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이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 나라' 축구 팬들 분노 폭발했다중국 축구 팬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대표팀 감독이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올 수 있다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중국 축구 팬들은 클린스만 감독이 중국 축구를 퇴보시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 대표팀 감독 제의를 거절했다. 중
[단독]'축구협회의 추악한 제 식구 감싸기'…'심판 임원'이 갑질했는데, '심판평가관' 출전정지 3개월 징계! 임원 자리 유지+솜방망이 최소 징계[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의 '추악한 제 식구 감싸기'가 다시 한번 드러났다. 지난해 8월 축구협회 심판 임원 A가 후배 심판 B에게 갑질 및 폭언을 했다. 욕설과 함께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피해자를 짓누르는 발언을 했다. 폭언을 한 이유는 B가 A의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B는 A에게 사죄했다. 하지만 A는 사과를 받아주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아니 인성도 안된 사람이 어떻게 프로 심판을 보는 거야. 너는 나를 우습게 보고 있지. 우습게 보고 있잖아 지금. 이 XX야, 우습게 보니 전화를 씹고, 안 받고 그러는 거지. 프로 심판들 중에 전화 안 받고 XX하는 놈들이 있어. 나는 그렇게밖에 못 느껴. 너희들이 개선하려면 1년, 2년, 한 10년은 해야 개선이 될 거야, 내 마음을 돌리려면은. 야. 나를 우습게 봐. 이것들이, 이 XX들 진짜. 오냐오냐해 주니까. 그렇게 한 번 해봐. 해보자고. 내가 있는 한은 내가 내 권한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테니까 걱정들 하지 마시고. 나를 우습게 보지 말고. 야이 X 아우 진짜 너 몇 년생이라 그랬지? 야 인마, 우리 아들이 OO년 생이야 인마 알았어?" B는 정신적인 상처를 받았다. 그런 폭언을 듣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 더 이상 심판 생활을 하지 못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 A의 폭언 피해자는 B 한 명이 아니었다. 지난해 7월 무릎 수술을 받아 다리를 간혹 절뚝거리는 후배 심판 C에게 A는 "장애 아니야?"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 10월 A는 득남을 앞둔 후배 D에게 "너의 아들은 실패한 인생이네"라고 내뱉었다. B는 이 사건을 지난해 12월 축구협회 공정위원회에 제소했고, 공정위원회는 약 2달이 지난 15일 열렸다. 징계가 결정됐다. A는 '출전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A는 축구협회 임원으로, 심판평가관의 일도 함께 하고 있는데, 심판평가관 출전정지 3개월 징계를 받은 것이다. 이것이 축구협회의 '제 식구 감싸기의 민낯'이다. 이 사건은 심판평가관과 후배 심판 사이에서 벌어진 일이 아니다. 심판 임원과 후배 심판 사이에 일어난 사건이다. 심판 임원이 후배 심판의 배정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다 발생한 사태다. 심판 임원이 "내가 있는 한은 내가 내 권한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테니까 걱정들 하지 마시고"라고 갑질을 했다. 이 사건이 심판평가관과 무슨 관련이 있는가. 그런데 왜 징계는 심판 임원이 아닌 심판평가관에게 내리는가. 심판 임원에 징계를 내려야 하는 것이 맞다. 심판평가관 출전정지로 인해 그는 3개월 동안 심판평가관을 하지 못한다. 대신 심판 임원의 자리, 막강한 권력의 자리는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징계 수준도 가장 낮은 솜방망이 징계다. 공정위원회 징계 규정을 보면 폭언·모욕·위협 행위에 해당하는 언어폭력(욕설·비속어·조롱·공격적인 언어 등을 통해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해 모욕·위협·수치심을 유발하는 자극적 표현 등)이 있다. 공정위원회가 적용한 규정은 언어폭력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기타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 '3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출전정지 또는 3개월 이상 1년 이하의 자격정지'다. 축구협회는 이 사태를 우발적인 사건, 경미한 사건으로 바라봤고, 그것도 최소 징계인 3개월 출전정지를 결정했다. B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B 사건을 포함해 C와 D의 사태도 언론에 보도됐지만, 우발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언어폭력 행위가 상습적으로 이루어진 경우에는 '1년 이상 3년 이하의 자격정지'가 주어진다. 인권침해(정당한 휴식권·학습권·수업권 등 침해) 및 괴롭힘(지위 또는 관계 등 우위를 이용하여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에 대한 징계 조항도 있다. 괴롭힘 행위가 우발적으로 발생한 경우, 그밖에 이에 준하는 경미한 경우는 '6개월 이하의 출전정지 또는 6개월 이하의 자격정지', 괴롭힘 행위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경우는 '6개월 이상 2년 이하의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수 있다. 공정위원회는 징계가 더 낮은 언어폭력을 선택했다. 즉 폭언만 인정을 한 것이고, 갑질은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지위 또는 관계 등 우위를 이용한 행위'라고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A 역시 "내가 갑질을 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출전정지와 자격정지는 차원이 다른 징계다. 자격정지는 일정 기간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을 정지하며, 해당 기간 동안 등록이 불가하다. 자격정지의 징계를 받은 사람은 징계 만료 시까지 선수·지도자·심판·선수관리담당자·단체 임원과 관련한 모든 활동을 할 수 없다. 출전정지는 구성원으로서의 자격은 유지되나, 1년 이내의 범위에서 일정 기간 또는 일정 경기수의 출전을 정지시키는 것을 뜻한다. 출전정지의 징계를 받은 사람은 징계 만료 시까지 축구협회 및 관계단체에서 개최하는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다. A는 심판 임원으로서 자격정지가 아닌 심판평가관으로서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심판 임원으로 계속 일할 수 있는 이유다. 심판 임원이 아들뻘 후배에게 갑질하고 폭언을 한 이 사태에 대한 징계가 심판평가관의 징계로 결론이 났다.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누가 이런 말도 안 되는 징계를 수용할 수 있겠는가. 축구협회는 공정위원회 결과를 공개하지 않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상벌위원회를 공개하는 것과 다른 행보다. 무엇이 무서워서 공개를 하지 않는가. 축구협회가 자신들이 내린 징계 결정을 공개하지 않고, 뒤로 숨기니 이런 징계가 나오는 것이다. 한국 축구 팬들을 무시하고, 기만할 수 있는 것이다. 또 한국 축구 구성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한편 B는 축구협회 공정위원회 징계를 수용할 수 없다며, 상위기관에 다시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심판 사진(위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홍준표, 이강인 손흥민 극적 화해하자 소름 돋는 일침 날렸다홍준표 대구시장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그들의 심성에 대해 의구심을 표하며, 정치와 스포츠에서는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팀워크가 중요한 축구에서 싹수없는 사람은 팀의 경기력을 저하시킨다고 지적했다.
축구협회, 신임 감독 뽑는 '8가지 기준' 발표 (공식)축구협회, 8가지 기준 발표. 다양한 경험, 역량, 취약 포지션 해결, 성과, 경력, 소통 능력, 리더십, 성적 낼 능력. 정식 감독 선임 결정. 이강인과 손흥민 화해에 기뻐함. (140자)
'다시 손 맞잡은' 손흥민·이강인, 3월 태국과 2연전 동반 출격 가능성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슛돌이' 이강인(21·파리 생제르맹)이 다시 손을 맞잡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탁구 게이트'와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강인이 손흥민을 직접 찾아가 사과의 뜻을 확실하게 전했고, 손흥민도 함께 용서를 구하며 고개를 숙였다. 오는 3월에 펼쳐지는 두 차례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태국과 대결에 두 선수가 한국 대표팀에 차출될지 눈길이 쏠린다. 한국은 3월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3, 4차전을 치른다. '탁구 게이트'로 손흥민과 이강인을 미소집할 가능성이 고개를 들었으나 화해 모드를 보여 대표팀에 호출될 공산이 커졌다. 한국은 현재 C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차전 홈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5-0으로 크게 이겼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2승 승점 6 8득점 무실점을 기록을 적어내며 1위에 올랐다. 2위권인 태국(1승 1패 4득점 3실점)과 중국(1승 1패 2득점 4실점)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태국과 2연전을 모두 이기면 사실상 3차예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2차예선 각 조 1, 2위 팀들이 3차예선에 진출한다. 2연승으로 선두에 올랐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최근 태국이 탄탄한 전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23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전력이 꽤 괜찮았다. 태국은 2023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F조에 속했다.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 '중동의 복병' 오만, '중앙아시아의 복병' 키르기스스탄과 토너먼트행을 다퉜다. 조별리그 통과가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1승 2무 승점 5를 마크하며 사우디아라비아(2승 1무 승점 7)에 이어 조 2위로 16강행에 성공했다. 내용과 결과를 모두 잡았다. 조별리그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제압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16강행의 최대 고비처가 된 오만과 2차전은 0-0으로 비겼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와 3차전에서도 0-0 무승부를 이뤄냈다. 무실점으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1-2로 졌지만, 견고한 수비와 빠르고 조직적인 공격으로 '작은 돌풍'을 일으켰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결승행에 실패한 한국은 대회 후 완전히 침몰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탁구 게이트'에 휘말려 큰 논란을 낳았다. 손흥민의 국가대표 은퇴설도 퍼졌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3월 태국과 2연전에 빠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팀의 중심을 잡는 둘을 빼는 건 큰 부담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을 감독이 정해지지도 않아 전력 재정비가 쉽지 않고, 태국이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다시 화합하며 3월 태국과 두 차례 경기에서 대표팀을 함께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스만 이후 맛집으로 소문난 국대 감독...해외 축구 감독 여기저기 손 번쩍"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이후 다수의 해외 감독이 국가대표 감독직을 두고 관심을 나타냈다. 거론된 감독에는 전 네덜란드 대표팀의 미드필더인 필립 코쿠가 있다. 필립 코쿠는 현역 시절 바르셀로나부터 PSV 등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은퇴 후 지도자로 활약해 PSV, 페네르바체, 더비 카티에서 감독을 맡았다. 또, 프리미어리그 출신 감
이천수, 성형 부작용 상담하러 간 아내에게 '막말 작렬'축구선수 이천수가 아내에게 심한 말을 한 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천수는 코 성형수술을 받아 고통을 겪은 아내에게 "가까이서 보니까 징그럽다"고 말했다. 이에 아내는 당황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천수는 잘못을 인정하며 아내를 위해 재수술을 강조했다
[MD현장] 시작부터 '내정설' 해명...정해성 위원장은 왜 "이석재 부회장 개인 의견"이라고 했나?[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신임 전력강화위원장이 시작부터 ‘내정설’을 해명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의 부진으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고 후임 감독 선임 체제에 돌입했다. 축구협회는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에 정해성 전 감독을 선임했다. 정 위원장은 과거 코치로 2002 한일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나섰고 K리그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를 지휘했다. 최근에는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대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위원장은 21일 오전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1차 전력강화회 브리핑을 진행했다. 한국은 3월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을 치른다. 차기 사령탑을 빠르게 선임해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정 위원장은 후임 감독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전체적인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정 위원장이 밝힌 8가지 대표팀 감독으로서 필요한 요인은 전술적 능력, 육성, 명분, 경력, 소통, 리더십, 코칭 스태프, 그리고 성적이다. 정 위원장은 “의견을 통해서 이러한 모습들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해당 요인들과 함께 감독 선임 방향서도 제시했다. 3월부터 임시가 아닌 정심 감독 체제를 구축하고 해외보다는 국내파 감독을 선임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 위원장은 “국내와 해외 감독 모두 열려있지만 예선 2경기를 준비하고 선수단을 파악하는데 국내 감독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임시로 2경기만 맡을 감독이 있을까 하는 의문도 있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자신을 향한 ‘내정설’에도 해명을 했다. 내정설이 불거진 이유는 이석재 부회장의 발언 때문이다. 지난 16일 이석재 부회장은 대한축구협회 임원회의에서 “정해성 대회위원장이 전력강화위원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을 했고 정 위원장이 그대로 선임되면서 이미 내정이 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팬들의 축구협회와 강화위원장을 향한 시선은 당연히 좋지 않다. 파울루 벤투 감독을 데려온 전 김판곤 전력강화위원장에 이어 위원장을 맡은 마이클 뮐러는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하며 최악의 결과를 냈다. 클린스만 선임 과정과 이후의 설명까지 모두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은 결국 1년 만에 감독 교체로 이어졌다. 자연스레 책임자인 정몽규 회장을 향한 비판이 거세졌고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에 대해서도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 정 위원장은 내정설에는 선을 그었다. 정 위원장은 “이석재 부회장이 '이제는 국내 축구인 중에서 경험이 많은 사람이 맡아야 하는 거 아니냐'고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이후에 제가 맡게 됐다. 그 이야기 때문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린스만 감독 선임 때는 난 다른 일을 했기에 자세한 상황은 알지 못한다. 분명한 건 이번에는 어떠한 외압에 의해 선임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이를 전력강화회 위원들에게도 요청을 했다. 책임감을 느끼고 있기에 심도 있게 감독 선임 과정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1차 전력강화회의 모습/대한축구협회]
정말 뜻밖이다… 클린스만, 이 나라 감독 후보에 올랐다중국축협, 클린스만 감독을 1순위로 선임하려는 움직임. 클린스만은 경험과 이해력으로 중국 대표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평가됨.
김민재가 아름다운 이별을 한다… 독일서 전해진 소식바이에른 뮌헨은 토마스 투헬 감독과 이별한다. 투헬 감독은 성적 부진을 이유로 이른 결별을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감독과 함께 새로운 방향을 추구할 예정이다.
“만약 사과 안했다면…?” 이강인 '위약금' 실체 밝혀졌다축구선수 이강인의 사과에 손흥민도 받아들였다.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자란 선수로, 국가대표팀 갈등은 종종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이번 일로 광고 모델로 섭외한 기업들이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주는 위약금을 청구할 수 있으나 입증이 어려운 상황이
프로축구연맹,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 제작...유튜브와 어플 'Kick' 통해 배포[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과 Electronic Arts Inc.(이하 ‘EA’)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EA SPORTS FC 퓨처스(이하 ‘FC 퓨처스’)’의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를 선보인다. ‘FC 퓨처스’는 연맹과 EA가 지속 가능한 유소년 축구를 목표로 어린이들이 축구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교육, 문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런칭한 프로젝트다. ‘FC 퓨처스’의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개발,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축구교실 운영, ▲축구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축구 교본 프로그램 ‘퓨처스 아카데미’는 K리그 선수들이 직접 축구 기본기를 알려주는 가이드 영상으로 제작해 이달 21일부터 K리그 공식 유튜브 및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무료 배포된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단계별 난이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이번에 공개한 첫 영상은 FC서울 임상협 등 주요 K리그 선수가 참여한 슈팅, 드리블편이다. 오는 3월에는 패스와 볼 컨트롤편도 차례대로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Kick’을 통해 ‘퓨처스 아카데미’ 영상을 시청하고 챌린지에 참여하는 팬들에게는 소정의 보상이 제공된다. 연맹과 EA는 ‘FC 퓨처스’를 통해 팬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축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적극적으로 축구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
"LA에서 평양행 비행기가 별로 없어요" 클린스만의 '궤변'...알고 보니 '재택근무 논란'에 대한 獨 매체의 '풍자'[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매체에서 진행한 위르겐 클린스만의 인터뷰는 진짜가 아닌 풍자 인터뷰였다. 독일 매체 'taz'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클린스만과 인터뷰를 전했다. 클린스만은 "내가 너무 미국화됐기 때문에 재택근무를 했다. 요즘 직장인들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한다. 출근 시간은 더 이상 예전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10시부터 축구협회 주요 임원진을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는 하루 전 회의를 통해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해 2월 27일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공식 선임된 후 약 1년 만에 한국과 이별을 하게 됐다. 그동안 논란을 일으켰던 전술적인 능력 결여, 외유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최악의 모습으로 비판을 받으며 경질됐다. taz는 이날 클린스만의 인터뷰를 기사를 게시했는데 사실 이 기사는 이 매체의 '진실'이라는 이름의 게시판에 실렸다. 이 매체에서 풍자와 유머로 채워지는 게시판으로 때로는 만평과 함께 올라온다고 전해졌다. 또한 실제 인터뷰가 아니라 풍자하고 싶은 대상을 과장해서 그린 것이 특징이다. 이날 taz의 인터뷰는 클린스만의 재택근무 논란과 한국 대표팀에서 보여준 무전술, 무능력함을 비판한 것이다. 따라서 필자가 적었던 이전의 기사는 이 점을 인지하지 못하고 적었음을 인정한다. taz는 '슈피겔'과 인터뷰에서 '절대 포기하지 않는 정신력을 불어넣은 것에 만족한다'고 전한 클린스만의 말을 빌려 "나는 그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심판이 90분 만에 휘슬을 불었다는 것은 우리 팀의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재택근무 논란에 대해서는 "내가 가본 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로스앤젤레스에서 평양으로 가는 항공편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답했다. taz가 당황하며 "평양은 북한에 있다"고 지적하자 클린스만은 "네, 그래서?"라고 되물었다. taz는 "당신은 한국의 코치였다. 한반도는 두 나라로 나뉘어 있다"고 덧붙이자 클린스만은 "독일인으로서 분단 국가에 익숙하기 때문에 그게 유일한 이유는 아니다. 서쪽과 동쪽으로 나뉘든, 남쪽과 북쪽으로 나뉘든 정신적으로 차이가 있을 뿐"이라며 동문서답을 이어갔다. 클린스만은 '몇 달 간 북한의 수도 평양에도 다녀오셨다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네. 이제 나는 김정은이 왜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그토록 관심을 가졌는지 이해하게 됐다. 우리가 이야기하는 내내 나는 단지 '당신이 남쪽에 그렇게 관심이 있다면 직접 운전해 내려와라. 그리 멀지 않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통화해봤냐는 질문에는 "글쎄요, 저는 국가대표 코치로서 정부와 좋은 관계를 맺는 것이 나쁠 게 없다고 생각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2006년 월드컵 당시 라커룸에 왔다. 김정은에게 제안했지만 오지 않았다. 왜 오지 않았는지 이제 이해한다. 하지만 이제 다시는 그곳에 갈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 대표팀 다음으로 어느 팀의 감독직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 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을 맡고 싶다"며 "나는 뮌헨 감독을 맡았을 때 팀원들에게 자신을 믿는 마음가짐을 심어줬다. 마치 테드 래소처럼"이라고 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이 인터뷰는 실제로 진행한 인터뷰가 아닌 가상 인터뷰다. 슈피겔은 지난달 21일 클린스만의 재택 근무 이유에 대해 "파주에 위치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가 북한과 가까워 싫었다"고 언급했다. taz는 이것을 풍자하며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위르겐 클린스만./대한축구협회,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유명 선수가 올린 사진, 뜬금없이 이강인에게 불똥?이강인의 절친인 아치라프 하키미가 올린 사진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강인이 손흥민과의 갈등을 사과한 직후에 사진이 올라와 이강인을 궁지에 몰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1차전 3-0 완승' 울산, 21일 오후 6시 고후와 16강 2차전...'일본 축구 심장' 도쿄에 태극기 꽂을 수 있을까[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상쾌한 2024시즌 출발을 알린 울산 HD가 반포레 고후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고후와 '2023-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울산은 지난 15일 안방에서 펼쳐진 고후와 1차전에서 주민규의 멀티골, 설영우의 쐐기골을 더해 3-0 완승을 거두고 시즌 첫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예년보다 빠르게 시즌을 시작했고,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조직적으로 손발을 맞출 시간이 적었다. 그럼에도 울산은 홍명보 감독이 공언한 대로 더욱 짜임새 있고 속도감이 더해진 빌드업 축구로 첫 단추를 잘 채웠다. 지난 시즌 17골로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주민규의 활약이 눈부셨다. 고후를 상대로 문전에서 재치 있는 헤더와 페널티킥을 마무리하며 울산에 승리를 선물했다. 아시안컵에서 종횡무진 활약한 설영우는 후반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방점을 찍었다. 이적생들도 빠르게 적응했다. 중앙 수비수 황석호는 주장인 김기희와 후방에 안정감을 더했다. 수비 리딩, 빠른 판단력, 1대1 대인 마크, 전방으로 향하는 예리한 패스를 선보였다. 후반에는 김영권과 호흡을 맞추며 무실점 승리를 뒷받침했다. 미드필더 김민우와 고승범도 울산 스타일에 금세 녹아들었다. 김민우는 돌파와 크로스, 동료와 연계 플레이를 펼쳤다. 전반전 막판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페널티킥을 만들었다. 고승범은 이규성과 중원에서 호흡했다. 쉼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쓸고 닦고 궂은일을 도맡았다. 울산의 척추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테우스도 경기 막판 교체 출전하며 서서히 적응해갔다. 1차전 대승에도 울산은 안주하지 않고 2차전 원정 승리를 노린다.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울산과 J리그의 관계다. 수장인 홍명보 감독은 현역 시절 쇼난 벨마레의 전신인 벨마레 히라츠카와 가시와 레이솔에서 다섯 시즌을 뛰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이끌고 일본과 3·4위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역사상 최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현재 울산 플레잉 코치인 박주영은 당시 환상적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일본 선수들이 추풍낙엽처럼 쓰러진 명장면이 탄생했다. 지난 시즌 K리그 MVP인 김영권은 FC도쿄에서 프로 데뷔를 했고, 오미야 아르디자, 감바 오사카에 여섯 시즌 동안 몸담았다. 김민우와 황석호도 J리그에서 많은 경기 출전과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감독과 선수 모두 일본을 잘 알기 때문에 고후와 2차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후의 홈경기장 이슈 문제로 2차전은 일본 축구의 심장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도쿄국립경기장은 2019년 11월 30일 재개장했고, 6만 8,000명 수용이 가능하다. 울산이 또 한 번 K리그1 챔피언의 위용을 뽐내고 적진에 태극기를 꽂을지 관심사다.
"11억 규모" 광고계 손절당한 이강인, 청천벽력 같은 소식 전해졌다대표팀 탁구 사건으로 광고계에서 손절된 이강인, 거액 위약금 소송 의혹. 이강인은 현재 뜨거운 논란에 휩싸였으며, 광고주들이 법적 조치를 고려 중. KT는 이강인과 계약 해지를 고려하고, 넥슨은 여론의 항의를 받고 있다. 올케이팝은 이강인이 상당한 위
손흥민·이강인 갈등에 관해… 이 '한국 선수'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전북 현대 김진수는 한국 축구 대표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대표팀은 각 팀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모인 곳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는 이 상황들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표 선수로서 책임을 느끼고 있으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아시안컵 기간 슈피겔 '클린스만에게 정 회장은 동맹 같은 존재' 보도 공항 빠져나가는 클린스만 감독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마친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이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인터뷰를 마친 뒤 공항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4.2.8 dwise@
동병상련 느꼈나? 클린스만 경질에 놀란 日 모리야스 감독 "아시아 무대도 쉽지 않다! 감독은 어려운 세계"[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저에게도 (경질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54)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1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은 클린스만 감독을 바라보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모리야스 감독은 17일 일본 도쿄의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4 후지필름 슈퍼컵 비셀 고베와 가와사키 프론탈레 경기를 관전했다. 가와사키가 1-0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질문에 답했고, 클린스만 감독의 해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남겼다. 그는 일본 취재진으로부터 16일 해임된 클린스만 감독의 소식을 전해들었다. 이전까지 관련 소식을 몰랐던 것처럼 놀란 표정을 보이며 "해임됐나"고 묻기도 했다. 이어 "이번에 다시 느끼는 것이지만, 축구 감독은 다음이 보장되지 않는 일이다"며 "저 자신도 예외는 아니다"고 답했다. 아시아 축구의 상향평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최근 경기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시아 팀들을 이기기 위해서도 큰 힘을 써야 한다고 항상 느낀다"며 "제가 대표팀을 위해 어떤 것을 할 수 있는지를 생각한다. (축구 감독은) 정말 어려운 세계라는 생각이 든다"며 부담감이 크다고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부터 일본 축구 대표팀을 지휘했다. A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 사령탑을 3년 동안 함께 맡았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고, 2019 아랍에미리트 아시안컵에서는 카타르에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19년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풋볼 챔피언십 준우승, 2020 도쿄올림픽 4위 성적을 남겼다. 2020 도쿄올림픽 이후 23세 이하 대표팀 지휘봉은 내려놓고 A대표팀에 집중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변을 연출했다. '죽음의 조'로 평가된 E조에 속해 독일과 스페인을 꺾었다. 조 1위로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 1-3으로 졌지만 세계적인 강호들을 격파해 주목 받았다. 이후 지난해 독일과 튀르키예 등을 유럽 원정에서 꺾으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섰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혼쭐이 났다. 조별리그 D조에서 이라크에 1-2로 지는 등 2위에 머물렀고, 8강전에서 이란에 1-2로 역전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대회 후 부진한 성적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며 경질론이 나오기도 했지만 재신임을 받으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독일도 잊지 않았던 '만행' 獨 언론 "클린스만? 걔는 원래 2006년에도 그랬어...김민재 지도는 꿈도 꾸지마"[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언론이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대표팀 전 감독을 강하게 비판했다. ‘프랑크푸르트 룬드샤우(Frankfurter Rundschau)’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단 1년 만에 끝났다. 클린스만은 더 이상 한국 대표팀의 감독이 아니다. 아시안컵에서의 탈락은 독일 대표팀과 마찬가지로 그의 몰락이었다"고 설명했다. '클린스만호'는 시작부터 어긋났다. 부임 직후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더니 지난해 6월 평가전에서는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았던 페루와 엘살바도르와 경기에서도 1무 1패로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자신이 자처한 기자회견에서 "반대로 물어보고 싶다. 어떠한 축구를 하길 원하느냐"라고 비상식적인 반문을 내놨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취임 당시 '한국에 상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틈만 나면 미국으로 날아가 자신의 집에서 '재택근무'를 했다. 심지어 클린스만의 요청으로 축구협회는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까지 폐지했다. 이렇게 클린스만 자신의 입맛에 모든 것을 맞춰주기를 바랬다. 다행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싱가폴과 1차전 경기에서 5-0으로 대승을 거뒀고, 중국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딱 여기까지 좋았다. 이후 클린스만호는 겉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특히 이번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은 '클린스만호'가 무너진 결정적인 계기였다. 한국 대표팀은 아시안컵에서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초호화' 멤버를 갖고 매 경기 졸전을 거듭했고, 결국 요르단과 4강전에서 0-2로 패배해 탈락했다. 태도도 문제가 됐다.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고 "골이 많이 터져 재밌는 경기였다"고 말했다. 요르단과 4강전이 끝난 뒤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울고 있을 때 박수를 치며 '허허실실' 웃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 입국하고 나서도 클린스만은 인천국제공항 입국 기자회견에서 "13경기 동안 무패를 기록했다. 대회 4강까지 진출했다. 실패라고 말하기 어렵다. 4강에 진출했다는 부분에 있어서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고 밝혔다. 게다가 입국 기자회견에서 충격적인 발언으로 축구 팬들의 울분이 가시기도 전에 10일 비밀리에 자신의 집이 있는 미국으로 출국하며 다시 한번 국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심지어 대회 도중에는 이강인과 손흥민이 충돌하는 초유의 사태도 벌어졌다. 결국 대한축구협회는 클린스만의 경질을 결정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축구협회 주요 임원진을 소집해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고 클린스만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운영과 선수 관리, 근무 태도 등 대표팀 감독에게 원하는 지도 능력을 보여주지 못해 감독 교체 결단을 내렸다”고 브리핑했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의 첫 5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낸 것도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과 마찬가지로 환영받지 못했다. 오래된 독일에서 루틴은 축구협회, 전문가, 물론 팬들의 지원이 부족한 이유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2006 독일 월드컵 당시 클린스만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는데 유로 2004 최악의 성적팀을 2년 만에 대회 3위로 올려놓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때도 코칭스태프에 선수 점검이나 대표팀 스케줄 조정을 상당 부분 맡기고 자신은 미국에서 보고 받는 재택근무 형식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등 안일하게 감독직을 수행했고,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잠시 쉬어갈 때"라며 사임을 통보했다. 월드컵 도중에도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 당시에도 선수들을 장악하는 능력이 전혀 없었던 클린스만은 선수들의 행동을 제어하지 못했다. 8강 아르헨티나전이 다 끝나고 나서 라커룸에서 독일의 토어스텐 프링스가 아무 이유 없이 아르헨티나의 훌리오 크루스를 구타하며 1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고, 0-2로 패했던 4강 이탈리아전에서 뛸 수 없었다. 또한 대표팀과 달리 클럽에서는 어떠한 성과도 내지 못했다. 바이에른 뮌헨 감독 시절에는 44전 25승 9무 10패의 기록을 남겨 21세기 이후 뮌헨의 정식 감독들 중 어떤 대회에서도 우승하지 못한 최초이자 유일한 감독이 됐다. 헤르타 베를린에서는 예고 없이 자신의 SNS로 사임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다. 매체는 "클린스만은 다시 독일로 향할 수 있다. 토마스 투헬은 현재 소속팀인 뮌헨에서 비난을 받고 있다. 후임 감독은 이미 논의되고 있다 . 클린스만은 후보 중 한 명이 아니다. 2008년부터 2009년까지 뮌헨 감독직을 수행했던 클린스만은 여전히 뮌헨의 부정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위르겐 클린스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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