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사령탑 강력 추천됐던 국내 감독, 예기치 못한 최신 근황… “상벌위 검토”K리그1 광주 FC 이정효 감독이 경기 후 불성실한 태도로 논란을 일으키고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상벌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정효 감독의 발언과 행동이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이 많아 징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동국FC, 런던 개최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 출전[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 대회에 이동국FC (골때남)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청소년 아마추어 풋살 대회로 전 세계 11개국에서 출전하며 각국에서 열린 ‘5v5 게토레이 풋살’ 우승팀이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한국 대회는 스포츠마케팅 기업 HNS가 주최하고 게토레이가 메인 파트너로 참가해 매년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골때남은 올해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이동국FC’ 이름으로 출전하게 됐다. 골때남은 한국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 지역 학생들이 구성한 일종의 올스타팀이다. 신정중학교 신지후 학생이 대회 참가 광고를 보고 풋살로 교류하던 학생들을 스카우트 했다. 이어 신정중 조민우 교사가 선수들의 요청으로 감독을 맡아 한달 간 대회를 준비했고 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냈다. 한국 대회 우승 이후 골때남은 지난 2개월 간 주 2~3회씩 인천 송도에 있는 이동국FC를 방문해 이동국 총감독에게 특훈을 받았다. 또한 국가대표 축구 선수 출신 김영광도 훈련장을 방문해 일일멘토로 힘을 보태는 등 글로벌 대회 출전 준비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참가 선수들은 “시험기간이 겹쳐 학업을 병행하는게 힘들었지만 평생에 다신 없을 경험이라 생각하고 즐겁게 참여했다”며 지난 두 달 간의 훈련 참여 소감을 밝혔다. 팀을 만든 신지후 학생은 “어렸을 때 꿈이 축구선수였다. 축구를 그만두고 난 이후 내 힘으로 처음 축구로 이런 기회를 얻어 내서 부모님이 자랑스러워 하셨다. 우리나라를 대표해서 나가는 만큼 무게감을 가지고 준비했다”며 대회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골때남은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태국과 한조에 속했다. 대회 우승팀에게는 6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도르트문트와 레알 마드리드 경기를 직관 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게토레이 5v5 글로벌 파이널스’에 출전하는 골때남 선수들의 여정은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이동국TV)’ 에서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청 할 수 있으며 첫 편은 오는 30일 공개 예정이다. 한편, HNS는 오는 9월에는 해마다 인기를 더하고 있는 여성대회도 개최하는 등 파트너사 게토레이와 함께 유소년 및 여성 축구 등 스포츠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사진 = HNS 제공]
진짜 얼마 안 남았다…김진경♥김승규 결혼식 '중대 정보' 드디어 공개모델 김진경과 축구선수 김승규의 결혼식은 다음 달 17일에 서울에서 열린다. 결혼식 청첩장에는 서로를 기적이라 여기며 평생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남다른 비율과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 출발하는 김도훈호, 현재 가장 시급한 대표팀 '문제'… 과연 잘 해결할 수 있을까새 사령탑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대표팀의 가장 큰 과제는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 모으고 있다. 김도훈 감독의 변화와 혁신에 주목하며 대표팀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지수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실패한 황선홍호를 향해 거침없이 말문 열었다 (+이유)김지수(브렌트퍼드 FC)는 브렌트퍼드 FC에서의 경험을 통해 성장했으며, EPL에서 뛰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황선홍호와의 합류를 아쉬워하며, 인도네시아 올림픽 대표팀을 칭찬했다. 김지수는 신체 조건과 다재다능한 기술로 한국 축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선배가 후배인 조규성에게 임팩트 있는 한마디 남겼다 (+이유)조규성이 이끄는 미트윌란은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12골 4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5위를 차지했고, 황인범은 우승을 축하하며 이발을 요청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조규성은 멀티골을
“김민재 영입하면 감독 수락한다”… 손흥민 스승이 이 축구 구단에 조건을 내밀었다 (+정체)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김민재의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콘테 감독은 나폴리 부임 조건으로 김민재를 요구하며, 그의 영입을 최우선으로 원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조규성과 관련된 좋은 이야기가 전해졌다… 유럽에서 전해진 소식 (+이유)미트윌란의 조규성이 덴마크 축구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하게 된 조규성은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지만,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조규성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2골 4도움을 올렸으며, 월
김도훈 감독의 파격 선택...2026 월드컵 예선 새 얼굴 7인 발탁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차전과 6차전을 위해 23명의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서 김도훈 임시 감독은 파격적인 선택을 통해 7명의 선수를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했다.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등 해외파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
김두현 감독, 젊은 리더십으로 전북 현대의 반전 이끌까?전북 현대는 27일 김두현 감독을 제8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그가 위기의 전북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김두현 감독은 선수 시절 '명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중거리슛과 활동량, 양질의 패스를 자랑한 스타 플레이어였다. 그러나 이번 선임은 그의 첫 정식 감독직으로, 지도자로서의 역량을 입증해야 하는 도전적인 자리다. 김
[MD현장인터뷰] "몸상태 90%" 첫 풀타임 린가드가 느낀 K리그, "EPL과 피지컬 비슷...이제는 득점 하고 싶다"[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린가드(FC서울)가 K리그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비교했다. 서울은 2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린가드는 대구FC와의 13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렀다.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3라운드 이후 약 두 달 만에 경기에 나섰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린가드는 후반 10분에 교체되면서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항전에서는 공격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자랑했다. 린가드는 전반 3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득점 찬스를 만들었고 전반 33분에는 감각적인 원터치 패스로 포항의 수비를 허물기도 했다. 활동량도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린가드는 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좌우로 넓게 움직이며 빈 공간들을 활용했다. 또한 볼을 받기 위해 하프라인 지역까지 내려오기도 했다. 린가드는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며 끝까지 그라운드에 끝까지 남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비록 무승부로 끝이 났지만 서울 입장에서는 린가드의 폼이 올라오고 있다는 걸 확인한 경기였다. 김기동 FC서울 감독 또한 경기 후 “지난 경기보다 더 좋았다. 교체를 고민했는데 전방에서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풀타임을 결정했다. 상의를 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 할 것 같다”고 평가했다. 풀타임을 소화하고 취재진과 만난 린가드는 “정말 좋았다. 우리가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전반전은 좋은 경기를 펼쳤고 득점 찬스도 많이 만들어내서 이겼어야 하는 경기였다.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90분을 소화했는데 이제 계속 나아가야 한다. 후반전에는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오늘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컨디션에 대해서는 “90%정도는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오랫동안 못 뛰었기 때문에 마지막에 10분 정도는 힘들었던 게 사실이다. 자연적인 현상이다. 오늘처럼 계속해서 플레이 타임을 가져간다면 몸이 더 올라올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린가드는 김 감독과의 소통에 대해서도 밝혔다. 린가드는 “감독님의 특별한 주문은 없다. 하지만 평소에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소통을 한다. 이제는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린가든’ K리그와 프리미어리그의 수비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체력적인 부분이나 피지컬은 비슷하다. 모든 선수들이 많이 뛰면서 노력하는 리그다. 특히 감독님도 활동량을 많이 요구하신다. 앞에서부터 싸워주는 플레이를 원하시는데 그 부분을 잘 보여준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항스틸야드에서 경기를 치른 느낌으로는 “경기장과 관중석의 거리가 가깝다 보니 분위기가 좋았다. 먼 거리에서 응원을 위해 돈을 지불하고 와주시기 때문에 더 좋은 경기를 통해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 끝난 줄 알았는데…김민재, 심각한 위기 처했다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영국 매체의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 21위에 올랐다. 그는 가격 대비 형편없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결정적인 실수로 팀에 손실을 입혔다.
“진짜 역대급…”이제 23살 된 이강인, 말도 안 되는 '대기록' 세웠다한국 축구 대표팀 이강인은 PSG와 함께한 첫 시즌에 프랑스컵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결승전에서 후반에 투입되어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1 우승, 프랑스컵 우승, 그리고 슈퍼컵 우승까지 총 3개의 우승 트로피를
[MD현장인터뷰] 조르지-신광훈 모두 쓰러졌다...박태하 감독의 걱정, "상태 좋아보이지 않는다"[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부상자의 상태를 밝혔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포항은 전반 3분 만에 이태석의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서울에게 주도권을 내줬고 전반 막판 일류첸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전에는 정재희, 이호재 등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후반 31분에 허용준이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이호재가 성공시키면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곧바로 임상협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박 감독은 “두 팀 다 좋은 경기를 했다. 전반전에는 서울의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준비를 잘했다. 사이드 쪽에서 문제가 생겼다. 후반전에 정재희와 김인성에게 사이드 수비를 효율적으로 하도록 지시해서 상대를 괴롭혔다. 잠깐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좋은 경기였다. 열심히 싸워준 선수들에게 고맙지만 홈에서 자꾸 비겨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했다. 이날 포항은 부상으로 교체 카드를 두 장이나 활용했다. 전반전에는 신광훈이 쓰러졌고 후반전에는 조르지가 통증을 느끼면서 교체됐다. 박 감독은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데 조르지가 현재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다른 선수에게 기회가 될 수 있기에 잘 준비를 하겠다. 신광훈은 종아리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종아리는 한 달 정도 회복이 필요한데 아직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포항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조르지는 9번 갈비뼈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신광훈은 오른쪽 비복근 부상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리드를 지키지 못한 부분이 가장 아쉽다. 14경기를 하면서 대다수의 선수들이 선발이나 교체로 나섰을 때 자신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곧바로 광주 원정을 가야 하는데 승점을 따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MD현장] '첫 풀타임' 린가드, '간결함+활동량' 장착! 더 날카로워졌다...김기동 감독도 "더 좋아졌다"[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린가드(FC서울)가 K리그에서 처음으로 풀타임 활약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지난 대구FC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부상 복귀전을 치른 린가드는 이날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지션도 스트라이커 일류첸코 바로 밑에서 공격을 전개하는 역할로 동일했다. 대구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린가드는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고 굳은 표정으로 후반 10분에 교체됐다. 김기동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교체될 때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감독의 선택이 옳았다고 하더라. 자기가 욕심이 있었는데 나와서 보니까 움직임이 떨어졌다고 했다. 준비한 대로 경기했으면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전체적인 포지셔닝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린가드와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포항전에서는 전반 초반부터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다. 린가드는 전반 3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승준이 침투하면서 슈팅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발에 닿지 않았다. 린가드는 전방에만 머무르지 않고 폭넓게 움직임을 가져갔다. 전반 33분에는 수비 뒷공간을 무너트리는 원터치 패스를 연결했다.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으나 지속적으로 공격 작업에 관여하며 영향력을 높여갔다. 후반전에도 ‘프리롤’ 역할로 여러 지역을 누비면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간결한 플레이와 함께 김 감독이 요구하는 활동량까지 선보이면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자랑했다. 비록 경기는 승리하지 못했고 공격포인트도 없었지만 K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활약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 감독 또한 경기 후 “지난 경기보다 좋았다.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마땅히 없었다. 순간적으로 속도를 내고 가는 모습이 있었다. 경기 형태가 무너질 수 있어서 풀타임을 결정했다. 앞으로 상의를 해서 컨디션 조절을 해줘야 할 것 같다”고 칭찬했다.
[MD현장라인업] 두 번째 '김기동 더비' 승자 없었다...포항과 서울, 2-2 무승부로 승점 1점씩! 린가드는 첫 풀타임[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시즌 두 번째 김기동 더비가 무승부로 끝이 났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FC서울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포항은 황인재,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 윤민호, 오베르단, 김동진, 김인성, 조르지, 허용준이 선발 출격했다. 이승환, 이규백, 어정원, 한찬희, 김륜성, 홍윤상, 정재희, 이호재, 백성동이 대기했다. 서울은 백종범,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 이승준, 이승모, 기성용, 한승규, 린가드, 일류첸코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최철원, 황현수, 강상훈, 백상훈, 팔로세비치, 임상협, 김신진, 박동진, 윌리안이 교체로 출전했다. 서울이 전반 3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일류첸코가 볼을 잡아 오른쪽 측면에 있는 린가드에게 패스했다. 린가드는 중앙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이승준이 침투하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발에 닿지 않았다. 위기를 넘긴 포항은 바로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허용준이 최준과의 경합에서 승리해 볼을 따냈고 크로스를 올렸다. 조르지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그대로 볼이 지나쳤고 이태석이 걷어내려던 상황에서 발에 잘못 맞아 자책골로 이어졌다. 서울은 다시 전열을 정비해 볼 점유율을 높여갔다.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전반 12분 기성용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이태석에게 연결했고 이태석이 헤더로 중앙으로 돌려놨다. 이를 일류첸코가 슈팅으로 가져가려 했으나 수비가 막아냈다. 4분 뒤에는 린가드의 패스를 일류첸코가 슛으로 연결했으나 황인재가 잡아냈다. 울이 공세를 펼쳤으나 황인재가 계속된 선방을 펼쳤다. 한승규의 직접 프리킥을 잡아낸 것에 이어 전반 24분에는 코너킥에서 이승모의 슈팅까지 막아냈다. 전반 33분에는 린가드의 침투 패스를 이승준이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나고 오프사이드로 판정이 됐다. 포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9분 역습을 전개했고 조르지가 문전에서 볼을 따냈다. 하지만 슈팅하는 순간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기회를 놓쳤다. 결국 서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전반 42분 한승규가 허용준과의 경합을 이겨내고 측면을 무너트렸고 크로스를 올렸다. 일류첸코의 첫 번째 슈팅을 어정원이 골문 앞에서 막아냈지만 흐른 볼을 다시 일류첸코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윤민호를 빼고 정재희를 투입했다. 후반 7분 포항이 서울 수비의 뒷공간을 노렸다. 김인성이 역습으로 볼을 따냈고 크로스까지 이어졌지만 슈팅 과정에서 반칙이 선언됐다. 후반 11분에는 조르지가 부상으로 빠지고 이호재가 투입됐다. 서울도 후반 16분에 임상협과 강상우를 이승준, 이태석과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서울이 찬스를 잡았다. 후반 17분 이승모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강상우에게 연결했다. 강상우는 곧바로 왼발 슈팅을 가져갔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포항은 후반 19분 최준의 패스 미스로 역습을 전개했고 이호재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백종범이 막아냈다. 서울은 후반 27분 다시 교체를 했다. 일류첸코와 이승모를 빼고 박동진과 팔로세비치가 투입됐다. 후반 35분에는 한승규가 윌리안과 교체됐다. 포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후반 36분 허용준이 수비 뒷공간으로 한 번에 침투했고 백종범과 경합을 펼쳤다. 이때 볼을 먼저 치고 들어갔고 백종범에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이를 이호재가 성공시키면서 포항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 42분 박동진의 크로스를 임상협이 밀어 넣으면서 곧바로 2-2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6분에 윌리안이 오른발 슛을 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MD현장인터뷰] 스틸야드 '매진' 열기...박태하 감독은 "서울이나 김기동 감독 상관 없이 홈에서 무조건 이겨야 한다"[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 승리를 다짐했다. 포항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1위를, 서울은 4승 3무 6패 승점 15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포항은 울산HD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7승 4무로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수원FC에 일격을 당했다. 포항은 후반 1분 만에 정승권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동점골을 위해 후반전에 정재희, 홍윤상 등을 차례로 투입했고 총 2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포항은 중원에 고민이 생겼다. 김종우가 수원FC전에서 전반 막판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종우는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오베르단과 한찬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득점이 터지지 않는 조르지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하다. 올시즌 충북청주에서 포항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르지뉴는 볼 운반과 움직임, 연계 플레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리그 13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0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는 한 방을 터트려줘야 하는 시기다. 경기 전 박 감독은 “팬들이 많이 오든 적게 오든 홈에서는 승리를 해야 한다. 홈에서 무승부가 많아 아쉬움이 있다.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득점력을 보완하는 것이 관건이다. 슈팅 위주로 훈련을 했는데 선수들이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오늘은 기대를 해보려 한다. 서울이나 김기동 감독 이런 걸 떠나서 3점을 따야 한다”고 각오를 남겼다. 이어 “선수들 모두 잘해주고 있다. 열심히 하기 때문에 지금의 위치에 있는 것이다. 제일 고민이 선발 명단이다. 이제는 정리가 조금 되는데 선수들에게 지금 선발이 고정이 아니라고 했다. 계속해서 고민을 한다는 걸 선수들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조르지에 대해 “오늘 터지기를 기대한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데 괜찮다고 해주고 있다. 조르지에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이라고 했다. 다른 거 신경 쓰지 말고 전방에서 상대랑 싸워주고 연계해주는 거로 충분하다고 했다”고 믿음을 전했다. 최근 포항과 서울의 경기력 비교에 대해서는 “우리는 경기력은 나쁘지 않은데 득점력이 조금 떨어졌다. 결국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한다. 그러면서 이겨야 한다. 수비는 갈수록 단단해지고 있다. 서울은 수비 쪽에 부상이 있기 때문에 아직은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빨리 수습이 될 것이다. 서울은 상위권에 있어야 하는 팀이다”라고 했다. 린가드에 대한 대비도 밝혔다. 박 감독은 “좋은 선수다. 아차 싶으면 위협이 될 것이다. 팀으로 수비를 해야 한다. 선수들도 인지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MD현장인터뷰] 스틸야드로 돌아온 김기동 감독, 원정 라커룸은 무려 '22년 만'..."도착하고 환기부터 했다"[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스틸야드로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4승 3무 6패 승점 15로 8위를, 포항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1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은 직전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서울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1-2 패배를 당했다. 허탈한 실점이 반복됐다. 후반전에 최준의 자책골에 이어 골키퍼 백종범이 볼을 뺏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줬다. 일류첸코의 만회골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부상이 고민이다. 지난 경기에서 린가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류재문과 조영욱, 김주성은 복귀를 하지 못했다. 더욱이 대구전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전에 몸을 풀 때 부상을 당한 황도윤도 출전이 어려워 스쿼드 운영에 고민이 깊어지는 상황이다. 서울은 백종범,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 이승준, 이승모, 기성용, 한승규, 린가드, 일류첸코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최철원, 황현수, 강상훈, 백상훈, 팔로세비치, 임상협, 김신진, 박동진, 윌리안이 교체로 출전한다. 경기 전 김기동 감독은 “편안한다. 내 집 같은데 1차전에서 우리가 졌기 때문에 이겨야 하는 불편한 마음 같은 게 있다. 약간 긴장도 된다. 2002년도에 부천 시절에 선수 때 원정 라커룸에 와보고 22년 만이다. 냄새가 좀 나는 것 같아서 바로 환기를 시켰다(웃음). 포항 감독이었을 때 원정 라커룸 신경 쓰라고 했는데 우리도 서울에서 다시 검토해 봐야겠다(웃음)”라며 스틸야드로 돌아온 소감과 농담을 전했다. 지난 경기에서 실수를 한 백종범과 최준에 대해서는 “종범이랑 준이랑 얘기를 했다. 종범이가 그런 실수는 축구하면서 처음이라고 했고 준이도 자책골이 처음이라더라. 나도 감독으로서 처음이라고 했다. 실수를 한 번씩 했으니 이제 안 나올 것이라 했다. 멘탈적이 부분이다. 경기 중에 또 트라우마처럼 반복될 수 있는데 결국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성장할 수 있고 그게 경험이다”라고 강조했다. 린가드는 지난 경기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후반전에 교체됐다. 김 감독은 “교체될 때 서운한 마음이 있었는데 감독 선택이 옳았다고 하더라. 자기가 욕심이 있었는데 나와서 보니까 움직임이 떨어졌다고 했다. 준비한 대로 경기했으면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포지셔닝에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준은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다. 이을용의 아들인 이태석과 이승준이 함께 선발로 나서는 경기다. 김 감독은 “전방에 빠른 선수들이 부족하다. 항상 나와서 볼을 받다 보니 볼이 좌우로만 도는데 더 적극적으로 상대를 파고 들려고 한다. 패기를 바탕으로 기술은 부족해도 위협을 주고 괴롭혔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감독이 인터뷰를 위해 필드에 등장하자 많은 포항 팬들이 박수를 보냈고 이날 스틸야드는 매진이 됐다. 김 감독은 “포항한테 많은 걸 해주는 것 같다. 선수도 많이 키웠고 돈도 벌어줬다(웃음). 그리고 이제는 린가드까지 선발로 나온다. 오히려 서울 관중이 린가드가 안 나오는 동안 떨어진 것 같다”고 웃었다. 포항전 포인트로는 후반 승부를 강조했다. 김 감독은 “포항이 홈이기 때문에 후반에 승부를 볼 것 같은데 그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MD현장라인업] 린가드, '김기동 더비' 선발 출격→2G 연속 스타팅...포항은 조르지로 맞대응![마이데일리 = 포항 최병진 기자] 린가드(FC서울)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다. 포항 스틸러스와 서울은 25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14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7승 4무 2패 승점 25로 1위를, 서울은 4승 3무 6패 승점 15로 8위를 기록 중이다. 포항은 울산HD와의 개막전 패배 이후 7승 4무로 11경기 무패를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하지만 직전 경기에서는 수원FC에 일격을 당했다. 포항은 후반 1분 만에 정승권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동점골을 위해 후반전에 정재희, 홍윤상 등을 차례로 투입했고 총 21개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끝내 골을 터트리지 못하면서 무패 행진이 마감됐다. 포항은 중원에 고민이 생겼다. 김종우가 수원FC전에서 전반 막판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김종우는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한 달 정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오베르단과 한찬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득점이 터지지 않는 조르지에 대한 아쉬움도 여전하다. 올시즌 충북청주에서 포항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조르지뉴는 볼 운반과 움직임, 연계 플레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하지만 리그 13경기 동안 득점이 없다. 직전 경기에서도 비교적 이른 시간인 후반 10분에 교체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제는 한 방을 터트려줘야 하는 시기다. 서울도 13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서울은 대구FC를 홈으로 불러들였으나 1-2 패배를 당했다. 허탈한 실점이 반복됐다. 후반전에 최준의 자책골에 이어 골키퍼 백종범이 볼을 뺏기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순식간에 두 골을 내줬다. 일류첸코의 만회골로 추격을 이어갔으나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서울도 부상자가 고민이다. 지난 경기에서 린가드가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류재문과 조영욱, 김주성은 복귀를 하지 못했다. 더욱이 대구전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 전에 몸을 풀 때 부상을 당한 황도윤도 불투명하다. 계속해서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포항은 황인재, 완델손, 전민광, 이동희, 신광훈, 윤민호, 오베르단, 김동진, 김인성, 조르지, 허용준이 선발 출격한다. 이승환, 이규백, 어정원, 한찬희, 김륜성, 홍윤상, 정재희, 이호재, 백성동이 대기한다. 서울은 백종범, 이태석, 박성훈, 권완규, 최준, 이승준, 이승모, 기성용, 한승규, 린가드, 일류첸코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최철원, 황현수, 강상훈, 백상훈, 팔로세비치, 임상협, 김신진, 박동진, 윌리안이 교체로 출전한다. 이번 경기는 두 번째 ‘김기동 더비’다. 지난 시즌까지 포항을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은 올시즌 서울로 팀을 옮겼고 지난 4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첫 대결을 가졌다. 당시 서울이 2-1로 역전을 했으나 이호재, 박찬용, 정재희가 득점을 몰아치며 포항이 4-2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에는 김 감독이 스틸야드로 돌아와 다시 맞대결을 갖는다.
김민재·구자철·박주호 지도한 투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에 관해 의미심장한 말 남겼다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소개된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은 한국 선수들을 칭찬하며 "자제력이 좋고 예의 바르며 프로다운 선수들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대표팀 감독으로의 부임에 대해 잘 모른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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