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은?삼성전자가 2년 연속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962명을 대상으로 ‘2024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설문 조사했다.인크루트는 지난 2004년부터 21년간 <대학생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조사의 대상은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30개 사(2024년 5월 26일 기준)이다.▲삼성전자(8.1%)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1위를 차지했다. 2014년부터 10위권을 유지한 삼성전자는
카카오맵, 장소상세 서비스 개편…"다양한 서비스 고도화 추진"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의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장소상세'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사용성을 높였다. 카카오맵 장소상세는 특정 장소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맵에서 정보가 필요한 장소를 검색하거나 지도 화면의 장소를 누르면 △주소 △전화번호 △이용자 후기 등 세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장소를 누르면 나오는 기본 영역에서 △예약 △배달 △영업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했다. 또 △주차장 △주유소 △기차역 △지하철역 등 교통 관련 장소의 교통 정보 콘텐츠 시인성을 높였다. 평소 이용자들이 즐겨 찾는 기능도 개선했다. △예약 △배달 △즐겨찾기 △전화 △길찾기 등 필수 정보가 담긴 버튼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장소 이미지를 크게 배치해 가독성을 높였다. 매장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매장관리 기능도 업데이트했다. 매장관리와 연결된 계정으로 카카오맵 이용 시 쉽..
카카오 첫 정식 AI 서비스는 파스타?…혈당 관리 챗봇 나온다카카오헬스케어가 지난 2월 출시한 자사 혈당 관리 플랫폼 파스타(PASTA)의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연내 자체 생성형 AI를 카카오톡 등 자사 핵심 서비스에 적용해 발표하겠다고 했던 만큼 카카오의 첫 정식 AI 서비스가 탄생할지 주목된다.30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헬스케어는 최근 LLM(대규모언어모델)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파스타 사용자가 혈당 관리 중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챗봇에 물어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챗봇 알림 기능을 통해 사용...
"카카오, 자회사 지분 가치 하향 조정"하이투자증권은 29일 카카오에 대해 사업별 가치합산 방식으로 기업 밸류에이션을 평가한 결과, 자회사 지분 가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6만2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낮췄다. 윤예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OTP(사업별가치합산) 방식으로 기업밸류에이션을 분석하면 픽코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모빌리티 모두 피어그룹 대비 상당히 고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직전 투자 밸류에이션 이상으로 IPO(기업공개) 혹은 매각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단기간에 IPO 또는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를 전략자산이 아닌 매각자산으로 분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모빌리티의 올해 기준 기업가치를 매출액으로 나눈 값(EV/SALES)과 기업가치를 세전영업이익으로 나눈 값(EV/EBITDA)은 각각 64배/6배, 75배/42배로 피어그룹(비교기업) 평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윤 연구원은 "픽코마의 2024년 EV/SALES와 EV/EBITDA 배수도 11배, 6배로 평균을 상회한다"며 "자회사 지분가치를 하향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했다.
'비상경영체제' 카카오, AI 신사업 등 향방은?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이후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한 카카오가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인 AI 신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카카오는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주재로 그룹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을 맡는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할 계획을 전했다. 이와 함께 매달 열리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로 정해 주요 경영 현안을 협의하고 대응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카카오가 추진하던 경영 쇄신과 AI 신사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카카오는 자체 개발 초거대 AI 모델 '코GPT 2.0'을 상반기 출시하겠다고 했으나 연이은 잡음으로 공개가 늦춰졌는데, 그룹 컨트롤타워 격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맡은 김 위원장의 부재로 중요 의사 결정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한국어 특화 AI 모델 코GPT..
카카오,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청년 대상 'ESG 아카데미' 진행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와 'ESG 아카데미'를 진행해 카카오의 ESG 경영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카카오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획·주최해 진행된 ESG 아카데미는 미래에 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에게 ESG 트렌드와 지속가능경영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ESG 경영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체험 기회를 제공받는다. 올해 1기로 25명의 수강생을 모집했고, 7월 한 달 동안 주 1회 총 5강의 강연 및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는 현장 견학의 일환으로 사옥 투어를 진행했고 ESG 경영 특강 및 각 분야 실무자와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 육심나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ESG추진 담당리더는 △기업의 ESG 방향성 △카카오의 ESG 경영 △카카오의 ESG에 대한 국내외 평가 등을 전했다. 카카오는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배리어 프리 이니셔티브(bar..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상속세 최고세율 40%로 하향…자녀공제 1인당 5억원으로 10배↑ [2024 세법], '채상병 특검법' 반대 104표…국회 재표결서 '아슬아슬' 부결, 카카오 노조 "회사와 직면위기 함께 고민할 것…카카오VX 매각은 반대" 등▲ 상속세 최고세율 40%로 하향…자녀공제 1인당 5억원으로 10배↑ [2024 세법]정부가 상속세 최저세율 대상을 늘리고 최고세율은 10%p 낮추기로 했다. 자녀공제 금액도 종전 1인당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크게 늘린다. 정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기획재정부는 이날 “세부담 적정화 등 조세제도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세입 기반 확충을 위해 비과세·감면 정비 및 세원 투명성 제고를 지속 추진해 합리적인 조세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세제 개편 방향을 설명했다.구체적으로 상속·증여세는…
카카오 노조 “회사와 직면위기 함께 고민할 것…카카오VX 매각은 반대”카카오 노조는 회사와 합심해 최근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수감과 경영위기에 대처하겠다고 25일 밝혔다.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 지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현재 카카오가 직면한 위기는 노사가 같이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 했고, 대화를 통해 방안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다만, 카카오 노조는 위기대응법을 함께 고민하는 것과 별개로 카카오 계열법인의 매각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한 우려를 표했다.이와 관련해 지난주 아지트 공지문에서 쇄신 과정에서의 크루 참여 보장과 매…
카카오, 비상경영체제 구축…정신아 대표 경영쇄신위원장 대행그룹 협의회 '월 1회'→'주 1회'로"AI 서비스 개발 차질 없이 진행"카카오가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 공백을 채우기 위해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카카오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카카오는 25일 오전 정 대표 주재로 4시간 동안 그룹 협의회를 진행해 대내외 리스크 점검 및 구체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카카오는 매월 진행하던 그룹 협의회를 주 1회 열어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 정 대표가 한시적으로 경영쇄신위원장을 대행하기로 했다. 정 대표는 계열사별로 진...
금융상품 청약철회 금액 3년간 16조원 달해… 인터넷은행 3사가 40%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금융상품에 대한 청약철회 금액이 3년 간 1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토스·케이)의 청약철회 신청 규모가 전체 59개 금융사의 신청 금액 대비 40%를 넘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25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회사 금융상품 청약철회 신청 및 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 3월~2024년 6월까지 3년 여 간 청약철회 신청 건수는 총 558만 1049건이었고, 금액으로는 15조 9414억 6900만 원에 달했다. 신청 건은 모두 수용되어 철회된 것으로 확인됐다. 청약철회권이란 소비자가 예금성 상품을 제외하고 보장성(보증보험 등)·투자성(신탁·고난도 펀드 등)·대출성 금융상품을 구입한 후 일정기간 내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뜻한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1년에 133만 3875건(2조 5228억 5700만 원), 2022년 144만 8065건(4조 86..
카카오 다음, 날씨 전용 페이지 구축…실시간·시간별 날씨 정보 제공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다음(Daum)이 다양한 날씨 정보를 한데 모아 날씨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이 날씨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날씨 정보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 시 별도 탭도 열어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를 한층 강화한다. 날씨 페이지는 △동네날씨 △전국 △영상 △기상특보 탭으로 구성했다. 먼저 동네날씨 탭은 내 위치를 기반으로 특정 지역의 날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실시간, 시간별, 주간 날씨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케이웨더, 아큐웨더 등 날씨 정보 업체별로 선택할 수도 있어 정확도를 높였다. 특히 해당 지역 주변의 CCTV 화면도 보여줘 실제 기상상황을 더욱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실생활과 밀접한 각종 생활 지수와 대기정보도 보여줘 편의성을 더했다. 산책·달리기·하이킹·자전거·골프 등 야외 활동부터, 운전·빨래 건조·세차 등 일상생활, 감기·관절염·천식 등 건강까지 각종 활동에 대한..
카카오, '총수 부재'에 카카오 금융계열사로 쏠린 눈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돼 소환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금융계열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의 대주주인 카카오가 자격을 잃게 되면 금융사의 지배구조가 완전히 바뀌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확보를 위해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 방해를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이 사실을 보고받은 김 위원장이 이에 관여하거나 묵인한 것으로 보고있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정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김 위원장에 대해 "증거 인멸 우려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김 위원장과 카카오법인이 동일시 되지는 않다고 보고 있으나 김 위원장의 구속이 금융계열사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불가피..
카카오인베, DX 가속화 일본에 첫 투자...전문가 매칭 플랫폼 낙점[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카카오 투자 계열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본격적인 일본 스타트업 투자에 나섰다.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하고 있는 일본에서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것.24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근 일본 스타트업 제히토모(Zehitomo)에 투자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일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015년 설립된 제히토모는 JP모건 도쿄 출신 조던 피셔와 씨티은행에서 일본...
'홀로 서기'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할 막중..."리더십 시험대"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정신아, 신사업 및 비전 제시할까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23일 구속되면서 정신아 카카오 대표의 역할론이 대두되고 있다. 사실상 카카오를 홀로 이끌게 된 정 대표가 향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해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올해 3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정 대표는 상반기가 마무리된 지금까지 특별한 신사업 계획 등을 발표하지 못한 상태다. 당초 카카오가 정 대표를 선임한 배경도 카카오벤처스 대표 당시 그의 사업 성과와 리더십을 카카오에 이식해 강력한 경영 쇄신을 도모하기 위한 ...
김범수 구속…카카오엔터테인먼트 英 보이그룹 운명은?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구속되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앞날에 먹구름이 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으나 창업자 구속이라는 벽에 막히게 됐다.23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김 창업자 구속 소식에 혼란한 가운데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마음을 다잡고 지금껏 해오던 사업을 지속해서 해나가자는 분위기다.하지만 업계에서는 이번 사건과 상대적으로 가장 관계가 깊은...
'흙수저 신화' 김범수, 고난의 길로...'카카오 제국' 무산되나벤처 1세대 김범수, 한때 시총 75조 대기업으로 키워말로는 험난...카카오, 역대급 위기에 직면국내 스타트업 창업가들의 롤모델이자 '흙수저 신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고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혐의로 23일 구속되면서 역대급 위기에 직면하면서다.말로는 험난하지만 김 위원장의 과거는 그 누구보다 화려했다. 그는 네이버(NAVER) 창업자 이해진 의장 등과 함께 벤처 1세대를 주도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삼성SDS에서 유니텔을 만든 그는 삼성을 떠나 1998년 한게임을 설립한 뒤 이해진의 네이버와 합...
"빠른 성장 독 됐다"…사상 초유 '총수 부재' 카카오, 격랑 속으로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구속영장 발부가시지 않는 사법리스크...성장 제동 우려총수 부재 신사업 및 해외 사업 우려 악재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구속되면서 카카오는 2006년 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사실상 그룹 중대 결정은 김 위원장을 거치는 만큼 총수 공백이 장기화되면 M&A(인수합병) 투자 및 신사업 진출, 계열사 IPO(기업공개) 등이 당분간 전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져서다. 일각에선 카카오가 빠른 기간 성장을 이뤄온 만큼, 그 이면의 후유증과 허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놓는다.23일 ...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김범수 운명의 날…오늘 오후 영장심사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SM엔터테인먼트(SM) 시세 조종'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주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된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장대규)가 김 위원장 대상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지 5일 만이다.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의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검사 장대규)는 지난 17일 오전 김 위원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당시 검찰은 지난 9일 김 위원장을 소환해 20시간에 걸쳐 밤샘 조사를 벌였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 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카카오가 약 2400억원을 동원해 총 533회에 걸쳐 SM엔터 주식을 고가에 매수한 것으..
’총수 구속‘ 카카오…“정신아 대표 중심 경영 공백 최소화”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김범수 총수의 구속으로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김범수 창업자 겸 경영쇄신위원장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 마련에 나섰다. 카카오 측은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염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최대 20일인 구속기간 동안 김 위원장을 상대로 시세 조종에 직접적으로 개입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 및 고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카오 측은 정신아 대표를 중심으로 비상체제에 돌입하며 총수 부재 공백을 최소화하겠다..
벤처신화의 추락… 리더십 공백 '위기의 카카오'벤처 신화,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카카오가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사진> 구속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첫 경영 공백 사태를 불러온 사법리스크의 발단은 SM엔터테인먼트(SM) 경영권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정 개입 혐의다. 카카오는 벤처에서 재계 15위 대기업까지 오르는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몰아주기', 카카오페이 경영진의 '먹튀 논란'을 비롯해 골목상권 침해 비판까지 각종 도덕성 논란이 끊이질 않아왔다. 23일 서울남부지법 한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 등을 사유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원장에게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2월 SM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SM 주가를 하이브 공개 매수가인 12만 원보다 높게 설정할 목적으로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카카오가 사모펀드 운용사인 원아시아파트너스와 함께 약 2400억원을 동원해 SM 주식을 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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