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LPGA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R 2위…선두 티띠꾼과 2타 차[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에서 2위에 자리했다. 이소미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아타야 티띠꾼(태국, 9언더파 135타)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미는 전날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치며 2타 차 선두에 자리했지만, 2라운드에서는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2위로 내려앉았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5승을 기록했으며, 2023시즌 종료 후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해 2위를 기록, LPGA 투어 입성에 성공했다. 앞서 출전한 6개 대회에서는 2개 대회에서만 컷 통과에 성공했으며, 최고 성적은 지난달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13위다. 그러나 이소미는 이번 대회에서 이틀 연속 상위권에 자리하며, 미국 무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이소미는 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4번 홀과 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지만, 10번 홀과 11번 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었다. 이후 이소미는 13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실수를 만회했지만, 티띠꾼에 밀려 2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티띠꾼은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아,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로 2타 차 선두에 자리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공동 3위에 랭크됐다. 고진영과 강민지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 전인지와 김세영, 신지은은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5위에 포진했다. 양희영과 안나린, 이미향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서울 시리즈가 만든 나비효과' 김하성, 당분간 트레이드 힘들 듯[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이하 서울 시리즈) 일정 때문에 트레이드가 힘들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각) 김하성의 트레이드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알기 위해선 퀄리파잉 오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퀄리파잉 오퍼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존재하는 일종의 FA 보상제도다. 원소속 구단은 예비 FA 선수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할 수 있고, 선수가 제안을 거절한다면 원소속 구단은 신인 드래프트 보상 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된다. 영입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의 손실이 일어난다. 시즌 중 트레이드가 되는 예비 FA 선수는 퀄리파잉 오퍼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수 입장에선 지명권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퀄리파잉 오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게 이득이다. 원소속 구단 입장에선 보상 지명권을 위해 퀄리파잉 오퍼를 신청하는 것이 이득이다. 문제는 서울 시리즈가 MLB 본토 개막전보다 일찍 열린다는 것이다.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3월 20-21일 서울에서 개막전을 치른다. 샌디에이고는 29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본토 개막전을 치른다.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이 서울 시리즈와 29일 사이에 트레이드된다면 2012년 퀄리파잉 오퍼 시행 이후 전례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이 경우 리그 관계자에 따르면 김하성의 트레이드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이 기간 샌디에이고는 시즌에 '돌입'했지만 다른 구단은 '시즌 전'이기 때문이다. 디 애슬레틱은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가 공동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답했다. 한편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14일 엠엘비닷컴(MLB.com)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김하성을 팀의 중요한 선수로 본다"면서 "아마도 우리가 좋은 경기를 한다면, 다이아몬드 한가운데에는 김하성이 있을 것"이라며 호평했다. 또한 김하성과 계약 연장 가능성을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트레이드 제안을 들었지만 무리하게 트레이드를 진행할 필요성을 느끼진 않았다고 한다. 이를 종합하면 최소한 서울 시리즈에서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은 김하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트레이드설에 시달리며 김하성 없는 서울 시리즈가 열릴 우려가 있었지만 가능성이 크게 낮아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징계 감경' 윤이나, 호주여자골프 퀄리파잉 대회 4위…2024 시즌 출전권 확보[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윤이나가 호주여자골프(WPGA) 시즌 출전권을 따냈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각) 호주 트위드헤즈의 쿨랑가타 앤드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
메이저리거에 72세 노장까지…PGA 시니어투어 이색 도전자'낚시꾼 스윙' 최호성 출전…78명 중 5명 '좁은 문' 최호성의 독특한 스윙. [신한금융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5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인근 TPC 스코츠데일(파72)에서 열리
'역대 최고 계약 보인다' 오타니, 퀄리파잉 오퍼 거절하고 FA 신분 됐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모두의 예상대로 오타니 쇼헤이가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15일(한국시각) 엠엘비닷컴(MLB.com)은 오타니를 포함한 7명의 선수가 모두 퀄리파잉 오퍼(Qualifying Offer)를 거절했다고 알렸다. QO는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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