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축구 Archives - 98 중 35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축구 (1953 Posts)

  • [MD현장인터뷰] "선수들에게 가장 크게 화 냈다"...김기동 감독이 라커룸에서 목소리 높인 이유는?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선수단을 강하게 혼냈다.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전반전부터 전북의 압박에 고전했다. 강한 전방 압박에 볼을 쉽게 잃어버렸고 공격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전반 중반부터는 조금씩 흐름을 회복했지만 전체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서울은 후반전에 조영욱을 필두로 호날두, 강성진 등을 차례로 투입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면서 아쉽게 연승 행진을 멈추게 됐다. 경기 후 김 감독은 “5연승을 달리면서 너무 잘했던 것 같다. 힘들 거라 예상했는데 전반전에 현실로 나타났다. 우승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승에 도전을 하려는 팀은 이런 압박감을 이겨내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어야 한다. 아직은 저도 그렇고 부족한 것 같다. 전반전에 우리가 하는 축구를 거의 보여주지 못했다. 휴식기에 팀을 정비할 계획이다. 그래도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건 수확이다”라고 평가했다. 보완점에 대해서는 “수비는 지금 잘 이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볼을 피해 다니는 모습이라 화가 났다. 자기 포지션에서 볼을 받고 연결하는 부분에서 고민을 해야겠다. 선수들이 당황을 많이 했고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올해 들어 라커룸에서 가장 목소리가 컸던 것 같다”고 했다. 서울은 특히 중원에서 전북의 이영재와 한국영 등에게 쉽게 패스를 허용했다.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최준의 공백이 느껴졌지만 김 감독은 조직력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 감독은 “한 명 때문이라기보다는 수비하는 방법에 있어서 위치를 못 잡은 것 같다. (윤)종규가 수비에서 힘들어했다. (강)주혁이 (류)재문이 종규까지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그러면서 전체적으로 수비가 흔들렸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 경기를 못한 게 가장 화가 났다. 계속 이길 수는 없기에 결과에 관계없이 우리 축구를 해야 하는데 의아할 정도로 그러지 못했다. 선수들과의 미팅을 통해 어떤 마음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눠봐야 할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 홍명보호, 첫 소집 훈련… 팔레스타인·오만과의 2연승 도전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호'가 여러 논란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 가운데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에 대비한 첫 소집 훈련에 나선다. 홍명보 감독 체제의 대표팀은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
  • [MD현장인터뷰] '치열한 강등 경쟁' 김두현 감독, "지난 서울전 1-5 패배와는 다를 것...김진규 부상은 아쉽다"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김두현 전북 현대 감독이 경기 각오를 밝혔다. 전북과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7승 8무 13패)로 11위를, 서울은 승점 45(13승 6무 9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은 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직 강등권이지만 흐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3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은 서울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전북은 홈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 서울에게 1-5 참패를 당했다. 그때와는 스쿼드 변화가 크다. 이승우, 김진규, 김준홍 등이 합류해 전력이 한 층 강화됐고 마침내 권창훈도 복귀를 했다. 어느 때보다 서울전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전북은 김준홍, 안현범,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보아텡, 안드리고,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황재윤, 김진수, 박창우, 구자룡, 김하준, 권창훈, 문선민, 이승우, 송민규가 대기한다. 경기 전 김 감독은 “팀에 따라 변화를 주면서 준비를 했는데 우리가 골을 넣은 후에 수비적으로 내려서는 부분이 있었다. 어느 정도는 일관성을 보여야 한다. 또한 상대가 슈팅이 좋기 때문에 체크를 해야 한다. 오늘은 특히 경합 상황이나 공수 전환에서 우위를 가져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전북의 핵심으로 활약한 김진규와 에르난데스가 부상으로 빠졌다. 김 감독은 “아쉽다. 김진규는 공수에서 활로 역할을 해줬는데 경미한 부상이다. 심하지 않아 다행인 상황”이라고 했다. 지난 서울전 1-5 패배에 대해서는 “당시에는 퇴장도 있었고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다를 것이다. 후반에 권창훈과 이승우가 투입되며 볼을 소유할 수 있다. 이승우는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본인 의지도 강해서 출전 시간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위권 팀들은 매 라운드에 결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고 있다. 김 감독은 “어느 정도 선수들이 면역력이 생겼을 것이다. 훈련에서 소통도 많아졌다. 한 경기 결과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끝까지 싸워야 한다.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느낌”이라고 했다.
  • [MD현장라인업] 티아고vs린가드 '맞대결'...1-5 참사 이후 재격돌! 전북, 서울의 '6연승' 막을까? 선발 명단 공개 [마이데일리 = 전주 최병진 기자] 티아고(전북 현대)와 린가드(FC서울)가 선발로 나선다. 전북과 서울은 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7승 8무 13패)로 11위를, 서울은 승점 45(13승 6무 9패)로 5위를 기록 중이다. 전북은 최근 2연승으로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전북은 27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2-1로 꺾은 뒤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아직 강등권이지만 흐름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만큼 3연승을 기대하고 있다. 서울은 무려 5연승을 기록 중이다. 김기동 감독의 축구가 확실하게 자리를 잡으면서 중위권을 넘어 우승 경쟁에 가담했다. 특히 5경기에서 단 1골만을 내주는 철벽 수비를 자랑하면서 승점을 쓸어 담고 있다. 2016시즌 이후 8년 만에 6연승에 도전한다. 전북은 서울에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전북은 홈에서 펼쳐진 20라운드에서 서울에게 1-5 참패를 당했다. 그때와는 스쿼드 변화가 크다. 이승우, 김진규, 김준홍 등이 합류해 전력이 한 층 강화됐고 마침내 권창훈도 복귀를 했다. 어느 때보다 서울전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서울은 지난 전북전에서 지긋지긋한 22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이제는 역으로 전북전 무패 기록을 쓰겠다는 각오다. 서울도 전북과 마찬가지로 여름 이적시장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골키퍼 강현무와 주앙 수비수 야잔이 중심을 잡고 있고 루카스와 린가드의 호흡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 경기 전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전북은 김준홍, 안현범, 박진섭, 홍정호, 김태현, 한국영, 보아텡, 안드리고, 이영재, 전진우, 티아고가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황재윤, 김진수, 박창우, 구자룡, 김하준, 권창훈, 문선민, 이승우, 송민규가 대기한다. 서울은 강현무, 강상우, 김주성, 야잔, 윤종규, 루카스, 이승모, 류재문, 강주혁, 일류첸코, 린가드가 선발로 나선다. 벤치에는 백종범, 권완규, 김진야, 백상훈, 황도윤, 임상협, 강성진, 조영욱, 호날두가 앉는다.
  • 상승세 손흥민·이강인, 홍명보호 합류 앞두고 연속 득점포 장전 한국 축구의 ‘쌍두마차’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나란히 연속 득점포 사냥에 나선다.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손흥민은 뉴캐슬을 상대로 시즌 3호골과 함께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앞서 손흥민은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에서 슈팅 1개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현지 언론의 비판을 받았다.하지만 지난 24일 에버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터뜨리…
  • 한국 U-19, 아르헨티나 꺾고 EOU컵 2연승 달성...백민규 결승골 한국 19세 이하(U-19) 대표팀이 2024 서울 EOU컵 U-19 국제축구대회 2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2연승을 기록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력한 압박과 조직적인 플레이로 난적 아르헨티나를 제압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한국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강
  • 방출 기로에 선 김민재…스타일 유지? 변화?? [기자수첩-스포츠] 다시 한 번 고난의 행군이다. 감독 교체와 함께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입지가 다시 줄어들었다.변명의 여지가 없는 치명적 실책을 저질렀던 김민재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5일(한국시간)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개막전서 안일한 백패스를 시도하다 상대 공격수에 공을 빼앗겼고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실수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김민재는 무리하고 하프 라인 부근까지 공을 몰고 올라갔다가 패스하는 과정에서 주변을 살피지 않았다. 그가 최후방을 책임지는 중앙 수비수 임을 감안하면 너무도 어이없는 실책이었다.…
  • '한국과 붙는' 요르단, 북한과 최종 평가전 2-1 승리…'멀티골' 알리 올완 주의보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덜미를 잡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2번째 평가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1차 평가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으나, 30일 2차 평가전에서는 승리를 신고했다. 요르단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북한과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철저한 보안 속에서 경기를 치렀고, 세부 기록에 대한 공개도 하지 않았다. 공격수 알리 올완이 멀티골을 폭발하며 이겼다는 기본 정보만 알려졌다. 요르단은 한국과 함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 속했다. 한국, 이라크,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직행을 다툰다. 2023 AFC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수준급 전력을 뽐냈다. B조 다크호스로 평가 받는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홈에서 1차전을 치른다. 이어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벌인다. 한국과 10월 10일 요르단에서 3차전을 가진다. 한국으로서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2023 AFC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 만나 1무 1패로 밀렸기 때문이다. 조별리그(E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고, 준결승전에서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0-2로 졌다. 요르단과 이번 두 차례 평가전에서 1무 1패로 뒤진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돌입한다. 북한은 조별리그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만만한 상대가 하나도 없다. '중동의 맹주' 이란과 2023 AFC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가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앙 아시아 강자' 우즈베키스탄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아랍에미리트도 까다로운 상대다. 키르기스스탄 역시 '복병'으로 떠오른다. 북한은 9월 5일 우즈베키스칸과 원정 1차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최소 무승부를 거둬야 본선행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다. 이어서 9월 10일 카타르와 홈 2차전을 펼친다. 10월 11일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정 3차전, 10월 15일에는 키르기스스탄과 원정 4차전을 치른다.
  • '한국과 WC예선 같은 조' 오만, 중국 상대로 30일 평가전…한국과 9월 10일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오른 오만과 중국이 평가전을 치른다. 두 팀 모두 9월 아시아지역 3차예선을 앞두고 담금질에 나선다.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오만은 한국의 가상 상대로 중국을 정해 맞대결을 벌인다. 오만은 '중동의 복병'으로 불린다.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처럼 막강 전력을 갖추고 있지 않지만, 가능성을 인정받은 팀이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대만을 제치고 조별리그 D조 선두에 올랐다. 4승 1무 1패 승점 13 11득점 2실점을 마크했다. 김판곤 감독이 견인했던 말레이시아에 탈락 아픔을 안겼다. 3차예선에서 B조에 포함됐다. 한국을 비롯해 이라크, 요르단,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9월 6일(이하 한국 시각) 이라크와 원정 1차전으로 아시아지역 3차예선 문을 연다. 이어 9월 10일 한국을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펼친다. 한국과 7차전에서도 만난다. 내년 3월 20일 한국 홈에서 맞붙는다. 30일 오만과 평가전을 가지는 중국은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에 속했다.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인도네시아와 격돌한다. '죽음의 조'라 불릴 정도로 강한 상대들이 많아 고전이 예상된다.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 일본, 호주, 사우디아라비아가 넘기 힘든 산으로 보인다. '중동의 또 다른 복병' 바레인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9월 5일 일본과 1차전을 가진다. 일본전을 마친 후 홈으로 돌아와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벌인다. 10월 10일에는 호주와 원정 3차전, 10월 15일에는 인도네시아와 홈 4차전을 치른다. 조 1, 2위 후보들인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와 초반 3경기에서 선전해야 본선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월 5일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을 시작으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도전을 시작한다. 9월 10일에는 오만과 원정 2차전을 가진다.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에 직행한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한국 경기 일정-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9월 10일 vs 오만(원정)-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10월 15일 vs 이라크(홈)-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2025년 3월 20일 vs 오만(홈)- 2025년 3월 25일 vs 요르단(홈)- 2025년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2025년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 이명재, 한국 축구의 풀백 고민 해결을 위한 각오...대표팀에서 성장 보여주겠다 울산 현대의 풀백 이명재가 한국 축구의 측면 수비수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나서고 있다. 이명재는 설영우(즈베즈다)와 최우진(인천)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표팀 발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9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으며, 측면 수비진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최근 국가대표 소집 명단 발표에서 &qu
  • 김판곤 감독, 홍명보호 '의리 축구' 논란에 강력 반박하며 결승 진출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김판곤 감독이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의 '의리 축구' 논란에 대해 강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감독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준결승 2차전에서 광주FC와 2-2로 비긴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서 더 많은 선수가 선발돼야 했다"고 주장하며, 울산 선수
  • 9년 전 같은 장소에서 손흥민이 찍은 사진 두 장을 비교하니, 보자마자 'DNA' 딱 한 단어가 떠오른다 9년 전 같은 장소에서 손흥민이 찍은 한 장의 사진은 ‘DNA’ 딱 한 단어로 정리 가능하다.캡틴 손흥민이 변치 않는 ‘동안 DNA’를 자랑했다. 9년 전 같은 장소에서 같은 포즈로 찍은 손흥민이 변함없은 얼굴을 자랑한 것.28일(한국시간) 톳트넘 홋스퍼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2015→2024, 우리 주장의 과거와 현재"라며 두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해당 사진 속에는 엄지를 척하니 들고 있는 밝은 표정의 손흥민이 담겨 있었다. 두 사진의 포즈와 위치는 같지만 시기는 9년이나 차이가 난다.사진 중 왼편은 손흥민이 2015년
  • 갈 길 바쁜 포항에 찾아온 '대형 악재', 이동희-이호재 '시즌 아웃'...깊어지는 박태하 감독의 한숨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에 대형 악재가 찾아왔다. 포항은 27일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이동희, 이호재 부상 관련 안내를 드린다. 이동희는 10일 훈련 중 우측 쇄골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13일 수술을 진행했고, 복귀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호재는 17일 전북 현대 원정 경기 후 좌측 발목 인대 등의 부상 진단을 받았다. 23일 수술을 진행했고, 약 3~4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발표했다. 최근 포항은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다. 포항은 8월 열린 3경기에서 모두 1-2 패배를 당하며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모두 한 골에 그쳤고, 실점은 모두 멀티 실점을 기록하면서 패배를 막지 못했다. 포항의 올 시즌 출발은 산뜻했다. 김기동 감독이 FC서울로 떠나며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박태하 신임 감독 체제에서 포항은 1라운드 로빈까지 1위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2라운드 로빈이 끝난 22라운드까지도 포항은 순위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그러나 23라운드 출발부터 불안했다. 제주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1-2로 패배한 포항은 25라운드부터 28라운드까지 4연패 늪에 빠지며 6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최소 실점 기록도 33실점으로 4위까지 내려앉았다. 설상가상 공·수 핵심 선수들까지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동희는 11일 서울전을 앞두고 진행한 팀 훈련에서 쇄골뼈 골절로 수술을 받았다. 이동희가 빠진 포항의 수비는 흔들렸다. 포항은 이동희가 결장한 3경기에서 모두 2골씩 내줬다. 이동희는 올 시즌 포항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부천FC1995 출신의 이동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유니폼을 입었다. 이동희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베스트 일레븐에도 1회 선정되는 등 포항의 뒷문을 든든하게 지켰지만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공격의 핵심 이호재도 최대 4개월 동안 스쿼드에서 이탈한다. 이호재는 17일 전북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쳤고, 23일 수술을 진행했다. 대략 12월 정도 복귀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호재도 올 시즌 부상 복귀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호재는 포항의 '슈퍼서브'로 활약 중이다. 이호재는 출전한 27경기 중 선발 출전은 9경기에 불과하지만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7위, 도움 8위로 팀 내 최다 득점,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며 포항의 공격에는 비상이 걸렸다. 포항은 핵심 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엄청난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포항은 당장 28일 오후 7시 30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둔 포항은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11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또한 오는 31일 리그 2위인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29라운드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 7위 광주FC와 승점 6점 차밖에 나지 않아 파이널 A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포항은 내달 17일부터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첫 경기에 임한다. 갈길 바쁜 포항이 부상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 '한국 울렸던' 요르단, 북한과 평가전 0-0 무승부! 30일 재대결…한국과 10월 10일 격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우승을 가로막았던 '중동의 복병' 요르단이 북한과 평가전에서 비겼다. 한국의 가상 상대로 여긴 북한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요르단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에 속해 한국과 본선행을 다툰다. 28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페트라 필드에서 북한과 평가전을 벌였다. 헛심공방 끝에 득점 없이 90분을 보냈다. 2차전은 30일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치른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일정에 돌입한다. 요르단은 한국을 비롯해 팔레스타인, 오만, 이라크, 쿠웨이트와 B조에 묶였다. 각 조 1, 2위 팀에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단 9월에 벌이는 1, 2차전 연승을 바라본다. 9월 6일 쿠웨이트와 1차전 홈 경기를 치르고, 9월 10일 팔레스타인과 원정 2차전을 펼친다. 한국과 두 차례 대결은 오는 10월 10일(요르단 홈)과 내년 3월 25일(한국 홈)로 잡혀 있다. 요르단과 연속 평가전을 잡은 북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했다. A조에 속했다. 이란, 카타르, 우즈베키스탄, 아랍에미리트, 키르기스스탄과 싸운다. 중동 3개국과 중앙아시아 2개국을 만난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다소 뒤지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하지만 베일에 싸여 있어 '복병'으로 여겨진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9월 두 경기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대표팀 명단을 확정하고 승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9월 5일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1차전을 펼친다. 이어 9월 10일 오만과 원정 2차전을 소화한다. 10월에는 요르단 원정, 이라크 홈 경기를 차례로 치른다. 11월에는 쿠웨이트 원정, 팔레스타인 원정 경기가 잡혀 있다. 내년 3월 들어 오만과 요르단을 홈에서 만나고, 내년 6월에 이라크 원정과 쿠웨이트 홈 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한국 경기 일정-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9월 10일 vs 오만(원정)-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10월 15일 vs 이라크(홈)-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2025년 3월 20일 vs 오만(홈)- 2025년 3월 25일 vs 요르단(홈)- 2025년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2025년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 [이라크 축구 엿보기] ③ '바그다드 4강'이 지배하는 이라크 스타스 리그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기자 = 이라크 국내리그는 이라크 스타스 리그(Iraq Stars League)가 정점이다. 원래 이라크 프리미어리그(Iraqi Premier League)에서 2022-2023 시즌부터 명칭이 바뀌었다. 이라크 스타스 리그에는 20개의 클럽이 참가한다. 1974년에 10개 클럽이 참가, 실질적인 전국 리그가 시작됐다. 이전에는 주로 수도인 바그다드를 연고로 하는 팀만이 참가했다. 그래서 명칭도 바그다드 슈퍼리그였다. 바그다드 슈퍼리그는 1962년부터 시작됐다. 알 쇼르타가 6회 우승하며 최다 우승의 기록을 썼다. 지역 리그로는 1948년부터 열린 바스라리그와 커쿡리그가 원조다. 이라크 스타스 리그는 10월에 시작해 다음해 7월에 종료한다. 다른 국가의 최상위 리그가 단일 리그로 진행되는 것과 달리 이라크에서는 3개의 최상위 리그가 진행됐다. 그러다가 2011-2012시즌부터 단일 리그로 전환됐다. 이라크 스타스 리그 우승팀과 준우승 팀은 아시아축구연맹(..
  • 김기동 감독의 '물병차기' 분노→린가드의 속죄포...'우승 희망' 피어난 서울, 하지만 사령탑과 에이스는 여전히 신중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지만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서울은 지난 주말 펼쳐진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2018시즌 이후 8년 만에 리그 5연승을 달성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도 챙겼다. 서울은 전반전에 김기동 감독이 유기적인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빠른 공수 전환으로 강원을 흔들었다. 전반전에만 슈팅수 10대 2로 강원을 압도했고 인터셉트도 10개를 기록하며 강한 압박으로 공격을 차단했다. 후반전에는 강원이 공세를 펼친 가운데 수비 집중력을 계속해서 유지했다. 야잔과 김주성 센터백 라인은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지 않았고 강현무도 결정적인 선방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강원에 두 개의 유효슈팅밖에 내주지 않았다. 무실점에 성공한 서울은 5연승 동안 단 한 골만을 내주는 강력한 수비라인을 자랑했다. 승점 45가 된 서울은 1위 강원(승점 50)과의 승점 차이를 5로 좁히면서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시즌 초중반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어느덧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대권 도전자’가 됐다. 가능성은 생겼지만 김 감독은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그 이야기(우승)를 하고 싶지 않다. 다만 선수들 마음속에 큰 목표가 있을 것이다. 일단 한 경기씩 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이스’ 린가드의 생각도 같았다. 린가드는 강원전에서 추가골이자 시즌 3호골을 터트리며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득점을 성공시키기 전에 김 감독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전반 39분 공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패스 타이밍을 놓치면서 강원에게 볼을 뺏겼다. 이때 벤치에 있던 김 감독은 물병을 차는 액션까지 보이면서 아쉬움을 표출했고 강하게 집중력을 요구했다. 결국 최준이 다시 볼을 따내면서 서울이 역습을 전개했고 린가드는 왼발 슈팅으로 속죄포를 터트렸다. 린가드 또한 김 감독과 마찬가지로 ‘매 경기’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뛸 때부터 항상 순위 테이블을 시즌 막바지에 확인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도 이제야 큰 거(우승)를 이뤄내기 위해서 나아가야 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당장 우승을 생각하기보다는 진짜 매 경기 승리를 쟁취하고자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공식 기자회견이 끝난 후 김 감독은 린가드와 함께 라커룸으로 향하면서 “(상태가 좋지 않은) 힘든 잔디에서 뛰느라 고생했다”고 했고 린가드도 미소를 지었다. 서울은 29라운드부터 강등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 대전 하나시티즌, 대구FC를 차례로 상대한다. 순위는 낮지만 강등을 피해야 한다는 남다른 ‘절박함’을 가지고 있는 경기를 하는 팀들이다. 우승권 합류에도 서울이 긴장을 놓치 않는 이유다.
  • [최용재의 까칠한 축구]'승부 조작 사면' 면죄부 받은 자들이 韓 축구 망쳤다, 이게 '정몽규 리더십'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지난해 3월 28일. 한국 축구에 충격적 사건이 터졌다.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징계 중인 축구인 100명에 대해 사면 조치를 의결한 것이다. 그것도 기습 사면. 사면 대상자는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고 있는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단체 임원 등이다. 대상자 중에는 지난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으로 제명된 선수 48명도 포함돼 있었다. 축구협회의 헛발질은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고, 축구협회는 역대 가장 강력한 역풍을 맞았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버틸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결국 사죄했다. 그리고 4월 4일. 축구협회는 부회장과 이사진 총사퇴를 선언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이 엄청난 사건에 대해 축구협회 임원들이 모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였다. 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는 협회 부회장단과 이사진 전원이 오늘(4일) 오후 일괄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들이 조만간 정식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협회 정관에 따라 선임된 임원이 사퇴서를 제출하면 수용 여부에 상관없이 사임한 것으로 간주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5월 3일. 그들은 말을 바꾸었다. 여론이 조금 잠잠해졌다고 판단한 것일까. 일괄 사퇴를 '일부 사퇴'로 축소했다. 그들은 또 거짓말을 했고, 약속을 어겼다. 진정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결국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이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다. 정 회장은 이렇게 설명했다. "일부 분과위원장의 경우, 임명된 지 두 달 만에 사퇴를 하게 돼서, 본인의 역량을 펼칠 기회가 사실상 없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몇몇 부회장은 업무의 연속성을 고려해 유임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했다.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다. 25명 중에 7명만 남았다면, 4명 중 3명이 바뀐 것이다. 25명을 다 바꿔야 변화가 있다는 것은 지나치지 않은가 생각을 한다. 그분들이 사면에 직접 관여했거나 건의한 분도 아니다." 정 회장의 면죄부를 받은 7인은 누구일까. 유일하게 반대 목소리를 낸 조연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을 논외로 하면 6명이다. 그 대단한 명단은 이렇다. 최영일 부회장, 이석재 부회장, 정해성 대회위원장, 마이클 뮐러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이임생 기술발전위원장, 서동원 의무위원장. 소름이 돋는 명단이 아닐 수 없다. 서동원 의무위원장을 제외한 5인.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이들이 한국 축구에 저지른 일들을 상기해 보자. 뮐러 위원장.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한국 A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정해성 위원장은 물러난 뮐러 위원장에 이어 전력강화위원장이 됐다. 그는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을 임시 A대표팀 감독으로 보낸 인물이다. 한국 축구는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출전하지 못했다. 정 위원장은 이때 물러났어야 했다. 하지만 버텼다. 그런데 끝까지 버티지도 못했다. A대표팀 감독 선임을 완수하지 못하고 물러났다. 이석재 부회장은 임원회의에서 한국 감독을 선임하면 된다고 말한 것이 유출되며 논란을 일으켰다. 정 위원장이 물러나고 이임생 위원장이 사실상 정 위원장의 권력을 받았다. 이 위원장은 무임 승차 홍명보 A대표팀 감독 선임의 일등 공신이다. 홍 감독 집 앞으로 찾아가 면접이 아닌 간청을 하며 모셔 왔다. 전력강화위원회 위원들에게 알리지도 않은 채 독단적인 결정을 내린 주인공이다. 정 회장에게 면죄부를 받고 한 일들이다. 이들은 분명 한국 축구를 망쳤다. 그리고 지금도 망치고 있다. 한국 축구는 문화체육관광주 감사를 받고 있고, 국정 감사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국 축구는 추락했고, 돌이킬 수 없는 큰 상처를 입었다. 한국 축구 팬들에게 이들은 역적이다. 그리고 다음 타자가 등장했다. 사실상 마지막 주자다. 최영일 부회장이다. 축구협회는 27일 최 부회장을 새로운 전력강화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뮐러 위원장이 물러나고 정 위원장이 선임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면죄부를 준 이들로 '돌려막기'다. 이번이 최 부회장 차례다. 축구협회는 누구도 알 수 있는 '회전문 인사'를 했다. 이제 회전문 인사를 했다는 비판에도 타격이 없나 보다. 대놓고 회전문 인사다. 얼마나 한국 축구를 더 망치려 하는 것인가. 또 한 번의 회전문 인사로 한국 축구는 더 후퇴할 일만 남았다.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응당 물러나야 했던 이들이다. 하지만 정 회장은 이들에게 면죄부라는 특권을 줬고, 이들의 충성심은 더욱 높아졌다. 그리고 한국 축구를 망치는데 앞장섰다. 이것이 바로 정 회장의 리더십이다. 정 회장의 무능이다. 정 회장의 한계다. 만약 승부 조작 사면 사태에서 이들이 사퇴를 했다면, 지금과 같은 최악의 시대는 피할 수 있었을까. 클린스만 감독과 홍 감독은 등장하지 못했을까. 아니다. 감독의 이름이 바뀔 수는 있었겠지만 본질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아니더라도 그런 급의 최악의 감독이 왔을 것이고, 홍 감독이 아니더라도 과정과 절차를 무시하는 특혜 감독이 왔을 것이다. 왜? 정 회장이 그대로 있기 때문이다. 수장이 바뀌지 않으면 직원도 바뀌지 않는다. 수장이 그대로면 직원이 누구라도 하는 일은 그대로다. 이들이 아닌 다른 인물들이 면죄부를 받았더라도, 임원들이 총사퇴를 하고 완전히 새로운 집행부가 꾸려졌다고 하더라도, 결론은 똑같다. 이것이 수장의 힘이다. 정 회장의 힘이다. 몇 번을 말하는지 모르겠다. 수없이 말해도 모자라지 않다. 윗물이 그대로인 상황에서 방법은 하나밖에 없다. 정 회장이 물러나야 한다.
  • "수치스럽다! 사우디 개막전에 관중 670명"…돈을 쏟아 부어도 늘지 않는 관중..."과거 스타를 보는 것은 매력적이지 않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가 개막했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는 바로 그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호날두도 1라운드에 출전했다. 알 나스르와 알 라에드와 경기에서 출전한 호날두는 1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알 나스르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돈을 쏟아 붓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다. 월드컵 개최를 위한 의도가 담긴 투자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축구는 국가 사업이다. 이를 주도하는 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이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알 힐랄, 알 나스르, 알 아흘리 등 4개 구단의 구단주다. PIF의 자산 규모는 무려 3430억 파운드(600조원). 알 나스르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세계 최고 연봉인 2억 유로(2995억원)를 주는 바로 그 구단주다. PIF 주도로 호날두를 포함한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아리바아에 입성했다. 그야말로 천문학적인 돈을 썼다. 하지만 흥행은 여전히 엉망이다. 돈으로는 축구를 살 수 없다는 것이 사우디아리바아에서 제대로 증명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관중 수는 수치스러운 수준이다. 올해도 이런 흐름은 이어졌다. 절대 달라질 수 없는 분위기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2024-25시즌 사우디아라비아 리그가 개막했다. 개막전 관중 수는 그들이 기대했던 수치와는 거리가 멀었다. 개막전을 보기 위해 단 670명의 관중이 모였다. 당황스러울 수 밖에 없다.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전 알 웨흐다와 알 리야드의 개막전은 3만 8000석 경기장에 단 670석만 채워졌다. 스릴 넘치는 경기였다. 두 팀을 치열하게 싸웠고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빈 좌석이 바다처럼 보였다. 홈 팀이 골을 넣었을 때 축하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를 잘 아는 사람이라면, 빅 4를 제외한 팀들의 관중 수가 적은 것은 일반적인 일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에 막대한 돈이 투입됐음에도 이런 현상은 변하지 않았다. 과거 스타들을 보는 것이 기대했던 것만큼 매력적이지 않은 것 같다. 잉글랜드 하부 리그보다 낮은 관중 참여율이다. 이는 축구 문화를 육성하고, 축구 풀뿌리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호날두의 알 나스르의 1라운드에서는 9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모였다. 슈퍼스타 호날두 효과다. 정말 예외적인 관중 수다. 다른 몇몇 팀들은 지난 시즌 동안 평균 1000명 미만의 관중 수를 기록했고, 알 하젬은 한 경기에 117명이라는 역대 최저 관중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 홍명보 "손준호 리스크는 중국축구협회 징계"…대표팀 소집 불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손준호(수원FC)를 대표팀에서 제외하면서 언급한 '리스크'는 중국축구협회의 징계와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손준호에 대한 징계 여부와 그 수위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손준호는 지난 여름 K리그1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 복귀가 기대되었으나, 홍 감독은 그를
  • "좀 떨린다" 프로파일러 표창원 출연하는 '4인용 식탁'서 깜짝 등장한 '이 사람': 이보다 더 훈훈할 수 없어 광대가 올라간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훈훈한 부자 케미를 선보인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 예고편에서는 표창원 아들이 공개됐다.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연구소에 절친으로 배우 정은표, 손수호 변호사, 박지선 범죄 심리학과 교수를 초대했다. 표창원의 아들도 이날 식사 자리에 깜짝 등장했다. 표창원의 아들은 큰 키와 단단한 체격으로 눈길을 끌었다.아들은 "자랑스러운, 배울 점이 많은 아빠"라고 존경심을 표현했다. 자랑스럽다는 아들의 말을 처음 들은 표창원은 "좀 떨린다"고 말했다. 표창원은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
1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98

당신을 위한 인기글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추천 뉴스

  • 1
    尹·내란 핵심 관계자 재판 본격화… 바빠진 법원[서초동 야단법석]

    뉴스 

  • 2
    SK온, 3사 합병으로 재무 건전성 개선…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강자로 도약한다

    뉴스 

  • 3
    [리뷰] 유럽의 일상, 그리고 모두를 위한 EV - 토요타 어반 크루저

    차·테크 

  • 4
    ‘나혼산’ 김대호, 14년만에 퇴사 고백 '울컥'...새조개 샤부샤부 '최고의 1분'

    연예 

  • 5
    [대학소식] 영남이공대,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훈련기관' 선정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고등학교때 유재석과 절친이었는데, 싸워서 손절했다는 남자배우

    뉴스 

  • 2
    유산까지 했던 아내를 두고 태교여행을 다른 여자와 간 유명 스타

    뉴스 

  • 3
    '전참시' 신현준, 故김수미 향한 그리움에 오열...정준호 특별출연

    연예 

  • 4
    카리나X원빈X시온…‘비주얼 맛집’ SM 캐스팅 노하우 공개

    연예 

  • 5
    DAY6, 홍콩 단독 콘서트 성료..."에너제틱한 팬분들 덕분"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