을 보여준 아크 마인드는 네이버가 축적한 웹 플랫폼 기술과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만든 OS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LEAP 2024에 참가한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양한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MOU 체결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함께 팀네이버의 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harrison@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 CNE, MWC Barcelona 2024서 글로벌 도약 프로그램 공개 -- 지능화 가속화 위한 7가지 기술 도약 강조 바르셀로나, 스페인 2024년 2월 29일 /PRNewswire=연합뉴스/ -- Cloud Native Elite Club(CNEC) 이 MWC Barcelona 2024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AI를 통한 도약(Leap with Cloud Native x AI)'이라는 주제로 성공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50명이 넘는 업계 리더와 전문가들이 세미나에 모여 2024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최신 기술 혁신 동향을 살펴보고, 클라우드 네이티브 및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 [MWC] 막 오른 세계 최대 모바일쇼…'AI 아버지' 연설에 플라잉카도 글로벌 통신사에 제조사, 빅테크, 반도체, 스타트업 등 'IT 선봉' 총망라 MWC 2024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 그란 비아 [로이터=연합뉴스]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렸다.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행사는 기술의 발전으로 산업 간 경계가 무너지는 최신 트렌드에 따라 모바일 중심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반도체, 모빌리티, 헬스 등 거의 모든 영역을 다룬다.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2천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MWC는 9만5천여 명이 관람해 팬데믹 이전(2019년 10만9천여 명)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8개 홀로 구분된 총 11만㎡ 규모의 전시장에는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은 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빅테크와 인텔, 퀄컴, 엔비디아, AMD 등 굴지의 반도체 기업들이 자리해 종합 IT 전시회를 방불케 한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대기업은 물론 기술력을 인정받은 각 분야 유망 스타트업까지 모두 165개 사가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 영상으로만 공개한 '갤럭시 링'의 실물 디자인을 처음으로 전시해 이목을 집중시켰고, MWC 전시와 별개로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에 마련한 갤럭시 AI 체험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 줄 선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2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광장 인근에 마련된 삼성전자 갤럭시 체험존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2024.2.25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SKT, MWC24서 '텔코 AI 세상' 비전 제시 (서울=연합뉴스)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MWC24에 참석해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텔코 중심의 인공지능(AI) 등 혁신 ICT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은 모델들이 바르셀로나의 대표 명소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성 가족 성당)을 배경으로 MWC24 개막을 알리는 모습. 2024.2.25 [SK텔레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KT, MWC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과 초거대 AI 공개 (서울=연합뉴스) KT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전시 참여와 함께 글로벌 통신사 및 모바일 생태계 선도 사업자와 적극적인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바르셀로나 명소인 구엘공원에서 참가 직원들이 KT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모습. 2024.2.25 [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SK텔레콤과 KT는 네트워크 신기술은 물론 AI와 UAM(도심항공교통) 관련 전시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챗GPT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온전히 반영된 첫 행사인 만큼 첫날부터 AI가 핵심 화두로 등장했다. 'AI의 아버지' 또는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구글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경영자(CEO)가 오후 '우리의 AI 미래'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허사비스 CEO는 구글의 '제미나이'를 중심으로 AI 기술의 발전 현황을 정리하고, 에너지와 기후 위기 등에 대한 AI의 영향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마이클 델 CEO도 '새 시대를 위한 새로운 전략' 기조연설을 통해 클라우드와 생성형 AI 등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할 전망이다. 국내 통신사뿐 아니라 독일 도이치텔레콤도 퀄컴, 브레인.AI와 협업해 개발 중인 '앱 프리'(App-free) AI 스마트폰 콘셉트를 공개하는 등 AI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복수의 앱이 필요한 복합적인 업무를 'AI 비서'가 사용자의 음성 또는 문자 명령만으로 한 번에 수행한다는 개념이다. 도이치텔레콤의 '앱 프리' AI 스마트폰 콘셉트 [도이치텔레콤 홈페이지 캡처] 알레프 에어로노틱스의 '플라잉카' 디자인 [MWC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 개발 중인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도 이번 MWC에서 엿볼 수 있다. 도로 주행은 물론 수직 이·착륙과 비행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 자동차는 지난해 7월 미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야외 시험 허가를 받았다. MWC 2024는 미국에서 열리는 CES와 달리 유럽 행사인 만큼 중국 기업들도 대거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샤오미와 아너가 개막 전날 바르셀로나에서 AI 기능을 탑재한 자사 최신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글로벌 출시했고, 화웨이는 최대 규모 전시관을 차리고 5.5G(5G 어드밴스드) 구축 사례와 메이트 60 스마트폰 등을 공개한다. 다만 중국 제조사들의 스마트폰은 이미 자국에서 출시된 제품들이다. firstcircle@yna.co.kr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한동훈 "민주, 이재명이 차은우보다 잘생겼다는 아첨꾼만 생존" 타이어가 통통 튀더니 버스 덮쳐…블랙박스에 담긴 '날벼락' 토할 때까지 먹이고 토사물도 먹여…어린이집 교사 2심도 집유 충주 밭에서 일하던 주민이 수류탄 발견 병역 미필 전공의, 퇴직 처리되면 내년 3월 입영해야 창원서 60∼70대 형수·시동생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한-쿠바 수교에 신난 레오 "쿠바에 부대찌개 집 차리겠다" 120㎞로 돌진해 여학생 2명 사망…고령운전자 항소심도 금고4년 "동생들 밥 챙길 생각에"…자전거 훔친 고교생이 밝힌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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