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우렁찬 응원의 목소리 [씨네뷰]빅토리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꿈을 아직 찾지 못했어도, 꿈을 이루지 못했어도 괜찮다. '빅토리'는 그댄 그대만으로 이미 아름답다며 우렁차게 모두의 앞날을 응원한다.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얼렁뚱땅 탄생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는 거제상고 축구부의 승리를 위해 신나는 응원을 펼친다. '빅토리'를 한 마디로 소개하자면 품고 있는 메시지를 숨기지 않고 명확하고 또 확실하게 드러내는 영화다.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 나 자신을 응원했으면 하는 바람에 영화를 만들었다"는 박 감독의 말처럼 '밀레니엄 걸즈'는 축구부는 물론 자신의 가족들과 오랜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 회사의 갑질에 맞서는 직원들, 그리고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도 시종일간 힘찬 응원을 전한다. 그래서인지 '빅토리'는 2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해맑고 명랑하다. 과거 '써니'의 향수가 느껴지는 이유는 이 때문일 테다. 이런 메시지는 90년대 레트로 분위기의 배경과 노래들, 그리고 복고스러운 의상들과 어울리며 발랄함을 더한다. 신예 배우들의 활기 가득한 연기 역시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에 힘을 더해준다. 이혜리, 박세완, 조아람을 제외하면 '밀레니엄 걸즈' 대부분이 낯선 배우들 투성이지만 6인 6색 매력을 뽐내며 스크린을 유쾌하게 물들인다. 한 번만 봐도 잊히지 않을 정도로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한다. 박세완과 조아람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그간 '땐뽀걸즈' '이두나' '육사오' 등의 작품에서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줬던 박세완은 이번에도 맏언니로써 무게감 있게 극을 이끌고, 조아람의 경우 첫 영화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안정적인 톤과 표정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해낸다. '무빙'과 '감사합니다'에선 다소 어색한 연기로 비판을 받았던 이정하마저 이번엔 꽤나 제대로 된 허당미를 보여주며 적재적소에 키포인트 역할을 해준다. 다만 이혜리의 경우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조금의 아쉬움이 남는다. 주인공으로써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하는데 오히려 다른 캐릭터들과 섞이지 못하며 중간중간 툭툭 튀어나온다. 특히 감정을 싣고 대사를 내뱉을 때가 그렇다. 힘이 과하게 실린 탓에 다소 어색하다는 느낌을 자아내고, 몰입돼야 할 순간에 걸림돌 역할을 하며 뭉클한 감정을 느낄 수 없게 한다. 차라리 조금 힘을 풀고 연기에 임했다면 조금 더 자연스러운 앙상블이 완성됐을 테다. 이렇듯 '빅토리'는 약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작품이 담고 있는 메시지와 조연 배우들의 통통 튀는 매력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한 영화다. 그동안 응원받지 못했다 생각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누군가가 외쳐주는 응원에 흠뻑 빠져보고 싶다면 '빅토리'를 관람하길 추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빅토리']
'21세기 가슴펴고! 세기말 소녀들의 유쾌 청춘응원' 영화 빅토리 [리뷰](*본 리뷰는 영화 ‘빅토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대중의 마음 속 청춘을 ‘치어리딩’할 세기말 소녀들의 저자극 청춘유머가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14일 개봉할 영화 ‘빅토리’는(배급 마인드마크, 감독 박범수, 8월14일 개봉)는 1999년 세기 (*본 리뷰는 영화 ‘빅토리’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21세기 대중의 마음 속 청춘을 ‘치어리딩’할 세기말 소녀들의 저자극 청춘유머가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14일 개봉할 영화 ‘빅토리’는(배급 마인드마크, 감독 박범수, 8월14일 개봉)는 1999년 세기
'빅토리' 박세완, “퀘스트 깨듯 퍼포 익혀, 이제 댄스는 마음만”(인터뷰①)배우 박세완이 ‘빅토리’ 속 놀랄만한 퍼포먼스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 주연배우 박세완과 만났다. 영화 ‘빅토리’(배급 마인드마크, 감독 박범수, 8월14일 개봉)는 1999년 세기 말 거제의 교내 치어리 배우 박세완이 ‘빅토리’ 속 놀랄만한 퍼포먼스를 위한 각고의 노력을 유쾌하게 털어놓았다. 9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빅토리’ 주연배우 박세완과 만났다. 영화 ‘빅토리’(배급 마인드마크, 감독 박범수, 8월14일 개봉)는 1999년 세기 말 거제의 교내 치어리
영화'빅토리' 티저 예고편 전격 공개 "열정 충만! 흥겨운 에너지 가득!"[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 올여름,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의 빅토리를 응원하는 영화 <빅토리>가 오는 8월 14일(수)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빅토리>가 8월 14일(수) 개봉을 확정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쌤의 전성기는 언젭니까?"라고 묻는 ‘필선’(이혜리)의 위풍당당함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저는 지금입니다!”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치는 목소리 위로 1999년
이혜리→이정하 '빅토리', 8월 14일 개봉…여름 극장가 출격영화 '빅토리'가 8월 14일 개봉을 확정했다.마인드마크는 5일 '빅토리'의 개봉 일정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청량함을 담은 푸르른 바다 위, 힘차게 뛰어오른 아홉 명의 캐릭터들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양손에 응원 솔을 쥐고 각자의 개성을 담아 하늘 위로 날아 오른 밀레니엄 걸즈의 모습은 "스탠드 업! 텐션 업! 치얼 업!"이라는 통통 튀는 카피와 …
거리의시인 노현태, 노년층 위한 '421 건강박수' 음원 발매거리의시인 노현태가 건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노현태는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 에코엔젤스와 함께 23일 정오 '421 건강박수' 음원을 발매했다. '421 건강박수'는 인기가수 안무를 담당했던 노현태가 노년층을 위 거리의시인 노현태가 건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노현태는 키즈 치어리딩 걸그룹 에코엔젤스와 함께 23일 정오 '421 건강박수' 음원을 발매했다. '421 건강박수'는 인기가수 안무를 담당했던 노현태가 노년층을 위
아이돌 몸무계라는 167cm 45kg의 현실…jpg - 인스티즈(instiz) 이슈 카테고리=치어리더 서현숙 사당귀에서 추어탕 세번 먹고 다 먹었다는 엄청난 소식좌의면모를 보여줬는데 사실 벌크업을 해야하는 몸임 ㅠㅠ 직업상으로도, 건강상으로도 진짜 서현숙 몸이 안좋은 상태라… 얼마나 말랐으면 손목시계가 발목에 차지는 현상까지…ㄷㄷ서현숙 본인도 살찌고 싶어하는데 진짜 꼭 벌크업 성공 하셨음 좋겠음치어리딩 엄청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모습 (+사진 다수)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48) 전 SBS 아나운서가 12년 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스코리아 출신 한성주 전 아나운서가 9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입학 30주년 93학번 응원부 ‘포효 93’ 일원으로 단상에 올라 열정적인 응원전을 이끌고 있다. /이하 뉴스1 한성주는 9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 럭비 경기에서 고려대학교 […]
조아람, 영화 '빅토리'로 스크린 첫 데뷔...혜리와 호흡[TV리포트=이예은 기자] 배우 조아람이 국내 최초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의 주연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한다. ‘빅토리’는 1999년 남쪽 끝 거제도의 한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교내 댄스 콤비인 필선(이혜리 분)과 미나(박세완 분)가 결성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에서 춤과 음악으로 무장한 청춘들의 뜨거운 응원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거제로 전학을 온 후, 밀레니엄 걸즈의 새 멤버로 합류하게 […]
국가대표 출신 SK 치어리더 노혜린 "월드컵 출전 꿈 이룰래요"스턴트 치어리딩팀 비스트 소속…2018년 세계선수권 5위 한국체대 경기지도학과 진학 "나중에 지도자로도 치어리딩 널리 알리고파" 프로농구 SK 스턴트 치어리더 노혜린 씨. [에이치에스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