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머지않았어요” 부동의 1위 ‘배민’을 추격하는 3위 ‘쿠팡이츠’의 파격적인 새 정책은?26일부터 쿠팡의 멤버십 서비스 ‘와우’의 회원들은 쿠팡이츠를 통해 배달비를 내지 않고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배달 음식을 ... Read more
쿠팡, 韓1위 하자마자 中의 공세 시작…올해 전략은 무엇?[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은 지난해 사상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유통사 최초 매출 3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유통업계 1위로 올라섰다. 2010년 창사 이후 14년 만에 이룬 성과다. 국내에서 30여년 간 유통업을 전개한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전통 유통 강자를 제친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하지만 국내 유통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나선 중국 이커머스의 강력한 공세에 어떤 전략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냈다. 쿠팡의 영업손실은 ▲2013년(1억5000만원) ▲2014년(1215억원) ▲2015년(5470억원) ▲2016년(5652억원) ▲2017년(6388억원) ▲2018년(1조970억원) ▲2019년(7205억원) ▲2020년(5504억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추이를 보이다 마침내 ‘계획된 적자’의 고리를 끊었다. 이렇게 연간 흑자전환까지 달성하며 쿠팡은 국내 유통업계 ‘절대 강자’가 된 모습이지만, 중국이커머스의 공세가 만만치 않은 점도 눈 여겨봐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이 거대 자본을 토대로 한국에 공격적인 진출을 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이들의 이용자 추이가 증가할 때까지만 해도 ‘설마’했는데 이젠 쿠팡 턱밑을 바짝 추격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앱 사용자는 818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같은 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종합몰 앱 순위에서는 ‘1위’ 쿠팡 다음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차지했다. ▲3위 11번가 ▲4위 테무 ▲5위 G마켓 등 5위 안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가 속해있을 정도로 무서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수료 0원 프로모션’을 펼친 게 컸다. CJ제일제당, 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 농심,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애경 등 기업들도 잇달아 입점한 데다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중소업체들까지 입점하면서 자연스레 이용자 추이도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남다른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던 쿠팡 입장에서는 특히나 더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다. 중국 이커머스와 비교할 수 없는 배송 서비스와 환불,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지만 경제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가격’을 우선시 여기는 소비성향 변화가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쿠팡은 유료멤버십 ‘와우 멤버십’의 혜택을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배달플랫폼 쿠팡이츠 10% 할인, 로켓배송 무료배송, 무료반품 서비스부터 로켓와우 배송, 수십만개 상품에 적용된 회원 전용 할인, 로켓프레시, 로켓직구 서비스 그리고 ‘골드박스’ 등 회원 전용 특별 할인과 각종 쿠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쿠팡플레이 등 타 이커머스 보다 더 많은 혜택을 제공했다. 덕분에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1400만여명으로, 2022년 말1100만명과 비교해 27% 성장했다. 문제는 올해 전략이다. 점점 가격과 혜택에 민감해지는 소비자들을 쿠팡을 이탈하지 않도록 붙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쿠팡이 최근 신선식품 대량 매입을 통해 할인판매에 나선 것도 알리익스프레스가 신선식품 취급을 시작하면서 견제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최근 딸기, 오렌지, 참외 등 과일 약 450톤을 매입해 로켓프레시 할인판매에 나섰다. 올해 쿠팡은 이런 가격 경쟁력은 물론 기존 고객 혜택강화와 더불어 명품 카테고리 강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럭셔리 부문은 쿠팡의 유일한 약점으로도 꼽힌다. 주로 공산품, 신선식품 등을 주력 판매하면서 패션이나 명품 부문에서는 다소 경쟁력이 떨어졌다. ‘싼 제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곳’이라는 이미지가 굳혀진 탓에 명품 구매를 위해 이용하기엔 다소 어려운 측면이 있어서다. 그럼에도 쿠팡은 명품 시장의 성장성은 아직 크다고 보고 이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로켓럭셔리’를 통해 직매입을 통해 정품 화장품을 판매하더니 같은 해 12월엔 세계 최대 규모의 명품 이커머스 파페치를 인수했다. 최근에는 직매입을 통해 명품 오디오 프리미엄관도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프리미엄 카테고리를 넓혀나가고 있다. 쿠팡에 따르면 글로벌 개인 명품 시장은 4000억달러(약 520조원) 규모로, 한국은 1인당 개인 명품 지출은 전 세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명품의 경우 쿠팡의 신속한 배송 서비스와 시너지는 충분한 차별화가 될 수 있지만 가격 경쟁력 면에서는 큰 차별화를 내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나온다. 최근 경기가 어려운 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김범석 창업자는 최근 컨퍼런스콜에서 “소비자들은 쿠팡의 상품과 쿠팡이츠, 새벽배송을 포함하는 독점 할인, 쿠팡플레이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쿠팡이 제공하는 전례없는 가치를 찾는 고객이 점점 늘고 있다”며 “우리는 와우 멤버십에 더 높은 수준의 비용 절감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쿠팡, 창사 첫 연간흑자 달성…지난해 매출 30조 돌파[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쿠팡은 지난해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2010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의 매출과 활성고객, 와우 회원 성장은 다양한 제품 셀렉션·가격·서비스에 대해 ‘고객에게 와우’를 선사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공시한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6555억원(65억6100만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로 전년 같은기간(7조2404억원)보다 20% 성장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3000만달러)으로 51% 늘어났다. 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연평균 환율 1305.41원)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6174억원(4억7300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냈다. 쿠팡의 연간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 2021년 1조7097억원(14억9396만달러)에서 2022년 1447억원(1억1201만달러)으로 92% 감소했다. 지난 2022년 3분기 첫 분기 영업흑자(1037억원)를 기록한 이후 매분기 흑자(6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지난해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지난해 말 쿠팡의 활성고객(분기에 제품을 한번이라도 산 고객)은 2100만명으로, 2022년 말(1811만5000명)과 비교해 16% 늘어났다. 전체 활성고객은 직전 분기(2042만명)보다는 60만명가량 늘어났고, 고객 1인당 매출은 지난해 4분기 41만1600원(312달러)으로 전년 같은기간보다 3% 올랐다. 쿠팡의 와우 멤버십 회원은 지난해 말 1400만여명으로, 2022년 말1100만명과 비교해 27% 성장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알리익스프레스, ‘짝퉁’ 판매에 ‘유해성’ 논란까지...잡음 계속【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파손된 제품이 왔지만 환불이 불가하대요.”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만원에 자동차 부품을 결제했다. 한 달 만에 받은 제품은 파손 상태였고, 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반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제품 수거 이후 환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증거 사진과 함께 배송된 박스 그대로 제품을 포장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발 이커머스의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더위·추위·먼지’로 고통받는 물류센터 노동자들…“냉난방·환기 강화해야”【투데이신문 박효령 기자】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인 노동자 상당수가 작업 중 더위와 추위, 먼지 문제를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물류센터 노동안전 및 임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당 실태조사는 지난해 11월 5일부터 두 달여간 쿠팡 물류센터 노동자 435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작업 중 응답자 83%(363명)는 더위를, 80%(348명)는 먼지를, 73%(319명)는 추위를 심각하게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한국서 월 2000만원씩 벌며 아파트 2채 샀다는 인도인 (직업 정체)한국 국적 취득한 인도 출신 화물차 기사, 유튜브로 인기 / 하루 벌이 90만원, 부동산 부자 / 한국에 감사 인사
주현영 "감동이었고 영광"… 'SNL코리아4' 종영 소감배우 주현영이 쿠팡플레이에서 방송된 "SNL코리아 시즌4" 종영 소감을 밝혔다.주현영은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방송으로 SNL코리아 리부트 시즌4가 막을 내렸어요. 제 인생에서 SNL 크루가 된 일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쿠팡, 2분기 연속 흑자 달성...활성고객수 2000만명 시대 눈앞[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쿠팡이 2분기 연속 흑자에 성공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경신하면서 실적 성장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쿠팡이 9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보고서에서
쿠팡, '쿠팡라이브' 효과…"일 평균 매출 4배 1시간 만에"쿠팡은 라이브 커머스 ‘쿠팡라이브’를 통해 중소상공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사례가 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쿠팡은 올 7월 기준 지난 1년간 쿠팡라이브 구독자가 34% 이
"파격 베드신 덕분" … 하니, '○○○' 경사 났다고?걸그룹 EXID 겸 배우 하니가 쿠팡플레이 드라마 "판타G스팟" 베드신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강주은, 손미나, 파비앙,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하니는 "파격적인 베드신 덕분에 5년 배우 인생에 경사가 생
[0613주요뉴스] JP모간 "美 5월 CPI 4.9% 웃돌 경우 S&P500 최대 3% 폭락"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3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테슬라, 상장 후 첫 12거래일 연속 상승 도전테슬라(TSLA) 가 2010년 6월 상장 이후 처음으로 12 거래일 연속 상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0612주요뉴스] 쿠팡 “‘햇반’ 빼자 중소·중견기업 매출 100배”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6월 12일 이 시각 언론사별 주요뉴스입니다.[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2금융권 연체율 '비상'에 금융당국 내주 현장점검 실시저축은행과 카드사, 캐피탈, 상호금융 등 2금융권 전역의 연체율이 치솟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연체
"금융사고 나면 보상 못받아" 쿠팡·토스·배민 '책임이행보험' 기준 미달쿠팡페이, 토스페이먼츠, 우아한형제들 등 전자금융업체들이 전자금융사고에 대한 책임 이행보험 기준을 지키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무소속·비례대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해 11월에
쿠팡에서 준 특별한 사은품.jpg한국에서 활동중인 F컵 피팅모델 아프리카에서도 최빈민국의 삶 [단독] 코드 쿤스트, 미모의 비연예인 연인과 5년째 열애 중 펨붕이 외근나왔다가 좆됬다 퇴계 이황 강아지 팝니다…..JPG
배달앱 떠나는 소비자들…틈 노리는 외식업계 '자사앱'배달앱이 주춤하는 사이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 앱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배달료가 오르고, 엔데믹에 배달 음식 수요 감소로 배달플랫폼 이용이 줄어들면서다.13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배달앱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티몬, 올해 1분기 거래액 전년비 70% 증가 …'큐텐 시너지 효과'티몬은 올해 1분기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70%가까이 상승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티몬은 거래액이 대폭 늘어났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거래액은
카카오·쿠팡 등 각종 '페이'…카드사보다 수수료 2~6배 더[핀토크]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 등 상위 9개 간편결제사가 처음으로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율을 공시한 가운데, 간편결제사의 수수료율이 카드사의 1.8~6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는 간편결제사도 결제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카드사와 동일한 수준의 수수료율
갤럭시 A34 5G 자급제 공기계 어디가 저렴할까? 삼성닷컴 쿠팡중저가폰이자 학생폰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갤럭시 A34 5G 모델이 31일 출시가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주요 스펙과 특징들에 대해서 다뤘는데 이번 시간에는 자급제 공기계 구매를 생각하는 분들을 위한 가이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중저가폰 같은 경우 SKT, KT
"9000원짜리 분식에 배달비 4000원"...배달 안 시키는 소비자"9000원짜리 음식 시키는데 배달료가 4400원이라 배보다 배꼽이 큰 느낌이에요."자취생 김유진씨(27)는 일주일에 서너 번 시키던 배달을 2주에 한 번꼴로 줄였다. 3000~8000원까지 늘어 나는 배달료가 부담돼서다. 대신 김씨는 가게에서 음식을 포장하거나 직접
"어디서 홈쇼핑 냄새나지 않냐"던 시절 끝났나...홈쇼핑 업계 '먹구름'"무신사 냄새 지리네" 쿠팡플레이 예능 프로그램 'SNL 코리아' MZ오피스에서 방송인 주현영이 신입 사원(지코) 옷차림을 보고 한말이다. 1030세대의 획일화된 옷차림을 '무신사 냄새'라고 표현한 것이다. 그만큼 1030세대들에게 무신사가 대세라는 의미기도 하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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