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1분기 영업익 243억원…"주요 자회사 실적 둔화"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코오롱그룹이 글로벌 경기 침체과 높은 원가로 인해 1분기 실적이 둔화했다. 2분기에는 건설·화학·패션 등 각 자회사들의 제품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코오롱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243억원, 당기순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47.6%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코오롱은 높은 원가율 수준 지속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둔화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고금리 장기화 및 소비 침체 영향으로 신차 판매량이 감소해 실적이 다소 둔화했으나, 인증 중고차 판매 및 자동차 정비 부문 수요는 증가했다. 코오롱모빌리티크그룹은 현재 총 9개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109개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2분기에는 수도권 신규 AS센터를 추가 개설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코오롱인더, 1분기 영업익 306억원…전년比 17.6%↓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올해 1분기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원료가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9일 코오롱인더스트리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1조1612억원과 영업이익 3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증가했으나 글로벌 경제 위기 고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등 대외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필름 JV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17.7% 감소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경기 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수요 위축세 속에서도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의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통해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와 페놀수지가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성장했으며, AI투자 확대에 따른 PCB 등 수요 증가로 에폭시 수지도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중이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JV대상 필름사업의 중단 영업 반영에 따라..
[마켓파워] '본격 경영' 코오롱 이규호號, 리더십 입증 과제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코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회장이 지주사 코오롱을 포함해 주요 4개 계열사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부회장 승진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서기 위한 수순으로 업계는 해석 중이다. 지난 2018년 이웅열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갑작스럽게 용퇴하면서 이 부회장에 대한 승계작업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봤지만 현재까지 지주사 보유 지분은 없다. 사내이사 진입한 이 부회장은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실적으로 리더십을 입증하는 과제가 남았다. 28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벌 등 3개 회사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신규선임했다. 이 부회장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사내이사에 올라 있어 그룹의 총 4개 계열사의 사내이사직을 맡게 됐다. 코오롱은 이 부회장의 이사회 추천 사유를 통해 "코오롱 그룹 내 주요 계열사에서 10여년 간 다양한 직군의 근무를 통해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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