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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전체가 개회식 무대…17일간의 뜨거운 열전 돌입 역대 33번째 하계올림픽의 성화가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피어올랐다.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야외에서 열렸다.선수단 입장도 독특했다. 각 국가 선수단이 기수단을 앞세워 육상 트랙을 따라 입장했던 것과 달리 배를 타고 센강을 따라 차례로 입장했다. 203개국 약 6000여명의 선수들은 배 85척에 나눠 타게 되며 약 6km를 항해한다. 경로는 오스테를리츠 다리에서 출발해 노트르담 성당,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명소를 지나며 에펠탑 건너편인 트로카데로 광장에 최종적으로 도착한다.높이뛰기 우상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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