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두현 감독, 팬들의 야유에 공감…강등 위기 극복 다짐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K리그1 36라운드에서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후 팬들의 야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기며 K리그1 11위(승점 38)로 머물러 강등 위기에 처해 있다. 최하위 인천(승점 36)과의 격차가 좁혀지면서 팬들의 불만이 폭발한 상황이다. 이날
"린가드, 잉글랜드 국가대표 뽑히면 좋겠다!"...김기동 감독, 11월 A매치 명단 발표 앞두고 '미소' [MD상암인터뷰][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린가드의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발탁을 기원했다. 서울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15승 8무 12패 승점 53점으로 4위를, 포항은 14승 10무 11패 승점 52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맞대결이다. 코리아컵이나 챔피언스리그2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두 팀 모두 일차적으로 4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서울은 파이널A 첫 경기에서 강원FC에 0-1로 패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그동안 침묵하던 루카스가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고 4개월 가량 이탈했던 기성용도 교체로 나서 복귀전을 치렀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완벽한 스쿼드가 구축됐다. 서울은 강현무, 강상우, 김주성, 야잔, 최준, 루카스, 이승모, 황도윤, 조영욱, 린가드,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백종범, 김진야, 박성훈, 윤종규, 기성용, 류재문, 임상협, 손흥범, 호날두가 머무른다. 경기 전 김 감독은 잔디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잔디 상태가 좋지 않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로 인해 지난 10월 축구대표팀 경기는 서울이 아닌 용인에서 진행됐다. 최근에는 꾸준하게 관리를 해서 잔디 상태가 이전보다 많이 좋아졌다. 김 감독은 “신경을 많이 써줬다. 린가드가 제일 좋아한다”고 웃었다. 조영욱은 지난 8월 포항전 득점 이후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김 감독은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고 몸 풀러 나가기 전에 손을 한번 잡아주면서 울림을 줬다”고 밝혔다. 포항의 변화에 대해서는 “퇴장 상황도 있었고 어려움이 좀 있더라”면서 “우리가 선제고을 넣으면 상대가 급해지는데 득점 없이 후반전으로 가면 정재희와 조르지가 투입이 될 것이기에 분명히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계했다. 서울은 홈에서 포항에 2-4 완패를 당한 기억이 있다. 김 감독은 “당시에는 린가드도 안 뛰었고 강현무랑 야잔도 없었다. 오늘은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포항은 코리아컵 결승전에 집중헸으면 한다. 우리가 홈도 내주지 않냐”라고 바람을 전했다. 기성용은 이날도 교체로 나설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점차 시간을 늘려가는 게 맞는 것 같다. 준비 기간이 짧았기 때문에 갑자기 많이 뛰게 되면 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4일에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다. 김 감독은 “야잔과 (김)주성이는 갈 것 같은데 린가드가 영국 대표로 갔으면 좋겠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 “(최)준이도 좌우가 다 가능하기에 뽑혔으면 좋겠고 더 많이 대표팀 선수들이 나왔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린가드 선발-기성용 대기' 서울, ACL 진출권 두고 포항과 '정면 승부'...조르지-정재희 조커 [MD상암라인업][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린가드(FC서울)가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기성용이 벤치에 대기한다. 서울과 포항은 2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15승 8무 12패 승점 53점으로 4위를, 포항은 14승 10무 11패 승점 52점으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을 두고 펼쳐지는 맞대결이다. 코리아컵이나 챔피언스리그2 결과를 확인해야 하지만 두 팀 모두 일차적으로 4위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서울은 파이널A 첫 경기에서 강원FC에 0-1로 패했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 그동안 침묵하던 루카스가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고 4개월 가량 이탈했던 기성용도 교체로 나서 복귀전을 치렀다. 가장 중요한 시점에 완벽한 스쿼드가 구축됐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지난 30일 진행된 포항전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다. 승리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확률이 95%라고 생각한다. 지난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2-4로 패했는데 이번에는 다른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은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K리그를 병행하면서 순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다만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상황에서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호재, 안재준 등 공격 자원들의 이탈이 뼈아프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지난 주중에 펼쳐진 부리람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한 뒤 울산 HD와의 동해안 더비에서도 0-2로 패했다. 다행히 울산전이 끝난 후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 만큼 주축 자원들의 체력 회복 여부가 관건이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강현무, 강상우, 김주성, 야잔, 최준, 루카스, 이승모, 황도윤, 조영욱, 린가드, 일류첸코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백종범, 김진야, 박성훈, 윤종규, 기성용, 류재문, 임상협, 손흥범, 호날두가 머무른다. 포항은 윤평국, 완델손, 아스프로, 전민광, 신광훈, 오베르단, 김종우, 홍윤상, 조성준, 이태석, 강현제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황인재, 최현웅, 이동협, 윤석주, 김동진, 정재희, 김인성, 윤민호, 조르지가 교체로 출전한다.
조현우, K리그 3연패의 주역으로 MVP 욕심 드러내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조현우(33) 골키퍼가 K리그1 3연패 달성에 기여하며 시즌 최우수선수상(MVP) 수상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조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울산은 2021시즌과 2022시즌에 이어 리그 3연패의 대업을
"연봉만 171억…" 손흥민 영입 원하는 바르셀로나, 적극 검토 중인 3가지 이유손흥민의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떠오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FA 가능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의 영입을 검토 중이다.
초유의 사태 발생… 2026년·2030년 월드컵, 지상파 채널(KBS·MBC·SBS)서 못 보게 되나JTBC가 2026년, 2030년 월드컵의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자 KBS, MBC, SBS 등 지상파가 반발하며 '보편적 시청권' 훼손을 주장했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시민들 하나로...도시브랜드 구축에 축구만한 것 없죠"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안양 FC가 K리그 1부 승격의 8부 능선을 넘었다.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하면 꿈에 그리던 승격이다. 구단주인 최대호(66) 안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마니아다. 축구를 하려고 시장을 하는 것인지, 시장을 하려고 축구를 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매 경기 직접 관전하고 시민 응원단과 뒷풀이도 한다. - 1부리그 승격이 코앞이다. 지금 심정은 어떤가. "기분이 매우 좋다. 오늘 다 이긴 경기를 비겨서 몹시 아쉽지만, 남은 두 경기 초심 잃지 않고 다시 시작한다. 이 마음 가지고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대가 크다." - 1부리그 승격 확정 순간, 어떤 심정일 것 같나. "정말 저뿐만이 아니고, 서포터스들의 열정, 의지 그리고 안양 시민들의 가슴속에 있던 한을 풀어줬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지 않을까 생각한다." - 2022년말 승강전 수원삼성전 패배 후 응원단들과 함께 펑펑 같이 울었다. 왜..
'부상 악재' 손흥민, 한국 축구대표팀 복귀 불투명… 팬들 관심 집중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복귀 후 재차 결장하며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의 대표팀 합류 여부는 A매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26 월드컵 개최지, 멕시코의 대규모 인프라 개선 작업 시작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미국, 캐나다와 공동 개최하는 멕시코가 손님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멕시코시는 베니토 후아레스 국제공항(AICM)과 아스테카 스타디움 등 주요 시설의 현대화를 위해 대규모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멕시코 해군은 29일(현지시간) 공항 내·외부 환경 및 디자인 개선을 위한 공모를 오는 15
죽음의 조라서 다행이다? '꼴찌' 중국이 품는 월드컵 희망→조 2위 호주와 승점 2 차이[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도 희망이 있다?' 초반 3연패를 당할 때만 해도 전혀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침몰해 월드컵 본선 가능성이 희박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4라운드를 마친 후 다시 도전 의지를 드러낸다. 중국 축구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초반 3연패를 당했다. 1라운드 일본과 원정 경기에서 0-7로 대패하면서 전력 열세를 실감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졌다. 자책골 행운으로 리드를 잡고 상대 선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호주에 다시 1-3으로 역전패했다. 15일 홈에서 치른 4라운드 인도네시아와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전에 기록한 두 골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후반전 막판 실점했지만 2-1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다. 1승 3패 승점 3 4득점 13실점. 여전히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게도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되살렸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가 일본의 독주 체제 구축과 함께 중하위권 혼전 양상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을 제외하면 승점 2 사이에 5개 팀이 자리한다. 현재 C조 2위는 호주다. 1승 2무 1패 승점 5를 기록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과 승점이 같다. 골득실에서 +1을 마크해 -1의 사우디아라비아와 -4의 바레인을 제쳤다. 이어서 인도네시아가 3무 1패 승점 골득실 -1로 5위에 랭크됐다. 중국이 인도네시아와 같은 승점 3으로 6위다. 비록 꼴찌지만, 중국은 희망을 품고 있다. 2위 호주와 승점 차가 2에 불과하다. 여러 팀이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며 완전히 뒤떨어지지는 않았다. 한두 경기를 이기면 중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조별리그 C조가 '죽음의 조'인 게 어찌 보면 다행스럽게 비치기도 한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중국은 11월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과 5라운드 원정 경기, 11월 19일 일본과 6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바레인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바레인을 꺾고 일본과 홈 경기에서 승점을 얻으면 금상첨화다. 과연, 침몰하던 중국이 부활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18개국이 출전한 아시아지역 3차예선은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펼쳐지고 있다. 각 조 최종 순위 1, 2위 팀들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해 본선행을 다툰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서 두 팀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3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출전해 막차 탑승을 노린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세징야처럼 내년에 더 무서워질 것" 김기동 감독은 길게 본다...루카스가 밝힌 K리그가 특히 험난한 이유와 '적응'[마이데일리 = 수원 최병진 기자] 루카스(FC서울)가 K리그 적응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서울은 지난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서울은 승점 53으로 4위 자리를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루카스다. 선발 출전한 루카스는 전반 29분 린가드의 코너킥을 감각적인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루카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루카스는 ‘핫매물’로 여러 K리그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브라질 출신으로 드리블이 뛰어나고 강력한 슈팅을 갖추고 있어 세징야(대구FC)와 유사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1부와 K리그2까지 루카스 영입전이 펼쳐졌고 서울이 영입에 성공했다. 루카스는 첫 경기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루카스는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7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고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서울 팬들뿐 아니라 구단 관계자들 또한 ‘대박 영입’을 기뻐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했다. 경기마다 번뜩이는 장면은 선보였지만 한방이 터지지 않았다. 서울이 2연패를 당한 강원FC전과 광주FC전에서 연달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루카스를 신뢰했다. 김 감독은 “득점은 없지만 만족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더 위협적인 선수가 될 것이다. 세징야도 첫 해부터 잘한 건 아니다. 더 적응을 하면 더 무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루카스는 결승골이자 8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믿음에 보답했다. 루카스는 오랜만에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승리에 더 기뻐했다. 루카스는 “공격수로 항상 골을 넣는 게 중요하지만 다른 방식으로도 팀에 도움을 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시스트도 좋아하고 상대 골키퍼가 좋은 선방을 펼친 장면도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든 팀에 도움을 주려 한다. 득점을 통해 자신감을 다시 얻게 됐다. 무엇보다 득점을 해서 팀에 승리를 안겨 행복하다”고 했다. 루카스는 김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밝혔다. 루카스는 “감독님과 대화를 많이 나눈다. 언제 드리블을 하고, 패스를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한다. 감독님이 득점에 집작을 안 해도 경기를 풀어나가면 자연스럽게 골이 따라올 것이라 하셨고 자신감도 많이 주고 계신다”고 했다. 득점을 합작한 린가드에 대해 루카스는 “퀄리티가 높은 선수다. 경기장 안에서도 서로 많이 찾고 있다. 얼마나 큰 무대에서 뛰었는지 알고 있다.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면서 상대에게 위협을 주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루카스는 여전히 K리그 적응기를 겪고 있다. 리그 스타일과 함께 생활도 마찬가지다. 서울 입단 후에는 한국의 덥고 습한 날씨를 특히 어려워했다. 루카스는 “K리그는 투쟁적이고 퀄리티가 높다. 포르투갈 리그와 다른 부분이 있다. 강하고 파워가 넘치는데 나처럼 드리블을 하는 선수들에게는 더욱 힘든 리그다. 그로 인해서 나도 성장을 하고 있다. 적응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승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K리그2 역대급 승격 경쟁…1위부터 9위까지 가능, 승격 주인공은?[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2024시즌 K리그2에서 시즌 종반까지 치열한 승격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4 정규 라운드가 팀별로 각 2경기, 혹은 3경기만이 남아있다. 선두 안양이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가장 유리한 고지를 점한 가운데 산술적으로는 9위 천안까지 승격 가능성이 남아있다. 하나원큐 K리그2 37라운드를 앞두고 각 팀 별 우승 경쟁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따져본다. ▲1위 안양(승점 60점) - 잔여 3경기에서 1승1무 거두면 자력 우승 K리그2 선두 안양은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에 승점 3점, 3위 서울이랜드(승점 52점)에 승점 8점 차로 앞서있다. 안양은 충남아산과 서울이랜드의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남은 3경기에서 1승1무만 기록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다. 또한,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 중 한 경기라도 패한다면 안양은 최소 1무만 기록해도 K리그2 우승에 성공한다. 우승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안양이 올 시즌 우승하게 되면 구단 창단 이후 K리그2 첫 우승과 함께 첫 K리그1 승격의 위업을 달성한다. ▲ 2위 충남아산(승점 57점) - 승강플레이오프 자력 진출 가능, 남은 2경기 모두 승리해야 우승 희망 충남아산은 시즌 종료까지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우승과 승강플레이오프 직행 경우의 수가 모두 존재한다. 승강플레이오프 직행이 걸려있는 2위를 자력으로 확정하기 위해서는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된다. 만약 충남아산이 1승1무를 거두고, 3위 서울이랜드가 3승을 기록하면 양 팀의 승점은 동률이 되어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현재 충남아산은 서울이랜드보다 다득점에서 3골 차로 뒤지고 있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는 것 또한 중요하다. 충남아산은 선두 안양과 우승 경쟁도 현재 진행형이다. 충남아산은 현재 자력으로 선두 탈환이 불가한 만큼,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안양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만약 양 팀의 승점이 동률일 경우에는 충남아산이 안양에 다득점에서 7골 앞서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 3위 서울이랜드(승점 52점) - 우승 불가능은 아니다 서울이랜드에게도 K리그2 우승의 실낱같은 희망이 있다. 서울이랜드가 남은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고 안양이 남은 두 경기 전패,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중 1승만 거둔다면 서울이랜드는 승점 61점으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이랜드는 현재 58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1위 안양(48골)보다 10골, 2위 충남아산(55골)보다 3골 앞선 수치다. 서울이랜드가 3승을 거두고, 안양이 1무 2패, 충남아산이 1승 1무를 거둬 승점이 동률이 되는 경우 서울이랜드가 다득점으로 가장 유리해진다. 단, 서울이랜드는 7위 김포(승점 50)와 승점 차도 2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승 경쟁과 동시에 준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도 해야 한다. ▲ 4위 전남, 5위 부산, 6위 수원, 7위 김포(각 승점 50점) - 승점 50점 팀들의 막판 스퍼트 현재 4위 전남부터 7위 김포까지는 승점이 모두 50점으로 같다. 전남과 부산은 각 세 경기, 수원과 김포는 각 두 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먼저 세 경기가 남은 전남과 부산은 잔여 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승점 59점이 되어 최대 2위까지 오를 수 있다. 단, 2위 충남아산이 남은 두 경기중 한 경기라도 승리한다면 전남과 부산의 2위 진출은 불가능하며 충남아산이 2무를 거두더라도 다득점을 따져봐야 한다. 마찬가지로 3위 서울이랜드가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전남과 부산이 2위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며 서울이랜드가 2승 1무를 거두더라도 다득점을 따져봐야 한다. 한편, 전남과 부산 두 팀이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세 경기에서 최소 2승 1무를 기록해야 한다. 나란히 두 경기를 남겨둔 수원과 김포는 전남, 부산보다 다득점에서도 밀리고 있다. 따라서 수원과 김포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에서 전남과 부산보다 더 많이 승리해야 하는데, 최대한 다득점을 터뜨려야 준플레이오프 진출 확률이 높아진다. ▲ 8위 부천(승점 50점), 9위 천안(승점 42) - 잔여 경기 전승 후 기다려야 하는 부천, 천안 부천과 천안은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는 힘든 상황이다. 부천은 4위 전남(승점 50)과 승점이 3점 차이지만 다득점에서 11골 차로 뒤져있어 현실적으로 1승 1무 이상을 거둬야 준플레이오프의 희망을 노려볼 수 있다. 천안은 현재 아슬아슬하게 준플레이오프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천안은 남은 세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승점 51점을 달성하는데, 주중에 열리는 37라운드에서 전남, 부산, 수원 가운데 두 팀 이상이 승리를 거둔다면 천안의 플레이오프 진출은 물거품이 된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이 축구 선수, 발롱도르 수상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 남자 선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맨시티와 스페인 대표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기록됐다.
'10년의 동행' 넥센타이어-맨시티, 유럽 시장 공략 시너지 효과넥센타이어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FC(이하 맨시티)의 파트너십이 기업 스포츠 마케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15년 파트너십 체결 이후 10년 가까이 지속된 이 협력은 넥센타이어의 글···
주민규의 부활과 양민혁의 상승세, K리그1의 주인공은 누구?2024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에서 왕좌를 두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선두 울산 현대와 2위 강원FC가 지난 주말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각각 65점과 61점을 기록, 승점 차는 4점으로 좁혀졌다. 특히 두 팀은 오는 11월 1일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경기에서 맞붙게 되어, 이 경기 결과
"마지막 기회, 전쟁처럼 준비할 것"...'인천 프랜차이즈 수비수' 김동민, 눈물의 승리 후 전북전 필승 다짐 [MD인천][마이데일리 = 인천 노찬혁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동민이 다가오는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인천은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광주FC와의 35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인천은 전반전 초반부터 광주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제르소와 무고사의 투톱을 활용해 공격을 전개했고, 위협적인 찬스를 만들어냈다. 결과물도 냈다. 인천은 전반 24분 세 번의 슈팅 끝에 무고사의 선취골이 터지며 1-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후반전은 광주가 동점골을 위해 인천의 골문을 두드렸다. 인천은 센터백 김동민을 포함한 수비 라인과 미드필더가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고, 한 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김동민은 눈물을 흘리며 감정이 올라온 듯한 모습도 보여줬다. 이날 경기 승리로 인천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35점을 쌓았다. 11위 전북 현대가 같은 날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고, 인천은 전북을 승점 2점 차로 추격했다. 운명의 장난처럼 인천은 36라운드에서 전북과 승점 6점짜리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가 끝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김동민은 "경기가 끝나고 전북과 제주의 소식을 들었다. 다음 경기 꼭 이기자는 말을 했다. 그라운드에서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끝나니까 (문)지환이가 얘기해줬다. 다음 경기 진짜 전쟁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자는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기회가 왔다"며 "그 전에도 기회가 많았는데 우리가 잡지 못했다.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꼭 이기겠다. 하고 싶은 말은 준비밖에 없는 것 같다. 이 기세를 이어가서 전북을 이기고 생존왕인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동민은 올 시즌 인천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포백에서는 풀백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고, 스리백에서는 중앙에 위치해 수비 라인을 조율하고 있다. 가끔 스토퍼로 출전해 수비 전 포지션을 책임지고 있다. 김동민은 "모든 포지션에 자신 있다. 저연차 때는 경험이 없었지만 김천 상무 시절 풀백을 봤고 국가대표 선수들을 보고 많이 배웠기 때문에 풀백에서도 자신이 있다. 스리백에서도 어디든 자신이 있다. 어디에서 뛰든지 팀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할 수 있다"고 다짐했다. 저연차 시절 김동민은 인천에서 강등권 경쟁을 경험한 바 있다. 2017년 인천에 입단한 김동민은 3년 차였던 2019시즌 인천의 잔류를 견인했다. 당시 인천은 승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11위 경남FC에 승점 1점 차로 앞서며 잔류에 성공했다. 김동민은 "압박감이 좀 큰 것 같다"며 "하나의 실수가 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중압감이 크더라. 그렇지만 우리는 프로니까 그걸 이겨내야 한다. 우리가 강등권을 많이 경험한 게 무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경험을 살려 전북전에서 꼭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자 U-12 선수 감소,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는?한국 여자축구는 저출생 여파와 낮은 사회적 위상으로 인해 각급 대표팀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 여자축구가 주요 인기 종목에 비해 저출생 추세의 직격탄을 맞은 이유는 여러 분석에서 나타나고 있다. 남자축구나 야구와 같은 종목은 저출생 흐름 속에서도 유소년 선수 규모가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여자축구는 심각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4
창녕WFC, 해체 위기에 처하다…WK리그 8팀 체제의 불안정성창녕WFC가 창단 7년 만에 해체의 위기에 처하면서 한국 여자 축구의 핵심 리그인 WK리그의 8개 팀 체제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2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여자축구연맹은 창녕WFC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고 운영 보조금을 요청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와 조만간 만나기로 했다. 연맹은 지원이 없다면 창녕WFC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어렵다는
신세계와 결별, 여자축구의 새로운 후원자 찾기여자축구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후원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 그룹과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파트너십이 종료될 예정이다. 28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신세계는 2019년부터 5년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에 100억원을 지원했지만, 다음 달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재계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여자축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여자축구연맹, 결격 사유 임원 다수…행정 쇄신 요구한국여자축구연맹이 정관상 결격 사유가 있는 인사들을 수년간 임원으로 선임해온 사실이 드러나면서, 연맹의 행정 체계에 대한 체계적인 쇄신이 요구되고 있다. 28일 국세청의 공익 법인 공시에 따르면, 여자축구연맹의 임원 중 최소 4명이 규정상 부적격자로 확인됐다. 이는 연맹의 위상이 낮은 현실 속에서 고육책으로 인한 결과라는 입장이지만, 이제는 행정을 개선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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