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SUFA 리그, 화려한 개막→한마음, 드림에 개막전 '신승'...김제윤 SUFA 회장 "서울권 대학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리그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SUFA는 서울권역의 유일무이한 대학 아마추어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단체로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SUFA 리그는 서울 지역 내 위치한 대학의 축구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학교, 학년,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시체육회를 주최로 축구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SUFA 리그는 8팀씩 구성된 남자 리그 3개와 10팀으로 구성된 여자 리그 1개로 이뤄져 총 34팀이 참가한다. 남자 리그의 명칭은 각각 S리그(Supreme), A리그(Advanced), B리그(Basic)로 1, 2, 3부 디비전 체제로 운영되고, 여자 리그의 명칭은 L리그(Ladies)이다.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2024 SUFA 리그 첫 경기의 주인공인 S리그의 고려대학교 FC드림, 국민대학교 한마음FC가 참가했다. SUFA 임원진, 운영진 전체와 서울특별시체육회 귀빈들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 한마음FC의 주장 전의찬 선수는 선수 대표로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리그의 최우선 가치인 대학생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서했다. 2024 SUFA 리그 첫 경기는 한마음FC의 1-0 승리로 마무리됐으며, 득점을 기록한 나민영 선수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SUFA 리그 현장에는 FC드림과 한마음FC를 포함한 S리그 8팀과 L리그 4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다음주에는 A리그와 L리그 1라운드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SUFA 리그는 서울특별시체육회를 포함해 8개의 후원사와 함께한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를 후원했던 스포츠 단체복 기업 펄스나인, 논슬립 삭스 기업 위풋테크놀로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회사 포항바이오파크와는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신규 파트너로는 축구-풋살 올인원 플랫폼 뚜잇, 건강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 스포츠 장비 제조 업체 몰텐 코리아,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있으며, 이로써 SUFA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후원 물품 및 금액은 선수단 상품,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말 시상식 등에 활용해 보다 원활하고 질 높은 리그 운영에 투자될 전망이다. SUFA 12대 회장 김제윤은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대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서울권 대학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장기간 신뢰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태국 리턴매치' 황선홍 "승리 열망 강해…이기고 돌아간다"질문에 답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황선홍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5 yatoya@yna.co.kr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포항,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연다!...지역 생활축구 활성화 목표[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은 포항시 지역 생활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양덕축구장에서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포항이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과 다음 달 6일, 총 3일에 걸쳐 승부를 가린다. 지난해 4년 만에 부활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33개 팀이 참가하며 지역 축구인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그룹을 나눠 전후반 25분씩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각 그룹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개인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결승전에 앞서 여자축구팀의 오픈 경기가 열린다. 옆 구장에서는 2023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축구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포항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포항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갖는다.
손준호 10개월 만에 석방, 대한축구협회도 확인…"25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가 석방됐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훛자초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구금돼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준호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일부 매체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다 약 10개월 만에 풀려난 것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당국에 구금중이었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였음이 확인됐다. 더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면 검토하여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준호. 사진 = 대한축구협회]
결국 믿을 건 또 손흥민·이강인 콤비인가? 태국 원정 동반 선발 출격 기대…이강인, '속죄포' 쏠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6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1일 홈에서 가진 3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승리가 꼭 필요하다. 한국은 21일 홈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까지 터뜨렸으나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단순한 공격과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볼 점유율에서는 78-22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도 12-2, 유효 슈팅 수도 5-2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1득점에 그쳤고, 후반전 중반 불의의 실점으로 1-1로 비기고 말았다. 전체적인 공격 전개와 짜임새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태국의 밀집수비에 막히며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정우영이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이어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도 겹쳤다. 어쨌든 더 공격과 슈팅 횟수에 비해 득점을 많이 만들지 못하며 살얼음판 리드를 계속 했고, 수비진이 허점을 보이며 골들 얻어맞았다. 동점골을 내준 직후인 후반 18분 이강인이 교체 멤버로 나섰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탁구 게이트'로 고개를 숙인 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후반전 추가골을 노리는 흐름에서 몸을 풀었고, 한국이 동점골을 내주고 흔들리자 곧바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오른쪽을 중심으로 중앙까지 파고들고, 날카로운 패스와 코너킥 등으로 태국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개인기에서 태국 선수들을 압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창의적인 패스와 과감한 돌파 등으로 한국 공격에너지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현재 대표팀은 '황소'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졌다. 저돌적이면서도 득점력까지 갖춘 황희찬의 부재로 공격 마침표가 시원하게 찍히지 않았다. 황희찬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로 이강인이 거론된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파괴력을 더해줄 첨병으로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과연, 이강인이 26일 태국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속죄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령탑 없지만 순항! U-23 축구 대표팀, 개최국 꺾고 정상까지 한 걸음(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우승컵을 위한 정상 싸움을 눈 앞에 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국이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호주, 이집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태국,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8개국이 나섰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
해리 케인, 부상으로 브라질전 결장… 왓킨스·토니 중 누가 나설까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캡틴' 해리 케인이 브라질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는 올리 왓킨스와 이반 토니다.
프로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마케팅 과정 개최...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 참석[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라이트닝 명동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더워터멜론 김혜석 수석부장이 ‘브랜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배달의민족 김상민 마케팅팀장이 ‘팬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앞선 두 강의가 끝난 후에는 2023시즌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김천 상무의 마케팅 전략 공유회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천 백재호 마케팅팀장은 군팀의 특성을 살린 김천의 주요 마케팅 사례와 K리그1으로 승격한 올 시즌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 뒤, 타 구단 실무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크몽 김대정 마케터가 ‘CRM 마케팅으로 성과 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사무엘 잡코리아 팀장이 ‘일반 팬을 충성도 높은 팬으로 만드는 퍼널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며 1박 2일간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번 마케팅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강의를 통해 브랜딩과 고객 소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CRM 마케팅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아 옛날이여...현 시각 축구 팬들이 가장 그립다는 이 사람한국 축구 대표팀, 태국과의 경기에서 1-1 비기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에도 변화가 없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벤투 감독은 UAE 대표팀을 이끄며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의 혼재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김민재 뺏길 수 없어”… 이 팀 영입전 뛰어든다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이는 수비진의 업그레이드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미래 불확실성 때문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주전 확보와 연
태국전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쿠팡플레이 선곡에 눈길 확 쏠렸다태국전 중계 엔딩곡으로 쿠팡플레이가 선곡한 '답답해'가 경기의 답답한 분위기를 대변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쿠팡플레이는 남다른 선곡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스널 부카요 사카 부상…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 결장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사카의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대체 선수는 발탁되지 않을 예정이다.
[MD현장인터뷰] AG 금메달→카타르 WC 이후 첫 A매치...'황'태자 백승호, "버밍엄 이적한 이유도 대표팀 복귀 때문"[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대표팀 자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함께 한 백승호를 대표팀으로 다시 불렀다. 백승호는 황인범과 함께 3선에 위치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더했다. 초반에는 태국의 압박에 흔들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경기 후 백승호는 “대표팀에 1년 만에 온 것 같은데 유럽에 간 것도 대표팀 때문이었다.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감사히 뛰게 돼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좀 더 집중을 했어야 했다. 그 후에 좀 괜찮아졌는데 여러 부분에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늘 경기부터 해서 다시 또 분석하고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 아시안게임처럼 너무 올라가지 말고 되도록이면 받쳐주면서 하던 대로 차분하게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말씀하신 건 없었다”고 했다. 잔디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저희가 어제 경기 전에 운동할 때도 되게 큰 경기고 너무 소중한 경기인데 잔디 상태가 많이 아쉽다는 얘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했었다. 날씨가 추웠는데 초반에 잔디가 많이 얼어 있었다. 잔디도 얼어 있고 여러 부분에서 좀 아쉬운 게 있었지만 잔디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좀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고 했다. 벡승호는 아시안게임 이후 전북을 떠나 버밍엄시티(잉글랜드 2부리그)로 이적했다. 백승호는 “다시 해외에 나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를 목표로 했던 게 조금씩 이루어져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잉글랜드 리그에 대해서는 “확실히 상위권 팀들은 프리미어리그랑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터프하기도 하고 새로운 축구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한테도 많이 배우고 있고 옆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그래도 초반보다 많이 적응하고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백승호는 “외적으로 있었던 일이나 그런 부분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는 태국전만 바라보고 준비하기로 했었다. 분위기보다도 다들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좀 아쉬웠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도 그렇고 많은 찬스가 있었다. 축구는 누가 더 찬스를 잘 살리는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실점한 부분도 그렇고 집중력에 대해서도 나부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찬스를 살린다면 아마 다음 경기들은 더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태국 선수들도 아마 더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빨리 가서 적응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황선홍, "선수들은 100% 하나였다!"...승리하지 못해 죄송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가운데, 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했다"며 팀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번 무승부는 특히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다. 한국은
'캡틴손', 팬들과의 약속 강조하며 "머리 박고 열심히 하겠다"한국 축구의 중심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미래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1-1 무승부) 후,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일본, 북한 가까스로 꺾고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선두 질주일본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북한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예선 B조에서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일본은 21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 2분에 터진 다나카 아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 골득실 +11로
[MD현장] 'K-지루 등장' 주민규의 '등딱+연계' 국대에서도 통했다! 성공적인 데뷔전...'33세 343일' 역대 A매치 최고령 등극[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주민규가 선발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가 수비진에 위치했으며 황인범, 백승호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재성, 정우영, 손흥민 2선에, 주민규가 최전방에 나섰다. 33세 333일로 최고령 A매치 소집 기록을 세운 주민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33세 34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A매치 출전 선수가 됐다. 황 감독은 주민규의 강점인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를 원했고 주민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주민규는 경기 초반부터 폭넓은 움직임으로 태국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태국이 간격을 좁혀 공간을 내주지 않을 때 한국은 주민규의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렸다. 주민규는 전반 19분 결정적인 득잠 찬스를 잡았다.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잡아내지 못하고 흐른 볼을 주민규가 다시 슈팅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자세가 엉키면서 발에 걸리지 않았다. 주민규는 계속해서 공격 작업에 관여했다. 전반 36분이 하이라이트였다. 주민규는 상대 선수를 등지고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주민규의 등지는 플레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기세를 살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이재성이 태국 수비 왼쪽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린 볼을 손흥민이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초반을 넘어서면서 태국에 다시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후반 15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황 감독은 실점 후에 주민규와 정우영을 빼고 이강인과 홍현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주민규의 A매치 데뷔전은 후반 15분까지였다. 한국은 끝까지 득점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막판 여러 차례 득점 기회에도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MD현장] "소고기와 상추쌈? 실제로 보니 예쁘다"...새 유니폼, 현장 반응 뜨겁다!→판매처 팬들로 북적+SON 유니폼 품절 사태[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처음에는 별로였는데 실제로 보니 예뻐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이날 대표팀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의 유니폼 스폰서인 나이키는 지난 19일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을 공개했다. 나이키는 "새로운 한국 2024 대표팀 유니폼은 찬란한 예술적 전통을 재해석해 새로운 세대의 축구에 영감을 불어넣었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당신과 호흡할 수 있도록 Dri-FIT ADV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홈 유니폼은 한국을 상징하는 붉은 색을 바탕으로 깃과 소매애 단청 문양이 새겨졌다. 원정 유니폼은 짙은 검은색과 은은하게 빛나는 진주색 디지털 패턴으로 나전칠기를 재해석했다. 특히 홈과 원정에 모두 호랑이 발톱 자국 문양을 새겨 '아시아 호랑이’의 정체성을 살렸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생기가 있어 보인다”, “밝아서 좋다”는 반응과 함께 녹색의 골키퍼 유니폼과 함께 비교하며 “한우와 상추쌈 같다”라는 불만도 있었다.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태국전 당일 현장 분위기는 달랐다. 새 유니폼 판매처에는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많은 팬들이 줄을 서며 유니폼 구매를 위해 줄을 섰다. 또한 주장 손흥민의 유니폼은 일찍이 품절됐다. 인천에서 온 송민아씨는 캡틴 손흥민의 유니폼을 구매한 뒤 “사실 말들이 많아서 걱정을 했다. 근데 실제로 보니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것 같고 예쁜 느낌이다. 그래서 구매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민재 유니폼을 구매한 정민선씨 또한 한우 에디션이라는 말을 듣고 실망했는데 이 정도면 예쁜 한우 이것 같다(웃음). 만족스럽다”라고 평가했다. 두 팬 모두 마킹이 선수들의 영어 이름으로 표기된 것에 만족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다. 송민아씨는 “점수를 주자면 75점 정도다. 더 붉은 느낌을 원했다”고 했고 정민선씨는 “지난 유니폼이 너무 예뻐서 60점을 주고 싶다”고 했다. 이번 A매치는 축구협회를 향한 불만으로 ‘보이콧’ 가능성도 제기됐다. 하지만 전석 매진이 됐다. 송민아씨는 “보이콧을 하자고 했는데 실제로 와서 응원을 하는 게 선수들한테도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경기장을 가득 채워 응원을 하는 게 대한민국 국민의 도리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정민선씨는 “이렇게 응원을 하는데 선수단과 축구협회 모두 반성을 안 하면 그게 더 문제인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사 머니 시대의 끝' 오스카, 상하이와 결별→브라질-유럽 복귀 예정..."우승의 가장 큰 역할, 팬들은 그를 사랑한다"[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중국 슈퍼리그의 상징과도 같았던 브라질 대표팀 에이스 출신 오스카가 상하이 상강을 떠난다. 중국 매체 '바이두'는 지난달 23일 "중국의 마지막 메이저 유럽 선수 오스카가 상하이를 떠난다. 2024년 중국 슈퍼리그 새 시즌이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이 영입 준비를 펼쳤지만 가장 주목 받는 외국인 선수 오스카는 중국 슈퍼리그에서 빛나는 8년 동안의 생활에 작별을 고했다"고 밝혔다. 오스카는 브라질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다. 네이마르,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브라질 3대 유망주로 불렸던 선수다. 브라질의 상파울루 FC에서 클럽 경력을 시작했고, 미드필더 치고는 뛰어난 득점력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2010년 오스카는 인테르나시오날로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인테르나시오날에 입단한 뒤 초반에는 조금 주춤거렸으나, 이후 포텐을 터뜨리며 2011년 44경기 1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12시즌 10골을 터트리며 활약했고, 순식간에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을 모았다.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유력해보였지만 첼시 FC가 끼어들어 오스카를 품었다. 2012-13시즌 첫 시즌 오스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순조롭게 적응했다. 64경기나 출전하며 후안 마타, 에당 아자르, 페트르 체흐와 함께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2013-14시즌에는 주제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47경기에 나섰다. 2014-15시즌에는 프랭크 램파드가 미국으로 이적하자 8번을 달았다. 패스 타이밍, 체력, 피지컬 등의 문제점들이 거의 완벽히 개선한 모습을 보여줬고, 41경기 7골 9도움으로 첼시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2015-16시즌을 기점으로 컨디션이 저하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2016-17시즌 1월 이적시장에서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로 이적했다. 당시 중국은 '황사머니'라고 불릴 정도로 유럽의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는데 오스카와 헐크가 시작점이다. 오스카는 영국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중국으로 이적한 이유를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오스카는 부활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치자 유럽 복귀설도 흘러나왔지만 오스카는 중국에 잔류했다. 2020년 계약이 만료가 됐지만 오스카는 재계약을 체결하며 상항이에 머물렀다. 2021년에는 헐크가 상하이를 떠난 뒤 팀의 주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시즌 오스카는 중국 슈퍼리그가 재정 악화를 겪었지만 끝까지 팀에 남았다. 자신의 고향인 브라질의 플라멩구가 오스카 영입을 위해 협상에 돌입했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었다. 플라멩구는 계약 해지 후 영입을 원했지만 상하이는 이적료를 요구해 이적은 결국 무산됐다. 이제 오스카는 아시아를 떠나 브라질로 돌아간다. 매체는 "2017년 중국으로 이적한 이후 오스카는 상하이에서 주목 받는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의 이탈은 의심할 여지 없이 팀과 팬들에게 아쉬움을 줄 것이지만 상하이 우승의 가장 큰 역할은 오스카로 기억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024년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오스카는 브라질로 돌아와 축구를 하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표명했고, 인터나시오날과 팔라메스, 플라멩구 등의 클럽들도 그에게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그의 미래에 브라질 복귀는 많은 관심을 끌 것이다. 또한 오스카는 유럽 복귀에 대한 생각도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매체는 "오스카의 이별은 중국 황사 머니 축구시대의 끝을 알리고 그의 축구 경력에 새로운 페이지 시작을 예고한다. 그는 중국 슈퍼리그의 스타 선수로서 경기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긍정적인 에너지와 동기부여를 전했다. 그의 이별에 팬들은 오스카가 팀에 가져다준 명예와 승리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여정에서 계속 빛나고 자신만의 찬란한 전설을 써내려가기를 바랄 것이다"라고 했다.
변화 있나?…한국 태국 축구 '중계진' 라인업 대공개 (TV조선·쿠팡플레이 비교)2024년 03월 21일 대한민국 태국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중계진 라인업에 관심.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중계되며, 팬들은 TV조선 채널 또는 쿠팡플레이 앱·홈페이지를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경기는 한국 태국 전적과 피파 랭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