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메가클러스터 핵심 교통망"…국토부, 서울-세종 고속道 공사현황 점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25일 오후 박상우 장관이 서울-세종 고속도로 구간 중 안성-구리 제14공구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중 안성-구리를 잇는 72㎞ 구간의 현재 공정률은 91%다. 연말께 개통할 것이란 게 국토부 예상이다. 세종-안성 56㎞ 구간은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각각 약 10%, 약 15%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수도권의 상습적인 교통 정체현상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고속도로에는 시속 120km로 주행해도 안전할 수 있도록 전 구간 배수성 포장, 살얼음 예측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정부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주요 교통망으로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장관은 "이 고속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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