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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Archives - Page 6 of 11 - 뉴스벨

#콘서트 (215 Posts)

  • 엑소 수호, 데뷔 12년만 첫 솔로콘 성료…전석 매진 성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데뷔 12년 만의 첫 솔로 콘서트를 성료했다. 수호가 지난 25~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 (2024 SUHO CONCERT )'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 마지막날 공연은 미국, 일본, 멕시코, 싱가포르, 호주, 독일,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등 전 세계에서 동시 관람하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사랑받는 수호의 글로벌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수호는 공연 콘셉트 기획과 연출 전반에 아이디어를 제시, 공연명 'SU:HOME'에 '수호 감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 포스터 속 집의 모습을 무대에 구현해 섹션별 분위기에 맞춰 방, 거실, 정원에 있는 듯한 공간감을 선사함과 동시에, 샤막, 커브 스크린, 원형 리프트를 활용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번 공연은 5월 31일 수호 새 미니앨범 컴백에 앞서 열린 만큼, 더블 타이틀 곡 '점선면'과 '치즈 (Feat. 웬디)'를 비롯해 '메이데이(Mayday)', '위시풀 띵킹(Wishful Thinking)', '문라이트(Moonlight)', '올라잇 올라잇(Alright Alright) (Feat. 기리보이)', '무중력' 등 앨범에 담긴 7곡 무대가 최초 공개되었으며, '사랑, 하자', '너의 차례 (Feat. 윤하)' 등 첫 미니앨범과 '그레이 수트(Grey Suit)', '디캔딩(Decanting)' 등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으르렁', '중독', '몬스터(Monster)' 등 엑소 메들리까지 총 22곡의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수호는 이번 공연을 대비해 다채로운 록 장르 기반의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일부 무대에서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를 직접 연주해 자신만의 음악 감성을 효과적으로 선사했다. 또한 피처링 아티스트인 윤하와 기리보이를 게스트로 초청해 색다른 매력의 무대도 선보였다. 분홍색 드레스코드로 맞춰 입고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은 '수:훔(SU:HOME)에 초대해줘서 고마워', '영원이란 게 있다면 수호와 우리 얘기일 거야'라는 문구의 슬로건을 든 채, '사랑, 하자'와 '메이드 인 유(Made In You)' 떼창을 하고, 앙코르 무대를 향해 플래시 비추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수호는 종이비행기 속 멘트를 직접 읽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 말미 수호는 "저의 첫 솔로 콘서트에 와주신 엑소엘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콘서트를 위해 고생해 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수호 감성을 가득 담은 공연을 보여드렸는데, 같이 즐겨주시니 공연 내내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아티스트가 될 테니 지켜봐 주시면 좋겠다"며 "영원이라는 게 있다면 우리의 이야기다. 이번 콘서트가 '점선면' 앨범 활동의 시작인 거니까 앞으로 더 자주 만나자"라고 전했다. 서울 공연을 끝낸 수호는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에서 서울 포함 7개 지역 아시아 투어, 9월 10일 런던, 12일 파리, 14일 뒤셀도르프, 16일 베를린, 18일 바르샤바에서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 "기적 같은 순간" 임영웅, 비도 못막은 열정…'하늘빛 상암벌' 뜨겁게 달궜다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의 비가 쏟아지는 상암벌을 하늘빛으로 물들였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임영웅은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와 탄탄한 팬덤(영웅시대)으로 현 시대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꼽힌다. 매번 콘서트 티켓 오픈할 때마다 '피케팅'이 벌어져 '주제 파악이 시급'하다는 말을 들었던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최초로 상암벌에 입성해 마침내 스타디움 공연을 펼쳤다. 콘서트 첫날이었던 25일 47,219명의 관객을 동원한 임영웅은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임영웅 측의 배려가 빛을 발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축구 전용 구장인 만큼 잔디 훼손을 최대한 막기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설치하지 않은 것. 대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해 관객들과 좀 더 가까이 만나면서 공연의 퀄리티를 높였다. 이날 콘서트 둘쨋날은 이른 오후부터 거센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영웅시대는 일제히 하늘색 옷을 갖춰입고 응원봉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의 응원에 힘입어 우중 콘서트임에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다양한 곡으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먼저 임영웅은 하늘빛으로 물든 공연장을 찬찬히 살펴본 후 "영웅시대 소리 질러!"를 외쳤다. 이어 첫 곡으로 '무지개'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고, '런던보이'를 두 번째 곡으로 선곡한 임영웅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수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댄서 프라우드먼 립제이가 깜짝 출연해 임영웅의 공연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었다. 임영웅은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데도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축구할 때도 수중경기가 더 잘 된다. 그래서 오늘도 노래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춤을 더 잘 출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또 임영웅은 "큰 공연장에서 비가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을 해보겠냐"면서도 2회차 공연이 끝인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1년 동안 준비한 공연인데, 두 번만 하고 끝난다는 게 저도 너무 아쉽다. 제 모든 걸 갈아넣었다 싶을 정도로 준비한 공연이다. 이거(상암 월드컵경기장) 빌리는 데 힘들었다"라며 "어쨌든 이것보다 더 큰 공연장에서 한다고 해도 가득찰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가 저희 끝 아닌가요? 과연 영웅시대 한계는 어디일지. 앞으로도 더 큰 꿈 한번 펼쳐보도록 하겠다. 어디가 됐든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겁나는 게 없다"라고 영웅시대에 대한 깊은 믿음을 드러냈다. 신나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 무대 이후 '소나기', '사랑해요 그대를', '따라따라' 무대에서는 임영웅은 돌출무대를 돌며 관객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 소통했다. 또 감미로운 음색으로 '이제 나만 믿어요', '연애편지'를 가창했고,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무대에서는 리프트에 올라 거대한 우주 속 중심에 서 있는 듯한 임영웅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따라따라' 완곡을 처음 선보인 임영웅은 "저도 제법 트로트 곡들이 많아서 트로트 곡들만 모아서 콘서트를 여는 거 어떨까 했다"며 "트로트 곡들만 하는 콘서트 좀 매력적일 거 같다.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으실 거 같고"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무엇보다 임영웅의 고퀄리티 공연에 대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비가 옴에도 임영웅은 2층 관객들에게 얼굴을 더 가까이 보여주기 위해 열기구에 몸을 실었다. 열기구에서 '사랑은 늘 도망가', '사랑역', '사랑해 진짜'를 열창하고 그라운드로 내려온 임영웅은 "영웅시대"를 연호했고, 영웅시대는 "임영웅"을 연호하며 서로 교감했다. 날이 어둑해지고 비까지 내려 쌀쌀해지자 임영웅은 온기를 불어넣을 따스한 무대를 이어갔다. 임영웅은 신곡 '온기'로 심금을 울리는 무대를 펼쳤고, '모래 알갱이'와 '우리들의 블루스', '아버지'로 영웅시대를 감동케 했다. 특히 임영웅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부르다 휘파람을 불어 이목을 끌었고, 곧이어 역대금 고음을 선보이며 짙은 감성을 자랑했다. 이후 임영웅은 '돌아와요 부산항에,' '어쩌다 마주친 그대', '아파트', '남행열차' 등 트로트 메들리 무대로 흥을 폭발시켰다. 이어 푸른 도포를 두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등장한 임영웅은 '아비앙또(A bientot)' 무대에서 폭풍 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 '두 오어 다이(Do or Die)', '홈(Home)', '히어로(HERO)',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서울의 달', '인생찬가' 등 무대로 영웅시대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끝으로 임영웅은 "기적 같은 순간을 만들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 멀리서 오신 분들 고생 많으셨고, 정말 감사하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건행"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한편 임영웅은 25일과 26일 양일간 진행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에서 약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공연의 자랑인 대형 전광판을 비롯해 감탄을 자아낼 만한 초특급 스케일의 무대와 연출, 흥을 더하는 밴드 세션의 풍성한 사운드, 댄서팀의 파워풀한 안무로 역대급 공연을 자랑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 연기 자신감 붙어 로맨스 해야겠네요"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연기 도전 계획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이날 VCR을 통해 임영웅의 신곡 '온기' 단편영화 일부가 공개됐다. 임영웅은 강아지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임영웅은 "안녕하세요 배우 임영웅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영웅시대의 열렬한 환호에 임영웅은 "어제부터 시월이를 부르는데 자꾸 여러분들이 대답을 하는 거냐. 제 인생 처음으로 찍은 단편영화다.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 했다. 거의 한 3일을 밤새워 가면서 잠도 못자면서 찍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강아지들도 출연했지 않나.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였다. 이 아이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 먹을 거 딱 주면 기절하고. 참 귀여운 강아지들이었다"라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임영웅은 "예전부터 이런 단편 영화를 찍어보고 싶었다. 그걸 입 밖으로 꺼낸 건, 지난 투어 마지막 회식 때 슬쩍 한번 던져봤는데, 이렇게 될지 몰랐다. 휴가를 가서 숙소에서 시나리오를 혼자 썼다. 한 번 딱 쓰니까 쭉쭉 써지더라. 물론 감독님이 내용을 싹 바꾸셨지만,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연기 도전을 해볼까 한다. 저의 연기 선생님께서도 '제법이다'라고 해주셔서 자신감이 붙은 상태다. 코미디, 액션, 로맨스"라고 말하던 중 '로맨스'에 호흥이 커지자 "로맨스 해야겠네요. 반응이 좋네요. 커플 연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임영웅은 "오늘 보신 이 영상은 예고편이다. 이것저것 찍다 보니 전체 길이가 30분이 넘어가더라. 풀ㅂ전을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각종 OTT에서 보실 수 있도록 저희가 준비하고 있다. 최대한 여러분들께 빨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임영웅, 긍정의 '영웅적 사고'…"비 맞아 시원하게 공연, 너무 좋아" [MD현장]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우중 콘서트를 즐겼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이 개최됐다. 이날 임영웅은 하늘빛으로 물든 공연장을 찬찬히 살펴본 후 "영웅시대 소리 질러!"를 외쳤다. 임영웅은 첫 곡 '무지개'로 콘서트 포문을 열었고, '런던보이', '보금자리' 무대를 연이어 펼치며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영웅시대의 흥을 끌어올렸다. 임영웅은 "공연장 밖에도 굉장히 많은 영웅시대 분들이 계신다"며 "밖에도 한 2만 명 계시나요? 밖에 계신 분들도 소리질러!"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은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는데도 자리를 꽉 채워주셨다. 여러분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축구할 때도 수중경기가 더 잘 된다. 그래서 오늘도 노래가 더 잘 되지 않을까 싶다. 춤을 더 잘 출지는 모르겠다"고 웃었다. 또 임영웅은 "큰 공연장에서 비가 오는 날에 또 언제 공연을 해보겠냐. 한층 더 촉촉해진 감성으로 여러분들 안전에만 신경써주시면 된다"며 "어제는 이 두꺼운 옷 입고 너무 더웠는데, 오늘은 비를 맞으면서 시원하게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다. 잔디에서 축구 좀 했다. 몸 푸느라고. 몸이 다 풀려서 컨디션이 좋다"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자랑했다. 한편 임영웅의 상암 콘서트는 잔디 훼손을 최대한 막기 위해 그라운드에 좌석을 설치하지 않았다. 대신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은 4면을 두른 돌출무대를 설치하고, 공연의 퀄리티를 높인 연출을 기획해 영웅시대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사진 = 물고기뮤직]
  • 성장으로 약속하는 '함께'…오롯한 수호만의, 감성·진심·음악 [MD현장](종합)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수호가 데뷔 12년 만에 첫 솔로 콘서트를 선보였다. 수호만의 감성, 수호만의 진심, 수호만의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이 가득했다. 여기에는 'I'm made by you. 내가 빛나는 이유'라는 이야기가 함께였다. 수호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을 개최했다. 26일까지 양일 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데뷔 12년만 수호의 첫 솔로 콘서트로, 티켓 오픈 이후 양일 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수호는 공연 콘셉트 기획 및 연출 전반에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공연명 <수:홈>에서부터 '수호 감성'이 오롯이 느껴지는 '집'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기타 솔로 연주로 공연을 시작하고 밴드 라이브 세션, 다채로운 록 장르 기반의 세트리스트 등으로 밴드 사운드에 대한 수호의 진심도 엿볼 수 있었다. 첫 번째 곡으로 수호는 직접 기타를 들고 연주하며 오는 31일 발매를 앞둔 미니 3집 '점선면(1to3)' 수록곡 '메이데이(Mayday)'를 최초 공개했다. 처음 선보이는 곡인만큼 관객들은 순식간에 수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모닝 스타(Morning Star)', '그레이 수트(Grey Suit)', '자화상 (Self-Portrait)'까지 밴드 라이브 세션과 함께 수호의 탄탄한 라이브가 펼쳐져 순식간에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수호는 "오늘이 진짜 안 올 줄 알았는데 와버렸다. 엑소엘(EXO-L, 팬덤명)이 SNS에서 '5월 25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봤다. 그런데 나는 사실 좀 딱 1주일만 늦게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도 우리 엑소엘을 보니까 하루라도 빨리 오길 잘했다 싶다"며 데뷔 첫 솔로 콘서트에 떨리는 마음을 드러냈다. 공연 전 직접 정한 '핑크' 드레스코드를 살피며 "오늘 너무 예쁜 공주님들과 함께. 사실 공주는 난데"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더블 타이틀곡 '점선면(1to3)'과 함께 선공개된 또 다른 타이틀곡 '치즈 (Cheese)' 무대도 꾸며졌다. 디스코 스타일의 펑키한 기타와 베이스 리프가 돋보이는 '점선면(1to3)'에서는 '셋 미 프리(Set Me Free)'라며 노래하는 수호의 깔끔한 고음이 일품이었다. 이어진 '허들(Hurdle)'에서는 선글라스 하나를 얹자 순식간에 장난기 넘치는 애티튜드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쭉 뻗어져 나오는 깨끗한 목소리에 '파워 보컬' 수호의 맛도 느낄 수 있었다. 전광판을 가득 채운 숫자 카운트 다운에 수호가 돌출 무대로 달려 나오자 함성이 쏟아졌고 순식간에 컨페티가 올림픽홀을 가득 채웠다. 수호는 "방금 신곡 두 곡을 들려드렸다. 점선면(1to3)'은 원래 같이 부르는 노래"라며 즉석에서 무반주로 팬들 몫의 파트를 가르쳐줬다. 어설픈 팬들의 노래에 수호는 "백현이 기분을 조금 알겠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와 함께 수호는 "항상 모든 걸 다 걸고 받쳐서 하는데 이번 '점선면(1to3)' 앨범은 거의 1년 넘게 준비했다. 앨범을 준비하려고 하면 자꾸 일이 들어왔다. 드라마 촬영을 들어가면서 발매가 늦어졌다"며 "그래도 내가 하고 싶었던 말을 좀 담았다. 수호로서의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결국 1차원, 2차원, 3차원 그리고 10대, 20대, 30대를 돌아보는 나 자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발매를 앞둔 신보에 대해 "언제나 그랬듯이 엑소엘을 생각하며 만든 앨범이다. 곡 설명을 할 때마다 '이러이러해서 엑소엘이 들었으면 좋겠다', '이런 엑소엘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라는 이야기를 했다. 결국 사랑 노래를 하든 청춘 노래를 하든 엑소엘을 빼놓을 수 없다"라며 "나 스스로 돌아봤을 때 나 자신 안에 엑소가 있었고 엑소엘이 있었다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다. 어떤 곡이 '팬송'이라기보다 항상 내 발자취나 마음가짐에 있어서 엑소엘을 빼놓으래야 빼놓을 수 없다"라고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구글홈'과 '시리'를 찾은 수호는 무대 위에서 내려온 재킷을 입고 '커튼'을 열창했다. <수:홈> 속 수호의 집을 하얀 커튼이 내려오더니 전광판처럼 사용됐고, 흑백의 수호 오른편에는 하얀 필기체로 가사가 등장해 감성을 더했다. 실제 '커튼' 무대가 끝나자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암막 커튼 (Starry Night)', '위시풀 띵킹(Wishful Thinking)', '문라이트(Moonlight)'까지 수호의 감성과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곡들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수호는 "이 곡은 같이 불러야 한다. 숨이 너무 차다. 그러려고 만든 곡"이라며 무대 위 놓인 와인 한 병을 쥐었다. 와인 잔을 가득 채운 붉은 음료의 정체는 다름 아닌 포도주스였다. 직접 의자를 끌고 마이크 앞에 앉은 수호는 기타를 메더니 "너무 기대하지 마시라"라고 당부했다. 그런 수호를 응원하듯 "멋있다", "기타 천재"라는 외침이 들려와 웃음을 자아냈다. 뜨거운 응원에 수호는 "와인 한 잔 했으니까 '디캔딩(Decanting)' 들려드리겠다"라고 자연스레 다음 곡 '디캔딩(Decanting)'을 선보였다. '이리 溫 (Bear Hug)'에서는 '이런 곡을 이렇게까지 소화할 수 있는' 수호의 긴 호흡이 돋보였다. 특히 'Right where you are' 파트에서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명확히 선보일 수 있는 가수 수호가 또렷이 그려졌다. 깜짝 게스트로 '집들이'에 나선 윤하와 호흡을 맞춘 '너의 차례 (For You Now)'에서도 두 사람의 보컬이 아름답게 어우러졌다. 팬들의 떼창과 함께하며 밴드 라이브로 선보인 '첫눈'에서도 맑고 청아한 수호의 보컬이 빛났다. 어느덧 공연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붉은 조명과 뜨거운 불꽃으로 분위기가 순식간에 달라졌다. 의상을 갈아입고 등장한 수호는 '으르렁 (Growl)', '중독 (Overdose)', '몬스터(Monster)' 엑소 메들리를 선보였다. 올림픽홀을 '으르렁 (Growl)' 응원법이 가득 채우는 가운데 수호는 이를 지휘하듯 즐기며 무대를 휘저었다. 내리꽂는 듯한 '헤이닥터'라는 외침과 '이엑스오 몬스터'라는 응원법과 함께 '리더' 수호 홀로 부르는 엑소 노래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돌출부터 본무대까지 뛰어가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목소리도 인상적이었다.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듯 수호는 핫핑크색 토끼 모자를 쓰고는 객석을 휘저으며 '올라잇 올라잇(Alright Alright)'을 열창했다. 수호는 "오늘 여러 가지 예측 못한 상황들이 펼쳐졌는데 그게 라이브 공연의 묘미 아니겠나"라며 "'첫눈'부터 엑소메들리까지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앞으로가 기대된다. 이제 또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면 팬분들이 체력을 잘 비축했다 '여기서 놀아야지' 할 수 있지 않나"라고 미소 짓기도 했다. 다만 수호가 '우후후후'하고 한 소절을 부르며 마이크를 넘겼지만 팬들은 알 수 없는 소리로 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수호는 "내일 더 잘할 수 있다"라고 웃으며 격려했다. 이와 함께 "사실 첫 번째 앨범을 발매할 때 '해야 하나 말아야햐나' 고민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여러 가지 고민이 많았다. 고찰과 고뇌, 수없는 생각들, 번뇌들. 머릿속에서 '이 앨범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했다. 정말 발매를 안 하려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발매를 했고 오늘 이렇게 솔로 콘서트에서 불러드리게 됐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오투(O₂)', '사랑, 하자(Let’s Love)'를 선물했다. 쏟아지는 앙코르 요청에 수호는 '75분의 1초 (Moment)'와 함께 돌아왔다. 다시 무대에 오른 수호는 "이곳이 엑소가 처음 데뷔 쇼케이스를 한 곳이다. 그래서 혼자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모두 성장을 하지 않나. 내가 성장하고 커가는걸 누군가 봐준다는 게 너무 감사한 일이다. 그리고 우리 엑소엘도 정말 많이 성장했다. 함께 성장하고 커가는 걸 공유한다는 게 참 신기하고 아름다운 일"이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수호의 마지막 인사 역시 엑소와 엑소엘이었다. 수호는 "오늘 콘서트에 와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 콘서트를 시작으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면서 수호의 새로운 음악을 앞으로도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와 그리고 엑소와 함께 해주시기를 바란다. 진짜 내게 깊게 스며들어버렸다. '메이드 인 유(Made In You)'라는 말이 괜히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 마지막 곡은 같이 부르고 싶다. '메이드 인 유(Made In You)' 부르면서 인사드리겠다. 지금까지 엑소 수호였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수호는 서울을 포함해 오는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 등 7개 지역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또한 9월 10일 런던을 시작으로 12일 파리, 14일 뒤셀도르프, 16일 베를린, 18일 바르샤바에서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 "이번 기회에 친해지고파"…윤하, 수호 첫 솔로콘 깜짝 게스트 [MD현장]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엑소 수호의 솔로 콘서트에 가수 윤하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수호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수호 콘서트 <수:홈>(2024 SUHO CONCERT )'을 개최했다. 26일까지 양일 간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데뷔 12년만 수호의 첫 솔로 콘서트로, 티켓 오픈 이후 양일 간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수호는 감미로운 목소리로 미니 2집 수록곡 '너의 차례 (For You Now)' 무대를 꾸몄다. 따뜻한 선율을 수호의 목소리가 감싸는 가운데 '너의 차례 (For You Now)' 피처링에 참여한 윤하가 무대에 깜짝 등장했다. 아름답게 어우러진 두 보컬의 조화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로 화답했다. 무대 후 수호는 "박수로 모셔달라. 윤하 선배님이시다. 오늘 <수:홈>에 집들이하러 와주신 윤하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개했다. 윤하 또한 "수호 씨의 첫 번째 콘서트 아니냐. 이렇게 의미 있는 자리에 불러주시다니. 사실 우리가 좀 아직 안 친해서 의외였다"라고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수호는 "사실 첫 번째 앨범 수록곡 피처링을 해주셨다. 그때도 흔쾌히 '수호 씨 목소리가 너무 좋다. 해드리고 싶다'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어, 이런 부탁이면 얼마든지'라고 하셔서 조금 많이 놀랐다"라고 윤하의 게스트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자 윤하는 "정말 참한 청년이다. 문자를 너무 참하게 보내주셨다"면서 "내가 거기다 헛소리를 했다. 몇 월인지 잘 못 봐서 '내가 그때는 투어를 하고 있을 때"라고 답장하니 (수호가) '너무 다행이다. 5월 25일이다'라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수호는 "크리스마스에 콘서트가 있다고 하셔서 '아, 이런 식으로도 거절을 하시는구나' 했다. 사실 진짜 '윤하의 5월의 크리스마스' 이런 콘서트를 하시는 줄 알았다"면서 거들더니 "선배님이 음악적으로 신경 쓰실 게 너무 많지 않으시냐"라고 감사함을 표했다. 윤하는 "인성 논란이 터질 뻔했다"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윤하는 "수호 씨 목소리를 평소에 너무 좋아했는데 (피처링 부탁 때) 연락이 와서 깜짝 놀랐다. 솔로앨범을 쭉 듣고 나니까 '이런 색채에 함께 어우러질 수 있겠구나' 싶었다. 그러고 '와, 잘했다'하고 끝날 줄 알았다. '언제 한 번 밥 먹어요' 이런 이야기는 그냥 보통 하는 것 아니냐. 또 그러고 군대를 갔다"며 "'다시 남이 됐구나' 했는데 또 연락이 와서 너무 반가웠다. 이번 기회에 또 친해지고 싶다. 물론 적당한 거리를 둘 것"이라고 다시 만난 소감을 전했다. 그러자 수호는 "다음에 또 집을 리모델링해서 더 좋은 곳으로 이사 가면 그때도 한 번"이라며 윤하를 초대했다. 이를 들은 윤하는 "집들이 선물을 준비했다"며 무대 위에서 선물상자를 건넸다. 수호는 "진짜냐. 이건 정말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아니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꼼꼼히 포장된 탓에 수호는 한참이나 선물상자를 만지작거렸다. 윤하가 준비한 선물은 네이비색 실크 잠옷과 안대 세트였다. 윤하는 "(콘서트) 포스터를 보니까 실크 새틴 소재 잠옷을 입고 계시길래 준비를 해봤다. 100% 천연 실크"라고 설명했다. 수호는 "(앞으로) 해외투어를 계속 다닌다. 나는 해외투어를 다닐 때 옷을 좀 갈아입는 편이다. 파자마로 갈아입고 인증샷을 꼭 한번 찍어 올리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에 윤하는 "사실 팬분들과 함께한 첫 번째 솔로콘서트를 여기에 담아 가셨으면 했다. 잘 때도 함께 하셨으면 한다"라고 선물에 담긴 의미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한편 수호는 서울을 포함해 오는 6월 22일 마닐라, 7월 6일 홍콩, 13일 타이베이, 20일 방콕, 28일 쿠알라룸푸르, 8월 10일 자카르타 등 7개 지역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또한 9월 10일 런던을 시작으로 12일 파리, 14일 뒤셀도르프, 16일 베를린, 18일 바르샤바에서 5개 지역 유럽 투어를 이어간다.
  • 공연 강행하는 '음주운전' 김호중... 팬들은 꺾이지 않았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팬들이 충성심을 입증하며 콘서트 티켓을 대거 재구매하고 있다. 김호중은 슈퍼 클래식 공연에서 개런티를 받지 않고 출연하며 티켓 환불 수수료도 부담하고 있다. 공연 주최사는 김호중 출연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해 손을 떼고 명칭과 로고
  • '17년만에 정규앨범 내는' 양파, 콘서트도 연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파가 단독 콘서트로 가까이서 팬들과 만난다. 양파는 오는 6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2024 양파 콘서트 'Seoul Romantique (서울 로맨티크)'를 개최한다. 'Seoul Romantique'는 양파가 지난해 10월 진행한 콘서트 'AWAKENING (어웨이크닝)' 이후 약 8개월 만에 개최하는 공연이다. 양파는 17년 만에 정규앨범 'Seoul Romantique' 발매를 앞두고 이번 공연을 준비했으며, 그동안 양파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로맨틱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특히 양파는 독보적인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 깊고 섬세한 감성으로 현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수많은 히트곡을 비롯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의 신곡까지 공개하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파는 콘서트에 앞서 새 싱글을 발매하며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앞서 양파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23일 정규앨범 프로젝트 'Seoul Romantique'의 선공개 음원 'SEOUL (서울)' 발매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SEOUL'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풍성한 사운드와 몽환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영상미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SEOUL'은 현 시대 청춘을 살아내고 있는 다양한 초상들의 꿈, 사랑, 상처, 변화, 방황 등을 담아낸 곡이다. 이에 양파가 선공개 음원과 콘서트로 써내려갈 스토리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뮤지션 양파의 새로운 매력과 색다른 사운드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2024 양파 콘서트 'Seoul Romantique' 티켓 예매는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 KBS, '음주 뺑소니' 김호중 손절했다…주최 명칭·로고 사용 금지 [공식](전문)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음주운전을 시인한 가수 김호중 공연 관련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했다.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도 함께다. KBS 20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클래식')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지난 5월 14일 '슈퍼클래식' 공연과 관련하여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다. 오는 23~24일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슈퍼클래식'은 세계 4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의 빈 필과 독일의 베를린 필, 미국의 뉴욕 필,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 현역 단원들이 연합해 하나의 팀으로 펼치는 공연이다. 김호중은 23일 세계 3대 소프라노로 알려진 아이다 가리풀리나와 함께 무대에 오르며, 24일 마지막 공연에서는 미국의 유명 소프라노인 라리사 마르티네즈와 컬래버 무대를 펼칠 예정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자 KBS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로 경찰에 입건됐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의혹을 부인했으나 사고 10일만인 19일 시인했다. ▲ 이하 KBS 공식입장 전문.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 & 프리마돈나' 공연 관련 KBS 입장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해 KBS의 조치 결과를 알려드립니다. KBS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을 앞두고 일어난 최근의 사안과 관련하여 주관사인 D사 측에 계약에 의거해 KBS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도록 성실한 의무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최고하고 5월 20일 오전 9시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였습니다. KBS는 답변 시한 5월 20일 오전 9시가 지난 현재까지 주관사인 D사 측의 답변이 없기에 앞서 최고한 바와 같이 주최 명칭 사용 계약을 해지하고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 금지 등의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리고 본 사항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하였습니다. KBS는 지난 5월 14일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_김호중&프리마돈나' 공연과 관련하여 ▲ 출연예정 협연자 김호중을 대체한 출연자를 섭외하여 공연 진행 ▲ 기존 공연 진행 시 KBS 주최 명칭 및 로고 사용을 금지한다는 내용의 최고문을 주관사인 D사 측에 통보한 바 있습니다.
  • 다들 놀라는 중… 김호중, 음주운전 인정 이후 정말 예상밖 소식 전해졌다 김호중은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연 강행을 선택하고 있다. 주관사와 김호중 측은 예정된 공연을 계획대로 진행할 의사를 밝혔다. KBS는 주최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대체 출연자 섭외 등의 조치를 내렸지만 주관사는 공연을 강행할 의사
  • 십센치, 팬들과 함께 만든 특별한 시간…'쇼츠쇼츠 대작전' 성료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기존의 틀을 깨는 기획으로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10CM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단독공연 '스페셜 라이브 쇼 : 쇼츠쇼츠 대작전'( 싱어송라이터 10CM(십센치)가 기존의 틀을 깨는 기획으로 특별한 공연을 완성했다. 10CM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단독공연 '스페셜 라이브 쇼 : 쇼츠쇼츠 대작전'(
  • 콘서트 직전 자수 결심...김호중이 마음 고쳐먹은 이유 알려졌다 가수 김호중, 음주운전 사실 시인. 콘서트 전날 자수 결심, 경찰 조사 일정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 음주 사실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 중.
  • "함께 해줘 고마워"…'컴백' 박제업, 첫 팬콘 성료 가수 박제업이 팬들의 사랑을 '풀 충전'했다. 박제업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4 1st FAN-CON JEUPload RE-START(퍼스트 팬-콘 제업로드 리-스타트)'를 2회에 걸쳐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가수 박제업이 팬들의 사랑을 '풀 충전'했다. 박제업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2024 1st FAN-CON JEUPload RE-START(퍼스트 팬-콘 제업로드 리-스타트)'를 2회에 걸쳐 개최하고 팬들과 잊지 못할
  • 김호중이 콘서트 도중 '뺑소니 사건' 언급…의미심장한 말 남겼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여론에 휩싸였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 김호중은 팬들을 향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팬들의 지지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김호중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김호중이 콘서트 도중 '뺑소니 사건' 언급…의미심장한 말 남겼다 트로트 가수 김호중, 뺑소니 혐의로 여론에 휩싸였지만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 김호중은 팬들을 향해 "진실을 밝힐 것"이라며 의욕을 보였다. 팬들의 지지로 가득 찬 공연장에서 김호중의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 유흥업소 압수수색·국과수 음주판단에도…김호중, 오늘(18일) 창원 콘서트 강행 [MD투데이]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뺑소니 혐의로 입건된 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예정된 콘서트를 강행한다. 김호중은 18일 오후 6시 경남 창원시 창원스포츠파크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무대에 오른다. 이는 김호중이 뺑소니 혐의 입건 및 여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김호중이 직접 입을 열어 심경을 고백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사고후미조치 등)를 받고 있다. 사고 후 김호중의 매니저는 사고 당시 김호중의 옷을 입고 운전자인 척 경찰에 자수했다. 김호중은 경찰의 수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사고 17시간 만에야 출석해 자신의 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음주측정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김호중이 사고 당일 유흥업소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한 것으로 드러나 음주운전 의혹이 일고 있다. 다만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는 "김호중은 9일 친척이자 소속사 대표인 저와 술자리를 함께했던 일행들에게 인사차 유흥주점을 방문했다. 당시 김호중은 고양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음주는 절대 하지 않았다"고 음주운전 의혹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 매니저의 거짓 자수 역시 자신이 부탁한 것이라며 "김호중의 대표로서 친척 형으로서 김호중을 과잉보호하려다 생긴 일"이라고 호소했다. 사고 차량 내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는 "(사고 현장에) 처음 도착했던 매니저가 본인 의사로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를 파손시켰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김호중의 음주운전 여부 및 소속사가 조직적으로 사고를 은폐하려 했는지 수사 중이다. 지난 16일에는 김호중의 자택과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의 자택, 소속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김호중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의 창원 공연 첫날인 18일에는 오전 1시부터 5시 20분까지 김호중이 사고 전 방문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해당 유흥업소는 회원제로 운영되는 고급 유흥업소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흥주점 압수수색을 통해 CCTV 영상 등 김호중의 사고 전 음주 정황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술자리 동석자와 주점 직원 등으로부터 '김호중이 술을 마시는 모습을 본 것 같다'라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경찰은 전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으로 비춰 음주 판단 기준 이상 음주대사체(신체가 알코올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싸이커스, 열도 공략 나선다…8월 日 첫 팬미팅 개최 [공식]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일본 팬미팅을 개최한다. 13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싸이커스가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xikers 1st FANMEETING : roadymap IN JAPAN)'을 개최한다. 싸이커스의 일본 팬미팅 '싸이커스 퍼스트 팬미팅 : 로디맵 인 재팬'은 8월 1일, 2일 오사카 제프 남바(Zepp Namba)에서, 4일과 5일에는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싸이커스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이들의 매력들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코너들이 준비되어 있어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싸이커스는 오는 17일 일본 아이치의 센추리 홀에서 진행되는 니혼 TV '넥스트 바이럴 아티스트(NEXT VIRAL ARTIST)'에 출연한다. 8월 7일에는 일본 첫 번째 싱글 '츠키(루나틱)(Tsuki(Lunatic))' 발매하고 정식 데뷔한다.
  • 진욱·황민우·황민호, 합동 콘서트 성료…풍성한 귀 호강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진욱과 황민우·황민호 형제가 합동 콘서트를 성료했다. 진욱, 황민우, 황민호는 지난 11일 대구 엑스코 컨벤션홀에서 '2024 진욱 황민호 황민우 김태연 효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만났다. 올해 초 초이크리에이티브랩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진욱, 황민우, 황민호는 합동 콘서트로 특급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들의 다채로운 선곡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관객들을 매력적인 트로트 세계로 빠져들게 했다. 이날 진욱은 '밤열차', '곡예사의 첫사랑', '이력서', '사랑했지만' 등 명곡들을 자신만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재해석해 열창했다. 또 지난해 TV조선 '트랄랄라 브라더스'에서 선보인 '땡벌'을 라이브로 들려줬다. 진욱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실크 미성이 관객들의 마음을 물들였다. 황민우, 황민호 형제의 솔로와 합동 무대 역시 남녀노소 모두를 즐겁게 했다. 황민우는 지난해 발매한 '오빠 (OPPA)'와 더불어 흥겨운 '한 판 뜨자', 무르익은 감성의 '영일만 친구'로 귀 호강을 선사했다. 황민호는 '용두산 엘레지', '진또배기', '회룡포'를 시원하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불렀다. 두 사람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케미스트리가 돋보인 '옆집오빠' 무대도 환호를 자아냈다. 공연 엔딩에서는 진욱이 '빠라빠빠', 황민우가 '못난놈', 황민호는 '아버지의 강'을 각각 선곡해 마지막까지 풍성한 울림을 전했다.
  • 그래, 봄 축제엔 역시 '로이킴'이지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로이킴이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무대를 수놓았다. 로이킴은 1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에 출격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로이킴은 Damien Rice(데미안 라이스)의 원곡 'Volcano(볼케이노)'를 커버한 무대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로이킴은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사운드 위로 힘 있는 보컬을 더해 초반부터 현장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로이킴의 대표곡 무대들이 펼쳐졌다. 로이킴은 '봄봄봄', 'Love Love Love', '나만 따라와'까지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봄날에 걸맞은 설렘을 선사했다. 또 음원 차트에서 롱런하며 사랑받는 '잘지내자, 우리'를 비롯해 'bohemian rhapsody(보헤미안 랩소디)',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등 커버 무대로 다채로운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그때 헤어지면 돼’, ‘소녀’에 이어 지난 3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실시간 상위권에 진입하며 입소문을 탄 '봄이 와도' 무대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잇는 새로운 봄 시즌송으로 주목 받은 '봄이 와도'를 열창하며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전파했다. 이날 로이킴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무대 위의 열정과 진정성으로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한편, 로이킴은 지난 3월 싱글 '봄이 와도'를 발매한 뒤 다채로운 뮤직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공연 장인' 다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로이킴은 앞으로도 활발한 음악 행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 K-팝 '에이스'의 특별 릴레이…에스파·아이브·뉴진스, 도쿄돔 출격 [MD이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도쿄돔은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꿈의 무대'라 불린다. 5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관객 동원력과 티켓파워가 모두 갖춰져야 설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규모부터 상징성까지 남다르기에 도쿄돔 공연은 이목을 모을 수밖에 없다. 바로 그 도쿄돔에, 4세대 K-팝 걸그룹이 잇달아 선다. 2020년 11월 17일 데뷔한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 지젤 윈터 닝닝), 2021년 12월 1일 데뷔한 그룹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 2022년 7월 22일 데뷔한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다니엘 혜인 해린 하니)까지. 1년 차이로 데뷔한 세 그룹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에스파는 지난해 8월 '에스파 라이브 투어 2023 '싱크 : 하이퍼 라인' 인 재팬 -스페셜 에디션-(aespa LIVE TOUR 2023 'SYNK : HYPER LINE' in JAPAN -Special Edition-)'을 개최하고 도쿄돔에 첫 입성했다. 데뷔 2년 9개월 만으로, 이는 당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기록이었다. 양일간 이뤄진 에스파의 도쿄돔 콘서트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시야제한석까지 추가 오픈해 이틀간 총 9만 4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에스파는 "에스파의 세상에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에스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올해 에스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2024 에스파 라이브 투어 – 싱크 : 패러렐 라인(2024 aespa LIVE TOUR – SYNK : PARALLEL LINE –)'를 통해 또 한 번 도쿄돔 무대에 선다. 앞서 오픈된 일본 아레나 투어가 모두 매진됨에 따라 오는 8월 도쿄돔에서의 2회 추가 공연이 결정됐다. 에스파는 2년 연속 도쿄돔에 오르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재차 입증할 예정이다.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양일간 일본 도쿄돔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2022년 첫 번째 일본 싱글 '일레븐(ELEVEN )'을 발매하고 일본에서 정식 데뷔한 지 약 2년 만이다. 아이브의 일본 현지 인기는 이미 뜨겁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첫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The Prom Queens)'를 통해 5만 7천 명의 팬들과 만났다. 같은 해 11월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SHOW WHAT I HAVE)'에서는 3개 지역에서 2회씩 총 6회 공연을 진행, 전 회차 매진 및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7만 8천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이브는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으로 도쿄돔에 입성하며 그 성장사에 방점을 찍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아이브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EP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했다. 발매일 공개된 일문일답을 통해 일본인 멤버 레이는 "일본 도쿄돔에서 앙코르 공연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얼떨떨한 기분이었던 것 같다. 선배님들의 무대를 보며 꿈꿔왔던 무대에 아이브 멤버로 설 수 있다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고, 팬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뉴진스는 오는 6월 21일 일본 더블 싱글을 발매와 함께 정식으로 일본 데뷔에 나선다. 이 싱글은 타이틀곡 '슈퍼내추럴(Supernatural)'과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 그리고 각 곡의 연주곡 등 총 4곡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뉴진스는 일본 더블 싱글 발매와 동시에 곧장 도쿄돔에 입성한다. 이들은 6월 26~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두 번째 팬미팅 '버니즈 캠프 2024 도쿄돔(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 일본 내 첫 단독 공연을 펼친다.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뉴진스는 도쿄 팬미팅에서 지금까지 발표한 3장의 앨범에 수록된 전곡(12곡) 및 오는 24일 발매된 한국 더블싱글과 6월에 공개되는 일본 더블싱글(4곡) 무대를 모두 선보인다. 여기에 특별한 솔로(6곡) 무대까지 150분 간 총 24곡의 향연이 펼쳐진다. 여기에 팬미팅 첫날에는 일본 대세 혼성 듀오 요아소비(YOASOBI)가, 둘째 날에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Rina Sawayama)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뉴진스는 해외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11개월) 도쿄돔에 입성하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일본 대표 음악축제 '서머소닉' 출연 등을 통해 일본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뽐냈다. '일본 레코드 대상'과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등을 수상하며 현지 인기와 성과 역시 입증한 바 있다. 이번 도쿄돔 팬미팅을 통해 뉴진스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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