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케이블카 보다 전통문화"...영축총림 위상 강화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관광 활성화란 명분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불산케이블카 사업을 두고 찬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영축총림 양산 통도사는 케이블카 설치가 산지 사찰의 수행환경을 훼손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케이블카로 양적 성장을 지향하기 보다 산사의 가치를 제대로 부각하는 질적 방식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오히려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를 위해서 사격(寺格)을 강화하고 통도사의 가치와 전통을 제대로 알리는 대중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불교계에 따르면 통도사는 이달 11일 경내에서 사찰 창건을 기념하는 '개산 1379주년 영고재 및 개산대재 기념 법요식(개산대재)'을 봉행했다. 이어 17일에는 선대 스님들의 공로를 기리는 추계 '산중도재'를 지냈다. 개산대재와 산중도재는 매년 하는 전통적인 사찰 행사다. 그러나 올해는 천년고찰 통도사의 가치를 일반인에게 알리려고 노력했다는 게 특징이다. ◇천년고찰 역사와 가치, 대..
개청 후 첫 명절 우주청 직원들 "공기 좋아 아토피 완화…케이블카 추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이 지난 5월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 가운데 직원들이 개청 후 첫 명절을 맞게 됐다. 사천이 수도권이나 세종과 거리가 멀고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직원들은 사천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오히려 친인척이나 지인들에게 관광을 추천하겠다는 경우가 많았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홍석보 우주청 대변인실 주무관은 가족과 함께 사천으로 내려온 사례다. 홍 주무관의 가족과 친인척들은 우주청에 입사한 건 축하했지만, 사천을 교통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오지로 생각해 생활이 불편하겠다고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홍 주무관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그는 "여기 내려오기 전에는 사천에서 한 20년 근무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지만, 막상 내려와 생활해 보니 웬만한 편의시설들은 잘 갖춰져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다"며 "오히려 주변 경관이 너무 멋있고 음식도 맛있고, 지역 주민들도 참 친절해서 사천에서 생활하는 게..
'막무가내 케이블카 추진'에 통도사 및 범시민 단체 궐기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경남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와 범시민단체의 우려에도 불과하고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이 강행되는 움직임을 보이자 스님들과 시민들이 단체행동에 나섰다. 5일 불교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일 울산시청 앞에서 '신불산 케이블카 반대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승려와 신도는 물론 범시민단체 등 1000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대회사에 이어 연대 발언, 결의문 채택 등 순으로 집회를 진행한 뒤, 태화강 둔치까지 차로를 따라 행진했다. 이날 대회에서 영축환경위원회 위원장 정원스님은 전국 케이블카 사업의 현황을 근거로 신불산 케이블카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과대 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정원스님은 "2013년 개통한 밀양 얼음골 케이블카도 첫 해 2억원의 흑자 이후 이듬해부터 매년 적자를 보고 있다. 대다수의 케이블카도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적자가 불 보듯 뻔한 케이블카사업을 추진하려는 것은 과연 무엇을 하기 위함이고..
"부모 반대→길거리 캐스팅" 아일릿의 평범치 않은 데뷔 스토리(아는형님) [TV온에어]아는 형님, 아일릿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는 형님'에서 아일릿(ILLIT) 멤버들이 데뷔하게 된 과정을 들려줬다. 25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이 게스트로 출연해 '화성 봄 소풍' 특집을 꾸몄다. 이날 '아는 형님' 멤버들과 짝을 이뤄 케이블카를 탑승하게 된 아일릿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강호동과 함께 케이블카를 탄 모카는 "풀네임이 사카이 모카다. 일본 이름이 모카다. 본명이다"라며 운을 뗀 뒤 "중학교 때 연습생을 시작했고 고등학생 때 한국으로 왔는데 처음엔 기대감만 갖고 왔던 것 같다. 그런데 막상 오니까 한국어도 못하고, 주변 연습생들은 다 잘하고 예쁘니까 무서웠다. 그래서 성격도 바뀌었다. 원래 MBTI가 E(외향적)였는데 한국에 와서 I(내향적)가 돼버렸다"라고 데뷔 과정을 들려줬다. 윤아는 "열다섯 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지금 스물하나다. 거의 6년간 연습했다"라며 "원래 부모님이 내가 가수되는 걸 반대했다. 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러다 부모님끼리 내가 지금까지 뭘 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없는데 처음으로 가진 꿈이니 응원해 주자고 하셨고, 그렇게 데뷔라는 꿈도 이루게 됐다"라고 밝혔고, 민주는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좌우명을 떠올리며 버텼다"라고 말했다. 원희의 경우 평범하지 않은 캐스팅 과정을 들려줘 시선을 끌었다. "연습생이 된 지도 얼마 안 됐다. 고1 때 시작했는데 지금 고2다"라고 한 뒤, "서울에 올라와 지하철역을 찾고 있는데 어떤 아저씨가 오셔서 연락처를 물어보더라. 처음엔 명함을 안 주셔서 사기인 줄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계속 내 전화번호만 달라고 하시길래 '내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은 없냐'라고 되물었고, 그분이 'SNS 같은 데 올리면 안 돼요'하며 주시길래 받아왔다. 처음엔 서바이벌 프로그램 한다 해서 이걸 할 수 있을까 진지하게 고민했는데, 결국 출연하게 됐다"라고 '알유넥스트'에 나가게 된 비하인드까지 들려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아일릿 민주 "좌우명=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들 때 버텨" [TV캡처][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아는 형님' 민주가 인생 좌우명을 얘기했다. 25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그룹 아일릿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가 출연했다. 이날 민주는 이상민과 짝꿍이 돼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친해지는 시간을 가진 두 사람. 민주는 나이를 묻자 "04년생 만으로 20살"이라고 밝혔다. <@1> 이상민이 "데뷔 50일 밖에 안 되는데 이렇게 인기가 많으면"이라고 하자 민주는 "아직 실감이 안 나고 감사하다. 그만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후 이상민은 인생 좌우명을 물었다. 민주는 "있다. 인생 좌우명은 '이 또한 지나가리라'다. 어렸을 때부터 좌우명을 생각하면서 버티면서 살았다"고 전했다. 이상민도 공감하며 "좌우명이 비슷하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尹 "강원 산악관광 활성화"…제2의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나오나김진태 지사 "제2, 제3의 오색케이블카 적극 검토하겠다" 화답 "현안 사업 추진단 구성, 대통령 언급 사항 속도감 있게 챙기겠다" 윤석열 대통령, 민생토론회 발언 (춘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강원도청 별관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열린 열아홉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11 hihong@yna.co.kr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 주민이 원하면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밝히면서 제2의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가 나올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개최한 19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오게 되고 1천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강원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으로 이뤄져 백두대간보호지역 등 각종 규제로 산림의 효율적인 활용이 제한됨에 따라 국유림 활용, 각종 산지 규제 완화 및 보호지역 내 행위 제한이 완화되도록 규제를 대폭 풀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산림이용진흥지구에 포함된 국유림의 종류를 재구분하고, 매각이나 교환 처분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산림이용진흥지구로 지정되면 보전산지 내 행위 제한과 경사도 및 표고에 대한 완화된 산지전용허가 기준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백두대간보호지역 완충지역에서 궤도 건설이 허용되고, 숲속 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에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산림보호구역 해제도 가능하다. 강원도는 오는 6월부터 시행하는 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등 특례를 활용해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김진태 지사는 "케이블카 추가 설치 문제는 산림이용진흥지구를 통해 잘해 나가겠다"며 "강원특별법 특례에 맞춰서 시군에서 해보겠다고 하면 제2, 제3의 오색 케이블카가 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환경 단체의 반발이 이어지면서 사업 추진 41년 만인 지난해 11월 첫 삽을 떴다. 설악산 오색지구 케이블카 착공식.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알파인 스키장으로 활용했던 정선 가리왕산의 곤돌라를 철거하고 복구해야 하는 문제도 이번 민생토론회를 통해 존치하는 쪽으로 무게 중심이 잡힌 것으로 강원도는 받아들였다. 산림청은 올해 7월까지 가리왕산 문화유산 보존과 효과적 활용 등 산림효용 극대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지만 윤 대통령의 이날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존치할 가능성이 커졌다. 민생토론회에서는 6·25전쟁 당시 남하하는 북한군을 저지한 춘천 전투를 기리기 위한 보훈 시설을 건립하고, 폐광지역에서 석탄을 선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광물 찌꺼기인 경석을 세라믹 원료 등 신소재로 활용해 대체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의 지역 현안도 다뤄졌다. 도는 이날 윤 대통령이 수열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강원을 데이터 산업의 메카로 키우고, 춘천을 기업혁신파크 지역으로 선정한 것과 관련해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현안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윤 대통령께서 강원의 외손답게 도내 주요 현안을 다 언급하는 등 각별한 사랑을 보여줬다"며 "대통령께서 화끈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만큼 도에서도 속도감 있고 꼼꼼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강원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 축사 (춘천=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착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2024.3.1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ihong@yna.co.kr dmz@yna.co.kr 여자 프로배구 선수 출신 30대 모텔서 숨진 채 발견 '탁구 게이트' 후 맹활약 이강인, 결국 '축구로 속죄' 기회 얻어 '알몸 등장' 파격 오스카 시상식…장외에선 가자전쟁 중단 시위 이웃집에 화염병 던져 불 지른 70대에 징역 20년 구형 인니 항공사, '비행 중 동시 졸음' 기장·부기장에 정직 처분 검찰, 아내와 다투고 거주지 무단이탈한 조두순에 징역 1년 구형 다방 업주 2명 살해 이영복 첫 재판…"살인 인정 강간 부인" 김흥국, 영화 제작자로 변신…박정희·육영수 다큐 영화 만든다 창원서 주택마당 텃밭 갈던 80대, 150㎏ 농기계에 깔려 숨져 복권가게서 10만원 절도 혐의 국회의원 보좌관 입건
1시간 반이면 3개국 땅 밟는다는 알프스 ‘스키 성지’ 어디?알프스 산맥은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4개국에 걸쳐 있다. 그중에서도 이곳을 방문하면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3개국 땅을 1시간 30분 남짓이면 모두 밟을 수 있다. 프랑스 몽블랑 산자락 시골 마을, 샤모니 몽블랑이다. 20㎞에 달
짓기만 하면 전부 초대박 났던 여행지 ‘케이블카’가 외면받는 이유설악산 40년 만에 허가환경부가 40년 만에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허가했습니다. 최근 설악 설치 사업은 착공식을 열고 내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설악산
제천 스릴 넘치는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예약)반응형 청풍호 모노레일 비봉산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도 있고 모노레일도 있는데요, 둘 중에 고민하다가 케이블카는 많이 타봤으니 모노레일을 타보자! 하여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 봤어요. <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 운영시간 화 - 일 9:30-16:30 (매
화성드라이브코스 뱃놀이축제, 전곡항에서 바다도 보고, 요트체험 및 케이블카 정보경기도 화성은 해안과 육지를 넘나드는 경험을 할 수 있는 모세의 기적을 만나볼 수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있습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제부도에서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전곡항에서는 뱃놀이 축제, 국제보트쇼들···
목포 해상 케이블카 타고 다도해 일몰까지반응형 목포 해상 케이블카 타고 다도해 일몰까지 북항스테이션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고하도에 다녀오기로 했어요. * 목포 케이블카 * 운영시간 월~금 09:30-20:00 토~일 9:00-21:00 * 기상상황 등으로 인해 조기운행마감 또는 휴장 될 수
항구 주변 명소 따라, 바르셀로나 하루 코스흔히 스페인의 ‘바르셀로나(Barcelona)’를 이야기할 때면, 축구나 건축가 ‘가우디(Gaudi)’의 건축물을 제일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지중해와 접한 스페인 최대 항구 도시이기도 하다. 도시 내 여러 항구 중에서도 람블라스 거리(La Ramb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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