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텐그룹, 정산 지연 보상안 발표···"지연 이자 지급"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큐텐그룹이 최근 정산 지연으로 피해를 본 파트너사에게 지연 이자 지급 및 판매 수수료 감면 등의 보상을 실시한다. 17일 큐텐그룹은 '일부 정산 지연에 대한 입장문'을 배포하며 정산 지연 사태에 대한 수습 현황과 향후 보상 방안을 공개했다. 회사는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일어난 전산 시스템 장애로, 큐텐 산하의 계열사 내 총 6만여 명의 파트너사 중 일부인 500여 파트너사에게 대금 정산 지연 사례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상황 파악 즉시 시스템 복구에 나섰으며 지난 12일까지 400여 파트너사에게 정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파트너사의 대금은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입장문에서는 지연 기간에 따른 세 가지 보상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큐텐과 위메프, 티몬을 포함해 정산 지연을 겪은 모든 그룹사 파트너에 10%(연 이율)의 지연 이자를 지급한다. 이에 더해 지연 금액의 10%를 각 큐텐 플랫폼 내에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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