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포토] 역사를 쓴 안송이, KLPGA투어 '역대 최다' 360번째 출전 대회 첫 티샷▲ 안송이가 통산 360번째 출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024'에 출전해 10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 스포츠W)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안송이(KB금융그룹)이 마침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역사에 새로운 한 페이지의 주인공이 됐다. 안송이는 3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75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024’(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1라운드 경기에 출전했다. 이날 오전 10시 33분 10번 홀에서 이지현(등록명: 이지현3, 비비안)과 한 조에서 경기를 시작한 안송이는 티샷을 페어웨이에 보낸 뒤 두 번째 샷한 공을 그린 주변 프린지에 올린 뒤 어프로치에 이어 파 세이브에 성공했다. ▲ 안송이가 통산 360번째 출전 대회인 'S-OIL 챔피언십 2024'에 출전해 10번 홀에서 파 세이브에 성공한 뒤 기자를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스포츠W) 2008년 10월 입회 후 2010시즌부터 KLPGA투어에 출전해온 안송이 이로써 자신의 15번째 정규투어 시즌에 통산 360개 대회 출전을 달성하며 홍란(은퇴)이 보유하고 있던 종전 KLPGA투어 역대 개인 통산 최다 대회 출장 기록(359개 대회)을 넘어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안송이는 2010시즌 KLPGA투어에 데뷔한 후 첫 두 시즌에 상금순위 74위와 68위를 기록하며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경험했으나, ‘2012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고, 이후, 단 한 번도 정규투어 시드권을 잃지 않고 상금순위 60위 안을 꾸준히 유지해왔다. 현재 상금순위 48위에 있는 안송이는 무난히 내년 생애 16번째 정규투어 시즌을 맞을 전망이다. ▲ 티샷한 타구를 살피는 안송이(사진: 스포츠W) ▲ 안송이의 아이언 샷(사진: 스포츠W) ▲ 안송이의 어프로치(사진: 스포츠W) ▲ 퍼팅을 준비하는 안송이(사진: 스포츠W)
상승세 고진영, 4번째 우승 노리는 LPGA 대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최근 컨디션을 되찾은 고진영(29)이 통산 3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대회에서 올 시즌 한국 선수 첫 승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연승에 도전하는 라이벌 넬리 코다(26·미국)의 3주만 복귀가 최대 변수다. 고진영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1·665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지난해를 포함해 세 차례나 우승했다. LPGA 통산 15승 중에 이 대회에서만 3승을 수확했다. 뱅크 오브 호프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던 2019년 처음 정상을 밟은 고진영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를 건너뛴 뒤 2021년 다시 우승해 2연패했다. 2022년에는 이민지(호주)에게 타이틀을 내줬지만 작년 다시 연장전 끝에 이민지를 제치고 우승을..
107위의 반란… 펜드리스, PGA 생애 첫 우승컵세계랭킹 107위의 테일러 펜드리스(33·캐나다)가 명승부 끝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74번째 출전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펜드리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맥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파71·7414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더CJ컵 바이런 넬슨(총상금 95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해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벤 콜스(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상금 171만 달러(약 23억원)를 거머쥐었다. 승부는 마지막 홀에서 갈렸다. 드라마 같은 역전극이 연출됐다. 전날 이글 2개, 버디 4개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선두로 4라운드를 시작한 펜드리스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콜스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16·1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은 콜스에 1타 차 역전당한 채 마지막 18번 홀(파5)에 들어섰다. 그리고 집중력을 잃지 않고 투온에 성공했다. 반면 콜스는 그린 앞 벙커 사이의 러프에 세컨드샷을 보..
이미향, LPGA 투어 HSBC 월드 챔피언십 3위…우승은 그린그린, 마지막 3개 홀 연속 버디로 통산 4승…3연패 노린 고진영은 8위 이미향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3일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6천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를 써낸 이미향은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 니시무라 유나(이상 일본)와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 해나 그린(호주·13언더파 275타)과는 4타 차였다. 2014년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보유한 이미향은 지난해 9월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 공동 5위 이후 약 6개월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이미향은 이번 시즌엔 3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톱10에 진입했다. 그는 앞서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선 공동 35위, 지난달 혼다 타일랜드에선 공동 20위에 오른 바 있다. 3라운드까지 공동 11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1∼3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부터 신바람을 냈다. 4번 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7번 홀(파3)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 3타를 줄였다. 이후 파를 지켜 나가던 이미향은 16번 홀(파5)에서 투온에 성공한 뒤 이글 퍼트를 떨어뜨린 데 이어 17번 홀(파3)에선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어 순위를 끌어 올렸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그린 주변 벙커에 빠진 여파로 보기를 적어내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해나 그린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선 지난해와 2022년 고진영이 우승했고, 2021년 김효주, 2019년 박성현이 정상에 올라 최근 4차례 대회(2020년은 코로나19로 취소)에서 한국 선수가 트로피를 지켜왔으나 올해는 불발됐다. 2019년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자인 그린이 셀린 부티에(프랑스·12언더파 276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 통산 4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그린은 이날 15번 홀까지만 해도 중간 선두였던 부티에를 2타 차로 뒤쫓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16∼17번 홀 버디로 순식간에 동타를 만들더니 부티에가 앞 조에서 먼저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친 뒤 18번 홀(파4)까지 버디에 성공하며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대회 3연패를 노린 고진영은 이날 한 타를 줄여 앨리슨 코푸즈(미국), 패티 타와타나낏(태국) 등과 공동 8위(7언더파 281타)로 마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3타를 잃어 공동 8위에 그쳤다. 김세영과 최혜진은 공동 17위(5언더파 283타), 전인지와 유해란은 공동 22위(3언더파 285타), 신지은은 공동 26위(1언더파 287타)에 올랐다. 이민지(호주)와 양희영은 공동 29위(이븐파 288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34위(1오버파 289타), 신지애와 김효주는 공동 41위(3오버파 291타)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이준석, 한동훈에 "요즘 행복하시죠…왕관 무게 느끼게 될 것" 與 공천탈락자, 이틀 연속 분신소동 벌이다 현행범 체포 "트럼프는 여성에 위험해"…'남편 구원투수'로 나선 질 바이든 "덕분에 행복했어"…판다월드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길 오동운, 과거 미성년자 강간범 변호…"위법 증거수집 중점 변론" 1983년 中민항기 불시착 때 단독 협상…김응열 전 2군단장 별세 76세에 방통대 학사모 진관스님 "탑골공원 가는 대신 공부하자"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KLPGA 톱10 브리핑] 유서연, 데뷔 첫 준우승...김가영·김민선, 데뷔 첫 톱10[스포츠W 임재훈 기자]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원주시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천6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200만 원)은 '루키' 방신실(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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