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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Archives - 143 중 37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커뮤니티 (2859 Posts)

  • 천만관객 눈앞 '파묘', 패러디도 봇물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뭐가 나왔다고, 거기서. 겁나 험한 게." 장재현 감독의 오컬트 영화 '파묘'가 천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다. "겁나 힙한게" 나온 것이다.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패러디와 2차 창작물 밈 등으로 흥행 열기를 더하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945만 289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에 '파묘'는 '엑시트'(최종 관객수 942만 7588명)를 넘어 역대 박스오피스 32위에 이름을 올리며 '천만영화' 타이틀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묘벤져스'로 뭉친 상덕(최민식), 화림(김고은), 영근(유해진), 봉길(이도현)은 박씨(김재철) 집안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대물림으로 인해 힘든 일상을 보낸다. 이에 묘벤져스는 거액의 돈을 받고 묘를 이장한 결심을 한다. 관객들은 '묘벤져스'로 얽..
  • 아이키 집안에 내려오는 유전의 비밀 24세에 결혼한 아이키, 엄마와의 나이차는 18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에서 탄탄한 실력은 물론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위트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훅'의 리더, 아이키. 24세의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해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두고 있는데요. 남편과는 단 3번의 만남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아이키는 서울로 상
  • 6년 사귄 남친과 약혼하더니 헤어진 연예인 근황 가수 현아가 전 남자친구 이던과의 6년간의 공개 연애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연인 용준형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1월 18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태그된 남성은 전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공개 열애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죠. 당시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
  • "7년차 연인의 달콤한 일본 데이트 포착!" 이광수♥이선빈, 애정 가득 눈빛 교환 배우 이광수와 이선빈이 일본에서의 달콤한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 중인 이광수와 이선빈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사진들이 올라왔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서로에게 애정 어린 눈빛을 보내며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었다.이광수는 블랙 니트에 검은색 모자를 착용하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큰 키로 인해 단번에 알아볼 수 있었다. 이선빈은 화이트 셔츠에 검은색 비니를 쓰고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이광수 옆에 다정히 붙어있었다. 두 사람은 이상적인 키 차이로 시선을 사로잡았으
  • '옥백기' 끝난 정준영 단톡방, 모두 사회로 [ST이슈]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 사태로 연예계 큰 파장을 일으켰던 이들이 다시 사회로 돌아왔다. 가수 정준영은 19일 오전 전라남도 목포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날 정준영은 오전 5시경 검은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나와 별다른 입장 없이 이동했다. 정준영이 사회로 나온 건은 5년 만이다. 앞서 정준영은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과 지인 허 모씨, 권 모씨, 김 모씨 등과 지난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같은 해 3월 대구에서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또한 정준영은 동료 연예인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서 자신이 불법으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등을 공유한 혐의도 드러났다. 해당 혐의에 대한 피해자만 약 10여 명에 달한다. 당시 tvN '현지에서 먹힐까3-미국 편' 촬영 차 LA에 체류했던 정준영은 급거 귀국한 뒤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재판부는 정준영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 8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 복지시설 5년 취업제한을 선고했다. 그러나 정준영 측은 항소장을 제출했고, 검찰 역시 항소했다. 재판부는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5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5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1> 이날 출소한 정준영을 제외한 단톡방 멤버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 등은 이미 연예계 은퇴 수순을 밟았다. 그러나 허울 뿐인 은퇴였다. 단톡방 사태를 제외하고도 '버닝썬 게이트' 중심인물인 승리는 지난해 2월 출소해 현재 해외를 기반으로 활동 중이다. 최근엔 캄보디아 현지 행사에서 "언젠가 이곳에 지드래곤을 데리고 오겠다"고 외치는 모습이 포착돼 비난을 샀다. 최종훈도 지난 1월 일본 유료 팬 커뮤니티에 자신의 채널 오픈 소식을 전했다. 이에 시선은 단톡방 주동 멤버이자 모든 사태의 주범인 정준영에게 쏠리고 있다. 현재 모든 국내 방송사에 출연이 금지된 정준영이 향후 어떤 행보를 취할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짬뽕 바퀴벌레 식당 신고 접수한 글쓴이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식당에서 밥 먹는데 짬뽕 국물에서 바퀴 나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글쓴이는 친구와 함께 중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짬뽕 국물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고 주장하며, 이 사실을 아르바이트생에게 알린 후 식당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고 비판했다.사건의 경위에 따르면, 글쓴이와 친구는 탕수육과 볶음밥을 주문해 먹던 중 짬뽕에서 바퀴벌레를 발견했다. 글쓴이가 이에 문제를 제기하자 식당 측은 볶음밥 1개 가격을 빼주겠다고 제안했으나, 사장은 직접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에 글쓴이는
  • 싸이월드 복구한 김고은 여기까지 고딩 여기부터 대딩인 듯 ㅋㅋㅋㅋㅋㅋ 지난번에 스토리로 올린 사진 그동안 공개된 학창시절 김고은
  • 논란에 사과한 고양이 집사 유튜버 근황 사과한 이유 1. 와꾸에 안맞는 나이 논란 2. 이름이 얼굴에 비해 이쁨
  • 아이돌 소통앱 번역 대참사 모음 아이돌 소통앱 번역 대참사 모음
  • 파묘 김고은 스타일링 영화에서 옷이 인상 깊었음
  • 6년 공개 연애, 약혼까지 했다가 헤어진 연예인 근황 가수 현아가 전 남자친구 이던과의 6년간의 공개 연애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연인 용준형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1월 18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남성과 손을 잡고 있는 뒷모습 사진을 올렸는데, 사진 속 태그된 남성은 전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의 공개 열애는 이 때부터 시작되었죠. 당시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
  • 전지현과 탕웨이가 만나면? 버버리 행사장에서 탕웨이 만난 한국 배우 정유미·전지현 중국의 유명 배우 탕웨이가 한국 여배우들과 함께한 모습이 공개되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2024 윈터 패션쇼에 참석한 탕웨이는 한국의 배우인 전지현, 정유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지현과의 촬영에서 숨길 수 없는 미
  • 캐릭터 머리띠에 과자 가방 메고 팬서비스 하는 60대 배우 연기력도 인품도 최고인 '대배우' 최민식 '파묘'에 출연한 배우 최민식은 감독, 동료 배우들과 개봉 첫째 주부터 매 주말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는데요. 그가 무대인사에서 보여주는 유쾌하고 위트 있는 모습에 더욱 더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첫 번째 주말 무대인사에서는 강동원, 한소희, 차은우 등의 톱스타
  • 집안대대로 일찍 결혼하는 것이 '유전'이라는 모녀 24세에 결혼한 아이키, 엄마와의 나이차는 18살?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에서 탄탄한 실력은 물론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위트로 대중들을 사로잡은 '훅'의 리더, 아이키. 24세의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해 현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딸을 두고 있는데요. 남편과는 단 3번의 만남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충남 당진이 고향인 아이키는 서울로 상
  • 사이버 공간의 보이지 않는 손…스릴러 영화 '댓글부대' 온라인 여론 조작의 미궁에 빠져드는 기자 이야기 영화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오늘날 사회를 움직이는 여론의 중심은 더 이상 언론이 아니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같은 사이버 공간이라고들 한다. 이런 곳에서 만들어진 가짜 뉴스가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기도 한다. 안국진 감독의 신작 '댓글부대'는 우리 사회의 여론이 형성되는 사이버 공간을 누군가가 지배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강렬한 의심을 제기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창경일보라는 이름의 신문사 사회부 기자 상진(손석구 분)이 공공기관 입찰 사업을 취재하다가 대기업 비리를 폭로하는 기사를 쓰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상진은 특종 기자가 되는 듯했지만, 그의 기사가 사실이 아님을 보여주는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면서 하루아침에 오보를 낸 기자로 몰려 징계받는다. SNS에선 그를 '기레기'로 비아냥거리는 댓글이 넘쳐난다. 명예를 회복하려고 혈안이 된 상진에게 의문의 제보자가 접근한다. '찻탓캇'이라는 온라인 아이디로 불리는 이 남성(김동휘)은 상진의 기사가 오보가 아니라 '팀알렙'이란 이름을 가진 댓글부대의 공작이라며 그 실체를 알려줄 테니 기사를 써달라고 제안한다. 기자가 주인공인 영화라고 하면 정의감에 찬 기자가 거대한 불의의 세력에 맞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상상하기 쉽지만, '댓글부대'는 그런 예상을 깨뜨린다. 상진이라는 캐릭터부터 그렇다. 그는 정의감보다는 공명심으로 가득한 인물로, 보통 사람이 우러러볼 만한 히어로는 아니다. 상진은 공명심을 만족시키려고 특종을 갈구하고, 졸지에 '기레기'로 몰리고 나서는 어떻게든 명예를 되찾으려고 발버둥 친다. 그러나 마치 거미줄에 걸린 곤충처럼 그가 발버둥 칠수록 더 깊숙이 거대한 음모에 엮여 들어간다. 영화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관객은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 "100%의 진실보다 진실이 섞인 거짓이 더 진실 같다"는 대사처럼, 영화는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흐릿한 미스터리를 관객 앞에 내놓는다. 이 점은 사이버 공간을 지배하는 알 수 없는 힘에 대한 공포를 극대화한다. 관객은 그것이 무엇인지 결국 알지 못하지만, 정체 모를 그 무엇에 대해 서늘한 느낌을 품고 극장을 나서게 된다. 이야기를 끌어가는 손석구의 연기가 돋보인다. 그는 이기적이고 냉소적이면서도 무엇에 홀린 듯 미궁에 들어서는 상진이라는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해낸다. 팀알렙 멤버인 찻탓캇, 찡뻤킹, 팹택 역을 맡은 김동휘, 김성철, 홍경의 연기 조합도 자연스럽다. 이들은 익명의 사이버 공간에 매몰돼 타인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자기성찰의 능력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영화는 빠르게 전환하는 SNS 화면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이미지인 '밈'의 영상으로 예측불허의 사이버 공간을 그려낸다.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원작의 탄탄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덕인지 영화도 긴장감이 흐트러지지 않는 느낌이다. 안 감독이 장편 데뷔작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2015) 이후 9년 만에 내놓은 작품이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안 감독은 꿈 많은 젊은 여성의 삶이 망가지는 이야기를 감각적으로 그려내면서 한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조명했다. 흥행하진 못했지만,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안 감독은 충무로의 차세대 감독으로 주목받았다. 사실적인 스타일의 '댓글부대'는 판타지 요소를 가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와 느낌이 사뭇 다르지만, 날카로운 사회적 문제의식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연장선에 있다. 안 감독은 '댓글부대'에 대해 "재미있는 음모론으로 가득한 인터넷 게시물 같은 영화"라며 "기존에 없던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27일 개봉. 109분. 15세 관람가. 영화 '댓글부대'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jglory@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 '댓글부대' 손석구x김성철x김동휘x홍경, 연기 앙상블로 완성시킨 현실 풍자극이 온다 [종합] 댓글부대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댓글부대의 실체에 대해 다각도로 파고들어가면서 흥미를 자극하고 배우들의 앙상블로 몰입도를 이끌어낸다. ‘댓글부대’가 베일을 벗었다. 1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감독 안국진) 언론시사회에서는 안국진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손석구 김성철 홍경 김동휘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날 안국진 감독은 댓글부대의 실체에 대해 “이걸 처음 접근할 때나 지금이나 같은 입장이다. 일반 대중과 똑같이 생각한다고 생각한다. 왜인지 있는 것 같은데 실체를 모르겠고, 없다고 하기에는 현상이 있지 않나. 지금도 여전히 같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안국진 감독은 “우리는 인터넷 서칭을 많이 하지 않나. 뭐가 진실이고 아닌지 우리 직업군들은 잘 안다고 생각한다. 한 가지 바란 건 일반 대중들도 진짜 같다고 생각하고 보길 바랐다. 지금 분열의 시대가 너무 기분 나쁜 정도는 안 갔으면 했는데, 너무 기분 안 나쁘면 현실 같지가 않을 것 같았다. 그 중간을 찾아 헤맸다. 커뮤니티를 하는 스태프와 안 하는 스태프들과 상의하면서 커뮤니티를 재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국진 감독은 영화 말미 모든 내용은 허구의 내용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이유에 대해 “소설 원작이지만, 많은 부분이 다르다. 긴 기간 동안 실제 알게 되고 만난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 영화에 나오는 것들이 실화에 가깝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마지막에 나오는 건 블랙코미디라고 생각했다. 허구라고 말한 건 사실적시 명예훼손을 피하기 위해 넣은 문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인터넷 화면 창과 SNS, 각종 ‘밈’ 등을 빠른 속도감과 리듬감으로 스크린에 담은 감각적인 편집이 인상적이다. 이에 대해 안국진 감독은 “사실 흔히 볼 수 없는 틀이고, 상업영화로서 어떻게 보면 위험한 요소라서 걱정 많았다. 피해 갈 수 없었다고 생각했다. 이 이야기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방식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안국진 감독은 각종 ‘밈’을 스크린에 옮긴 것에 대해 “‘밈’의 역사에 대해 배워야 했다. 저작권자를 찾아 너무 많은 시간을 들였다. 허락을 받을 수 있는 건 허락을 받아서 썼다. 어디선가 자연발생한 ‘밈’이면 오히려 불안해서 쓰지 못했다. 휴대전화 없는 웹툰 작가님들의 연락을 한두 달씩 기다렸다. 역사를 찾아서 깨끗한 ‘밈’만 썼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작품은 배우 손석구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공개 전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손석구는 대기업의 횡포를 고발하는 기사를 쓰고 정직당한 뒤 복직을 노리는 기자 임상진 역을 맡았다. 여기에 임상진과 대립하는 일명 ‘팀알렙’의 멤버로는 빠른 두뇌 회전을 선보이며 여론 조작을 주도하는 실질적 리더 ‘찡뻤킹’ 역의 김성철, 후킹 한 스토리를 짜는 익명의 작가이자 댓글부대의 존재를 알리는 제보자 ‘찻탓캇’ 역의 김동휘, 온라인 여론 조작의 위력을 체감하고 점점 더 빠져드는 키보드 워리어 ‘팹택’ 역의 홍경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손석구는 안상진 캐릭터에 대해 “어떻게 하면 기자처럼 보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연기를 했다. 중점을 둔 부분은 마냥 자기를 증명하는데만 눈이 먼 이기적인 기자로만 안 보이길 바랐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로서 비호감이 아닌 따라가고 싶은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영화를 보니 우리의 의도가 통했다 싶은 부분은 임상진 캐릭터가 짠하고 귀엽더라. 앞으로는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말해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찡뻤킹’ 역의 김성철은 “촬영할 당시에는 찡뻤킹 만이 가진 정의감에 중점을 뒀다. 오늘 영화를 처음 봤는데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사명감과 정의감이 잘 드러난 것 같아서 좋다. 각자 캐릭터들이 하나의 색깔처럼 보이길 바랐는데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 저희 세 명의 앙상블이 재밌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동휘는 ‘찻탓캇’ 캐릭터에 대해 “‘찻탓캇’은 애처럼 보였으면 한다고 감독님이 말씀하셨다. 아이처럼 표현하려고 했다. ‘팀알렙’ 뿐만 아니라 임상진 기자도 만나고 하니까 공통점을 가져가면서 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하나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설명했다. 팹택을 연기한 홍경은 “비교적 ‘찻탓캇’이나 ‘찡뻤킹’과는 다르게 외부 접촉이 없는 인물이다. 어떻게 하면 이 친구가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 찻탓캇과 찡뻤킹이 팹택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고민했다. 그렇게 가다 보니 그런 행동을 하는 이면에 이들의 결핍에 집중했다. 그 외의 스타일링은 초반부터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김성철은 ‘팀알렙’의 앙상블에 대해 “촬영할 때 재밌게 찍었다. 놀면서 찍었던 걸이 잘 나온 것 같다. 세 인물들이 각자의 색깔을 표현해야 재밌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들이 이야기할 때 저도 어떻게 리액션해야 할지 굉장히 주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동휘는 “저희가 현장에서 세 캐릭터는 감독님의 분신이라고 할 정도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것들이 있었다. 저희가 원하는 것도 있었다. 그런 것들이 좋은 충돌을 일으켜 ‘케미’가 만들어진 것 같다. 홍경 배우랑 전작품에서 해서 그런지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홍경은 “캐릭터의 내피뿐만 아니라 외피도 있지 않나. 외피는 저희가 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분장팀, 의상팀이 정말 치열하게 각각 캐릭터의 고유성이 드러나면서 어떻게 집안에서 어우러질지 고민을 많이 했다. 저희가 내피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했던 것은 한 집에 살면 공통점이 있어서 사는 것이겠지만, 자란 환경이 다른 세 사람이 같이 살면 충돌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일을 진행할 때에도 서로 다른 의견이 나와야 재밌다고 감독님께 피력했다. 감독님도 그 과정에서 저희가 엇나가지 않도록 잘 잡아주셨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손석구는 “우리의 ‘웃픈’ 현실을 잘 보여주는 풍자극 같았다. 저랑 비슷한 혹은 다르더라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 영화를 보고 나니 많은 생각이 스쳐 지나간다”라고 말했다. ‘댓글부대’는 27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 “하와이 체류 인정” 두 남녀가 보인 쿨한 반응 [데일리 핫이슈] 류준열과 한소희 열애설·채서진 4월 결혼·김창완 눈물의 막방·라이즈 루머 강경 대응 ●류준열과 한소희, 하와이 동반여행에 열애설까지?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가 ‘열애설’과 하와이 ‘동반여행설’에 휩싸였다. 류준열과 한소희는 한재림 감독이 홍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신작 ‘현혹’의 주연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여행 역시 이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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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진단’ 이름 바꾼다고 재건축 빨라지나요 [기자수첩-부동산] 1·10대책 발표에도 재건축은 ‘제자리걸음’ 공사비 갈등 심화…분담금 부담에 조합 내부 갈등도 커 실질적 공사비 갈등 중재 시스템 갖춰야 재건축사업의 첫 단추로 여겨지는 ‘안전진단’이 30년 만에 ‘재건축진단’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정부가 올 초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골자로 한 1·10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준은 ‘안전성’이 아닌 ‘노후성’에 두고 추진된다.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는 사업에 착수도 할 수 없었던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실시하면 된다.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재건축에 빨리 나설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인데, 대대적인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어쩐지 시장은 미동도 없다. 지금 재건축시장에서 안전진단 통과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어서다.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으로 치솟은 공사비가 정비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자리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잿값은 최근 3년간 35.6%나 올랐다. 원가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건설사도 수주에 소극적인 탓에 시공사 찾기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공사비가 오르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커지기 마련이니 조합 내홍도 짙다. 집 한 채 가격에 버금가는 분담금을 척척 내고 재건축에 나서려면 웬만큼 현금을 쥐고 있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 강남 일대 한 정비사업 조합장은 “공사비를 줄여야 조합원 개개인 부담도 줄게 되니까 커뮤니티 시설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것도 조합원마다 의견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드신 분들은 당장 분담금 줄이는 게 중요하니 이용도 안 할 커뮤니티 시설 없애자는 데 동의하지만, 젊은 세대는 미래 집값 오를 것까지 내다봐야 하니 다른 단지에 들어간 커뮤니티 시설은 다 넣어 구색은 갖추자고 한다”며 “그러면서도 분담금 늘어나는 건 싫은 게 사람 마음이라 의견을 한데 모으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업계에선 올해도 공사비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당장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힘들고 자잿값, 인건비가 오르는 것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늘어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이 더 늘었고, 층간소음 사후인증제 시행 등 품질·안전 관련 기준이 더 까다로와져서다. 정부는 적정 공사비 산출을 위해 1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해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하지만 계약서만으로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긴 역부족이다. 관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도 있고,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제도도 있긴 하다. 문제는 이마저도 검증 절차만 수개월인 데다 법적 강제성이 없다 보니 실효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공사도 공사비 다툼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목표하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하나다.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동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공사비 갈등은 이제 손 놓고 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다. 정부·지자체가 실질적인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강제력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번갈아가며 비키니 백인女 만지작…촬영까지 한 중년 남성들
  • 자신은 채치수와 다르다는 서장훈 자신은 채치수와 다르다는 서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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