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 청약철회 금액 3년간 16조원 달해… 인터넷은행 3사가 40%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금융상품에 대한 청약철회 금액이 3년 간 1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의 청약철회 신청 규모가 전체 59개 금융사의 신청 금액 대비 40%를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회사 금융상품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2024년 6월까지 3년 여 간 청약철회 신청 건수는 총 558만 1049건이었고, 금액으로는 15조 9414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신청 건은 모두 수용되어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약철회권이란 소비자가 예금성 상품을 제외하고 보장성(보증보험 등)·투자성(신탁·고난도 펀드 등)·대출성 금융상품을 구입한 후 일정기간 내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한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에 133만 3875건(2조 5228억 5700만 원), 2022년 144만 8065건(4조 86..
카카오 다음, 날씨 전용 페이지 구축…실시간·시간별 날씨 정보 제공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다음(Daum)이 다양한 날씨 정보를 한데 모아 날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날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 시 별도 탭도 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한층 강화한다. 날씨 페이지는 △동네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탭으로 구성했다. 먼저 동네날씨 탭은 내 위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케이웨더, 아큐웨더 등 날씨 정보 업체별로 선택할 수도 있어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해당 지역 주변의 CCTV 화면도 보여줘 실제 기상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 지수와 대기정보도 보여줘 편의성을 더했다. 산책·달리기·하이킹·자전거·골프 등 야외 활동부터, 운전·빨래 건조·세차 등 일상생활, 감기·관절염·천식 등 건강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카카오, '총수 부재'에 카카오 금융계열사로 쏠린 눈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금융계열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의 대주주인 카카오가 자격을 잃게 되면 금융사의 지배구조가 완전히 바뀌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를 위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 방해를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사실을 보고받은 김 위원장이 이에 관여하거나 묵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정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김 위원장과 카카오법인이 동일시 되지는 않다고 보고 있으나 김 위원장의 구속이 금융계열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불가피..
카카오인베, DX 가속화 일본에 첫 투자...전문가 매칭 플랫폼 낙점[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카카오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본격적인 일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하고 있는 일본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것.24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일본 스타트업 제히토모(Zehitomo)에 투자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일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5년 설립된 제히토모는 JP모건 도쿄 출신 조던 피셔와 씨티은행에서 일본...
'홀로 서기'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할 막중..."리더십 시험대"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정신아, 신사업 및 비전 제시할까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되면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사실상 카카오를 홀로 이끌게 된 정 대표가 향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올해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정 대표는 상반기가 마무리된 지금까지 특별한 신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카카오가 정 대표를 선임한 배경도 카카오벤처스 대표 당시 그의 사업 성과와 리더십을 카카오에 이식해 강력한 경영 쇄신을 도모하기 위한 ...
김범수 구속…카카오엔터테인먼트 英 보이그룹 운명은?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구속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먹구름이 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으나 창업자 구속이라는 벽에 막히게 됐다.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김 창업자 구속 소식에 혼란한 가운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마음을 다잡고 지금껏 해오던 사업을 지속해서 해나가자는 분위기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과 상대적으로 가장 관계가 깊은...
'흙수저 신화' 김범수, 고난의 길로...'카카오 제국' 무산되나벤처 1세대 김범수, 한때 시총 75조 대기업으로 키워말로는 험난...카카오, 역대급 위기에 직면국내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롤모델이자 '흙수저 신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23일 구속되면서 역대급 위기에 직면하면서다.말로는 험난하지만 김 위원장의 과거는 그 누구보다 화려했다. 그는 네이버(NAVER) 창업자 이해진 의장 등과 함께 벤처 1세대를 주도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삼성SDS에서 유니텔을 만든 그는 삼성을 떠나 1998년 한게임을 설립한 뒤 이해진의 네이버와 합...
"빠른 성장 독 됐다"…사상 초유 '총수 부재' 카카오, 격랑 속으로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영장 발부가시지 않는 사법리스크...성장 제동 우려총수 부재 신사업 및 해외 사업 우려 악재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2006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사실상 그룹 중대 결정은 김 위원장을 거치는 만큼 총수 공백이 장기화되면 M&A(인수합병) 투자 및 신사업 진출, 계열사 IPO(기업공개) 등이 당분간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일각에선 카카오가 빠른 기간 성장을 이뤄온 만큼, 그 이면의 후유증과 허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23일 ...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운명의 날…오늘 오후 영장심사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가 김 위원장 대상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5일 만이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의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지난 17일 오전 김 위원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검찰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가 약 2400억원을 동원해 총 533회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
’총수 구속‘ 카카오…“정신아 대표 중심 경영 공백 최소화”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김범수 총수의 구속으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카카오 측은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시세 조종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 및 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측은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총수 부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
벤처신화의 추락… 리더십 공백 '위기의 카카오'벤처 신화,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카카오가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사진> 구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첫 경영 공백 사태를 불러온 사법리스크의 발단은 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정 개입 혐의다. 카카오는 벤처에서 재계 15위 대기업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을 비롯해 골목상권 침해 비판까지 각종 도덕성 논란이 끊이질 않아왔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 등을 사유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 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 주식을 고가..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김범수, 구속 후 첫 소환 불응【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구속된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첫 검찰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다.23일 서울남부지검에 따르면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검찰의 출석 조사 요구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불출석 사유는 건강상의 이유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는 지난 17일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이에 따라 서울남부지법은 지난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으며 이튿날 새벽 증거인멸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북 디지털 교육센터 신속 추진 요청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자치도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디지털 전문인재 교육센터 전북교육장 구축을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전북자치도는 지난 19일 김관영 도지사가 서울 판교 소재 카카오 디지털 전문인재 양성 시설인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방문해 교육생들과 대화를 나눈 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측 고위관계자들과도 전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이날 100여명 교육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청년들과 함께 '전북 디지털산업 여건 및 육성계획' 등을 설명하고, 전북에 만들어질 다양한 디지털 관련 일자리와 창업 등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이번 김 지사의 방문은 지난해 11월 20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15개 기업, 기관, 대학과 맺은 '디지털 혁신생태계 조성 및 전북국제복합금융센터 개발' 업무협약(MOU)의 연속 선상에서 디지털 혁신센터의 선행 모델을 점검하고 전북교육장 구축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카카오의 디지털 전문인재 교육센터(카카오테..
김범수 사법리스크…카카오뱅크, 대주주 상실 ‘빨간불’카카오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 기로에 놓이면서 카카오뱅크가 대주주를 잃을 가능성이 커졌다. 인터넷전문은행 1위를 달리며 몸집을 불려나가고 있는 와중 김 위원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지배구조 불확실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금융조사2부는 김 위원장에 대해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 기일은 오는 22일이다.김 위원장이 구속 위기에 놓은 배경은 카카오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 인수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
사법·규제 리스크 최고조…'K플랫폼' 발목 잡히나대한민국 플랫폼(K플랫폼) 산업이 사법 및 규제 리스크로 위기에 봉착했다. 카카오는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또 정부와 국회는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인상을 기점으로 플랫폼 규제를 본격화할 모양새다.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 플랫폼(K플랫폼) 산업이 사법 및 규제 리스크로 위기에 봉착했다. 카카오는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로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또 정부와 국회는 배달의민족 중개수수료 인상을 기점으로 플랫폼 규제를 본격화할 모양새다. 전 세계적으로
‘구속 기로’ 김범수 “불법행위 지시 안해...쇄신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은 18일 임시 그룹협의회에서 “그룹 구성원들이 힘 합쳐 경영 쇄신과 AI 기반 혁신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그룹협의회는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김 위원장의 사법 리스크가 개인 차원을 넘어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에서, 현황 파악 및 대책 논의가 …
‘퇴직연금 현물이전’에 증권사 머니무브 기대감 ‘업’올 4분기 정부가 추진하는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의 본격 시행과 함께 투자자들의 수요가 은행에서 증권사로 향하는 ‘머니무브(자금이동)’ 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위해 퇴직연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증권사의 높은 수익률이 보다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서려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를 비롯한 은행·보험사 등 국내 45개 퇴직연금 사업자들은 오는 10월 15일 퇴직연금 현물이전 제도 시행을 앞두고 관련 시스템 개발 및 안정성 확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퇴직연금 현…
구속 기로의 김범수…최악 사법리스크에 카카오 미래도 '시계제로'검찰 구속영장 청구…'SM 시세조종 관여' 혐의22일 영장실질심사…카카오 쇄신작업·신사업 '올스톱'대한민국 대표 혁신 기업의 위기에 관련 업계가 탄식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7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에 구속영장을 청구, 그룹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했다.카카오 출범 후 최악의 사법리스크로 경영 전반이 흔들릴 전망이다. 기존 비즈니스가 성장의 정체를 겪어 온 가운데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신사업의 투자 동력은 '전면 중단' 될 위기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김 창업자의 부재 때문이다. 또 그의 ...
카카오 김범수 결국 구속 기로…계열사 매각설까지 직원들 ‘노심초사’최근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결국 구속 기로에 섰다. 사법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카카오가 일부 계열사 매각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전해지면서 카카오 그룹사 내부 불안감이 격화하고 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17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친 밤샘 조사를 벌인지 8일 만이다.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
"카카오, 주요 자회사들 이익 회복 더뎌…이익 성장 시기 연기될 것"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SK증권은 16일 카카오에 대해 주요 자회사들의 이익 회복이 더디고, 당초 예상됐던 분기별 뚜렷한 이익 성장 시기 또한 연기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6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이 전망한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 11% 증가한 2조원, 1256억원이다. 광고형 매출은 가격, 판매량 모두 성장하는 메시지 광고가 견인했다는 평가다. 거래형 매출의 경우 성수기 효과가 예상 대비 약했고, 콘텐츠 매출은 1조원으로 게임, 에스엠이 예상 대비 저조했다. 일본 내 경쟁 심화에 따라 스토리 관련 마케팅비 집행은 컸다는 분석이다. 기존 SK증권에서 예상했던 시나리오는 올해 광고와 커머스 업황이 우호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카카오의 상품 및 서비스의 특수성이 부각되며 별도 실적이 확연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더해 SK증권은 작년까지 구조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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