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아시안컵 예선 레바논·UAE·쿠웨이트와 경쟁(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20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레바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를 상대한다. 한국은 13
'톱 시드' 한국, WC 3차예선 '죽음의 조'와 '꿀조'는? 호주·사우디·UAE·북한 동시에 만나면 '최악'[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정조준한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지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본선 직행 티켓을 노린다. 일단 톱 시드를 받게 돼 유리한 상황을 맞았다. 가장 껄끄러운 상대로 여거지는 일본과 이란을 3차예선에서 피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한다. 9개 조로 나뉜 2차예선을 통과한 팀들이 3차예선 고지를 밟는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뉜다. 6월 FIFA랭킹을 기준으로 포트를 부여 받고, 27일(한국 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본부에서 펼쳐지는 조 추첨에 따라 상대가 정해진다. 한국은 1포트에 자리한다. 일본·이란과 함께 톱 시드를 얻는다. 2포트에는 호주, 카타르, 이라크가 포함되고, 3포트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이 자리를 잡는다. 4포트에는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바레인이 위치하고, 5포트에는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이 포진한다. 최약체로 분류되는 6포트에는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가 선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포트- 1포트 : 한국, 일본, 이란- 2포트 : 호주, 카타르, 이라크- 3포트 :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4포트 : UAE, 오만, 바레인- 5포트 : 중국, 팔레스타인, 키르기스스탄- 6포트 : 북한, 인도네시아, 쿠웨이트 아시아지역 3차예선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에 직행한다. 3, 4위는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 6위는 탈락한다. 한국은 본선 직행 티켓을 바라본다. '아시아의 호랑이'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조 선두를 목표로 달린다. 기대 이하로 부진해도 월드컵 본선행 기회가 사라지는 건 아니다. 조 3위나 4위가 되어도 플레이오프를 거쳐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본선 직행 티켓 8장의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미끄러지면, 다른 대륙 팀들과 플레이오프를 치러 마지막 본선행에 도전하게 된다. 아시아에 배정된 본선행 티켓이 8.33장으로 크게 늘어났다. 이전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쉽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전히 방심은 금물이다. 아시아 팀들이 상향평준화를 이뤄 만만하게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다. 3차예선 진출 팀 가운데 전력이 가장 강하다고 평가 받지만, 조 편성에 따라 힘든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 1포트의 한국은 2~6포트 팀들을 하나씩 만난다. 2, 3포트에 포함되는 나라들은 모두 위협적인 상대들이다. 2포트의 '사커루' 호주와 아시안컵 2연패를 이룬 카타르, '중동의 강호' 이라크 모두 전력이 나름대로 탄탄하다. 3포트의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요르단도 '복병'으로 비친다. 4포트에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을 지휘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UAE가 경계 대상이다. 5포트와 6포트 팀들은 상대적으로 전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북한은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밖에 없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도 '복병'으로 꼽힌다. 흔히 말하는 '죽음의 조'와 '꿀조'가 모두 만들어질 수 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키르기스스탄, 북한과 같은 조에 묶이면 상당히 부담감이 커진다. 반대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만나게 되면 본선행 전망이 더 밝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어쨌든 1, 2위를 차지해야 하는 상황이라 전체적으로 보면 어떤 상대들을 만나도 비슷한 느낌이 들 공산이 크다. 18개국이 참가해 8.33장의 티켓을 놓고 벌이는 월드컵 본선행 축구 전쟁. 기본 전력을 잘 가다듬고 준비를 충실히 하면 무난하게 본선 진출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약지에 반지” 이강인, 중국전 다음 날 익명의 여성과 나들이 (사진 4장)축구선수 이강인이 야구장에서 경기를 관람한 사진이 공개되었다. 그는 두산베어스 유니폼을 입고 있었고, 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함께 앉아있었다. 이강인은 중국전에서 골을 넣은 후 손흥민과 포옹한 모습도 전해졌다. 경기 중에도 박수를 치는 등 열정을
축구의 신, 메시의 마지막 무대? 인터 마이애미에서 은퇴 고려'축구의 전설'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가 현역 은퇴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은퇴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당장 축구를 그만둘 계획은 없다. 메시는 13일(한국시간) ESPN 아르헨티나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소속팀인 인터 마이애미가 나의 마지막 클럽이 될 것"이라며 "선수 생활이 많이
에이스인데…종료 1분 남기고 투입된 대표팀 선수, 솔직한 심경 털어놨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신예 배준호의 뛰어난 활약이 인정받고 있다. 이강인의 결승골로 중국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대표팀은 아시아 랭킹 3위를 유지하며 3차 예선 1시드를 확보했다. 배준호는 데뷔골을 터트리며 주목받았고, 국가대표팀에서 더 많은 시
국내 감독도 후보군 포함… 한국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 선임 논의 시작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무난하게 마친 한국 축구대표팀이 정식 사령탑 선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2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5승 1무 무패, 승점 16으로 C조 1위를 차지한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아시
"기회를 빼앗았다" 인도, 한국인 심판 때문에 카타르에 패배인도는 한국인 심판의 오심으로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였다. 이로 인해 인도의 3차 예선 진출 기회가 빼앗겼고, 이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은 중국을 이기고 월드컵 본선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였다.
"20년 만에…" 손흥민·이강인 한국 축구대표팀, 이란과 악연 끊어냈다한국 축구대표팀,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이란과 일본을 피하고 3차 예선 진출 확정.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기대감 상승. 김도훈 감독에 대한 기대도 높아짐. 추첨은 27일에 진행될 예정.
이제 진짜 승부가 온다! WC 직행 티켓 걸린 아시아지역 3차예선…27일 운명의 조 추첨[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아시아 국가들의 '축구 전쟁'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12일(이하 한국 시각)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이 종료되면서 3차예선 진출 팀이 모두 가려졌다. 이제 3차예선에 오른 18개국이 본선 직행을 두고 '진짜 승부'를 준비한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는 36개국이 참가했다. 4개국씩 9개 조를 이뤄 3차예선행을 다퉜다. 각 조 1, 2위 팀들이 3차예선 진출권을 따냈다. 카타르, 쿠웨이트, 일본, 북한, 한국, 중국, 오만, 키르기스스탄, 이란, 우즈베키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호주, 팔레스타인이 3차예선에 합류했다. 9월에 시작되는 3차예선은 6개국씩 3개 조로 나뉜다. 한국은 일본, 이란과 함께 톱시드를 배정 받는다. 껄끄러운 상대인 일본과 이란을 3차예선에서 피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3차예선에 오른 팀들 모두 저력이 있기 때문이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우승팀 카타르를 비롯해, 이라크,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의 강호들과 '사커루' 호주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췄다. 3차예선 조 추점은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진행된다. 18개국이 3팀씩 6개 포트에 포함되고, 추첨을 거쳐 3개 조가 완성된다. 각 조에서 6개 팀이 홈 앤드 어웨이 두 경기씩을 치러 순위를 결정한다.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쥔다. 3, 4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5, 6위 팀들은 탈락한다. 각 조 3, 4위에 랭크된 6개국은 다시 2개 조로 분산돼 리그를 치른다. 조 1위들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고, 2위는 다음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3위는 탈락한다. 각 조 2위는 마지막 0.5장을 두고 승부를 벌인다. 승리한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후의 승부를 벌인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는 아시아 국가가 8개국 혹은 9개국이 될 수 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는 48개국이 참가한다. 대륙 간 플레이오프가 기존의 맞대결 단판승부에서 유럽을 제외한 대륙 6개 팀이 참가해 2장의 본선 진출을 두고 싸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결국, 유럽에 가장 많은 16장의 본선행 티켓이 배분된다. 이어 아프리카에 9.33장, 아시아에 8.33장, 북중미에 6.67장(개최국 3개국 포함), 남미에 6.33장, 오세아니아에 1.33장이 주어진다.
결국 팬들 분노 폭발…시리아 축구대표팀 향해 거센 비난 쏟아냈다시리아 국민들이 일본에 패한 축구대표팀에 분노했다. 일본은 5-0 대승을 거두며 조별리그 6전 전승을 기록하였고, 시리아는 팬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았다.
'이승우vs김동준vs야고vs조현우' 5월의 선수상 후보 등극...13일부터 투표 진행[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2024시즌 5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의 주인공을 선정하는 팬 투표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함께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는 K리그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리그앙 등 유럽 주요 리그에서도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C온라인(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달의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5월 이달의선수상은 5월에 열린 K리그1 10~15라운드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활약을 기준으로 했으며, 그 결과 김동준(제주), 야고(강원), 이승우(수원FC), 조현우(울산)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김동준은 11라운드 대구전, 14라운드 수원FC전, 15라운드 제주전에서 모두 클린시트를 기록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김동준은 5월에 열린 6경기에 모두 풀타임 출전해 5골만을 내줬다. 야고는 10~15라운드 전 경기에 나와 3골 1도움을 올리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야고는 올 시즌 7골 1도움으로 이상헌(8골)과 함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공동 1위에 올라있는데, 지난 5월에만 자신의 전체 공격포인트 중 절반을 기록했다. 이승우는 11라운드 강원전 1골, 12라운드 전북전 2골, 15라운드 대구전 1골로 5월에만 4골을 터뜨렸다. 그 결과 이승우는 K리그1 최다 득점 공동 2위(8골)에 오르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현우는 5월에 열린 10~15라운드의 경기와 8라운드 순연 경기까지 모두 출전했고, 11라운드 서울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11, 12라운드 베스트11, 11라운드 MVP에 오르는 등 5월 한 달간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달의선수상 K리그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팬 투표를 원하는 사람은 ‘Kick’ 어플리케이션에 회원가입 후 투표가 열리는 13(목)부터 16일(일)까지 하루에 한 번씩 총 4회 투표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실시되는 FC온라인 유저 투표는 한 아이디당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한국 3·중국 0'… 손흥민 "그런 야유 받아들일 수 없었다""대한민국 선수로서 한국 축구 대표팀과 팬들을 무시하는 걸 참을 수 없었다."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중국 팬들을 향해 "3-0 손동작"을 선보인 이유를 밝혔다.한국 대표팀은 지난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중국을 상대로 1- 0으로 승리했다. 후반 16분에 터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골이 이날의 유일한 골이자 결승골이 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3000여명의 중국 응원단이 대거 자리했고 경기 도중 한국 선수들을 향해 야유와 손가락 욕설을 퍼부었다. 특히 전반 40분 손흥민이 위협적인 공격을 펼친 후 중국 응원석 쪽으로 다가가자 중국 팬들의 야유는 극에 달했다.이에 손흥민은 웃으며 두 손으로 일명 "3- 0 손동작"으로 중국 관중석으로 날렸다. 지난해 11월 중국과의 원정 경기에서 한국이 3-0으로 완승한 것을 상기시키는 손동작이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이..
A매치 기간으로 가진 2주 동안의 휴식기...K리그1, 오는 15일 재개→주목할만한 선수들은?[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가 2주간 A매치 휴식기를 보낸 뒤 이번 주말 재개된다. 다가오는 K리그1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상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쳤던 영플레이어, 이적생, 외국인 선수들을 두루 점검해본다. ■ 강원FC 준프로 양민혁, 광주FC 로컬보이 문민서...MZ세대들의 등장 올 시즌에도 K리그1에 새로운 젊은 피들이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가운데 최고의 아이콘은 강원 양민혁이다. 2006년생 양민혁은 올 시즌 준프로 신분으로 K리그에 데뷔해 전 경기에 나서 4골 3도움을 기록했고, 라운드 베스트11에 3차례나 선정됐다. 또한, 양민혁은 4월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활약으로 리그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광주 문민서는 광주 구단 최초로 광주 12세 이하(U-12), U-15, U-18을 모두 거쳐 올 시즌 프로까지 입단한 주인공이다. 문민서는 4라운드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데뷔전 데뷔골을 터뜨렸고, 현재까지 총 13경기 2골로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 유나이티드 박승호는 올 시즌 첫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는데, 16라운드까지 전 경기에 나서 2골 1도움을 기록 하는등 준수한 모습이다. 박승호는 지난 시즌 데뷔해 9경기 1골에 그쳤는데, 올 시즌 일찌감치 지난 시즌 기록을 뛰어넘으며 팀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대구FC는 프로 3년 차 박용희, 데뷔 첫 시즌 정재상이 나란히 주목 받고 있다. 박용희는 지난 2년 간 총 4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올 시즌 10경기 3골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고, 정재상은 9경기 2골을 기록해 팀 내 떠오르는 유망주로 우뚝 섰다. ■ 최준, 전병관, 김이석..완벽 적응 마친 이적생들 올 시즌 새롭게 유니폼을 갈아입은 이적생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먼저 최준은 K리그2 경남F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쳐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1에 입성했고,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출전해 도움 2개를 기록하는 등 단숨에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자리 잡았다. 최준은 리그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6월 생애 첫 A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병관은 올 시즌 자유 계약으로 전북 현대에 입단했는데, 8라운드 서울전에서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골로 시즌 1호 골을 터뜨린 뒤 총 4골 1도움을 터뜨려 팀 내 득점 1위에 올라있다. 2002년생 전병관은 올 시즌 U-22 자원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전북의 확고한 주전으로 거듭났다. 최근 파죽의 4연승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강원에는 득점 2위 이상헌(8골), 2006년생 깜짝 스타 양민혁 등 눈에 띄는 선수가 많지만 이적생 김이석의 활약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김이석은 K리그2 안산, 김포 등을 거쳐 올 시즌 강원에 입단했는데 15경기에 나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이석은 측면과 중앙을 모두 소화하는 멀티 자원으로 강원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권경원은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올 시즌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해 주전 센터백으로 뛰고 있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평균 2골을 내주며 K리그1 최다 실점팀에 올랐지만, 올 시즌 권경원의 활약에 힘입어 평균 1.25실점으로 최소 실점 4위를 기록하는 등 확 달라진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 득점 1위 무고사, 도움 1위 안데르손..외국인 선수의 활약도 이어져 현재 K리그1 득점 선두는 인천 유나이티드 무고사, 도움 선두는 수원FC 안데르손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무고사는 올 시즌 전 경기에 나서 9골을 터뜨렸는데, 페널티킥 4골, 오른발로 4골, 머리로 1골을 넣었다. 비록 페널티킥 골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긴 하지만 계속해서 득점포를 이어가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무고사는 득점 외에도 슈팅(44개), 유효슈팅(21개)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면서 매 경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안데르손은 올 시즌 수원FC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는데, 전 경기에 나서 도움 7개를 기록하는 등 팀에 완벽 적응한 모습이다. 안데르손은 매 경기 날카로운 돌파와 크로스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것이 특징인데, 키패스 1위(28개), 공격지역으로 패스 성공 2위(244개) 등 부가데이터의 주요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강원 야고와 서울 일류첸코는 나란히 7골을 터뜨리며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는데, 두 선수 모두 지난 시즌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섰다.
손흥민 스승이었던 이 감독이 한국 대표팀 공격수를 노리고 있다는 대형 소식 떴다 (+정체)토르스텐 핑크 감독은 셀틱 FC의 오현규를 영입하고 싶어 한다. 핑크 감독은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으며, 오현규는 수비와 압박에 강점을 가진 중앙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최근 오현규는 출전 기회가 적었고, 헹크 감독은 그의 이적 여부를 논의
“中 수비 잘했나?” 이강인이 끈질긴 중국 기자 질문에 남긴 통쾌한 '한마디'한국 축구 대표팀의 이강인이 중국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센스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강인은 "골을 넣은 것보다 승리에 기뻐한다"고 말하며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또한 중국의 경기력을 평가하는 질문에 "중국이 최선을 다한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강인은
이강인, 중국전 결승골로 한국 승리 견인…'팀 호흡 점점 좋아져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선제 결승골을 넣으며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에서 선발 출전하여, 경기 초반부터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돌파로 중국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는 손흥민에게 긴 패스를 전달하며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김도훈 감독, 임시직에서 정식 감독 가능성 높아지다김도훈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며 임시 감독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싱가포르와의 5차전에서 7-0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마지막 6차전에서도 이강인의 후반 16분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
중국에 수준 차이를 확실히 보여준 '월드클래스' 손흥민[심재희의 골라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골을 넣지 않아도 위력적인 선수가 있다. 놀라운 기술과 스피드, 그리고 엄청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위협하는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존재감을 빛내기 마련이다. 한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딱 그랬다. 11일 중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6차전 홈 경기에서 확실한 수준 차이를 보여주며 '월클'(월드클래스)을 입증했다. 중국이 예상대로 '밀집수비'로 나왔다. 전반전 내내 대놓고 수비에만 집중했다.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고, 기본 전력에서 밀리고 원정에서 경기를 치르다 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는 그림이었다. 태극전사들은 중국의 밀집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이 공격 중심을 잡았지만, 전반전 내내 중국의 수비에 막혔다. 후반전 들어 손흥민이 전반전과 다르게 움직였다.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보여주듯 대표팀에서도 최전방과 측면을 고루 오가며 팀 공격력을 끌어올린다. 상황에 맞게 기본 위치에 변화를 줘 상대를 혼란스럽게 한다. 11일 중국과 경기에서도 그런 모습으로 한국의 공격 에너지를 끓어올렸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왼쪽으로 기본 위치를 바꿨다. 측면에서 평소보다 드리블을 많이 시도하며 중국 수비수들을 괴롭혔다. 놀라운 드리블로 중국 수비수 2~3명을 쉽게 돌파하며 기회를 계속 만들었다. 헛다리 드리블, 발바닥 드리블, 상대 수비수 다리 사이로 공을 넣고 돌파하는 드리블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왼쪽을 지배했다. 결국 후반 16분 이강인의 선제 결승골에 징검다리를 놓았다. 왼쪽 측면을 집요하게 파고들며 찬스를 엿봤고, 날카로운 땅볼 크로스로 중국 수비진 중앙에 딱 먹기 좋은 상을 차렸다. 중앙에 있던 한국 선수들이 슈팅을 연결하지 못했으나, 뒤에서 쇄도하던 이강인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굳게 닫혀 있던 중국 골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손흥민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뽐내며 한국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놀라운 드리블로 다급해진 중국 선수들을 압도했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태극전사들이 리드를 지키는 데에도 힘을 보탰다. 공수에 걸쳐 폭넓은 움직임을 보이고 가장 많은 볼 터치를 하면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막판에는 노련하게 코너 플래그 근처에서 직접 공을 지켜 시간을 흘려보내며 중국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골을 넣지 못했지만 '원맨쇼'라는 표현이 과하지 않은 맹활약을 펼치며 완벽한 승리의 주역이 됐다.
데뷔전서 골 넣은 배준호 "흥민형이 대한민국 축구 미래라고 써줬다"(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준호(21·스토크시티)가 "(손)흥민이 형이 데뷔골 공에 '대한민국 축구 미래'라고 써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배준호는 1
'신태용 매직'은 계속된다! 인도네시아, WC 3차예선 진출…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탈락[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11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을 제압하고 더 높은 곳을 점령했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을 통과해 3차예선에서 월드컵 본선행 티켓 사냥에 나설 기회를 잡았다. 인도네시아는 11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F조 6차전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2분 터진 톰 하예의 선제골로 잡은 리드를 잘 지켰고, 후반 11분 리즈키 리도의 추가골을 묶어 완승을 올렸다. 이날 승리로 3승 1무 2패 승점 10을 적어냈다. 이라크에 이어 F조 2위를 확정하며 3차예선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김상식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베트남의 추격을 뿌리쳤다. 베트남은 5라운드까지 2승 3패 승점 6을 기록했다. 12일 벌어지는 이라크와 6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겨도 베트남을 넘어설 수 없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 4월에서 5월에 카타르에서 벌어진 2024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를 4위에 올려 놓았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해 펼쳐진 대회에서 4강에 진출했다. 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한국을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에 0-2로 졌고, 3위 결정전에서 이라크에 1-2로 져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지난달 9일 아프리카 4위 기니와 마지막 승부에서 지면서 2024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놓쳤다. 0-1로 밀리며 기니에 마지막 티켓을 넘겨줬다. 68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단 한 걸음이 모자랐다. 아쉽게 올림픽에 나서지 못하게 됐지만, 젊은 선수들을 잘 조련하며 밝은 미래를 그려 찬사를 받았다. 이제 더 큰 무대인 월드컵 본선행을 바라본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지휘하면서 또다시 지도력을 발휘해 성과를 냈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올라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인도네시아와 함께 193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88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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