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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널티킥에 울다 웃은 호날두, 음바페와 8강 맞대결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유로 2024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프랑스와 포르투갈이 각각 벨기에와 슬로베니아를 힘겹게 꺾고 8강에 진출해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라스트 댄스'를 추고 있는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페널티킥에 울고 웃었다. 포르투갈은 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슬로베니아를 승부차기에서 3-0으로 물리치고 8강행 티켓을 품었다. 포르투갈은 이날 120분 연장 혈투를 펼치는 동안 무려 20개의 슈팅(유효슈팅 6개)을 날리고도 슬로베니아의 골문을 열지 못해 애를 먹다가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의 선방쇼에 힘입어 신승했다. 슈퍼스타 호날두는 연장 전반 13분 디오구 조타가 얻은 페널티킥을 넣지 못해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연장전에서 경기를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자신이 날렸다는 부담감에 눈물까지 흘린 호날두는 승부차기에서는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포르투갈은 이어서 브루누 페르난드스와 베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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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의 프랑스 vs KDB의 벨기에, 유로 2024 미리보는 결승전 [이주의 매치] 프랑스와 벨기에가 외나무다리 진검 승부를 펼친다.두 팀은 2일 오전 1시(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의 뒤셀도르프 아레나에서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전을 치른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프랑스와 3위 벨기에의 16강전 맞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손색이 없다.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을 경험한 프랑스는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를 앞세워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한 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벨기에도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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