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수목원서 생태탐험 '에코티어링' 헤봐요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안면도수목원은 도내 학생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생태탐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내 학생 여름방학 이벤트로 마련한 생태탐험은 청소년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숲이랑 어울림'과 연계했다. 자연에서 지도를 이용해 코스별 주어진 목표를 수행하며 판단·추리·통찰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안면도수목원 내 비치된 지도(리플릿)에 적힌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반려식물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 및 중·고등학생이며, 사전신청 시 안면도수목원 숲해설 지도사와 함께 할 수 있고, 가족 또는 친구와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김기호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청소년들이 즐거운 여름 방학을 맞아 안면도수목원 및 자연휴양림에서 학업 부담을 잠시 덜어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생태 탐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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