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애비게일'의 그 남자, 알고보니 '찐' 친한파였네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캐나다 출신 개성파 배우 케빈 두런드가 '찐' 친한파로 알려져 영화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는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혹성탈출')와 '애비게일' 등 비슷한 시기 개봉한 두 편의 출연작으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2m에 가까운 큰 키와 다소 험상궂은 외모가 인상적인 두런드는 지난 8일 공개된 '혹성탈출'에서 인간을 사냥하는 유인원 무리 리더 '프록시무스'의 모션캡처 및 목소리 연기를 맡아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혹성탈출'에 이어 일주일 후인 15일 개봉한 '애비게일'에서는 납치 대상인 뱀파이어인 발레리나 소녀에게 혼쭐이 나는 조직폭력배로 변신해, 덩치만 컸지 속은 여린 '가짜 상남자'를 호연했다. 1974년생으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인 두런드와 한국의 인연 맺기는 그가 오랜 친구였던 한국계 여성 샌드라 조와 2010년 결혼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앞서 2008년부터 2년간 인기리에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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