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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Page 53 of 85 - 뉴스벨

#축구 (1695 Posts)

  • [MD현장] 'A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 감독, 광주vs서울 현장에서 관람...태국 '2연전'+U-23 아시안컵 본격 대비 [마이데일리 = 광주 최병진 기자]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자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인 황선홍 감독이 광주축구전용구장을 찾았다. 광주FC와 FC서울은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광주가 전반 22분에 터진 이희균의 선제골로 1-0으로 리드했다.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경민이 골문을 지켰고 두현석, 포포비치, 안영규, 김진호가 4백을 형성했다. 가브리엘, 정호연, 안혁주, 최경록이 미드필더에 위치했고 이희균, 이건희가 최전방을 책임진다. 서울은 4-2-3-1을 택했다. 최철원이 수문장으로 나섰고 박동진, 권완규, 김주성, 김진야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기성용, 팔로세비치, 한승규가 중원을 형성했고 조영욱, 김신진, 강성진이 공격진에 포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난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3월에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치러야 하는 가운데 전력강화위원회는 3월에 국내 감독을 정심 감독으로 선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하지만 K리그 팬들의 반발 여론에 임시 감독 선임 형태로 입장을 바꿨다. KFA의 선택은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었다. 정해성 신임강화위원장은 “황 감독이 1순위였다. 제안을 했고 고민 끝에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이날 광주를 찾아 선수단 점검에 나섰다. 황 감독은 11일에 태국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에 처음 소집을 진행한다. 21일에 한국에서 경기를 펼친 뒤 26일에 태국 원정으로 16일간의 짧은 국가대표 감독 시기를 보낸다. 코칭스태프는 파울루 벤투 감독 시절 코치인 마이클킴이 수석 코치를 맡았고 조용혁, 정조국 모치가 합류했다. 황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동안 올림픽 대표팀은 기존의 코칭스태프가 이끈다.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지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은 황 감독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 손흥민에게 좋지 못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영국서 전해진 소식 토트넘 히샬리송, 부상으로 인한 토트넘 공격력 약화. 대표팀 차출로 손흥민의 공백 채웠던 히샬리송의 부상에 토트넘 감독도 아쉬움 표현.
  • [MD현장] 황선홍 임시 감독+'인연' 정조국 코치...'득점왕' 주민규는 울산이 먼저다! "기대감 상승은 0.1%, 팀에서 역할이 먼저" [마이데일리 = 울산 최병진 기자] 주민규(33·울산 HD)의가 국가대표팀’보다 울산에서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이자 ‘동해안 더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주민규는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를 떠나 울산으로 이적했다. 주민규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며 울산의 최전방을 책임졌고 리그 36경기 17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2021시즌에 이은 생애 두 번째 득점왕으로 어느새 K리그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가 됐다. 주민규는 동해안 더비에서도 최전방을 책임졌다. 주민규는 특유의 볼을 지키는 능력과 활동량으로 울산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항이 5백으로 밀집 수비를 펼치며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페널티 박스 안에서 주민규의 위협적인 모습은 여전했다. 주민규는 경기 후 “개막 경기기 때문에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선수들의 간절함이 모여 승리로 이어진 것 같다. 다음 경기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은 최근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로 주민규를 택하며 “체지방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좋아졌다. 관리를 너무 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주민규는 이에 대해 “감독님이 올해 더 잘하라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 같다. 선수들 모두 작년에 2연패를 했고 3연패를 쉽게 허락하지 않을 거란 걸 알고 경각심을 인지하고 있다. 제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득점을 해 좋은 말씀을 해주신 것 같은데 선수들도 다 준비를 잘하고 있어서 팬분들이 기대를 해주셔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민규는 득점에 대한 부담감도 사실이라고 했다. 주민규는 “공격수로 포지션을 바꾸고 난 뒤에 매 시즌 부담이 된다. 공격수의 숙명이다. 많은 골을 넣어 팀이 좋은 성적을 내면 저한테도 좋은 것 같다. 골을 넣어야 평가를 받기 때문에 은퇴할 때까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3월에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연전을 황선홍 올림픽 대표침 감독 ‘임시 체제’로 진행된다. 황 감독은 수석코치로 마이클 킴 코치를 선임했고 조용형, 정조국 코치가 합류했다. 정조국 코치는 주민규와 인연이 있다. 주민규는 제주에서 활약하던 시절 정 코치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이날 정 코치는 문수경기장을 찾아 주민규의 활약을 지켜봤다. 주민규는 “감독님이 바뀌었기에 0.1% 기대감은 있겠지만 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면 그다음에 생각해 볼 문제인 것 같다. 아시안컵의 경우 이전에 선발된 적도 없었기 때문에 뽑히는 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도 있었다. 정 코치님이 선임 되신 이후로 연락을 못하고 있다. 부담스럽다. 이전과 같은 관계를 지키지 못할 것 같다. 오시는 지 전혀 몰랐다. 앞으로도 연락을 못할 것 같다(웃음)”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날 문수 구장은 2만 8천683명이 방문하며 관중석을 가득 채웠다. 주민규는 “다른 팀 선수들도 부러워할 것 같다. 문수구장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쉽게 질 것 같지 않다. 많은 팬분들이 와주시기에 이곳에서 승점을 내주지 않을 것이란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울산은 ‘현대가 라이벌’ 전북 현대와 3월에만 3차례 맞대결을 갖는다. 5일과 12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을 치르고 30일에는 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주민규는 “모든 경기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을 것이다. 챔피언이기에 당연한 일인데 전북이라서 이겨야 한다기보단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모두가 느끼고 잘 준비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다짐했다.
  • A대표팀 황선홍호, 월드컵 예선 코칭스태프 확정…김영민·조용형·정조국 코치 합류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3월 태국과의 2연전에서 황선홍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가 확정됐다.  수석코치는 김영민(마이클김)코치다. 이외에도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코치, 이재홍 피지컬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캐나다 국적의 김영민 수석코치는 2018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부임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함께했다. 월드컵 이후에도 지난해 8월까지 코치로 국가대표팀을 지도한 바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였던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로 활동 중이며, 현재 남자 U-16 대표팀 코치다. 대한축구협회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과 체결한 교류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선수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2023년 9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제주 감독대행도 맡았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 위원이기도 하다. 골키퍼코치는 올림픽 대표팀에서 황선홍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일진 코치가 3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지도한다. 같은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대한축구협회 황희훈 전임지도자가 골키퍼코치를 맡는다. 피지컬코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대표팀 일원이었고, 지난해 9월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이재홍 코치가 3월에도 함께한다. 한편 오랜 기간 베트남 축구대표팀 코치 경력으로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영진 현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이 기술자문 역할로 이번 태국 2연전에 황선홍호를 돕는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 '전주시와 협업' 전북, K리그 개막전 ‘1994 버스’ 운행..."축구 팬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와 전주시가 축구팬을 위해 뜻을 모았다. 전북은 28일 "오는 3월 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개막전부터 ‘1994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1994 버스’는 전주시가 전북 주말 및 공휴일 홈경기에 팬들의 이동 수단을 돕고 교통 혼잡 등을 피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노선 버스이다. ‘1994 버스’는 경기 킥오프 시간 2시간 전부터 10대의 버스가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전주시 평화동 종점에서 출발해 전주한옥마을과 시외·고속터미널, 전주종합경기장, 전북대학교 등 주요 거점을 거쳐 전주월드컵경기장에 도착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시외고속간이터미널(월드컵경기장)에서 ‘1994 버스’에 승차할 수 있으며, 버스는 승객 정원이 차면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전주시는 탄소중립 실현과 축구팬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모든 버스에 환경친화적인 수소버스를 투입한다고 전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 축구팬을 위한 1994노선 운행을 많은 분이 기다렸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주말 홈경기 관람을 위해 1만여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동하는 만큼 전주시는 시내버스 특별노선 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교통혼잡 해소 등 교통편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큰 도움을 줘 전주시에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전주시와 팬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현대가 1994버스 운행을 재개한다./전북 현대] 
  • '포항 U-18' 포항제철고, 백운기 대회 첫 우승→결승전서 '서울 U-18' 오산고 제압..."믿고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 18세 이하(U-18) 포항제철고(이하 포철고)가 29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포철고는 지난 15일 조별예선 1경기에서 인천 대중예술고를 10-0으로 격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이리고(4-0), 안양공고(3-0), 서울용문고(3-0), 화성시U-18(3PSO1), 보인고(2-0)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FC서울 U-18 오산고를 만난 포철고는 후반 17분 주장 김명준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어내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양 팀 연장 전·후반 추가 득점 없이 승부차기를 실시했고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었다. 포철고는 2022년 부임한 ‘포항 레전드’ 황지수 감독의 지도 아래 리그 우승 1회, 준우승 3회를 기록해왔다. 황지수 감독은 “부임 3년 만에 백운기 대회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 첫 전국대회 우승인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의 간절함이 통한 것 같다”며 “날 믿고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김명준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첫 우승이라 기분 좋다. 동료들과 ‘한 발 더 뛰자’는 각오로 열심히 한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올해는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 포철고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개인상 수상자 백승원(최우수선수상), 채인서(공격상), 홍성민(골키퍼상), 황지수 감독(최우수감독상), 전우영 코치(최우수코치상) [포항 스틸러스 U-18 포항제철고가 제25회 백운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포항 스틸러스]
  • 차범근 "어린 선수 이강인이 뭇매를 맞았다" 차범근 전 감독은 한국 축구의 중요한 과제로 동·서양 문화와 세대 간의 갈등과 마찰을 적절히 해결하는 것을 강조했다. 이강인과 손흥민의 갈등 사건을 예로 들며 동양적 가치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선수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적
  • 이 유명 축구 감독이 손흥민과 이강인에 관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실명)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선수들 간의 불화를 위계질서보다는 상호 존중과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가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승우가 한국 대표팀에서 중간 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 '올해로 12년째' FC서울, 2024시즌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 모집..."다양한 특별 이벤트로 평생 기억될 추억 선물하겠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FC서울이 서울시와의 협력 사업인 ‘FC서울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구교실’(이하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한 번씩 교육이 진행되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만 5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는 누구나 접수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2월 말부터 서울시 다문화가족 홈페이지(한울타리) 모집 공고문에 있는 구글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하게 한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여러 나라의 아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다 함께 나누고 공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와 서울의 협력 사업으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다문화 축구교실은 지금까지 약 2400여 명의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참가하면서 서울 지역 다문화가정의 희망으로 정착했다. 서울 다문화 축구교실은 여러 기업들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남촌재단, GS칼텍스, GS리테일, GS글로벌 등의 후원사들은 2013년부터 12년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무대를 묵묵히 지키며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GS건설이 새로운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후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후원사들은 올해도 유니폼을 비롯한 교육 용품, 교육비 등을 일체 지원하며 참가하는 모든 다문화 어린이들이 무상으로 축구교실을 다닐 수 있도록 돕는다. FC서울 축구 아카데미는 서울시와 함께 축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후원사들의 진정성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을 널리 알리면서, 향후 보다 많은 다문화 어린이들이 축구교실 참가를 통해 후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 주 1회 축구교실 뿐만 아니라 서울 홈경기 체험행사 그리고 서울 선수와 함께 하는 축구교실 등 다양한 특별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어 다문화 아이들에게 평생 기억될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 '린가드-기성용과 맞대결' 광주, 서울과 2024시즌 홈 개막전..."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 마련" 축구붐 조성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3월 2일  오후 2시 광주FC가 FC서울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4' 홈 개막전을 치른다. 지난 시즌 리그 3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 진출에 성공한 광주는 이번 경기를 통해 ‘새로운 세대(New Generation)의 도래’를 알린다는 포부다. 2년 연속 홈 개막전에서 맞붙는 서울과의 대결도 큰 관심거리다. K리그에 첫 선을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제시 린가드와 아시안컵 이라크 주전 수비수 술라카, 주장 기성용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즐비하고, 국가대표 감독 후보로 꼽히는 김기동 감독이 이정효 감독과 치열한 지략 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막전 당일엔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가 마련된다. 경기장 주변에선 1:1 스트릿 축구 대결, 불꽃 스피드건, 순발력 탭볼 등 온 가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룰렛 경품 이벤트가 열린다. 경기장 안에선 24시즌 새 유니폼 한정 판매와 유명 유튜버인 김경욱(다나카)씨의 식전 공연이 열려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선사한다. 입장객들에겐 사인볼 증정식과 후원사인 와플 학교가 준비한 와플 1000개 선착순 나눔 행사가 진행되고, 전반전 종료 후 하프 타임에는 고급 전자제품, 플레이스테이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이 이어진다. 광주는 이번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협력하여 '광주FC 시민축구축제로 떠나는 문화마실‘을 연중 개최함으로써 축구붐 조성과 더불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 수원FC-수원FC위민, 2024시즌 '팬페스타' 성료...김은중 감독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 않는 축구 보여주겠다" 각오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수원FC와 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 구단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강문식 이사장을 비롯한 수원 이사회 및 내빈, 수원·수원위민 선수단이 참여했고, 사전 예매를 거친 130여 명의 팬이 함께 했다. 수원 팬페스타 티켓 예매는 시작 1분여 만에 매진될 정도로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기존의 출정식과 달리 더욱 팬 친화적으로 기획된 이번 팬페스타는 이재준 구단주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인사말 및 격려사 등을 거쳐, 지난 시즌을 돌아보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수원의 다큐멘터리 ‘Only One, SUWON’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수원위민 선수단과 수원 선수단 순서로 선수단 소개와 감독 및 주장의 2024시즌 출사표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위민 박길영 감독은 “지난 시즌 마지막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2024시즌은 후회를 남기지 않는 시즌을 만들겠다”며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수원 김은중 감독은 “동계 기간 동안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했다”며 “더욱더 단단한 팀을 만들어 쉽게 지지않는 축구를 보여주겠다”는 출사표를 밝혔다. 이후 수원 치어리더 빅토리아캐슬의 공연에 이어 선수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팬미팅 이벤트를 끝으로 팬페스타를 마무리했다. 수원 최순호 단장은 “올해는 매년 반복되는 출정식과 달리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었다”며 “항상 팬들에게 보답하는 구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팬페스타를 통해 2024시즌 목표를 다짐한 수원FC는 오는 3월 9일 14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2024시즌 하나원큐 K리그1 홈 개막전을 치른다. [수원FC와 수원FC위민이 지난 26일 CGV 광교에서 팬과 함께 2024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팬페스타를 개최했다./수원FC] 
  • [MD현장] '태국전 무승+올림픽 진출 실패' 최악의 상황..."내가 책임진다" 정해성 위원장의 선언→더 중요해진 '전폭적 지원'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최악의 상황이 펼쳐질 경우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27일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회의 브리핑을 진행했고 임시 대표팀 감독에 황선홍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3월 21일과 26일에 펼쳐지는 태국과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연전의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이 끝난 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후임 감독 선임 체제로 돌입했다. 새롭게 선임된 정 위원장을 중심으로 10명의 위원들이 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후임 선임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1차 회의 후 “3월 안에 국내 지도자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하는 쪽으로 무게를 뒀다”고 했다. 이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등이 언급되면서 K리그 팬들이 분노하기 시작했다. 결국 강화위원회는 부정적인 여론을 파악하고 2차 회의에서 ‘임시 감독’으로 방향을 급선회했다. 정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이 1순위 후보였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황선홍 감독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성과를 냈고 다양한 국제 경험이 있다. 지난 25일에 황 감독에게 제안을 했고 고민 끝에 승낙을 했다”고 밝혔다. 문제는 올림픽 대표팀의 상황이다. 올림픽 대표팀은 올해 4월에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나선다. 이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3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하지만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 한국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아랍에미레이트(UAE), 중국과 B조에서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두 부담스러운 상대로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하는 가운데 황 감독이 겸직을 하게 됐다.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안컵을 위해 3월 18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펼쳐지는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서 최종 담금질에 나서려 했다. 하지만 황 감독이 태국전을 맡으면서 WAFF 챔피언십은 황 감독 없이 나머지 스태프가 운영을 하게 됐다. 한 대회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두 집 살림을 하게 되면서 결과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자칫 태국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올림픽 출전권도 놓치게 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정 위원장은 이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확실하게 전했다. 정 위원장은 “황 감독이 아시안 게임에서 성적을 냈고 팀을 꾸리는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를 했다.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운영에 대해서는 가능하다고 판단을 했다. 무리가 되지 않을까란 염려도 있었지만 황 감독이 고민 끝에 수락을 했다. 결과가 안 좋게 나왔을 때는 전력강화위원장으로서 내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결과가 나온 이후에 책임을 지는 것도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먼저 황 감독에게 전폭적인 지원도 이루어져야 한다. 황 감독은 11일에 태국전에 나설 A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18일에 처음 소집을 진행한다. 21일에 한국에서 경기를 펼치고 26일에 태국 원정을 끝으로 16일간의 짧은 국가대표 감독 생활을 마무리한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 스웨덴 축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에 덴마크 출신 욘 달 토마손 덴마크 출신 골잡이 욘 달 토마손이 스웨덴 축구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으로 선임되었다. 스웨덴은 2022년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고 유로 예선에서도 부진한 결과를 보였기 때문에 이번 선임은 큰 관심을 받는다. 토마손은 스웨덴 국가팀의 새로운 지도자로
  • [MD현장] "정식 감독은 5월 안에 선임!"...정해성 위원장, '감독 선임 데드라인' 공개→'8가지 요인' 또 언급하며 "기준점 잡을 것"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정식 감독 선임 데드라인을 ‘5월’로 밝혔다. 정 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회의 브리핑을 진행했고 임시 대표팀 감독에 황선홍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맡긴다고 밝혔다. 황 감독은 3월 18일 소집부터 26일 태국 원정까지 A대표팀을 지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하고 새롭게 전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물색에 나섰다. 정해성 위원장이 새롭게 부임했고 10명의 위원들과 함께 논의를 진행했다. 가장 유력한 방안은 3월 임시 감독 선임이었다. 태국전까지 남은 기간이 길지 않기에 임시 감독에게 맡긴 뒤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방법이 가장 합리적이었다. 하지만 정 위원장은 지난 21일 1차 회의 브리핑을 진행하면서 정식 감독 선임에 무게를 뒀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감독이 아닌 국내 지도자에게 맡기자는 의견이 대다수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국내 지도자 중 현재 K리그를 맡고 있는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동시에 K리그 팬들은 또 다시 유능한 감독들을 축구협회에 뻇기는 상황에 분노했다. 울산 팬들은 시위까지 진행하며 홍 감독 지키기에 나섰다. 전력강화위원회도 결국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 정 위원장은 “감독 선임에 국민 정서도 반영이 돼야 한다. 1차 회의 때는 2경기만 임시로 맡을 감독이 있을까 의문이 들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했다. 하지만 K리그도 존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기에 임시 감독 선임으로 방향성을 바꿨다”며 황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5월 안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3월 경기는 임시 체제로 치른 뒤 6월에 펼쳐지는 싱가포르와 중국과의 경기는 정식 감독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면서 정 위원장은 1차 회의 때 언급한 대표팀 감독 자질 ‘8가지’를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1차 회의 때 “대표팀 감독이 되기 위해서는 전술·육성·명분·경력·소통·리더십·스태프·성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8가지 요인 중 기준점을 잡아 논의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여러 통로를 통해 외국 감독들이 한국에 관심이 있다는 메일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또한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기술 철학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전력강화위원회와 해당 기술 철학 연구의 결과물도 공유해 감독 선임 논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참고로 협회에서 준비 중인 기술 철학은 FIFA와의 협력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며 대표팀의 경기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국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감독을 선임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 [MD현장] "축구 팬들 의견 무시해선 안 된다"...K리그 팬들의 분노, 결국 3월 정식 감독 포기→황선홍 임시 감독 선임 [마이데일리 = 광화문 최병진 기자]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이 축구 팬들의 ‘여론’을 언급했다. 정해성 위원장은 2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3차 전력강화회의 브리핑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달 21일과 26일에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2경기를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맡긴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후보는 총 3분이었고 우선순위도 있었다. 1순위가 황선홍 감독이었다. 2차 회의를 바탕으로 협회와 소통을 했고 25일 낮에 황선홍 감독에게 대표팀 임시 감독직을 제안했다. 황 감독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고 어제 수락 의사를 전했다. 오늘 3차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1순위 후보자의 수락 여부를 전하고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의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황 감독을 1순위로 선택한 이유로 최근 국제 대회에서의 성과와 경험이었다. 황 감독은 지난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축구 국가대표와 감독으로서 아시아 축구를 계속해서 경험해 왔다. 정 위원장은 “다른 나라 협회에서도 필요한 경우 A대표팀 감독이 23세 이하 팀을 맡는 사례가 있었다. 전력강화위원회가 황선홍 감독을 1순위로 선택한 이유는 황 감독이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 게임 우승으로 성과를 보여줬으며 국제 축구 경험과 아시아 축구의 이해도를 갖췄다고 판단했다. 올림픽 예선을 맡는 가운데 무리가 없는지 판단을 했다. 두 팀을 동시에 맡을 의향이 있고 방안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검토해야 할 감독이라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전력강화위원회는 1차 회의 때 ‘3월에 국내 지도자를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방향’에 무게를 뒀다. 이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자연스레 K리그 팬들은 대한축구협회의 ‘감독 빼가기’에 분노했고 울산 팬들은 시위까지 진행했다. 정 위원장은 축구 팬들의 여론을 무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전체적인 위원들의 의견이 1차 회의 때와 달랐던 건 국민들의 의견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있었기 때문이다. K리그도 존중을 해야 한다는 생각도 있었다. 당시에는 2경기를 임시로 맡는 감독 선임이 쉽지 않을 것이란 배경이 있어 정식 감독 선임을 고려했는데 국민들의 정서도 반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결국 축구협회도 K리그와 축구 팬들의 분노를 거스르고 3월에 정식 감독을 선임할 수 없었고 황선홍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기는 방안을 택했다. 황 감독은 다음달 11일에 A매치 명단을 발표하며 18일에 대표팀이 소집될 예정이다. [사진 =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황선홍 감독/대한축구협회]
  • [MD현장] "서울의 간판? 전 아직 멀었죠"...이제는 어엿한 '김기동호 부주장', 연령별 졸업→목표는 '국대' 승선! [마이데일리 =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최병진 기자] 조영욱(25·FC서울)이 A대표팀 승선을 목표로 삼았다. 조영욱은 2018시즌에 서울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목을 받은 조영욱은 서울 입단 후에도 주축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2시즌까지 141경기를 뛰며 22골을 기록한 조영욱은 김천 상무에 입대했다. 조영욱은 김천에서 7경기 연속골로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 기록 타이 기록을 세우는 등 커리어 하이를 달렸다. 그리고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조기 전역’을 이뤄냈고 서울로 복귀해 2024시즌을 준비한다. 조영욱은 김기동 감독과 함께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별관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 데이에 참석했다. 행사 전 취재진과 만난 조영욱은 1차 전지 훈련 전에 비해 살이 확연하게 빠진 모습이었다. 조영욱은 “살이 빠질 수밖에 없었다. 훈련이 힘들었는데 부상 없지 잘 마쳐서 다행이다. 이제 몸은 90분을 다 뛸 수 있는 상태다. 이번 주에 개막을 하니까 컨디션을 잘 조절해 좋은 경기를 펼치려 한다”고 했다. 조영욱은 그동안 각급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면서 서울의 1차 전지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이 새롭게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조영욱도 처음으로 1차 전지훈련을 소화했다. 조영욱은 “힘들었다(웃음). 그동안 대표팀에 가 있던 것도 나쁘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다(웃음). 그래도 팀이 새로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처음부터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김기동 감독은 기성용에게 주장 완장을 맡겼고 조영욱을 부주장으로 임명했다. 어느덧 서울의 ‘간판’이 되어가는 조영욱이지만 스스로는 이를 부인했다. 조영욱은 “너무 큰 간판들이 있어서 아직은 좀 아니다. 성용이형도 있어서 크게 바뀐 건 없다. 그래도 어느 정도 책임감을 더 가지고 경기장에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고 했다. 김기동 감독은 “조영욱의 목표는 A대표팀 승선이다”라고 제자에게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에 조영욱은 “당연히 저도 개인적으로 도전을 하고 있는데 감독님도 세워주신 것 같다. 조금 더 빠르게 승선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술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이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신다. 저도 그 부분을 굉장히 좋아하고 공격수로서 기회가 더 많이 올 수 있다. 굉장히 만족스럽다. 이제 연령별 대표팀을 안 가기 때문에 팀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서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제시 린가드를 영입했다. 린가드가 2선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조영욱에게도 동료이자 경쟁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조영욱은 “기술이 너무 좋다. 운동을 대하는 태도도 좋다. 노래도 잘한다(웃음). 성격적으로 화끈하거나 대범한 부분도 있다. 많이 배우려고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은 2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를 치른다.
  • 프로축구연맹, 2024시즌 신인 선수 '130명'에 교육 진행...부정방지·인터뷰 등 지식 학습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하나은행 K리그 2024' 개막을 앞두고 신인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4 K리그 아카데미 - 신인선수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군팀 김천상무를 제외한 K리그 24개 구단 130명의 신인선수가 참석했다. 교육 시작에 앞서 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올 시즌 K리그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들을 격려하며, '프로선수로서의 자기관리'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진 본 교육은 ▲K리그의 구성 및 시스템 소개(연맹 박성균 국장), ▲부정방지 및 윤리 교육(프로스포츠협회 장석왕 교수), ▲인터뷰 교육(장현정 아나운서), ▲도핑방지 교육(한국도핑방지위원회), ▲프로선수의 재무 관리(하나은행), ▲생명나눔 캠페인(한국장기조직기증원), ▲프로선수의 자기 관리(박주호 해설위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박주호 해설위원은 16년간 프로 선수로 활약한 뒤,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선배로서 경기력을 오래 유지하는 법과 팬, 미디어 프렌들리 등 노하우를 전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 밖에도 교육 중간에는 안영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팀워크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실시하며, 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서로 의기투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석한 선수들은 설문을 통해 ‘신인선수로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하고, 또 프로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존경하는 박주호 선배를 만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많은 지식을 얻는 시간이었다’, ‘프로 생활 시작에 앞서 많은 도움이 되는 유익한 자리였다’ 등 소감을 밝혔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 [MD현장] '김기동+린가드 장착'...서울, 단숨에 '우승 후보' 등극→K1 감독들이 선택한 '돌풍의 팀' [마이데일리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최병진 기자] 2024시즌 복병의 팀으로 FC서울이 최다 득표를 받았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미디어 데이가 26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별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K리그1 12개 팀의 감독들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번 시즌 스토리브그 화제의 팀은 단연 서울이다. 서울은 지난 시즌까지 4년 연속 파이널B에 머무르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명예 회복을 위한 첫걸음은 김기동 감독 선임이었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명장 반열에 오른 김 감독을 데려오며 변화를 기대했다. 또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제시 린가드(31)를 영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최준과 류재문을 품은 가운데 기성용, 이태석 등과도 재계약을 마쳤고 아시아쿼터로 이라크 수비수 레빈 술라카까지 영입했다. 자연스레 서울이 이번 시즌 상위권에서 경쟁을 펼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감독들의 생각도 다르지 않았다. 홍명보 울산 HD 감독, 조성환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김은중 수원FC 감독, 전북 현대의 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서울의 이름을 불렀다. 조성환 감독은 “김기동 감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고 김학범 감독은 “서울이 어떤 축구를 펼칠지 궁금하다”라고 평가했다. 돌풍을 넘어 상위권 경쟁을 펼칠 것이란 이야기도 있었다. 김은중 감독과 윤정환 강원FC 감독은 서울과 울산, 전북을 ‘3강’으로 택했다. 김학범 감독과 조성환 감독도 서울의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기동 감독도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김기동 감독은 “변화가 많은 리그이기에 나머지 팀들 모두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울산, 전북과 함께 우리가 상위권에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 “오른쪽으로 뛰어” 조현우 아내 조언, 특별한 이유 있었다 축구선수 조현우,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아빠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딸들과 행복한 일상 공개. 경기에서의 성공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한다.
  • [프로축구개막] ②린가드가 왔다…K리그 뜨겁게 달굴 이적생들 전북 김태환·대전 이순민 등 주전급 이적 활발…김기동 등 사령탑 변화도 주목 활짝 웃는 린가드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제시 린가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 공식 입단 기자회견에서 활짝 웃고 있다. 2024.2.8 see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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