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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Page 8 of 88 - 뉴스벨

#축구 (1748 Posts)

  • 0-5로 대패…한국 여자축구대표팀에게 뼈아픈 소식 전해졌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U17 월드컵에서 0-5로 미국에 패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한 반면, 북한 팀은 준결승에 진출했다.
  • 한동안 잠잠하던 국대 출신 황의조, 모처럼 '좋은 소식' 전해졌다 황의조가 튀르키예 리그에서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2연패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 후 복귀해 90분을 소화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 폭발한 이란축구협회 '북한 선수들의 얼굴을 보라... 16세 이하로 보이는가' (사진) 이란축구협회가 북한 U-16 축구대표팀의 나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AFC에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다. 공정한 경기를 위한 나이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축구에서 키가 중요할까?”… 한 스포츠 매체가 심도 있는 분석을 공개했다 축구에서 선수의 키는 역할에 따라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며, 장신 선수는 공중볼에서 유리하지만, 기술적 능력은 키와 무관하다.
  • 주민규, 석달 만에 득점…아내와 동료에게 미안함 전해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가 27일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기다리던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주민규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19분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그는 지난 7월 13일 FC서울과의 경기 이후 석 달 만에 K리그1에서 득점하며 시즌 9호 골을
  • 꾸준하게 관리했지만 '재손상' 시작됐다...태클 한 번에 '푹 푹' 파이는 인천 잔디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가 다시 손상되기 시작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인천의 홈 구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은 2012년 완공됐다. 인천은 2012년까지 인천문학경기장을 사용한 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 구장을 이전했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국제대회도 개최됐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본선경기가 펼쳐졌고, 2017년 한국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8경기가 진행됐다. 그러나 문제점도 드러났다. 바로 잔디다. 2012년 개장 이후 12년 동안 구단 잔디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FC서울의 베테랑 미드필더 기성용도 인천의 잔디 상태가 최악이라고 작심 비판을 가했다. 최근 K리그 홈 구장의 잔디 상태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서울의 홈 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콘서트와 행사 등으로 인해 잔디가 손상됐다. 손흥민은 9월 A매치가 끝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를 꼬집으며 "기술이 좋은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언급했다. 결국 10월 A매치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열렸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5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이라크와의 4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서울월드컵경기장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다. 광주는 잔디 문제로 인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도 다른 곳에서 개최해야 했고, 조호르와의 3차전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쳤다. 다른 K리그 구단들도 잔디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현재 다른 경기장에서도 군데군데 파인 곳을 많이 확인할 수 있다. 구단 관계자들도 잔디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기도 했다. 인천은 최근 꾸준히 잔디 관리를 해왔다. 실제로 경기 시작 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의 잔디는 깨끗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날씨가 좋아지면서 잔디를 기르고 관리하기 좋아졌다. 부분적으로 잔디를 심었다. 잔디 상태도 괜찮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경기 도중 다시 파인 곳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벤치와 가깝게 붙은 터치 라인 부근과 골키퍼들이 서있는 골대 앞 잔디가 많이 파였다. 태클을 한 부분은 더 심하게 손상됐다. 선수들은 정상적인 패스와 볼 컨트롤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국내 평가와 다르게 스쿼드가 강하다고 얘기하더라"...뿌듯한 미소 지은 '코리안 무리뉴' [MD인천인터뷰]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이정효 광주FC 감독이 해외 매체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행복한 미소를 보였다. 광주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광주는 최근 상승세를 탔다. 지난 시즌 3위에 올랐던 광주는 올 시즌 파이널B로 추락했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정효 광주 감독은 경기 전 사전 인터뷰를 통해 "힘들긴 한 것 같다. 원래 용인에서 바로 인천으로 이동해 경기를 준비하려 했는데 하루 더 휴식을 부여했다. 그리고 오늘도 나름 로테이션을 돌렸다. 정호연도 너무 많이 달려와서 과감하게 휴식을 주고 후반전에 전술적 변화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는 21일 "이 감독은 축구의 최신 트렌드에서 배우는 것을 받아들이며, 이는 그의 팀에서 보여주고 있다"며 이 감독의 원칙은 광주가 지금까지 ACLE에서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는 데 핵심적 요소"라고 보도했다. 이 감독은 "좋은 것 같다. 우리를 좋게 봐주셔서 광주시도 알리고 구단도 알릴 수 있게 됐다. 우리 선수들도 많이 주목하더라. 스쿼드가 강하다고 말 해줘서 솔직히 기분이 좋았다. 국내 평가와는 달라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다만 인천전 성적은 좋지 않다. 광주는 최근 10경기에서 인천을 상대로 두 번밖에 이기지 못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밀린다. 광주는 올 시즌 인천을 상대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명단을 봤는데 전방 압박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 선수들한테 전방 압박에 대해 인지를 시켰고, 역습이 좋기 때문에 그 부분도 언급했다. 항상 인천에 오면 마지막에 실점을 하게 된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자고 얘기했다. 상당히 거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광주는 세트피스 실점이 많아졌다. 최근 2경기에서 모두 코너킥을 실점을 내줬다. 광주는 지난 대구FC전에서 에드가에게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허용했고, 조호르와의 ACLE 경기에서도 코너킥에서 헤더골을 내줬다. 이 감독은 "세트피스는 수석코치가 다 담당하고 있다. 별다른 이야기는 안 했다"며 "아마 잘 준비할 것이다. 오히려 말을 안 하니까 스트레스를 더 받는 것 같다. 그게 좋아서 그냥 놔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K리그1 잔류' 바라는 팬들의 간절한 외침 [MD인천] [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 인천 유나이티드는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의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인천은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 시작 전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삼았던 인천은 부진한 성적과 함께 3년 만에 파이널B로 추락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어 강등에 가까워졌다. 시즌 중 좋지 않은 소식도 전해졌다. K리그 최장수 사령탑이었던 조성환 감독이 물러났고, 최영근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반등을 노렸던 인천은 최 감독 부임 이후에도 하락세가 이어지며 아쉬운 성적을 받아들였다. 인천 팬 A씨는 "안타까운 마음이 제일 크다. 작년도 마찬가지지만 올해도 좋은 선수들이 많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지금 상황에 맞춰 선수들이 팬들의 마음을 알고 더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 잔류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시즌까지 좋은 성적을 거두다 보니 아무래도 조성환 감독의 스타일이 간파됐던 것 같다. 최영근 감독도 새로 오셨고, 본인의 색깔을 입히려다 보니 시간적인 부분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인천에 애정이 많은 감독님이기 때문에 충분히 반등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잔류 DNA'가 필요하다. 지난 두 시즌을 제외하면 인천은 거의 매 시즌 힘든 잔류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위기에서 탈출하며 K리그1의 '생존왕'으로 자리 잡았다. 반등을 위해서 광주전 승리는 필수다. 광주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며 파이널B로 내려앉았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거두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은 광주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도 4승 4무 2패로 인천이 우위를 점했고,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2승 1무로 앞서있다. 광주가 유일하게 2024시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 인천이다. A씨는 "주중의 ACLE 경기도 봤다"며 "용인에서 경기를 치렀고, 홈이지만 원정 같은 경기를 치렀다. 또 수중전이었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에서 승산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광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인천 선수단을 향해 "인천은 강하다. 너희들은 반드시 승리하리라"라고 외쳤다.
  • 기성용, 넉 달 만의 복귀전에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 부상을 극복하고 넉 달 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FC서울의 주장 기성용(34)이 팀의 상위 스플릿 진출에 기여한 후배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성용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K리그1 2024 3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에 이승모 대신 투입되며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6월 2일 광주FC와의 경기 이후 처음으로 그라운드
  • [장원재의 스포츠人] '원조 테크니션' 이흥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흥실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한 시절을 풍미한 테크니션이다. K리그 1985년 신인왕, 1986년 MVP, 1989년 도움왕, 1991년 최초의 30-30 달성자다.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우연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축구를 좋아했다. 반 친구들끼리 공을 차다가 6학년 때 진해시 초등학교 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 - 중학교 때는 마산으로 갔나. "대회 마치고 마산 합포초등학교로 전학 가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소년체전도 나갔고 이듬해 마산중앙중학교로 진학했다." - 마산공고 동기나 후배 중 유명 선수는. "동기로는 고대로 간 박노봉이 있고 후배로는 83년 청소년 세계 4강 맴버 유병옥이 있다." - 한양대 81학번이다. 멤버가 쟁쟁했다. "한양대학 전성기였다. 박경훈, 백치수 선배가 1년 위고 동기로는 곽성호 김성기, 밑으로는 이광조, 차상광, 유병옥, 이태형, 이기근 같은 친구들이 다 모여 있었다." -..
  • '원조 K리그 생존왕' 잔류 위해 '정효볼'을 넘어라! '막판 실점' 줄이고 '몬테네그로 특급' 발끝 터질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강등 위기에 놓인 '생존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효볼' 광주FC를 상대로 잔류 경쟁에 시동을 걸 수 있을까. 인천은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와의 3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인천은 위기를 맞이했다. 시즌 시작 전 3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목표로 삼았던 인천은 부진한 성적과 함께 3년 만에 파이널B로 추락했다. 현재 승점 32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있어 강등이 매우 유력하다. 인천이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잔류 DNA'가 필요하다. 지난 두 시즌을 제외하면 인천은 거의 매 시즌 힘든 잔류 경쟁을 펼쳤다. 그리고 위기에서 탈출하며 K리그1의 생존왕으로 자리 잡았다. 2019시즌과 2020시즌에는 한 끝 차이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2019시즌 인천은 11위 경남FC에 승점 1점 차로 앞서 10위를 기록했고, 2020시즌에는 최하위 부산 아이파크에 승점 2점 차로 앞서 1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은 더 힘든 상황이다. 인천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했다. 11위 전북 현대에 승점 5점 차로 뒤져있고, 10위 대전 하나시티즌과는 승점 6점이 차이가 난다. 광주전을 시작으로 다시 잔류 경쟁에 시동을 걸겠다는 심산이다. 인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마주한다. 바로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다. 광주는 지난 시즌 돌풍을 이어가지 못하며 파이널B로 내려앉았지만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3연승을 거뒀다. 리그에서 최근 6경기 2승 1무 3패로 들쑥날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10월 들어서는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ACLE 경기까지 합하면 3승 1무다. 이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인천전 승리로 ACLE 3연승으로 오른 분위기를 이어가려고 한다. 인천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경기 막판 실점을 줄여야 한다. 인천은 최근 3연패 기간 모두 80분 이후 결승골을 얻어맞았다. 경기 막판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득점 2위 무고사의 활약도 중요하다. 무고사는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다.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 광주는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실점을 기록했다. 특히 세트피스 수비에서 약하다. 광주는 지난 대구FC전에서 에드가에게 코너킥에서 동점골을 허용했고, 조호르와의 ACLE 경기에서도 코너킥에서 헤더골을 내줬다. 인천에는 헤더 능력이 좋은 무고사가 버티고 있다.
  • '홍명보 감독 선임'에 대해 입 연 정몽규 회장, "미흡한 부분 있지만...규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있었지만 규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고 주장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종합 감사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참관으로 인해 불출석했지만 이날은 증인으로 참석했다. KFA는 지난 7월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혔다. 지난 6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임한 뒤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가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했고, 1대1 면담을 진행한 뒤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홍 감독 선임은 엄청난 논란을 일으켰다. 공정성과 절차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달 열린 현안질의에서도 홍 감독 선임이 주된 문제로 다뤄졌다. KFA는 지난 2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홍 감독 선임은 제안 방식이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므로 불공정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홍 감독 선임에 대한 불공정성과 절차를 지적하며 '홍 감독 선임 당시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 그러면서 최근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신상우 감독을 선임했을 때는 큰 잡음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정 회장은 "남녀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에 차이가 있다"며 "홍 감독 선임까지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외국인 감독이 여러 사정을 이유로 결렬되는 등 새 감독을 찾는 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지금까지 30여 년 동안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할 때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늘 규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 홍 감독에 대해 주먹구구식 주관적 평가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전력강화위원회가 충분한 토의를 했기 때문에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문체부 관련 감사에서 전력강화위원회가 아닌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최종 후보로 추천한 것이 문제가 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여러가지 착오가 있다"며 "전력강화위원회는 10차 회의를 끝으로 홍 감독을 1순위로 추천하면서도 할 일을 다했다. 이후 이 이사가 홍 감독과 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았다"고 해명했다. '감독 선임에 정 회장이 직접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면접이 아니라 협상의 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2013년 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뒤 전력강화위원회가 추천한 감독을 한 번도 뽑지 않은 적이 없다. 전력강화위원회를 무력화시킨 적도, 내 의견을 먼저 제시한 적도 없다.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 "이임생 이사가 쇼크로 입원한 게 우리 탓?"...문체위 의원들, 정몽규 KFA 회장 향해 '발끈'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의 답변에 국회의원들이 발끈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유관기관 대상 종합 감사를 개최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 참관으로 인해 불출석했지만 이날은 증인으로 참석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이날 종합감사에 불출석했다. 이 이사는 현안질의에서 전력강화위원의 최종 결정 위임을 회유한 것이 아니냐는 추궁을 받았고, 울먹이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이 이사는 건강 악화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고, 이날 종합감사에 출석하지 못했다. 정 회장은 이 이사의 컨디션에 대해 질문을 받았고, "현안질의가 끝난 뒤 정신적 쇼크로 입원했다. 지난주 퇴원했고, 곧 사직서를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 이사는 쇼크로 우울증이 왔다. 그래서 입원한 것"이라며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위원은 "이해가 안 된다. 마음이 여린 분이 절차를 어겼다"고 말했다. 전재수 문체위원장(더불어민주당)도 발끈했다. 그는 "우리가 현안질의에서 이 이사에게 쇼크를 빠지게 할 정도로 강요하거나 하면 안 되는 행동을 했다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에서 국민들께 알려지지 않은 내용,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니까 충격을 받은 것 아닌가. 국민들은 이렇게 바라볼 것이다. 정 회장의 말로는 마치 마음이 여린 분이 현안질의의 충격으로 입원했다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 "그런 의미로 한 말은 아니다. 이 이사가 의원들의 질의를 무겁게 받아들인 것 같다"며 "모든 사람이 국회 증언대에 서면 부담스럽다"고 해명했다. 지난달 24일 열린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참석한 이 이사는 지난 6월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감독 선임의 전권을 잡았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 자리에 앉혔고, "자신의 전권으로 선임했다"고 주장했다. 이 이사는 '홍 감독과의 면담 과정에서 누구 동행했느냐'라는 질문에 "면담은 홍 감독과 나랑 둘이 했다"고 대답했지만 최영일 KFA 부회장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위증 혐의로 고발을 요청했다.
  • 'WC 예선 3연승' 대한민국, FIFA 랭킹 22위로 한 계단 상승...일본 15위로 '亞 1위' 유지→중국 92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10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단계 상승했다. FIFA는 24일 FIFA 랭킹을 공개했다. 한국은 FIFA 랭킹 포인트 17.32점을 쌓아 1589.93점을 기록해 23위에서 2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국은 지난 10월 A매치 두 경기에서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10일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 요르단과의 원정경기에서 이재성과 오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요르단전 승리로 한국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2월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당한 0-2 패배를 설욕했다. 또한 요르단을 끌어내리고 B조 선두 자리로 올라섰다. 요르단전 승리 이후 한국은 상승세를 탔다. 한국은 지난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4차전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B조 선두를 위협 받았던 한국은 이라크전 승리로 3승 1무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은 요르단 원정 승리로 8.03점을 추가했고, 이라크전 3-2 승리로 9.29점을 쌓아 오스트리아를 제치고 FIFA 랭킹 22위에 자리했다. 한국이 22위에 오른 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이다. 7월과 9월에는 23위에 머물렀다. 아시아에서는 3번째다. 일본과 이란이 한국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승리했고, 호주전 무승부를 거두며 5.49점을 추가했다. 스위스의 순위가 17위까지 떨어지며 일본은 15위로 올라섰다. 이란은 19위를 유지했다. 일본, 이란, 한국이 그대로 아시아 지역 1위부터 3위를 지켰다. 한국에 뒤에는 호주(24위), 카타르(46위), 이라크(56위), 우즈베키스탄(58위), 사우디아라비아(59위), 요르단(64위), 아랍에미리트(68위)가 지켰다. 중국은 92위로 한 계단 더 떨어졌다. 중국은 지난달 일본에 0-7 충격의 대패를 기록한 뒤 3차전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전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중국은 인도네시아에 2-1 신승을 거두며 첫 승을 따냈지만 FIFA 랭킹 추락을 막을 수 없었다. 아르헨티나는 굳건하게 FIFA 랭킹 1위를 지켰다.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벨기에가 2위부터 6위까지 그대로 유지했고, 포르투갈이 네덜란드와 순위가 바뀌어 각각 7위, 8위를 기록하게 됐다. 이탈리아도 콜롬비아와 순위를 맞바꿔 9위에 올랐다.
  • 11월 4일 중동 2연전 명단 발표...세대교체의 신호탄, 홍명보 감독의 선택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중동 원정 2연전을 앞두고 오는 11월 4일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한다. 이번 명단 발표는 세대교체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많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1월 14일 오후 11시에 쿠웨이트와의 5차전을 시작으로, 11월 19일
  • "상상이 현실로"…넥슨 아이콘 매치, 전 세계 축구팬 매료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을 한 자리에 집결시킨 '2024 넥슨 아이콘 매치'가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사로잡았다. 상상을 현실로 실현한 초대형 축구 경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19일 진행된 전야제 성격의 '이벤트 매치'에서는 게임을 연계한 화려한 오프닝과 이색적인 대결, 전술 훈련을 진행해 관중들의 시선을 모았다. 경기장은 레전드 선수들의 현역 시절 유니폼을 착용한 팬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미니 게임에는 현역 시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선수들이 출전하며 진풍경을 자아냈다.20일 진행된 '메인 매치'는 …
  • "면담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몽규 회장이 또 저격당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출신이 축구협회에 다수 포함된 의혹에 "용납할 수 없다"고 반발하며 감사 결과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혔다.
  • 떠나야 한다고 압박하자… 정몽규 회장 "매년 1500억 원 이상 투자하고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국회에서 축구협회의 사유화 논란에 대해 해명하며, 회장직 세습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현대가의 지원을 강조하고 임기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건 또 무슨 세상 황당한 소리!'…"15년 후 사우디에서 발롱도르 등장할 것", AI의 예측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이건 또 무슨 세상 황당한 소리인가. 약 15년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롱도르 수상자가 등장할 거라는 예측이 나왔다. 사람의 예측이 아니다. 이런 예측을 할 사람은 없다. 'AI(인공지능)'가 내놓은 예측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일 머니'를 앞세워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슈퍼스타들을 돈으로 샀다. 이를 주도하고 있는 건 국가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 중심에 있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14조원)다. 하지만 이런 스타 영입이 리그 수준을 올리는데는 한계가 있을 거라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실제로 역대급 돈을 쏟아 부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평균 관중은 1000명 이하다. 한 경기에 100명대 관중이 들어온 적도 있다. 처참한 수준이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AI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9년에 발롱도르 수상자를 배출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투자에 있어서 속도를 늦출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슈퍼컴퓨터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롱도르가 나올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인이 발롱도르를 수상한다는 것이다. PIF의 자금 지원이 지금처럼 계속된다면 앞으로 15년에서 30년 내에 사우디아라비아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나리오가 나왔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축구 인프라를 건설하고, 개선하며, 세계적 수준의 유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최고의 인재를 계속 영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결국 이러한 강화된 축구 환경에서 성장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젊은 재능들이 유럽 최고 리그와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을 가능성이 있다. AI의 예측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해는 2039년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은 이미 호날두, 벤제마, 네이마르와 같은 최고 선수들과 함께 해며, 젊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이 이들로부터 배움을 얻고 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가정적인 것이고, 실제로 그것이 가능해지기까지는 적어도 10년에서 20년은 더 걸릴 것이다. 그러나 PIF의 사명은 명확하며, 그들은 포기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 "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다"…정몽규 회장의 '도돌이표', 홍명보 선임은 정당+4선은 모르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벽에 대고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이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이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 도돌이표다.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는 문제가 없고, 4연임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모르쇠로 일관했다. 정 회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 감독 선임에 대해 "모든 부분이 100% 완벽하다고는 볼 수 없으나 규정에 따라 열심히 했다. 홍 감독 선임은 절차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최근 선임된 신상우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비교해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정 회장은 "착오가 있는 것 같다. 분명한 절차를 밟았다. 오래 전부터 감독 선임에는 늘 반대 의견과 논란이 있었다. 본질에서 차이가 있다. 마지막 이사회 의결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는 홍 감독도 제대로 절차를 밟았다. 전력강화위원회가 10차에 걸쳐서 회의를 했고, 10차 이후 추천이 끝났으며, 이임생 이사가 계약을 위한 절차에 임했다"고 답했다. 이어 "남녀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에 본질의 차이가 있다. 홍 감독을 선임하기까지 5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외국인 감독이 여러 사정을 이유로 결렬되는 등 새 감독을 찾는 데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과정에서 완벽하지 않고 미흡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30여년간 남자 축구대표팀 사령탑을 선임할 때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그러나 늘 규정에 따라 열심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전력강화위원회에서 추천한 감독을 안 뽑은 적은 한 번도 없다. 전력강화위를 무력화했다고 하는데, 내 의견을 미리 이야기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4선 도전에 대해서는 "내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우선 임기를 잘 마치고 여러모로 고려해서 판단하겠다"고 주장했다. '혹시 회장님이 아니면 절대 축구협회는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정 회장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이임생 이사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이 이사는 정신적 쇼크를 받아 입원을 했다. 지난 주 퇴원을 했다. 본인이 사의 의사를 표했고, 조만간 토의할 예정이다. 본인이 쇼크를 받고 우울증이 생겨 입원을 했다. 마음이 상당히 여린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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