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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98 중 26 번째 페이지 - 뉴스벨

#축구 (1953 Posts)

  • 홍명보 감독,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이 축구 선수' 주장으로 임명했다 김민재가 손흥민 대신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주장으로 임명됐다. 홍명보 감독은 팀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이천수 '소신 발언', "요르단-이라크 2연패하면 홍명보 감독 무조건 바뀔 것! 이건 자질 문제"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중요한 2연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펼친다.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 15일 이라크와 홈 경기다. 한국은 1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2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현재 B조 2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도 치르기 전에 흔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출신 이천수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천수는 먼저 "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된다. 선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국민의 신뢰를 못 받고 있는 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사이에서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갖느냐. 선수들은 열심히 뛰겠지만 또 김민재 사건이 나올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날 것이다. 관중의 호응과 사랑을 받으러 왔는데, 야유를 받으면, 자신이 아니라고 해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팀을 만났다. 선수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청문회를 보고 이야기를 할 가치도 없다고 느꼈다. 우리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삶의 질이 어떤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이 창피했다. 가장 좋은 축구 황금 시대에 저 사람들이 맞는 건가.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이 판단을 하잖아.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 월드컵 출전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나는 물론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기를 응원할 것이다. 월드컵은 꼭 가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파리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월드컵도 가능하다는 거다. 왜 모르나. 쓰나미가 오기 전 여지를 주는 것처럼, 지금 한국 축구에 계속 여지를 주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주고 있다. 월드컵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요르단-이라크 2연패를 당한다면 감독 바뀔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조건 바뀐다. 지금 상황에서 2패를 하면 명분이 없다. 2경기 지는 건 자질 문제다"고 강조했다.
  • 후세인, A매치 출전 가능성 확인…홍명보호에 경계 필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붙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에 에이스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알코르)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매체 윈윈에 따르면 후세인은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부상 부위를 검진한 결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로 공식 확인받았다. CNN 아랍어판도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을 인용해 메디컬 테스트
  • 더 밀리면 진짜 끝장! 'C조 최하위권' 호주 vs 중국 8일 격돌→본선행 운명 걸린 벼랑 끝 진검승부[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겨야 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C조에 포함된 호주와 중국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직행이 매우 어려우진다. 아울러 탈락 가능성에 놓이게 된다. 호주는 이번 3차예선 최대의 이변 희생양으로 꼽히고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9월 5일 홈에서 벌인 1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9월 10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승점 1 획득에 머물렀다. 중국은 2연패를 당했다. 9월 5일 일본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내심 승리까지 바라봤으나, 일본의 무서운 공격력에 완전히 무너지며 0-7로 크게 졌다. 9월 10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상대 미드필더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잡고도 1-2로 역전패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니 조별리그 순위 표 아래로 미끄러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호주가 1무 1패 승점 1로 5위, 중국이 승점 0으로 6위에 랭크됐다. 일본이 2연승 승점 6,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 1무 승점 4로 1, 2위에 오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호주와 중국 모두 하위권에서 탈출해야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한편, 호주-중국전을 시작으로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경기들이 이어진다. 11일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맞붙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지도력을 발휘하며 '복병'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뤄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대결 승자는 조 선두로 치고나가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일 수 있다.
  • 위기의 홍명보호, 북중미행 최대 분수령 요르단 원정 위해 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을 위해 다시 뭉친다.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15일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출국길에는 현지서 바로 합류 예정인 유럽파를 제외한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됐다.…
  • [장원재의 스포츠人] "베트남 찍고 동남아 전체로 도약"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동준(39) 디제이메니지먼트 대표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신화를 썼던 인물이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 이후 그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수출입항이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그의 실적을 신뢰한다. 오퍼가 끊이지 않는다. 하노이에서 만나 그의 구상을 청취했다. - 한국 축구가 왜 동남아 축구와 상생해야 하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인간과 인간 사이는 인과작용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류에도 흐름과 인과작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 교류, 그다음에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있는데 당연히 축구가 한 파트를 맡아야 한다." - 왜 그런가. "효율적이니까. 여러 가지 감정을 익스체인지 함에 있어서, 축구라는 매개체는 세계에서도 증명된 히트 상품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능력, 어떤 노하우를 충분히 전달하면 축구를 통해 우리의 '노하우 +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 손흥민 공백 걱정마!…김민재·황인범,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 ‘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뮌헨)와 황인범(페예노르크)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위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김민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 1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골을 완성한 김민재는 밝은 미…
  • "사우디 또 충격적 관중! EPL 스타들 출전했지만 465명"…수치스러운 기록의 연속, "돈 뿌린다고 팬은 오지 않는다, 그들이 증명했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가 또 굴욕을 당했다. 또 수치스러운 관중 기록이 나왔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축구 팬들을 돈으로 사지 못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민낯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의 저조한 관중 수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역대급 돈을 쏟아 부으며 슈퍼스타들을 사 모았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외면을 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이 나왔다. 지난 주말 알 파이하와 알 리야드의 경기에서 39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그리고 주 중 경기에서도 비슷한 숫자의 관중을 기록했다. 알 웨흐다와 알 파이하가 맞붙은 경기, 장소는 알 웨흐다의 홈 구장인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이었다. 이 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3만 8000명이다. 그런데 이 경기 관중은 465명이었다. 또 한 번 수치스러운 관중 기록이 등장한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의 관중 수는 다시 한 번 충격을 줬다. 경기장에 나타난 사람은 465명에 불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또 한 번 500명 관중을 모으는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웨흐다와 알 파이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2-2 무승부를 거뒀다. 알 웨흐다의 마샬 알 알라엘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출신은 알 파이하의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1골을 넣으며 알 웨흐다는 2-1로 앞서 나갔다. 알 웨흐다의 승리가 확정될 것 같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출신 패션 사칼라가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2-2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 유일한 문제는 이 순간을 목격한 사람이 465명이었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돈을 쓰며 스타들을 모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이지 않았다. 돈을 써야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실은 암울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대급 투자를 한 최근 몇 년 동안 최소 관중은 지난 시즌 기록한 117명이었다.
  • 손흥민 결장과 황희찬 부진, 홍명보호의 이중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의 부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11시 인천공항에서 소집되어 7일 오전 1시 30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한다. 한국 대표팀
  • 손흥민이 드디어 우승컵 드나… 흥미로운 확률이 나왔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확률 1위로 분석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부상으로 브라이턴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알아야"…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향해 사퇴 요구 윤상현 의원이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며, 한국 축구 혁신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한국 대표팀, 손흥민 없는 상황에서의 공격 전술 모색...손흥민의 빈자리를 누가 채울까?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서 손흥민(토트넘)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되면서 '플랜 B'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손흥민의 자리는 홍현석(마인츠)이 대
  • 축구협회 압박하면 FIFA가 징계? 박문성 해설위원 "부당함 지적하는 것에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FIFA(국제축구연맹)로부터 공문을 받은 사실을 밝힌 대한축구협회를 비판했다.박 위원은 지난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매불쇼’ 등에 출연해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2일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두고 징계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국민들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FIFA가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문체부 감사를 언급하며 축구협회 행정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협회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축구협회가 FIFA로부터 받은 공문에는 FIFA 회원…
  • ‘무주공산’ 홍명보호 원톱 경쟁, 돌아온 오현규 눈에 들까 9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된 유럽파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무주공산’ 홍명보호의 원톱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오현규는 지난달 30일 홍명보 감독이 발표한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26명)에 이름을 올렸다. 그가 대표팀에 소집된 건 9개월 만이다.오현규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제에서 중용을 받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당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활약 중인 오현규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꾸준히 대표팀에 호출했다.그 결과 오현규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3경기 포함 A매…
  • 요르단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 '초비상'… 월드컵 3차 예선서 손흥민 출전 '불투명' 손흥민의 부상으로 한국 축구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홍명보 감독은 대체 선수 준비 중이며, 손흥민의 복귀 여부는 불투명하다.
  • '세계에서 가장 호감 가는 축구선수 순위' 2위는 사카, 1위는 캉테… 손흥민 순위는? 손흥민이 세계에서 가장 호감 가는 축구선수 10위에 선정됐다. 그의 매력과 따뜻한 팬 소통이 큰 호평을 받았다.
  • "일주일만에 이렇게 말을 바꿀 수 있느냐"…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또 저격당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을 비판하며 특혜 문제와 일관성 결여를 지적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 발탁 과정에 대한 절차적 정당성 문제도 제기됐다.
  • [손태규의 직설] ‘벤투 16강’을 성공으로 포장하기 위해…정몽규·홍명보·김판곤, ‘히팅크 4강’ 무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002년 월드컵을 잊고 있다. 4강까지 갔다는 사실을 무시하고 있다. 포르투갈, 이탈리아, 스페인. 듣기만 해도 두려움이 느껴지는 강호들을 다 물리친 그 놀라운 축구역사를 겨우 20여년 만에 스스로 땅속에 파묻어 버렸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할지 모른다. 다름 아닌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홍명보 전 전무, 김판곤 전 국가대표 선임위원장 등이 그렇다. 카타르 월드컵 16강을 ‘성공’으로 포장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감독 선임 절차를 새로 만들어 파울루 벤투라는 ‘능력 있는 감독’을 뽑았다”며 크게 자랑했다. 그렇기에 벤투를 성공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혔다. 벤투의 실패는 바로 그들의 몰락이었다. 생존을 위해, “탁월한 행정 능력으로 ‘월드컵 16강 역사’를 만들었다”는 허상을 만들어야 했다. 국민이 착각에 빠지도록 해야 했다. 그러나 ‘월드컵 4강 신화’가 버티고 있는 한 불가능한 일. 그것을 뭉개고 지나가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 무모함이 일부 여론을 등에 업으면서 극도의 오만과 고집으로 변질했다. “회장과 대표 감독에서 물러나라”는 빗발치는 국민 여론에도 꿈쩍하지 않는 이유다. ■카타르 16강은 실패 어떻게 16강이 성공인가? 한국은 20년 전에 4강을 일구었다. 온 나라가 한껏 들떴다. 이제 한국축구는 우승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도 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축구 체제·문화를 통째로 바꾸었다며 밝은 미래를 꿈꾸었다. 그 4강은 한국축구의 기준이다. 또 다른 목표다. 한국축구에 대한 모든 평가는 그 잣대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 그것이 너무 높다고 하면 ‘4강 신화’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다. 그런 목표를 가지지 않으면 발전을 포기하는 것이다. 그러니 카타르 월드컵 16강은 실패다. 두말할 필요도 없다. 이미 4강에 갔으니 더 나은 성적을 내야 성공이다. 적어도 8강에는 가야 “그나마 할 만큼 했다” 할 것이다. 서울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첫 16강이라면 마뜩치는 않으나 “오랜만에 체면치레는 했다” 할 것이다. 하지만 16강은 2010년 남아공에서 이미 이룬 성적. 카타르 16강은 평년작도 안 된다. 2002년 이후 20년 동안 뭘 했는가? 남아공 월드컵 이후 12년 동안 뭘 했는가? 한국 축구는 제자리걸음 한 것도 아니다. 한참 뒷걸음질 쳤다. 그들이 16강을 성공이라 하면 ‘2002년 4강 업적’은 깡그리 무시하는 것. “어쩌다 4강에 올랐으니 이제 잊어야 한다”고 업신여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떻게 16강에 그친 감독이 “능력 있는 감독”인가? 굳이 히딩크에 비교할 것도 없다. 남아공 월드컵의 허정무 감독에게도 못 미친다. 숫자는 같으나 차이 나는 16강이다. 허정무가 이끈 한국은 1승1무1패. 그리스에 승점에 앞서 16강전에 올랐으나 우루과이에 2대1로 졌다. 한국 축구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이었다. 카타르에서도 한국은 1승1무1패. 그러나 우루과이와 승점 4로 같아 골득실차로 겨우 16강 진출했다. 브라질에 4대1로 져 8강에 오르지 못했다. 허정무는 벤투보다 훨씬 안정되게 16강에 진출시켰다. 그러고도 8강 실패로 많은 욕을 먹었다. ■벤투도 실패한 감독 어렵사리 16강에 간 벤투는 아시아 6개 나라 감독 가운데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았다. 일본 모리야스 하지메 검독은 다섯 번째. 하지만 모리야스의 일본은 독일과 스페인에게 각각 2-1 역전승했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월드컵 감독 순위에서 모리야스를 프랑스 신문은 2위, 이탈리아 매체는 3위로 꼽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은 연간 최우수 감독 국가대표 부문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인 5위에 그를 선정했다. 세계가 인정한 셈이다. 벤투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런 벤투를 축구협회는 모리야스보다 3억5000만 원가량 더 많은 연봉을 주며 데려왔다. 축협 1년 예산은 일본축구협회 예산의 절반도 안 되는 형편에서…. 연봉을 더 많이 받았으면 더 나은 성적을 내고 더 좋은 평가를 받아야 하는 것이 프로 세계. 벤투는 성공한 감독이 아니었다. 부끄러운 기록을 남긴 사림일 뿐이다. 축협의 감독 선임은 실패였다. 제대로 된 절차를 만들었다며 우쭐댈 일이 결코 아니다. 정몽규, 홍명보 등도 모를 리 없다. 실패를 인정하고 국민들에게 사과했어야 마땅했다. 실패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오히려 성공을 했다며 그 대가로 회장 4선을 노린다. 대표 감독을 다시 차지했다. 어처구니없다. 만약 8강에라도 갔다면 종신 회장에 종신 대표 감독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 '최악의 경우' 월드컵 진출권 박탈...FIFA, KFA에 경고성 공문 "외부 간섭시 제재"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경고성 공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FIFA는 지난달 30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와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두고 축구 행정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KFA에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FIFA 회원국이 지켜야 할 의무와 규정이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열어 KFA를 상대로 현안질의를 진행했다. 이날 정몽규 회장을 비롯해 홍명보 감독,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 박주호 전 국가대표, 박문성 해설위원 등이 참석했다. KFA는 문체부의 감사까지 받았다. 문체부는 2일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권한이 없던 이 이사가 최종적으로 감독 후보를 추천하고 면접 과정이 불투명, 불공정하게 이뤄지는 등 제대로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며 KFA가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다고 밝혔다. KFA는 문체부의 주장에 대해 "문체부는 감독 추천 권한이 없는 이 이사가 감독의 결정을 추진했다고 하는데, 이는 기술총괄이사가 전력강화위원회가 행하는 추천 행위를 한 것이 아니라, 전력강화위원회의 업무가 마무리된 가운데 기술총괄이사가 추천된 후보와 면담 및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외에도 문체부는 클린스만 선임 과정과 이사회 선임 절차를 꼬집었다. KFA는 "정몽규 회장이 당시 2명의 후보자와 진행한 부분은 후보자 평가가 아닌, 향후 대표팀 운영에 필요한 지원사항 등을 물었다. 이는 회장의 당연한 직무"라고 반박하면서도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에 따라 선임 절차를 엄격히 준수하지 못한 사실을 인정한다"고 전했다. KFA가 축구 행정의 자율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FIFA가 공문을 보냈다. FIFA는 정관 제14조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서 안된다', 제15조 '어떤한 정치적 간섭으로부터도 독립성을 가져야 한다' 등의 규정을 들어 KFA가 외부 간섭을 받고 있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외부 간섭으로 인해 FIFA의 징계를 받은 사례도 있다. FIFA는 지난 2015년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체육 단체의 행정에 개입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하자 쿠웨이트축구협회의 자격을 정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모든 출전권을 박탈했다. 결국 쿠웨이트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 잔여 경기를 모두 몰수패 당했다. FIFA가 KFA에 보낸 공문은 정관에 위배될 경우 제재가 가해질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는 경고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FA가 FIFA의 제재를 받을 경우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한다.
  • "쓸 수 있는 마지막 카드 썼다"… 축구협회, 또 저격당했다 박문성 해설위원은 축구협회의 반응을 비판하며, 축구계의 변화를 위해 더 나은 인물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서 70%가 동시 사퇴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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