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국내 첫 초거대 의료AI 사업 수주…네이버·삼성 제쳤다카카오헬스케어가 네이버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첫 의료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빅테크간 초거대 AI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카카오가 초기 의료AI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카카오헬스케어가 네이버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국내 첫 의료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빅테크간 초거대 AI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카카오가 초기 의료AI 분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이혼소송 공방 SK… '재도전 DNA' 71년 성장사 재조명현재 SK그룹에 감도는 긴장감은 연말부터 이어오던 위기감과는 차원이 다르다. SK는 서든데스(돌연사)의 가능성이 코앞에 있다는 인식 아래 연말 임원인사부터 조직개편, SK수펙수추구위원회의 운영 분위기까지 싹 바꿨다. 그리고 올 초부터는 리밸런싱 작업을 통해 집중 투자할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을 골라내는 톺아보기 작업이 진행 중이다. 미래비전이 상대적으로 낮은 사업은 솎아내고 밀도 있는 투자를 통해 미래 유망한 사업을 확실히 골라내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이 모든 작업을 압도하는 리스크가 터졌다. 최태원 회장의 경영권 자체가 위태할 수 있는 재산분할이 거론되면서 이혼소송의 여파가 그룹 전반의 위기로 번지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SK 그룹 뿐 아니라 전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정경유착 공방과 현재 SK그룹이 진행하고 있는 사업 및 비전에 대해 짚어본다. 재벌가의 이혼은 흔하다. 현재까지 사례들은 대부분 재산분할의 문제가 따라왔으나 적정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이번 최태원 SK그룹 회장..
"언제 이렇게 쌓았어?"…업계 불황에도 '조 단위' 곳간 채운 건설사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건설·주택경기 침체에 따른 발주 물량 감소와 공사비 급등으로 건설사들이 사업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선 올해 1조원 넘는 수주고를 올린 건설사도 적지 않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4일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사업비 2925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2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를 따내며 올해 신규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사업은 8개 공구로 나눠 진행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 공사 중 하나다. 8개 공구 전체 사업비가 1조6000억원에 달해 각 공구를 수주하기 위한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그간 철도사업 분야에서 쌓아온 수주 실적·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위축된 건설 환경 속 설계·기술력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로 동부건설은 올해 1조1200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1조 클럽'에도 입성했다. △대한민국 축구 종합센터 신축공..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참여사와 간담회…사업 전략 논의제4 이동통신을 추진하는 스테이지엑스가 5일 컨소시엄 참여사와 함께 정기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을 갖춘 후 정식으로 개최한 사업 킥오프 회의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테이지엑스를 포함 야놀자, 더존비즈온, 휴맥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참여 제4 이동통신을 추진하는 스테이지엑스가 5일 컨소시엄 참여사와 함께 정기 간담회를 열고 사업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을 갖춘 후 정식으로 개최한 사업 킥오프 회의다. 이날 간담회에는 스테이지엑스를 포함 야놀자, 더존비즈온, 휴맥스, 신한투자증권 등이 참여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간담회 개최...“대화 정례화”스테이지엑스는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직을 갖춘 후 정식 개최한 킥오프 성격의 회의다.이날 간담회에는 야놀자, 휴맥스, 신한투자증권 등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가 주요 성과 및 현안을 설명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구체적으로 ▲조직구성 결과와 채용 계획 ▲로밍 파트너 선정 경과 및 성과 ▲해외 전략 파트너십 구축 현황 ▲클라우드 파트너사 선정 경과 ▲스테이지엑스 테크플랫폼 ‘엑스플랫폼(X-Platform)’ 전략 ▲설립 초기 자본금 …
HJ중공업, '5600억 규모' 새만금공항공사 수주 유력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HJ중공업 컨소시엄이 전북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의 향방을 가르는 설계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주를 눈 앞에 뒀다. 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항공청은 지난 30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턴키(설계·시공 일괄 진행) 방식의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공사 실시설계 적격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HJ중공업 컨소시엄(대우건설·코오롱글로벌·KCC건설·신성건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HJ중공업 컨소시엄은 종합평가 점수 기준 89.15점을 기록하며 현대건설 컨소시엄(82.15점), DL이앤씨 컨소시엄(75.15점)을 제쳤다. 이번 입찰 방식은 설계·시공 방식으로 설계점수 70%, 가격점수 30%를 반영한다. 설계점수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HJ중공업 컨소시엄은 향후 진행될 가격 평가를 거쳐 최종 적격자로 선정된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전북 군산 새만금지구에 활주로 1본과 유도로 2본, 여객터미널(1만501..
"재건축보다 비용·시간 줄어" 리모델링에 눈 돌린 건설사들시공사 구하기에 애를 먹고 있는 재건축 단지와는 달리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 정비사업지에서는 시공사 선정에 속도가 붙고 있다. 공사비가 연일 치솟고 있고 고물가 장기화로 향후 투입되는 비용이 더 늘 것이란 판단에 재건축에 비해 사업 기간이 짧은 리모델링에 주목하는 건설사가 적지 않다. 29일 정비업계 관계자는 "시공권을 확보할 당시 합의한 금액보다 공사비가 더 오르면 재협상을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조합과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공사 기간이 짧으면 이 같은 마찰을 줄일 수 있는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는 점에서 리모델링 조합에 '러브콜'을 보내는 건설사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 '우극신'(우성2·3단지·극동·신동아4차) 단지의 리모델링 시공사로 단독 입찰했다. 우극신은 서울 최대 리모델링 추진 사업지로 꼽힌다. 이 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후 오는 9월..
신한은 은행·우리는 지주에서 제4인뱅 컨소시엄 챙긴다[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더존비즈온의 출사표로 제4인터넷전문은행(이하 제4인뱅)의 4사 경쟁 체제가 본격화한 가운데, 시중은행의 컨소시엄 참전으로 새로운 인터넷은행이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 의사를 밝힌 우리은행은 지주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은행 내부에서 컨소시엄 참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우리금융지주 미래혁신부에서 제4인뱅 컨소시엄 참여 사업을 챙기고 있다. 최근 우리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 김동호)가 주도하는 제4인뱅 컨소시엄인 'KCD뱅크'에 투자 의향 확인서(LOI·Letter Of Intent)를 제출했다.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추진하는 '더존뱅크' 참여를 고민하고 있다. 은행 디지털사업부에서 해당 업무를 담당하며, 지난해 구성된 더존뱅크 태스크포스팀(TFT)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한은행은 2021년 더본비즈온에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듬해 양사는 합작회사로 기업금융시장 특화 신용평가(CB) 플랫폼 사업자인 테크핀레이팅스를 설립하고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올해 2월 금융위원회에 본인가를 신청한 상태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하는 곳은 KCD뱅크와 더존뱅크 외에 'U-Bank' 컨소시엄(현대해상·자비스앤빌런즈·렌딧·트래블월렛·루닛)과 약 850만명의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된 '소소뱅크 설립준비위원회'가 있다. 4곳 모두 아직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단계이며, 금융당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신규 인가 가이드라인이 마련된 후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앞서 금융당국은 2023년 7월 정책발표를 통해 기존 금융당국이 인가 방침을 발표한 이후에만 가능했던 신규 인가를, 충분한 자금력과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만 있다면 언제든 은행 인가 신청을 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4인뱅에 참여하는 한 업계 관계자는 "우리는 철저하게 시험을 봐야 하는 입장"이라며 "시험에 대한 기준점이나 출제 경향이 발표되길 기다리는 단계"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시의 층수 제한 완화 방침에 힘입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려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열의가 높다. 특히 한강과 맞닿아있는 부촌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세계 유명 건축사와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설계사로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조합은 오는 7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설계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건축사로 평가받는 '겐슬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설계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겐슬러는 세계 50여곳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은 최고 77층 높이의 아파트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겐슬러는 중국 상하이 타워·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사"라며..
글래스돔, 'GBA 디지털 배터리 여권' 주관사 선정…배터리 제조 CO₂ 배출 점검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SK C&C(디지털탄소여권 플랫폼), 삼성SDI(배터리), SK아이이테크놀로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인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글로벌배터리연합(GBA) 승인을 받아 ‘디지털 배터리 여권 프로젝트’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글래스돔코리아는 SK C&C(디지털탄소여권 플랫폼), 삼성SDI(배터리), SK아이이테크놀로
"단일 브랜드여야 가치↑"… '컨소시엄 입찰' 꺼리는 정비조합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의 시공사도 제출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컨소시엄 불가' 조건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조합은 재입찰에 나서는 가운데 컨소시엄 불가 조건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1407가구 규모 대단지지만 컨소시엄 시공단은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단일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강변 재개발 최대어..
"컨소시엄은 안 돼"…시공사 선정 난항에도 공동입찰 꺼리는 조합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의 시공사도 접수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컨소시엄 불가' 조건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조합은 재입찰에 나서는 가운데 컨소시엄 불가 조건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1407가구 규모 대단지지만 컨소시엄 시공단은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단일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
"컨소시엄은 안 돼"…시공사 선정 난항에도 공동입찰 꺼리는 조합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에 공사비 상승으로 시공사와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 재개발·재건축 조합들이 여전히 '컨소시엄 입찰 불가' 방침만은 고수하고 있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어 빠르게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지만 단일 건설사 브랜드가 단지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컨소시엄 금지 조건을 내걸며 경쟁 입찰을 유도하고 있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 재정비촉진구역(가재 뉴타운) 7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16일 오후까지 입찰의향서를 받았지만, 한 곳의 시공사도 접수하지 않았다. 이달 8일 현장 설명회에 삼성물산·GS건설 등 9개 건설사가 참여했지만, '컨소시엄 불가' 조건에 모두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조합은 재입찰에 나서는 가운데 컨소시엄 불가 조건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1407가구 규모 대단지지만 컨소시엄 시공단은 조합원들이 원하지 않는다"며 "단일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보다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말..
산업부 "첨단산업 고급인재 2000명 양성"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의 올해 참여대학 40개교·기관 14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산업계 수요기반 석·박사 전공과정·글로벌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해외 협업 연구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2468억원이 투입돼 국내 첨단산업·주력산업을 이끌 석·박사 인재 2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은 반도체(경북대·포항공대·한양대)·배터리(연세대·포항공대·한양대)·디스플레이(성균관대)·바이오(연세대)를 각각 신규 선정했다. 그 결과 경북대·포항공대·성균관대·연세대·한양대 등이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돼 대학당 연간 30억원을 지원받아 920여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로봇·미래차·인공지능(AI)·섬유 등 첨단·주력산업 분야의 석·박사 전공과정을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은 13개 과제의 수행을 위해 대학·산업계 컨소시엄을..
현대건설, 7342억원 규모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 수주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현대건설이 SK에코플랜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 부개5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11만7300㎡ 규모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20개동, 2013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부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부개초, 일신초 등도 가깝다. 단지명은 '헤리티지 부평'이다. 부평의 가치를 품고 새로운 미래를 빛낼 주거공간을 위해 부개산을 형상화한 랜드마크 디자인을 선보였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부개산의 능선을 트리플 스카이 커뮤니티에 담아낼 예정이다. 단지 중심부에는 물과 녹지가 흐르는 중앙마당을 짓는다는 계획이다. 단지 안과 외곽을 연결하는 3.6km의 숲길 산책로도 조성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국내 도시정비 수주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양질의..
도심항공교통 주도권 잡아라…'SKT·카카오·UAMITRA' 3파전 압축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GC)’를 앞두고 선두기업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증사업 철회와 상용화 기체를 확보하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컨소시엄 3곳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실증 도심항공교통(UAM)의 실증사업 ‘그랜드 챌린지(GC)’를 앞두고 선두기업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기존 7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지만 실증사업 철회와 상용화 기체를 확보하지 못한 곳을 제외하고 컨소시엄 3곳으로 압축되는 모양새다.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수도권 실증
우리은행, 4인터넷은행 KCD 컨소시엄 참여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 우리은행이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추진하고 있는 제4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이 KCD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동호 KCD 대표이사는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은행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첫 번째 은
울산 남구 '라엘에스' 아파트, 특공서 지역 기준 최다 접수 기록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롯데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울산 남구 일대에서 공급하는 '라엘에스' 아파트가 특별공급에서 올해 기준 지역 최다 접수기록을 세웠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라엘에스 아파트는 전날 574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 653건의 신청자를 받았다. 올해 같은 지역에서 분양한 4개 단지의 특별공급 접수가 모두 10건 미만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성과다. 업계에서는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대단지,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 및 상품 설계 등으로 인해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단지는 총 2033가구로 조성된다. 월평초, 수암초, 신일중이 도보권에 있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쇼핑 시설도 멀지 않다. 단지 안에는 실내수영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의 커뮤니티 시설과 티하우스, 커뮤니티 중앙광장, 물놀이터 등 다양한 수경 및 휴게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1순위 청약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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