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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97 중 3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축구 (1926 Posts)

  •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이후 첫 월드컵 출전 희망…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 전격 경질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던 신태용 감독이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6일 '신태용 감독과 인도네시아 성인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계약을 해지한다'며 신태용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신태용 감독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축구협회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갑작스럽게 경질됐다. 지난 2019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에 부임했던 신태용 감독은 6년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의 토히르 회장은 신태용 감독 경질 발표와 함께 "우리는 선수들이 전략을 더 잘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리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 경질에 대해 '대표팀 성과와 인도네시아 대표팀의 장기적인 목표에 관한 광범위한 평가를 바탕으로 내린 결정'이라며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발전을 위해 기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신태용 감독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언급했다. 신태용 감독은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다양한 성과를 달성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아시안컵에서 16강에 진출해 사상 최초로 아시안컵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U-23 아시안컵에서 황선홍 감독이 이끈 한국과 8강에서 대결해 승리를 거뒀고 한국축구는 올림픽 10회 연속 본선 진출이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신태용 감독이 이끈 인도네시아는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 진출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승3무2패(승점 6점)의 성적으로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C조 3위에 올라있다. 인도네시아는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획득을 위한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며 경쟁력을 드러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2024 미쓰비시컵 4강 진출에 실패했고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대회가 끝난 후 신태용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이끌고 다양한 성과를 냈던 신태용 감독은 미쓰비시컵 부진 이후 팀을 떠나게 됐다. 인도네시아 매체 콤파스는 신태용 감독 경질 소식을 전하면서 '인도네시아는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C조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콥 본선 직행 자격을 얻을 수도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가 마지막으로 월드컵에 출전한 것은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인 1938년 네덜란드령 동인도라는 이름으로 출전한 것이 마지막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오는 11일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마사타다 태국 감독 "베트남이 더 낳은 축구 했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이시이 마사타다 태국 대표팀 감독은 1967년생으로, 선수 시절 J리그 153경기에 출전했다. 지도자로는 J리그 가시마 엔틀러스(2015~2017), 타이리그 부리람 유나이티드(2021~2023) 감독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올렸고 태국 국가대표팀 고문을 거쳐 2023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에서 베트남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한 그는 "베트남은 우승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 디펜딩 챔피언인데 방어에 실패했다. " 베트남의 경기력이 더 뛰어났다. 우승 자격이 충분했다. 베트남에 축하를 보낸다. 오늘 우리보다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 - 63분 수파촉의 중거리슛 논란에 대한 생각은. "아름다운 슈팅이었다고 본다." - 오늘 경기의 패인이라면. "수비진의 실수로 인해 너무 쉽게 실점한 것이 문제다. 경기 시작 7분만의 초반 실점으로 경기 플랜이 꼬였다. 수비 실수는 늘 경기를 어렵게 만든다. 결..
  • '김상식 감독이 약속을 지켰다'…베트남 국가 차원 환영, 대표팀에 훈장 수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동남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5일(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24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에서 3-2로 이겼다. 지난 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이긴 베트남은 합계전적 5-3을 기록하며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이끌었던 지난 2018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에 성공했다. 김상식 감독의 베트남은 태국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하며 동남아시아 정상에 등극했다. 베트남이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베트남 전역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베트남 매체 탄흐니엔은 6일 '베트남 대표팀은 따뜻한 환영을 받는다. 베트남 대표팀은 공항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관계자의 환영을 받을 예정이다. 베트남 대표팀 선수들은 귀국 후 정부청사로 초대될 예정이다. 베트남의 팜민찐 총리는 베트남 대표팀을 환영하고 베트남 대표팀에게 1급 노동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김상식 감독은 진정한 베트남인이 됐다.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과 함께 라커룸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고 베트남 문화에 익숙해졌다. 김상식 감독은 대표팀 감독 부임 초기부터 선수들의 이름을 베트남어로 명확하게 읽는 법을 배웠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대표팀을 단일시켜 큰 힘을 만들어 냈다. 김상식 감독은 태국과의 미쓰비시컵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베트남 국가를 자연스럽게 부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작은 행동이지만 많은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베트남 매체 단트리는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 우승을 차지한 후 힙합댄스를 선보이며 대회전에 했던 약속을 지켰다. 김상식 감독은 트루시에 감독 부임 후 위기를 겪은 베트남 대표팀을 부활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김상식 감독은 미쓰비시컵 우승을 주요 목표로 삼았고 대회 전 우승을 차지하면 힙합댄스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김상식 감독은 약속을 지켰고 김상식 감독은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SNS에서는 많은 팬들이 김상식 감독에 대한 지지와 사랑을 표현했다.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2027년 아시안컵 출전권 확보 등 막중한 과제를 앞두고 있지만 베트남 팬들은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 베트남, 미쓰비시컵 우승으로 거리마다 축제 분위기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에서 정상에 오르자, 베트남 전역이 2002년 월드컵 당시 한국을 방불케 하는 열광으로 가득 찼다. 이날 베트남은 태국 방콕의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태국을 3-2로 이기며, 1차전 승리(2-1)를 더해 합계 5-3으로 우승
  • 서울의 제레미 도쿠!...K리그 최초 '홈그로운'의 등장, '쌈무' 사무엘은 누구인가? "나는 폭발적인고 빠른 스피드가 강점" [마이데일리 = 구리 최병진 기자] FC서울 사무엘이 롤모델로 제레미 도쿠를 언급했다. 서울은 3일 유스 출신 사무엘의 1군 합류 소식을 전했다. 사무엘은 코트디부아르 국적이지만 부모님이 대한민국으로 이민을 오면서 용산에서 태어났다. 서울의 U-15팀인 오산중에 다니던 사무엘은 코치들의 눈에 띄어 입단 테스트를 봤고 서울 유스팀에 합류, 오산고까지 진학하며 축구 커리어를 시작했다. 사무엘은 지난해 10월에 서울에 우선 지명이 됐고 ‘홈그로운’ 제도로 1군 무대까지 입성했다. 홈그로운 제도란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팀 소속으로 5년 이상 또는 3년 이상 활동한 외국 국적 선수가 생애 첫 프로팀 계약을 K리그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경우 대한민국 국적 선수와 동일한 자격을 얻게 되는 룰이다. 공식적으로 서울의 1군 선수가 된 사무엘은 지난 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된 공식 훈련에 참가했다. 사무엘은 기성용, 김진수, 정승원, 문선민 등 주축 선수들과 패스를 주고받는 ‘론도’ 훈련을 진행했고 이후에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첫 번째 공식 훈련을 마무리했다. 훈련 후 인터뷰를 진행한 사무엘은 “좋은 형들과 같이 훈련하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보낼 텐데 도움 많이 받고 조언도 들으면서 발전하겠다. 어렵진 않았으나 기본기가 좋아서 놀랐다”며 “콜업 소식에 너무 좋았다. 가족들한테 말했는데 다들 기뻐해서 행복했다”고 웃었다. 사무엘은 유스 시절 1군 선수들의 경기 당일 볼보이를 하면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관람했다. 특히 새롭게 서울에 합류한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 모두 경기장에서 지켜본 선수. 사무엘은 “모두 볼보이를 할 때 봤던 선수들이다. 진수형은 다 잘하시고 선민이형은 스피드와 세레머니가 기억이 난다. 같이 훈련을 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사무엘은 자신이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는 도쿠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사무엘은 “나는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다. 도쿠를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짧고 빠른 스텝에 몸도 비슷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리그 최초 홈그로운 선수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영광이다. 이제 유스에서도 외국인 선수가 조금씩 생기고 있는데 책임감 같은 게 좀 생긴다”고 했다. 사무엘의 별명은 ‘쌈무’. 이름을 빠르게 발음하다보면 쌈무가 된다고 해서 생긴 별명이다. 사무엘은 올시즌 목표로 “3경기 이상 뛰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 '미쳤다! 김상식 매직' 베트남, 태국 꺾고 '무패 우승' 달성!…2018년 대회 이후 첫 정상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베트남이 정상을 밟았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세안(ASEAN) 미쓰비시일레트릭컵 결승 2차전에서 태국을 만나 3-2로 승리했다. 합산 스코어 5-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은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2-1로 승리하며 기분 좋은 상태로 태국 적지로 향했다. 7년 만에 우승을 도전한 베트남은 2018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정상에 올라섰다. 그것도 무패 우승으로 정상 자리를 탈환했다. 베트남은 1차전 승리의 기세를 2차전 초반에도 이어갔다. 전반 7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은 베트남은 한 번에 전방으로 공을 올렸다. 공중볼 경합을 한 두 선수의 머리에 맞지 않은 채 공이 뒤로 흘렀고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투안하이팜이 왼발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합산 스코어 3-1이 된 상황에서 태국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8분 벤 데이비스가 추격 골을 넣었다. 베트남이 자기 진영에서 패스 미스를 했고 그 공이 데이비스 앞으로 갔다. 데이비스는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했다. 후반 19분 태국이 합산 스코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베트남이 부상자가 나와 공을 바깥으로 걷어냈다. 이후 태국의 스로인으로 경기가 재개됐다. 태국은 베트남에 공을 다시 건네지 않았다. 베트남 선수들은 태국이 다시 공을 돌려줄 것으로 생각한 것처럼 보였다. 수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수파콕 사라찻이 오픈 찬스 기회를 봤고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후반 30분 변수가 발생했다. 태국 위라텝 뽐판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 것이다. 베트남은 수적 우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투안하이팜이 때린 슛이 태국 수비의 발에 맞고 들어갔다. 합산 스코어 4-3으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 시간이 무려 15분이 주어졌는데, 베트남이 막판 태국 골키퍼까지 코너킥 공격에 가담한 상황에서 역습을 전개, 응우옌하이롱이 텅 빈 골문을 향해 쐐기골을 넣으며 우승을 확정했다.
  • "고의로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하기 충분"...신문선 후보, 선거운영위원회에 정책 토론회 개최 요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KFA)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정책 토론회 개최를 요구했다. 신 후보 측은 4일 "3명의 후보가 공개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이야기한 시점부터 거운영위원회는 즉시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장소. 시간, 토론주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각 캠프에 연락을 하여 진행해야 했다"고 밝히며 정책 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다. 신 후보가 공개 토론회를 요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5일 신 후보는 정몽규 후보와 허정무 후보에게 KFA 행정과 출마 공약에 대해 공유하자며 공개 토론회를 제시했다. 허 후보와 정 후보는 모두 공개 토론회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KFA 관계자는 선거운영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후보가 없다며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신 후보는 "선거운영위원회에서 후속적인 조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후보 3자가 동의한 사실에 입각해 토론 일시를 정하고, 공평하게 토론을 할 수 있는 방법, 사회자, 장소, 시간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이를 기초로 각 후보 캠프와 조율해 일정을 조속히 확정해 줄 것을 선거운영위원회에 요청하는 입장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신 후보는 "선거관리규정 20조에 따르면 '보자간 합의가 이뤄지면 토론회를 개최한다'는 점이 명확하게 적시되어 있지만 이를 진행하지 않은 것은 ‘토론회를 고의로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오해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3일 선거운영위원회에 공식적으로 항의를 하자 뒤늦게 "후보자의 공식적인 입장의 접수"라고 변명을 했다며 "토론 주제, 장소, 시간대 등을 검토하고 후보자간의 입장을 조율하겠다는 태도에 분노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선거운영위원회와 정 후보에 대해서는 "정 후보의 회장 대리인인 KFA 상근부회장과 이사회를 통해 뽑은 선거운영위원회"라며 "이러한 선거운영위원회가 기본적인 일 처리조차 하지 않은 것은 정 후보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으로 오해 받기에 충분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신 후보는 즉시 토론회 개최를 요구하며 "우리 캠프가 공식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 항의와 즉시 토론회를 개최할 것에 대해 강력히 요청한 사실에 근거해 정 후보와 허 후보측은 이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개진하여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일이 1월 8일이기 때문에 시간상 압박은 있지만 다행히 3인의 후보가 언론을 상대로 각자 공약을 발표한 상황이라 토론을 준비를 하는 것은 큰 어려움이 없다"며 "선거운영위원회에서 검토하여 후보자들에게 동의를 구하면 국민들에게 축구협회 회장 후보 토론의 값진 선물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55대 KFA 회장 선거는 오는 8일 축구회관에서 170여명의 투표로 이뤄진다. KFA 회장 선거는 정 후보와 신 후보, 허 후보가 출마해 12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된다.
  • '1100억' 지불할 수 있다…이강인 보유한 PSG, 드디어 세계 최고 공격수 품나? PSG가 리버풀 소속 모하메드 살라 영입에 나섰고, 3년 계약과 주급 50만 유로를 제안했다. 살라는 리버풀 재계약 협상 중이다.
  • 단순 '폭풍 영입?'...'우승' 원하는 서울의 기조는 분명한 '약점 지우기', 남은 과제도 확실하다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FC서울이 약점 메우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지난달 30일부터 연달아 영입 소식을 전했다. 전북 현대에서 뛴 왼쪽 사이드백 김진수와 윙포워드 문선민, 그리고 미드필더 정승원까지 품으며 폭풍 영입을 알렸다. K리그에서 수준굽의 선수들을 연달아 데려온 모습이지만 기조는 확실하다. 지난 시즌 부족했거나 올시즌에 공백이 생긴 포지션에 집중해서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먼저 김진수로 왼쪽 사이드백 보강에 성공했다. 서울의 지난 시즌 왼쪽 수비는 강상우가 책임졌다. 강상우는 서울과 손을 잡으며 2년 만에 K리그에 복귀했고 35경기 1골 3도움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강상우와 1년 계약을 체결한 서울은 올시즌도 동행을 원했다. 하지만 강상우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열어뒀고 서울은 이로 인해 새로운 수비수를 찾아야 했다. 서울의 선택은 김진수였다. 김진수는 2017년에 입단한 뒤 지난 시즌까지 8시즌을 전북에서만 보냈다.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선수였으나 지난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김진수는 김두현 전 감독이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뒤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거스 포옛 감독이 새롭게 전북에 부임했으나 김진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전북과 계약을 해지한 뒤 서울과 손을 잡게 됐다. 김진수와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시절에 함께한 김 감독의 존재도 서울행에 도움이 된 상황이다. 문선민 영입을 통해서는 측면의 속도를 더하게 됐다. 김 감독은 지난 시즌 여러 차례 측면에서의 속도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적이 없다. 조영욱, 강성진, 임상협 등 자원은 충분했으나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공격을 펼치는 유형은 아니었다. 반면 문선민은 직접 돌파와 뒷공간 침투에 강점이 있으며 조커로도 활용 가치가 있다. 문선민은 지난해 선발 11번, 교체 18번 총 28회 경기에 나서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정승원은 서울의 가장 큰 고민이던 3선의 불안함을 해결해 줄 카드다. 서울은 지난 시즌 내내 3선 미드필더를 찾았다. 수비적으로 힘을 더해줄 수 있는 자원을 물색하면서 원두재(코르파칸) 영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실패했다. 서울은 지난 해에도 관심을 보였던 정승원 영입을 다시 시도했고 계약을 체결하면서 드디어 중원의 활동량을 업그레이드시켰다. 정승원은 지난해 중앙 미드필더와 측면 등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수원FC의 살림꾼 역할을 수행했다. 그결과 38경기를 모두 출전하면서 11골 6도움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이제는 서울의 중원을 이끌게 됐다. 추가 영입 기조 또한 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계약이 만료된 일류첸코를 대신할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물색하고 있으며 중앙 수비수 또한 보강을 준비하고 있다.
  • '상식이 통하는 축구!' 베트남 김상식호 고공비행, 4연승+8G 무패행진→AFF컵 우승 눈앞…"결승 1차전 승리는 새해 선물"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김상식 매직!' '쌀딩크' 박항서 매직에 이어 '김상식 매직'이 베트남에 불고 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우승 기회를 잡았다. AFF(동남아축구연맹) 미쓰비시 일렉트릭 컵(AFF컵) 2024에서 결승에 올라 1차전을 승리했다. '난적' 태국을 꺾었다. 이제 우승에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김상식호는 2일(이하 한국시각) 베트남 비엣찌의 푸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태국과 2024 AFF컵 결승 1차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후반 14분과 28분 브라질에서 귀화한 응우옌 쑤언손의 연속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38분 추격골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2-1로 이겼다.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먼저 승리를 따내며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5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정상에 오른다. 박항서 감독이 이끈 2018년 대회 후 7년 만의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정상 정복을 눈앞에 뒀다. 김상식 감독은 지난해 9월 베트남 사령탑에 올랐다. 첫 두 경기에서는 쓴맛을 봤다. 러시아와 친선전에서 0-3으로 크게 패했고, 태국과 친선전에서 1-2로 밀렸다. 지난해 10월 12일 인도와 평가전에서 1-1로 비기며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전열을 가다듬고 AFF컵에 참가해 무패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AFF가 주관하는 최고 권위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우승 가능성을 드높였다. 조별리그부터 결승 1차전까지 7경기 6승 1무의 무패 성적을 적어냈다. 최근 4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동남아 월드컵' AFF컵에서 승승장구하면서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태국과 결승 1차전에서 승리한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승리는 베트남 팬들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 김상식호 경기 결과- 2024년 9월 5일 vs 러시아 : 0-3 패배- 2024년 9월 10일 vs 태국 : 1-2 패배- 2024년 10월 12일 vs 인도 : 1-1 무승부- 2024년 12월 9일 vs 라오스 : 4-1 승리- 2024년 12월 15일 vs 인도네시아 : 1-0 승리- 2024년 12월 18일 vs 필리핀 : 1-1 무승부- 2024년 12월 21일 vs 미얀마 : 5-0 승리- 2024년 12월 26일 vs 싱가포르 : 2-0 승리- 2024년 12월 29일 vs 싱가포르 : 3-1 승리- 2025년 1월 2일 vs 태국 : 2-1 승리
  • '서울의 봄' 드디어 오나? FC서울, 9년 만의 우승 도전 위한 통큰 투자→'국대 출신' 김진수+문선민에 전천후 MF 정승원까지 '폭풍 영입'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FC서울이 대대적인 팀 재건에 나서고 있다. 2016년 이후 9년 만에 K리그 우승을 정조준하며 전력 강화에 힘을 기울인다. 국가대표 출신 김진수(33)와 문선민(33)에 이어 멀티 플레이어 정승원(28)까지 불러들였다. 공격, 중원, 수비 에서 모두 에너지 상승을 기대하게 만든다. FC서울은 지난해 말 레프트백 김진수와 문선민을 연이어 품었다. 먼저, 김진수를 영입해 측면 강화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김진수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 출신 라이트백 최준과 함께 좋은 호흡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발 빠른 문선민을 더해 공격 파괴력 상승 기대치를 높였다. 기존 2선 공격 자원인 린가드, 루카스, 조영욱에 문선민이 함께해 짜임새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미드필더 정승원과 계약 소식을 전했다. 대구FC, 수원 삼성, 수원FC에서 활약한 정승원은 K리그 최고급 멀티 플레이어다. 지난 시즌 수원FC 소속으로 K리그1 38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올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해결사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기성용, 이승모, 류재문, 황도윤 등과 더불어 FC서울의 중원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FC서울은 지난 시즌 김기동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좋은 성적을 올렸다. 5시즌 만에 K리그1 파이널 A에 합류했다. 최종 4위로 시즌을 마쳤다. 18승 9무 11패 승점 58을 적어냈다. 우승을 차지한 울산(승점 72)을 비롯해 2위 강원(승점 64)과 김천(승점 63) 뒤에 섰다. 55득점 41실점을 기록하며 골득실은 파이널 A 2위에 올랐다. 우승 팀 울산(62득점 40실점 골득실 +22) 다음으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이제 9년 만의 K리그 우승을 정조준한다. 2016년 전북 현대를 따돌리고 K리그 최고가 된 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7년 5위로 미끄러졌고, 2018년에는 11위까지 추락했다. 2019년 3위로 도약했지만, 이후 중하위권을 맴돌았다. 9위, 7위, 9위, 7위에 그쳤고, 지난 시즌 4위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스타 린가드를 영입해 큰 관심을 모았던 FC 서울이 이번 오프시즌에도 놀라운 선수 영입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문선민, 정승원을 새 식구로 받아들이며 내실을 다지게 됐다. 과연, 새로운 얼굴을 더해 전력 강화를 노리는 FC 서울이 9년 만에 K리그 정상 탈환을 이룰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축구팬들 집중… 정몽규 회장, 자격정지 이상 '중징계' 받을 가능성 생겼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가능성이 커졌다. 협회는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를 1개월 내 보고해야 한다.
  • 조 1위 달리는 한국 축구 이어… 2025년 새해 주요 스포츠 일정 2025년 한국 스포츠는 축구, 야구, 수영, 동계 스포츠 등 다양한 일정으로 팬들을 사로잡는다. 월드컵 예선, KBO리그, 동계 아시안게임 등이 기대된다.
  • 이재성, 요르단전 기억하며 2024년 돌아보는 인터뷰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2024년 가장 잊을 수 없는 경기로 아시안컵 요르단전을 꼽았다. 이재성은 1일 연합뉴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2024년을 돌아볼 때 A매치 중 가장 생각나는 경기는 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이라며 “가장 아쉬웠고 힘겨운 경기였던 만큼 기억에 더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 日 팀과 국제교류전! 서울 이랜드·K리그연맹, J3리그 유스팀 초청 이벤트 성료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 이랜드 FC(이하 서울 이랜드)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과 함께 진행한 'K리그 유스 국제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K리그 구단과 연맹이 협력해 만들었다. 유소년 축구의 국제화를 도모하고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프로젝트의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을 맡았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4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J3리그 아술 클라로 누마즈 U-15팀을 서울로 초청했다. 축구와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 이랜드 U-15팀과 맞대결을 포함해 경희중, 신천중 등 총 3번의 연습경기 상대와 트레이닝 세션을 열었다. 또한, 일본 팀에 한국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 경복궁, 동대문, 명동 투어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구 외적인 면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술 클라로 누마즈 U-15팀 하세가와 감독은 "뛰어난 피지컬과 멘털을 가진 한국 선수들과의 연습 경기가 도움이 됐다"며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이랜드 U-15팀 김동석 감독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해외팀과 경기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며 "이런 국제 교류전이 지속적으로 마련돼 유소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 연맹 유스지원팀 노진근 프로는 "서울 이랜드와 연맹이 비전을 공유하며 함께 시작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교류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국제 비즈니스 활동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유소년 축구캠프를 열어 K리그 구단 최초로 유소년 해외 수익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 교류에 오픈되어 있고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구단 분위기 덕분에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축구와 문화를 결합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힘줬다.
  • 뱀의 해 돌아왔다… 2025년 활약이 더 기대되는 뱀띠 '스포츠 스타' 2인 푸른 뱀의 해인 2025년, 이강인과 차준환은 축구와 피겨스케이팅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총 425억 원... 올해 한국 축구 어마어마한 기록 세웠다 K리그 입장 수입이 올해 425억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FC서울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으며, 유료 관중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 포옛 감독, 전북 현대 사령탑 취임…운명적 한국행 거스 포옛(57) 감독이 한국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의 기회를 놓친 후 전북 현대의 제9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며 "운명"이라는 표현으로 자신의 한국행 의미를 되새겼다. 30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포옛 감독은 "그렇다. 난 가끔 운명을 믿는다"며 자신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
  • 조현우, 2024시즌 K리그1 연봉킹 등극…14억 9천만원 프로축구 울산 현대의 골키퍼 조현우(33)가 2024시즌 K리그1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선정되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30일 발표한 '2024 K리그 구단별 연봉 현황'에 따르면, 조현우는 14억 9천만원의 연봉을 기록하며 국내 선수 가운데 연봉 1위에 올랐다. 그는 K리그1에서 3연패를 이끈 울산의 최후방을 지키며 최우수선수(
  • '정몽규·허정무·신문선' 축협회장 선거 시작되자… 현역선수들, 불만표출 (이유)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에 사전투표 도입을 요구하며, 전지훈련 중인 선수들의 투표권 보장을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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