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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Page 49 of 85 - 뉴스벨

#축구 (1695 Posts)

  • '5골' 손흥민·우레이 공동 2위, 1위는? WC 아시아 2차예선 득점왕 싸움도 '후끈'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32)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중간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 4차전까지 종료된 시점에서 5골을 터뜨려 상위권에 랭크됐다. 요르단의 무사 알 타마리, 일본의 우에다 아야세, 중국의 우레이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2차예선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16일(이하 한국 시각) 싱가포르와 홈 1차전(5-0 승리)에서 골 맛을 봤고, 지난해 11월 21일 중국과 원정 2차전(3-0 승리)에서 멀티골을 작렬했다. 최근 치른 태국과 2연전에서도 모두 득점했다. 21일 홈 3차전(1-1 무승부)과 26일 원정 4차전(3-0 승리)에서 1골씩을 더했다. 한국이 2차예선에서 기록한 12득점 가운데 약 41.7%를 책임졌다. 이번 아시아지역 2차예선 4차전까지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카타르의 공격수 알모에즈 알리다. 알리는 무려 7골을 터뜨리며 득점 중간 순위 1위에 나섰다. 지난해 11월 16일 아프가니스탄(8-1 승리)과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친 게 컸다. 지난해 11월 21일 인도와 원정 경기(3-0 승리)에서 1골을 더했고, 26일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2-1 승리)에서 2골을 잡아냈다.  알리가 몰아 치기에 성공하면서 7골 고지를 밟은 가운데, 손흥민 포함 4명의 선수가 추격을 벌이고 있다. '요르단 메시' 알 타마리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알 타마리는 최근 파키스탄과 2연전에서 5골을 뽑아냈다. 21일 원정 경기(3-0 승리)에서 2골, 26일 홈 경기(7-0 승리)에서 해트트릭을 폭발했다. 중국의 골잡이 우레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11월 16일 태국과 원정 경기(2-1 승리)에서 1골을 잡아냈고, 3월 싱가포르와 2연전에서 연속 멀티골을 만들어냈다. 일본의 우에다는 지난해 11월 16일 미얀마와 홈 경기(5-0 승리)와 시리아와 원정 경기(5-0 승리)에서 각각 2골씩을 터뜨렸다.  이제 2차예선도 반환점을 돌았다. 각 팀들은 오는 6월 5, 6차전을 치른다. 3차예선 진출 팀들이 가려지는 가운데, 득점왕 다툼도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득점 순위(4차전 종료 기준)1. 알리(카타르) 7골2. 손흥민(한국) 5골2. 알 타마리(요르단) 5골2. 우에다(일본) 5골2. 우레이(중국) 5골
  • 3-0 대승보다 더 반가운 8경기 만의 클린시트 승리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 축구대표팀이 태국을 원정에서 잡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행 9부 능선을 넘어섰다. 홈에서 기록한 태국전 충격 무승부를 딛고 3-0 대승을 올렸다. 원정에서 크게 이긴 것보다 더 반가운 부분이 있다. 바로 8경기 만의 클린시트 승리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C조 4차전에서 3-0 승전고를 울렸다. 전반 19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9분 손흥민의 추가골로 더 달아났다. 후반 37분 터진 박진섭의 쐐기포로 승부를 갈랐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승점 10을 마크했다. 12득점 1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두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벌어진 경기에서 싱가포르를 4-1로 대파한 중국(승점 7)에 3점 앞서며 1위를 유지했다. 6월에 치르는 두 경기에서 승점 1만 추가하면 3차예선 진출을 확정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8경기 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선제골 이후 수비가 다소 흔들리기도 했으나 철벽수문장 조현우의 선방으로 골을 허용하지 않았다. 손흥민과 박진섭의 추가골로 여유를 찾은 뒤에는 효과적으로 태국 공격을 막아내면서 무실점 승리를 확정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부터 이어진 7경기 연속 실점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시안컵에 출전한 클린스만호는 조별리그 1차전 바레인과 경기에서 3-1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모든 경기에서 상대에 골을 내줬다. 요르단과 준결승전(0-2 패배)까지 11실점을 내주면서 수비에서 큰 문제를 드러냈다. 한국은 21일 홈에서 치른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에서도 실점했다. 선제골을 넣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7경기 연속 실점을 적어냈다. 수비 집중력 부족을 다시 한번 드러내면서 태국과 승점을 나눠가졌다. 다행스럽게도 26일 태국과 원정 경기에서 무실점을 찍으며 반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 2024년 '단 1골'...K리그 득점왕도 해소하지 못한 최전방 '골가뭄'→태국 원정에서 터질까?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년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단 한 골밖에 넣지 못한 대표팀이 태국 원정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할 수 있을까.  황선홍 임시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지난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2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15분 무에안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최근 대표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지 않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4년 만의 우승에 도전했지만 4강에서 탈락했다. 또한 4강전을 앞두고 손흥민과 이강인이 충돌하며 팀워크를 다지지 못했고, 한국은 아시안컵 대비 전지훈련 중 카드놀이 논란에 휩싸였다. 올림픽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이 임시감독을 맡으며 태국과의 2연전에서 소방수로 나섰지만 2024년 첫 홈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25개의 슈팅과 8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하고도 태국의 골문을 단 한 번밖에 열지 못했다.  특히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부진이 뼈아프다. 한국은 2024년에 열린 A매치 8경기에서 총 13골을 넣었다. 그러나 스트라이커가 기록한 골은 단 한 골이다. 지난 1월 31일에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안컵 16강 경기에서 후반전 추가시간에 기록한 조규성의 득점이 유일하다.  지난해에도 마찬가지였다. 대표팀은 2023년 A매치 10경기에서 23골을 넣었는데 스트라이커가 기록한 득점은 4골밖에 없었다. 4골 중에 2골은 현재 대표팀에서 제외된 황의조가 넣었으며 그중 한 골은 페널티킥 득점이었다. 가장 많은 득점이 터져야 할 곳에서 침묵한 것이다.  최근 스트라이커로 가장 많은 출전 기회를 받은 선수는 조규성이었다. 조규성은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지만 단 3골을 넣는 데 그쳤다. 또한 아시안컵에서 조규성은 빅찬스미스 1위에 오르는 굴욕을 맛봤고, 한국 선수들 중 가장 큰 혹평을 받았다.  따라서 이번 A매치 명단에서 스트라이커 발탁에 많은 이목이 쏠렸다. 울산 HD 간판 공격수 주민규는 33세 333일로 최고령 A매치 소집 기록을 세웠다. 주민규는 3년 연속 K리그1 최다 득점자에 올랐지만 파울루 벤투 감독과 클린스만 감독에게 철저하게 외면 받았다.  같은 스트라이커 출신의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의 발탁 배경에 대해서 "축구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득점력은 또 다른 영역이다. 주민규는 3년 동안 리그에서 50골 이상 넣은 선수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규도 한국 스트라이커의 득점 가문을 해소하지 못했다. 주민규는 자신의 강점인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는 완벽하게 수행했지만 유효슈팅 한 개만 기록했다. 오히려 주민규는 전반 19분 자신에게 찾아온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날렸고, 후반 17분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다가오는 태국과의 경기에서 손흥민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는 플랜 B도 가능하지만 태국처럼 라인을 내려 밀집 수비를 펼치는 팀을 상대로는 정통파 스트라이커인 조규성과 주민규가 투입될 확률이 높다. 대표팀 스트라이커의 득점이 터져야 태국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다. 
  • 2024 SUFA 리그, 화려한 개막→한마음, 드림에 개막전 '신승'...김제윤 SUFA 회장 "서울권 대학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2024 서울권대학축구동아리연맹(SUFA) 리그가 지난 24일 개막했다. SUFA는 서울권역의 유일무이한 대학 아마추어 축구 리그를 운영하는 단체로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SUFA 리그는 서울 지역 내 위치한 대학의 축구 동아리들이 참여해 다양한 학교, 학년, 학과의 학생들이 모여있는 교류의 장이다. 서울시체육회를 주최로 축구를 사랑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SUFA 리그는 8팀씩 구성된 남자 리그 3개와 10팀으로 구성된 여자 리그 1개로 이뤄져 총 34팀이 참가한다. 남자 리그의 명칭은 각각 S리그(Supreme), A리그(Advanced), B리그(Basic)로 1, 2, 3부 디비전 체제로 운영되고, 여자 리그의 명칭은 L리그(Ladies)이다. 삼육대학교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2024 SUFA 리그 첫 경기의 주인공인 S리그의 고려대학교 FC드림, 국민대학교 한마음FC가 참가했다. SUFA 임원진, 운영진 전체와 서울특별시체육회 귀빈들도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디펜딩 챔피언 한마음FC의 주장 전의찬 선수는 선수 대표로서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고 리그의 최우선 가치인 대학생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서했다. 2024 SUFA 리그 첫 경기는 한마음FC의 1-0 승리로 마무리됐으며, 득점을 기록한 나민영 선수가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이날 SUFA 리그 현장에는 FC드림과 한마음FC를 포함한 S리그 8팀과 L리그 4팀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다음주에는 A리그와 L리그 1라운드가 이어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SUFA 리그는 서울특별시체육회를 포함해 8개의 후원사와 함께한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를 후원했던 스포츠 단체복 기업 펄스나인, 논슬립 삭스 기업 위풋테크놀로지,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 회사 포항바이오파크와는 파트너십을 연장했다. 신규 파트너로는 축구-풋살 올인원 플랫폼 뚜잇, 건강간편식 플랫폼 랭킹닭컴, 스포츠 장비 제조 업체 몰텐 코리아, ‘파스의 명가’ 신신제약이 있으며, 이로써 SUFA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을 유치했다. 후원 물품 및 금액은 선수단 상품, 온/오프라인 이벤트, 연말 시상식 등에 활용해 보다 원활하고 질 높은 리그 운영에 투자될 전망이다. SUFA 12대 회장 김제윤은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동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대학생들을 위해 힘써주신 만큼 서울권 대학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장기간 신뢰를 쌓아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태국 리턴매치' 황선홍 "승리 열망 강해…이기고 돌아간다" 질문에 답하는 황선홍 임시 감독 (방콕=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황선홍 한국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25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4차전 한국-태국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5 yatoya@yna.co.kr (방콕·서울=연합뉴스) 강종훈
  • 포항,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 연다!...지역 생활축구 활성화 목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포항은 포항시 지역 생활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양덕축구장에서 <2024 포항스틸러스배 클럽대항 축구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대회는 포항이 주최하고 포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3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1일과 다음 달 6일, 총 3일에 걸쳐 승부를 가린다. 지난해 4년 만에 부활한 클럽대항 축구대회는 33개 팀이 참가하며 지역 축구인들의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총 32개 팀이 참가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그룹을 나눠 전후반 25분씩 경기를 치르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서 각 그룹의 우승팀과 준우승팀, 3위팀, 개인상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을 수여한다. 또한, 결승전에 앞서 여자축구팀의 오픈 경기가 열린다. 옆 구장에서는 2023 포항시장기 및 교육장배 초,중,고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을 대상으로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이 축구 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포항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포항은 다음 달 2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수원FC와 홈경기를 갖는다.
  • 손준호 10개월 만에 석방, 대한축구협회도 확인…"25일 인천공항 통해 귀국"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중국 당국에 구금됐던 손준호가 석방됐다.  중국 산둥 타이산에서 활약하던 손준호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훛자초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구금돼 중국 공안국의 조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손준호는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었다. 일부 매체는 5년 이상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다 약 10개월 만에 풀려난 것이 확인됐다. 대한축구협회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중국 당국에 구금중이었던 손준호 선수가 풀려나 25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였음이 확인됐다. 더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면 검토하여 추가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손준호. 사진 = 대한축구협회]
  • 결국 믿을 건 또 손흥민·이강인 콤비인가? 태국 원정 동반 선발 출격 기대…이강인, '속죄포' 쏠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6일(이하 한국 시각)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C조) 4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21일 홈에서 가진 3차전에서 1-1로 비기면서 체면을 구겼다. 승리가 꼭 필요하다. 한국은 21일 홈 경기에서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까지 터뜨렸으나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단순한 공격과 수비 집중력 부족으로 동점을 허용하고 승점을 나눠 가졌다. 볼 점유율에서는 78-22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수도 12-2, 유효 슈팅 수도 5-2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1득점에 그쳤고, 후반전 중반 불의의 실점으로 1-1로 비기고 말았다. 전체적인 공격 전개와 짜임새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마무리가 부족했다. 태국의 밀집수비에 막히며 상대 골문을 쉽게 열지 못했다. 정우영이 때린 슈팅이 상대 골키퍼 선방에 이어 크로스바를 때리는 불운도 겹쳤다. 어쨌든 더 공격과 슈팅 횟수에 비해 득점을 많이 만들지 못하며 살얼음판 리드를 계속 했고, 수비진이 허점을 보이며 골들 얻어맞았다.  동점골을 내준 직후인 후반 18분 이강인이 교체 멤버로 나섰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불거진 '탁구 게이트'로 고개를 숙인 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후반전 추가골을 노리는 흐름에서 몸을 풀었고, 한국이 동점골을 내주고 흔들리자 곧바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강인은 활발한 몸놀림으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오른쪽을 중심으로 중앙까지 파고들고, 날카로운 패스와 코너킥 등으로 태국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포인트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개인기에서 태국 선수들을 압도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창의적인 패스와 과감한 돌파 등으로 한국 공격에너지를 확실히 끌어올렸다. 현재 대표팀은 '황소'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졌다. 저돌적이면서도 득점력까지 갖춘 황희찬의 부재로 공격 마침표가 시원하게 찍히지 않았다. 황희찬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로 이강인이 거론된다. 손흥민과 함께 공격 파괴력을 더해줄 첨병으로서 이강인의 선발 출전에 대한 의견이 고개를 들었다. 과연, 이강인이 26일 태국과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속죄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령탑 없지만 순항! U-23 축구 대표팀, 개최국 꺾고 정상까지 한 걸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우승컵을 위한 정상 싸움을 눈 앞에 뒀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한국이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잡고 결승에 올랐다. 지난 18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 호주, 이집트,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태국, 아랍에미리트까지 총 8개국이 나섰다. 이 대회는 오는 4월 15일부터 카타르에서 2024 파리 올
  • 해리 케인, 부상으로 브라질전 결장… 왓킨스·토니 중 누가 나설까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의 '캡틴' 해리 케인이 브라질전에 결장하게 되었다. 케인의 빈자리를 메울 후보는 올리 왓킨스와 이반 토니다.
  • 프로축구연맹, ‘K리그 아카데미’ 제1차 마케팅 과정 개최...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 참석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라이트닝 명동에서 2024년도 제1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 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마케팅 과정에는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실무자 약 65명이 참석했다. 첫날인 20일에는 더워터멜론 김혜석 수석부장이 ‘브랜딩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배달의민족 김상민 마케팅팀장이 ‘팬덤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앞선 두 강의가 끝난 후에는 2023시즌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한 김천 상무의 마케팅 전략 공유회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김천 백재호 마케팅팀장은 군팀의 특성을 살린 김천의 주요 마케팅 사례와 K리그1으로 승격한 올 시즌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한 뒤, 타 구단 실무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21일에는 크몽 김대정 마케터가 ‘CRM 마케팅으로 성과 내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고, 이어 두 번째 시간에는 정사무엘 잡코리아 팀장이 ‘일반 팬을 충성도 높은 팬으로 만드는 퍼널 마케팅’에 대해 설명하며 1박 2일간 모든 교육이 마무리됐다. 이번 마케팅 과정에 참석한 실무자들은 설문을 통해 ‘강의를 통해 브랜딩과 고객 소통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CRM 마케팅에 대해 밑그림을 그릴 수 있어 좋았다’ 등 소감을 밝혔다.
  • 아 옛날이여...현 시각 축구 팬들이 가장 그립다는 이 사람 한국 축구 대표팀, 태국과의 경기에서 1-1 비기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의 리더십과 전략에도 변화가 없어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벤투 감독은 UAE 대표팀을 이끄며 3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한국 대표팀의 혼재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김민재 뺏길 수 없어”… 이 팀 영입전 뛰어든다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가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어하는데, 이는 수비진의 업그레이드와 프란체스코 아체르비의 미래 불확실성 때문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김민재를 원하기 때문에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는 주전 확보와 연
  • 태국전 엔딩곡으로 '이 노래'를…? 쿠팡플레이 선곡에 눈길 확 쏠렸다 태국전 중계 엔딩곡으로 쿠팡플레이가 선곡한 '답답해'가 경기의 답답한 분위기를 대변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쿠팡플레이는 남다른 선곡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아스널 부카요 사카 부상…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A매치 2연전 결장 아스널의 부카요 사카가 부상으로 인해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사카의 정확한 부상 부위와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대체 선수는 발탁되지 않을 예정이다.
  • [MD현장인터뷰] AG 금메달→카타르 WC 이후 첫 A매치...'황'태자 백승호, "버밍엄 이적한 이유도 대표팀 복귀 때문"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대표팀 자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백승호는 이날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백승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대표팀 경기를 소화했다. 임시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황 감독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와일드카드로 함께 한 백승호를 대표팀으로 다시 불렀다. 백승호는 황인범과 함께 3선에 위치하며 공격 전개에 힘을 더했다. 초반에는 태국의 압박에 흔들리는 장면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한국에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경기 후 백승호는 “대표팀에 1년 만에 온 것 같은데 유럽에 간 것도 대표팀 때문이었다.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이고 싶었다. 감사히 뛰게 돼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초반에 좀 더 집중을 했어야 했다. 그 후에 좀 괜찮아졌는데 여러 부분에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오늘 경기부터 해서 다시 또 분석하고 어느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 생각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 아시안게임처럼 너무 올라가지 말고 되도록이면 받쳐주면서 하던 대로 차분하게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특별히 말씀하신 건 없었다”고 했다. 잔디에 대해서는 “안 그래도 저희가 어제 경기 전에 운동할 때도 되게 큰 경기고 너무 소중한 경기인데 잔디 상태가 많이 아쉽다는 얘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했었다. 날씨가 추웠는데 초반에 잔디가 많이 얼어 있었다. 잔디도 얼어 있고 여러 부분에서 좀 아쉬운 게 있었지만 잔디 탓을 하고 싶지는 않다. 좀 더 집중해서 플레이를 했어야 했다”고 했다. 벡승호는 아시안게임 이후 전북을 떠나 버밍엄시티(잉글랜드 2부리그)로 이적했다. 백승호는 “다시 해외에 나간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여러 가지를 목표로 했던 게 조금씩 이루어져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했다. 잉글랜드 리그에 대해서는 “확실히 상위권 팀들은 프리미어리그랑 큰 차이가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터프하기도 하고 새로운 축구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감독님한테도 많이 배우고 있고 옆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있다. 그래도 초반보다 많이 적응하고 발전해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백승호는 “외적으로 있었던 일이나 그런 부분에서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우리는 태국전만 바라보고 준비하기로 했었다. 분위기보다도 다들 집중해서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결과가 좀 아쉬웠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저도 그렇고 많은 찬스가 있었다. 축구는 누가 더 찬스를 잘 살리는지가 중요하다. 우리가 실점한 부분도 그렇고 집중력에 대해서도 나부터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을 소중하게 생각해서 찬스를 살린다면 아마 다음 경기들은 더 좋은 결과가 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태국 선수들도 아마 더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는 경험 많은 선수들이 있으니까 빨리 가서 적응하고 경기를 잘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 황선홍, "선수들은 100% 하나였다!"...승리하지 못해 죄송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 2차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승리를 쟁취하지 못한 가운데, 황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100% 하나 된 마음으로 경기했다"며 팀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번 무승부는 특히 아쉬움이 컸던 경기였다. 한국은
  • '캡틴손', 팬들과의 약속 강조하며 "머리 박고 열심히 하겠다" 한국 축구의 중심 손흥민(토트넘)이 국가대표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미래에 대한 진심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3차전 태국과의 경기(1-1 무승부) 후,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한 사람이 되고자 한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 일본, 북한 가까스로 꺾고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서 선두 질주 일본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북한을 상대로 진땀승을 거두며 예선 B조에서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일본은 21일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북한과의 경기에서 전반 2분에 터진 다나카 아오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일본은 3연승을 달리며 승점 9, 골득실 +11로
  • [MD현장] 'K-지루 등장' 주민규의 '등딱+연계' 국대에서도 통했다! 성공적인 데뷔전...'33세 343일' 역대 A매치 최고령 등극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주민규가 선발 데뷔전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설영우가 수비진에 위치했으며 황인범, 백승호가 중원을 구성했다. 이재성, 정우영, 손흥민 2선에, 주민규가 최전방에 나섰다. 33세 333일로 최고령 A매치 소집 기록을 세운 주민규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33세 343일의 나이로 역대 최고령 A매치 출전 선수가 됐다. 황 감독은 주민규의 강점인 포스트 플레이를 바탕으로 한 연계 플레이를 원했고 주민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주민규는 경기 초반부터 폭넓은 움직임으로 태국의 수비 뒷공간을 공략했다. 태국이 간격을 좁혀 공간을 내주지 않을 때 한국은 주민규의 연계 플레이를 활용해 득점을 노렸다. 주민규는 전반 19분 결정적인 득잠 찬스를 잡았다.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밖에서 기습적인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골키퍼가 잡아내지 못하고 흐른 볼을 주민규가 다시 슈팅으로 이어가려 했지만 자세가 엉키면서 발에 걸리지 않았다. 주민규는 계속해서 공격 작업에 관여했다. 전반 36분이 하이라이트였다. 주민규는 상대 선수를 등지고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결정적인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주민규의 등지는 플레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진 장면이었다. 결국 한국은 기세를 살려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2분 이재성이 태국 수비 왼쪽을 무너트렸고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올린 볼을 손흥민이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한국은 후반 초반을 넘어서면서 태국에 다시 주도권을 내줬고 결국 후반 15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황 감독은 실점 후에 주민규와 정우영을 빼고 이강인과 홍현석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주민규의 A매치 데뷔전은 후반 15분까지였다. 한국은 끝까지 득점을 위해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막판 여러 차례 득점 기회에도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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