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재발 없게…환경부, 홍수 대책 이번엔 먹힐까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강화된 여름철 홍수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첨단기술을 적용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를 본격 시행하고, 전국에 설치된 수위관측소에서 하천수위를 1분 주기로 관측해 위험 상황을 관계기관에 전파한다. 하천·하수도 등 취약지역은 철저히 사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16일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여름철 홍수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홍수대응 방안이 실제 현장에서 작동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긴밀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오송 지하차도에선 미호천 임시제방이 무너지며 순식간에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닥쳐 참사로 이어진 바 있다. 환경부는 먼저 첨단기술을 적용한 AI예보와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인명피해 발생으로 이어지기 전 대응을 위한 시간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정부는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홍수예보 지점은 기존 75개에서 223개로 확대한다. 하천 수위정보 제공 지점은 국가 310곳, 지방 363곳으로 총 673곳을 운영한다. 특..
'제주·울릉도 등에 택배비 지원'…국토부, 택배 사각지대 없앤다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정부가 제주·울릉도·백령도 등 원활한 택배 서비스가 열악하다고 판단되는 일부 지역을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하고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전국 52개 시·군·구의 일부 지역을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물류취약지역 지정·고시' 제정안을 다음 달 3일까지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안에서 물류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제주도 △경북 울릉도 △부산 가덕도 △인천 연평도·백령도 △전남 신안 등 도서 지역과 △경기 가평시 △강원 춘천·홍천·영월·양구 △경북 봉화·영덕 등 산간 지역 등이다.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제정안을 통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택배비 일부를 지원받게 된다. 또 택배기사 한 명이 여러 택배사의 물건을 한 번에 배송할 수 있게 화물 운송 관련 규제 완화도 적용된다. 이에 보다 빠른 물류 운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물류취약지역을 오는 7월 1일 기준으로 처음 지정한다. 이후 3년마다 타당성..
저출산에 4년 후엔 어린이집·유치원, 3분의 1이 사라진다육아정책연구소 보고서…2028년엔 2022년 대비 1만2천개 줄어들 듯 "어린이집·유치원 소멸이 '지역소멸' 가속화 우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하며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성탄절을 앞둔 21일 오전 부산진구청 어린이집에서 산타복장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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