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저돌적인 돌파'로 스트라이커 경쟁에서 살아남겠다한국 축구 대표팀의 최전방 스트라이커 오현규(23·헹크)가 선배들과의 치열한 주전 경쟁 속에서도 강한 의지를 다졌다. 오현규는 2000년대 출생 선수들 중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로서, 현재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과 함께 득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홍명보호, 쿠웨이트전 완승 후 팔레스타인전 준비 시작한국 축구대표팀이 14일 쿠웨이트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15일 하루의 완전 휴식을 취하고 16일부터 팔레스타인과의 경기를 대비한 훈련을 재개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이번 중동 원정 2연전의 첫 상대인 쿠웨이트를 시원하게 격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홍명보 감독의 지휘 아래, 팀은 16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
신태용 감독, 일본전 패배에도 인도네시아의 희망 잇는다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일본에 0-4로 완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크게 패하며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강하게 몰아붙
“6개월 만에”…국대 출신 공격수 조규성이 조용히 '새로운 시작' 알렸다조규성이 유럽 복귀를 향한 재활 과정을 브이로그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곧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합병증으로 복귀 일정이 불확실하다.
홍명보호 에이스 중 하나 '이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오세훈이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되며, 한국 대표팀은 3-1로 승리, B조 1위를 유지했다. 오세훈은 첫 골을 기록하며 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민재·이강인·황희찬·조현우 아니다… 손흥민이 '이 한국 축구 선수' 콕 찍었다 (+정체)손흥민이 황인범의 활약을 극찬하며, 그는 2도움으로 한국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한국은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린다.
역시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조기 본선행 가능성 UP[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본선 직행이 보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톱 시드를 받은 한국, 일본, 이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가운데, 무패 행진으로 각 조 선두에 올랐다. 탄탄한 전력을 뽐내며 본선 직행에 바짝 다가섰다. 조별리그 B조의 한국은 4승 1무 승점 13을 적어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겨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어서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라크를 3-2,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물리쳤다. 4연승을 올리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2위권과 승점 차를 많이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에 승점 5 앞서며 톱 시드의 저력을 발휘했다.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다. 조별리그 C조의 일본도 4승 1무 승점 13을 마크했다. 출발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뽐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중국을 7-0으로 대파했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5-0으로 잡았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제쳤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호주와 1-1로 비겨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4-0으로 완파하고 부활을 알렸다. 5라운드까지 15득점 1실점으로 막강 전력을 자랑했다. '탈아시아급' 경기력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에서도 전혀 문제 없이 1위를 굳혔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상 승점 6)에 무려 승점 7이나 앞서며 본선 직행을 예약했다. 19일 중국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중동의 맹주' 이란도 4승 1무로 승점 13을 찍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0으로 잡았고,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1-0으로 눌렀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조 선두를 다투는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겼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 팀 카타르를 4-1로 대파했고,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북한에 3-2로 승리했다. 우즈베키스탄(승점 10)과 1위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 4승 가운데 3번을 1점 차로 이길 정도로 승부처에서 더 강인하다. '짠물 축구'로 초반 2연승을 올렸고, 최근 두 경기에서는 7골을 폭발하며 막강 공격력도 발휘했다. 19일 키르기시스탄과 6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는 18개국이 참가했다. 6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 직행 티켓을 손에 쥔다. 3,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고, 5위와 6위는 탈락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출전하는 6개 팀은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최종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마지막 본선행 기회를 잡는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9일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키르기스스탄-이란팔레스타인-한국 * 20일UAE-카타르오만-이라크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호주
홍명보 감독, 배준호·이현주·이태석의 성장에 기대감 표시한국 축구대표팀의 젊은 선수들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A매치 4연승을 달성했다. 이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된 젊은 피, 이태석(포항)과 이현주(하노버)의 활약이 돋보였다. 홍 감독은 경기
손흥민만 막으면 된다고? NO! 7명이 11골 폭발→다양한 공격 옵션 빛난 홍명보호[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약체'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겨 많은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4경기를 모두 이기며 기세를 드높였다.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공격으로 득점을 많이 올려 더욱 눈길을 끈다. 함께 좋은 공격력을 발휘해 더 고무적이다. 한국은 5라운드까지 4승 1무 승점 13을 적어냈다. 무패 행진을 벌이며 요르단과 이라크(승점 8)을 5점 차로 따돌리고 순위 표 가장 위를 점령했다. 5경기에서 11득점 4실점을 적어냈다. 공수 모두 수준급을 증명하며 중동 팀들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여러 선수들이 함께 만드는 공격이 위력을 더했다. '에이스' 손흥민만 빛나는 게 아니다. 많은 태극전사들이 공격에 힘을 보태 11골을 뽑아냈다. 5라운드까지 7명이 11득점을 합작했다. 손흥민, 이재성, 오현규, 오세훈이 2골을 터뜨렸다. 황희찬, 주민규, 배준호도 득점 레이스에 합류했다. 특정 선수 의존도가 줄어 팀으로서 더 강해졌다. 원톱과 2선 공격수들이 함께 강한 전방 압박을 가해 상대 수비진을 당황하게 만든다. 김민재를 중심축으로 수비를 탄탄히 하고, 황인범을 공수 연결 고리로 전체 균형을 잡는다. 공격 쪽에서 여러 선수들이 다양한 루트로 득점에 성공하며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5라운드까지 3골 이상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하지만 홍명보호의 공격력은 매우 날카롭다. 개인보다 팀으로서 빛나 더 큰 의미를 가진다.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에서도 다양한 공격 옵션을 잘 발휘하며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한국 대표팀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결과&득점자-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0-0 무승부- 9월 10일 vs 오만(원정) 3-1 승리 : 황희찬, 손흥민, 주민규 득점-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2-0 승리 : 이재성, 오현규 득점- 10월 15일 vs 이라크(홈) 3-2 승리 : 오세훈, 오현규, 이재성 득점-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3-1 승리 : 오세훈, 손흥민, 배준호 득점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도 당했다…일본에 0-4 완패[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일본에 패해 월드컵 3차예선에서 고전을 이어갔다. 인도네시아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졌다. 인도네시아는 이날 패배로 3무2패(승점 3점)의 성적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게 됐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선 각조 2위팀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하고 각조 3위팀과 4위팀은 플레이오프격인 4차 예선에 진출한다.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가 속한 C조에선 조 2위 호주(승점 6점)와 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의 승점 간격이 3점에 불과하다. 2016 북중미월드컵 3차 예선 C조에선 치열한 순위 경쟁이 펼치지고 있는 가운데 조 1위 일본은 4승1무(승점 13점)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성적으로 조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일본은 2026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 5경기에서 19골을 터트리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한 동시에 5경기에서 1실점에 그치며 안정적인 수비력도 선보이고 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오가와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마다와 미나미노가 공격을 이끌었다. 엔도와 모리타는 중원을 구성했고 미토마와 도안이 측면에서 활약했다. 마치다, 이타쿠라, 하시오카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스즈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인도네시아는 전반 8분 오라트망고엔이 페널티에어리어를 단독 돌파해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스즈키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전반 35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마치다의 패스에 이어 모리타가 절묘한 힐킥으로 카마다에게 볼을 연결했고 카마다의 패스를 오가와가 골문앞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오가와의 슈팅은 인도네시아 수비수 허브너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일본은 전반 40분 미나미노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미나미노는 왼쪽 측면에서 미토마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에어리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인도네시아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4분 모리타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모리타는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인도네시아 골문을 갈랐다. 일본은 후반 24분 스가와라가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해 대승을 자축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볼 점유율에서 66.3대 33.7로 앞서며 4골 차 승리를 거뒀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상대로 세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상대 수비 공략에 실패하며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혹시? 이기면 2위도 가능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일본에 위대한 도전→4전 5기 정조준[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나와라!'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4전 5기를 노린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 3 사냥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15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본을 만난다. '탈아시아급' 막강 전력을 자랑하는 일본에 도전장을 내던진다. 4라운드까지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돌풍의 팀'으로 인정받고 있다. 탄탄한 전력을 선보이며 아시아 강호들과 대결에서 크게 밀리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고, 호주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라운드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2-2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4라운드 중국과 원정 경기에서는 1-2로 졌다. 승리 없이 3무 1패 4득점 5실점 승점 3을 마크했다. 중국이 14일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으면서, C조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죽음의 조'라 평가받은 C조가 혼전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만약 일본을 홈에서 잡으면, 3위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다. 현재 C조에서는 일본이 3승 1무 승점 10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도 여유롭게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나란히 승점 6을 적어냈다. 골득실에 따라 2, 3, 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1승 2무 2패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승점 3으로 6위다. 인도네시아가 일본전에서 두 골 차 이상 승리를 신고하면, 호주를 제치고 2위로 점프할 수도 있다. 분명히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밀린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용병술과 홈 이점을 바탕으로 일본과 맞불을 놓을 참이다. C조 꼴찌로 처졌지만 여전히 본선행 가능성이 열려 있어 희망을 품는다. 일본과 홈 경기를 치른 후 사우디아라비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6라운드 일정을 소화한다. 한편, 앞서 펼쳐진 C조 경기에서는 중국이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웃었다. 중국은 꼴찌에서 단숨에 4위로 점프했다.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헛심공방 끝에 비기면서 승점을 1씩 나눠 가졌다.
분명 월드컵 탈락 위기였는데… 놀랍게도 중국 축구, 반전 소식 전해졌다중국 축구대표팀이 바레인과의 경기에서 추가시간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오규상 회장, WK리그 운영 포기…여자축구 변화의 신호탄?한국여자축구연맹의 오규상 회장이 다음 시즌부터 WK리그 운영을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연맹의 인력 및 재정난이 심화되면서 더 이상 운영을 지속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오 회장은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며, WK리그와 연맹의 분리를 고려해왔다고 전했다. 오 회장은 1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리의 정체성
황인범, 멀티 도움으로 한국 축구에 활력 불어넣다황인범(페예노르트)이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5차전에서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한국 대표팀의 4연승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그는 전반 10분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쐐기골을 도왔다. 황인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력으로 축구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에 대한 보호 의지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14일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5차전에서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손흥민, 배준호(스토크시티)의 연속 득점으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아시아 예선 B조에서
울컥...쿠웨이트전 승리 '일등공신' 황인범이 마음고생 심했을 팬들에게 남긴 말황인범이 쿠웨이트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그는 팬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더 멀어졌다! 뒤늦은 추격+골대 불운→북한, 이란 상대로 2-3 석패! A조 탈꼴찌 실패[WC 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한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또다시 실패했다. '톱시드' 이란을 상대로 맹추격전을 벌였으나 한 골 차 석패를 당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북한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신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A조 5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먼저 3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추격전을 벌여 2골을 만회했으나 동점을 이루지 못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이란의 공세에 수비가 무너졌다. 전반 29분 메디 가예이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전반전 막판 연속으로 추가 실점했다. 전반 41분과 45분 모하메드 모헤비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고 0-3으로 크게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초반 기회를 열었다. 상대 중앙수비수 쇼자 카릴자데가 퇴장하면서 수적인 우위를 잡았다. 이어 후반 11분 메흐디 타레미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했고, 3분 뒤 김유송의 추가골로 2-3을 만들었다. 후반 22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강주혁 골키퍼의 선방으로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끝내 동점을 이루지 못하고 경기를 내줬다. 후반 29분 리조국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기회를 날리며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북한은 이날 패배로 2무 3패 5득점 8실점 승점 2로 A조 최하위인 6위에 머물렀다. 5라운드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본선행 빨간불이 켜졌다. 현실적으로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 안에 들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하는 4위에 오르기 위해 남은 5경기에서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19일 우즈베키스탄과 6라운드 홈 경기를 가진다. 한국, 일본과 더불어 '톱시드'를 받고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출전한 '중동의 강호' 이란은 고전 끝에 최하위 북한을 꺾었다. 자책골 불운과 중앙수비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인 열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에 잡은 리드를 마지막까지 잘 지키면서 승점 3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A조 선두를 질주했다. 4승 1무 9득점 3실점 승점 13을 마크하며 1위를 달렸다. 19일 키르기스스탄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A매치 50골 달성' 손흥민, 황선홍 감독과 함께 A매치 역대 개인 최다득점 2위 등극[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한국 대표팀 역대 A매치 개인 최다골 순위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쿠웨이트의 쿠웨이티시티에 위치한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대표팀 공격을 이끈 가운데 전반 19분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했다.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을 드리블 돌파하던 손흥민은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 골문 구석을 갈랐다. 지난 2010년 12월 시리아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2011년 아시안컵에서 인도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한 후 150번째 출전한 A매치에서 개인 통산 A매치 50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2024-25시즌 초반 소속팀 토트넘에서 잇단 허벅지 부상을 당해 몸상태 우려가 있는 손흥민은 쿠웨이트전에서 득점을 터트린 후 후반 19분 배준호와 교체됐다. 손흥민 대신 교체 출전한 배준호는 후반 29분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쿠웨이트 원정 득점과 함께 A매치 50호골을 기록하며 황선홍 감독과 함께 한국축구 A매치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한국축구 A매치 득점 순위 1위인 차범근 전 감독의 득점기록(58골)에 8골 차로 다가섰다.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트린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쿠웨이트전 승리로 4승1무(승점 13점)의 성적으로 B조 선두를 질주했다. 한국은 B조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7점)에 승점 6점 차로 크게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선 각조 2위까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획득한다.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친 한국은 오는 19일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B조 6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오세훈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이 공격을 이끌었다. 박용우와 황인범은 중원을 구성했고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한국은 쿠웨이트를 상대로 전반 10분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어 나갔다. 오세훈은 황인범이 페널티에어리어로 띄운 볼을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해 쿠웨이트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19분 손흥민이 페널티킥 추가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를 드리블 돌파하는 상황에서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쿠웨이트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한국은 후반 1분 이재성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가 상대 수비에 맞고 굴절된 후 골문앞으로 연결됐고 이강인 골문앞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쿠웨이트는 후반 14분 모하마드 다함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모하마드 다함은 팀 동료 마예드가 페널티에어리어 한복판으로 띄운 볼을 이어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후반 17분 손흥민과 이명재 대신 배준호와 이태석을 투입해 측면에 변화를 줬다. 한국은 후반 29분 배준호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배준호는 황인범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에어리어 왼쪽 쿠웨이트 수비 뒷공간에서 이어받은 후 상대 수비수 알 도사리를 제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웨이트는 후반 40분 프리킥 상황에서 레다 하니가 시도한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한국은 쿠웨이트 원정을 승리로 마치며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에서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명보호 '슈퍼서브'로 환하게 빛난 '스토크의 왕' 배준호[심재희의 골라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14일(이하 한국 시각) 열린 쿠웨이트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5라운드 원정 경기. 홍명보호는 경기 초반부터 완벽에 가까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2-0으로 앞섰다. '하지만 2-0으로 리드할 때가 가장 위험하다'는 축구계 명언이 틀리지 않았다. 잘나가다가 후반전에 갑자기 한 방을 얻어맞고 쫓겼다. 자칫 잘못하면 홈 팀 쿠웨이트에게 기세를 넘겨줄 뻔했다. 그때 해결사로 나선 선수가 있다. 바로 '스토크의 왕' 배준호(21)다. 배준호는 한국이 2-1로 앞선 후반 19분 교체 투입됐다. 홍명보호가 불의의 추격골을 내준 후 4분 만에 그라운드를 밟았다. '캡틴'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포워드로 배치됐다. 곧바로 능력을 입증했다. 왼쪽 측면을 흔들며 쿠웨이트를 위협했고, 후반 29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쿠웨이트 수비진 뒤 공간을 침투하며 황인범의 스루패스를 받았고, 가볍게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깔끔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상대 수비의 빈 공간을 영리하게 파고들고, 물 흐르는 듯한 부드러운 터치로 기회를 만든다. 절호의 찬스에서 침착하게 상대 수비수와 골키퍼의 움직임을 역이용해 얼어붙게 만든다. 배준호가 특유의 '천재성'을 다시 한번 발휘하며 쿠웨이트를 침몰시키는 한방을 터뜨렸다. 공간 침투, 트래핑, 그리고 부드러운 슈팅까지.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중요한 순간에 골을 만들어냈다. 홍명보호의 '슈퍼 서브'로 가치를 빛냈다. '에이스' 손흥민이 빠지면서 상대가 다소 방심한 틈을 제대로 파고들었다. 손흥민과 또 다른 공격 파괴력을 발휘하면서 골을 뽑아냈다.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다 추격골을 얻어맞고 흔들린 한국에 결정적인 득점을 더하면서 해결사로 우뚝 섰다. 배준호는 잉글리시 챔피언십 스토크 시티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이적해 주전으로 발돋움했고, 올 시즌에도 좋은 경기력을 유지 중이다. 리그에서 도움 5개를 올려 공동 1위에 오를 정도로 날카로운 발 끝을 자랑한다. 기술이 좋고, 축구 센스 또한 뛰어나 다양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매김 했다. 공격형 미드필더, 윙포워드, 섀도 스트라이커, 심지어 폴스나인(가짜 9번)까지 다 잘 소화해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홍명보호에서는 '비밀병기'로 톡톡히 제 몫을 해냈다. 주전 못지않은 기량과 파괴력으로 승부처에서 더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다. 리그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스토크의 왕'으로 평가받은 그가 한국 대표팀에서 '슈퍼 서브'로서 환하게 빛났다. 거듭 말하지만, 진짜 '물건'이다.
3연패 후 2연승! 중국, 바레인 원정에서 1-0 승리→C조 4위로 점프[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중국이 3연패 후 2연승을 내달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희망을 부풀리게 됐다. '중동의 복병' 바레인을 원정에서 꺾고 기세를 드높였다. 중국은 14일(이하 한국 시각)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5라운드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터진 장위닝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따냈다. 팽팽한 승부 끝에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고 승전고를 울렸다. 이날 승리로 중국은 2연승을 마크했다. 초반 3연패 후 2연승으로 승점 6을 확보했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호주에 1-3으로 연속해서 졌다. 3연패로 본선행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 하지만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를 2-1로 잡고 희망을 되살렸다. 이어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꺾고 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날 승리로 C조 꼴찌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2승 3패 5득점 13실점 승점 6으로 중위권으로 점프했다. 바레인(승점 5)과 인도네시아(승점 3)을 제쳤다. 일본(승점 10),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이상 승점 6) 아래 서면서 본선행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19일 홈에서 일본과 6라운드 경기를 소화한다. 홈에서 중국에 덜미를 잡힌 바레인은 1승 3무 2패 승점 5에 묶이며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5일 벌어지는 인도네시아-일본의 5라운드 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이기면 C조 최하위로 미끄러진다. 20일 호주와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C조 2위를 다투는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4일 5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두 팀 모두 1승 3무 1패 승점 6을 마크했다. 호주가 4득점 3실점 골득실 +1로 2위, 사우디아라비아가 3득점 4실점 골득실 -1로 3위에 자리했다. 호주는 20일 바레인과 원정 경기, 사우디아라비아는 19일 인도네시아와 원정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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