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피격은 최악의 경호 실패"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은 1981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최악의 경호 실수로 비밀 경호국은 심한 압박에 직면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선 비밀 경호국이 현장에 충분한 경호 자원을 투입했는지, 또 행사장 외곽 경비를 맡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경찰과 의사소통이 원활했는지 여부가 쟁점으로 떠올랐다. 총격범은 행사장 외곽 빌딩 지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했다. 트럼프와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일하며 비밀 경호국과 긴밀하게 협력했던 조 해긴 전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피격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그는 "대통령부터 이하 모든 보호 대상자들을 위해 전문가들에 의한 철저하고 공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피츠버그 현장사무소를 책임지고 있는 미연방수사국(FBI) 특별수사요원 케빈 P 로젝은 연단에 총격을 퍼붓기 전에 저격범이 사살되지 않은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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