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2 진땀승! 이란, 키르기스스탄 꺾고 무패 질주 'A조 선두'[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아즈문이 살렸다!' '중동의 강호' 이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쉽지 않은 승부 끝에 '중앙아시아 복병' 키르기스스탄에 진땀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A조 선두를 지켰다. 이란은 20일(이하 한국 시각) 키르기스스탄의 비슈케크의 돌렌 오무르자코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A조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했다. 키르기스스탄의 무서운 추격에 동점을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간판골잡이 사르다르 아즈문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점 3을 거머쥐었다. 2-0으로 앞서며 낙승을 올리는 듯했지만, 추격골과 동점골을 주면서 위기에 몰렸다. 아즈문이 결승포를 터뜨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4-2-3-1 전형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아즈문을 원톱으로 두고, 메흐디 타레미를 아래 2선 공격에 배치했다. 전반전 초중반 공격력을 잘 살리며 앞서나갔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잡아냈다. 타레미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3분에는 아즈문의 패스를 받은 살레 하르다니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세를 드높였다. 이란은 전반전을 2-0으로 앞서며 무난한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홈 팀 키르기스스탄의 저력에 크게 흔들렸다. 후반전 중반 연속 실점하며 동점 상황을 맞이했다. 후반 6분 상대 공격수 조엘 코조에게 추격골을 내줬고, 후반 19분 코조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얻어맞았다. 위기에서 아즈문이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31분 결승포를 폭발하며 이란의 승리를 책임졌다. 이날 승리로 이란은 5승 1무 승점 16을 기록하며 A조 선두를 지켰다. 19일 북한을 꺾고 4승 1무 1패 승점 13을 마크한 우즈베키스탄과 격차를 승점 3 차이로 유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과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 막판 중앙수비수가 퇴장 당하고 페널티킥까지 내줬으나 실점하지 않고 1-0 승리를 챙겼다. 이란에 진 키르기스스탄은 1승 5패 승점 3에 묶이며 5위에 머물렀다. 홈에서 강팀 이란을 상대로 동점을 이루며 역전까지 노렸으나, 아즈문을 막지 못하고 분루를 삼켰다.
주고→받고→터뜨리고! 환상적인 2 대 1 패스…손흥민·이재성 동점골 합작[한국 팔레스타인][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호를 이끄는 '형님'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과 이재성(32·FSV 마인츠 05)이 환상적인 2 대 1 패스로 득점을 합작했다.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대표팀을 위기에서 건져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암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팔레스타인을 맞아 설욕에 나섰다. 4-2-3-1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원톱에 오세훈을 배치했고, 2선 공격에 손흥민-이재성-이강인을 투입했다.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전반 12분 김민재의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김민재가 조현우 골키퍼에게 패스한 공이 다소 짧았고, 자이드 퀸바르에게 걸려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최근 4연승을 올리며 기세를 드높인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에 불의의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곧바로 한국 대표팀의 1992년생 동갑내기 베테랑 듀오가 동점골을 합작했다. 이재성과 손흥민이 2 대 1 패스로 팔레스타인 수비진을 무너뜨리고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이 중앙에 있던 이재성에게 패스를 건넸고, 이재성은 원 터치로 공을 돌려놨다. 손흥민은 상대 수비수 뒤 공간을 파고들며 기회를 잡았고,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수비 불안으로 이른 시간 골을 내주고 리드를 당했으나, 팀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손흥민과 이재성이 동점골을 함께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한국은 손흥민·이재성의 작품으로 동점을 이루고 주도권을 잡았다. 위기에서 벗어나 점유율을 높이며 공세를 폈고,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A매치 51호골을 마크했다. 황선홍 감독(50골)을 넘어 한국 선수 A매치 최다골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올해 10골을 보태면서 차범근 전 감독 바로 아래 섰다. 이제 최다골 주인공 차 전 감독의 58골 기록 도전을 위해 전진한다.
'김민재 선제골 헌납→손흥민 동점골' 홍명보호, 위기 넘겼지만 고전 계속...캡틴의 A매치 '51호골' 폭발 (전반 종료) [팔레스타인전][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이 대기록을 작성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의 암만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한국은 지난 쿠웨이트와의 5차전과 동일하게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선발로 출전했다. 한국은 전반 4분 만에 찬스를 잡았다. 설영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재성이 볼을 터치하는 과정에서 상대에 밟혀 넘어졌다. 주심은 최초에 반칙 선언을 하지 않았고 비디오 판독(VAR)으로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전반 12분 김민재가 조현우에게 백패스를 시도했으나 강도가 다소 약하게 이어지면서 다바그가 조현우와 경합을 펼치는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다바그는 조현우를 피해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으면서 팔레스타인이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3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명재와 이재성, 손흥민이 3자 패스를 연결했고 손흥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A매치 51번째 득점으로 황선홍을 넘어서며 A매치 최다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이 역전 찬스를 잡았다. 전반 24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침투하던 오세훈이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한국은 동점골 이후 다시 경기 분위기를 잡아갔지만 득점 찬스는 잘 나오지 않았다. 전반 막판에는 오세훈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하려 했으나 수비가 커팅에 성공했다.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1-1로 끝이 났다.
'압도적 선두' 일본, 북중미 WC 본선 진출 '9부 능선' 넘었다...중국에 3-1 승리→'2위' 호주와 승점 10점 차이! [WC예선][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일본이 중국을 꺾고 월드컵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일본은 19일 오후 9시(한국시간) 중국 샤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일본은 5승 1무 승점 16이 되면서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며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반면 중국은 2승 4패 승점 6에 머무르게 됐다. 중국이 전반 9분에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볼이 투입됐고 웨이 시하오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옆그물을 때렸다. 일본이 전체적으로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으나 중국의 밀집 수비를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일본의 답답한 흐름은 전반 20분까지 계속됐다. 전반 36분 이토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다나카가 슛을 했지만 중국 수비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쿠보의 슈팅도 골문을 벗어났다. 일본은 세트피스에서 답을 찾았다. 전반 39분 쿠보의 코너킥을 오가와가 헤더로 밀어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에 다시 코너킥에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번에는 이토가 킥을 올렸고 이타쿠라가 최종적으로 헤더슛을 가져가며 골망을 흔들었다. 중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추격에 나섰다. 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웨이 시 하오가 중앙으로 볼이 연결했고 린 리앙밍이 정확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일본은 빠르게 다시 스코어를 벌렸다. 후반 8분 이토가 오른쪽 측면에서 손쉽게 크로스를 올렸고 오가와 또한 가볍게 머리로 밀어 넣으면서 3-1을 만들었다. 중국이 다시 득점 찬스를 잡았다. 후반 24분 역습 상황에서 웨이 시하오가 왼발 슛을 가져갔지만 스즈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두 골 차 여유가 생긴 일본은 교체 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일본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통한의 PK 실패! 북한, 우즈베키스탄에 0-1 패배…A조 탈꼴찌 물거품[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북한이 우즈베키스탄에 패하면서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이 더욱 어려워졌다. 후반전 막판 상대 수비수 퇴장으로 잡은 페널티킥 기회를 놓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북한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라오스 비엔티안의 라오스 신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A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했다. A조 상위권에 오른 우즈베키스탄을 맞아 첫 승을 사냥했다. 4-4-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리조국과 한광성을 투톱에 배치했다. 하지만 전반전 막판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상대 왼쪽 윙포워드 아보스베크 파이줄라예프에게 실점하면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후반전 들어 추격전을 벌였으나 계속 끌려갔다. 후반전 막바지에 동점 기회를 잡았다. 후반 38분 상대 중앙수비수 우마르베크 에슈무로도프의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점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정일관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히면서 땅을 쳤다. 절호의 동점 찬스를 허공에 날렸다. 이후 계속 공격적으로 나섰으나 우즈베키스탄의 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를 떠안았다. 후반전 추가시간 10분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동점을 이루기에 힘이 모자랐다. 이날 패배로 2무 4패 승점 2에 묶이며 조별리그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4번의 패배 모두 1점 차를 기록하며 더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2, 3라운드에서 '중동의 강호' 카타르(2-2)와 아랍에미리트(1-1)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따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에 두 차례 졌고, 키르기스스탄과 이란에 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6라운드까지 승리를 단 한 번도 올리지 못하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이후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 우즈베키스탄은 북한을 어렵게 꺾고 A조 2위를 지켰다. 4승 1무 1패 승점 13을 마크했다. 8득점 5실점 골득실 +3으로 4승 1무 승점 13 9득점 3실점 골득실 +6의 이란 다음에 섰다. A조 선두 이란은 19일 키르기스스탄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사우디 잡는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선제골 폭발→'중동 강호' 사우디에 1-0 리드(전반 종료)[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가 '중동의 맹주'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사우디와 맞붙었다. 전반전 중반 선제골을 낚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5-3-2 전형을 기본으로 경기에 임했다. 4-1-4-1 전형의 사우디아라비아와 맞섰다. 전반 32분 레프트윙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페르디난이 투톱으로 출전한 라그라 오라트망고엔의 도움을 받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인도네시아는 5전 6기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조별리그 C조에 속해 5라운드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3경기 연속 무승부에 이어 2연패를 당했다. 3무 2패 4득점 9실점 승점 3으로 최하위인 6위에 처져 있다. 하지만 여전히 본선행 가능성이 열렸다. 2위 호주(1승 3무 1패 4득점 3실점 승점 6)에 승점 3 뒤졌다.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중위권 도약을 바라볼 수 있다. 신태용호는 1라운드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함께 C조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된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선전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바레인과 2-2로 비겼다. 후반전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얻어맞고 아쉽게 승점 1 획득에 그쳤다.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중국에 1-2로 지면서 첫 패를 떠안았다. 이어 5라운드 홈 경기에서 C조 최강 일본에 0-4로 크게 지면서 2연패를 기록했다. 일본전 대패로 신태용 감독은 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6라운드 홈 경기에 모든 것을 걸고 다시 첫 승에 도전하고 있다.
中 홈 팬 응원에도 한계 보인다! 중국, 일본 만나서 다시 혼쭐! 전반전 0-2로 종료[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넘기는 역시 무리인가!'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연승에 도전했지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일본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를 노렸으나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마쳤다. 1라운드 원정 경기 0-7 대패 악몽을 다시 떠올리며 고전하고 있다. 중국은 19일 중국 샤먼의 샤먼 이그렛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6라운드 홈 경기에서 일본을 만났다. C조 선두를 달리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 사냥에 나섰다.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살려 선전을 다짐했다. 하지만 전력 열세를 실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4-3-1-2 전형으로 기본을 짰다. 3-4-3을 꺼내든 일본과 맞섰다. 전반전 중반까지는 잘 버텼다. 0의 행진을 벌이다가 전반전 막판 무너졌다. 전반 39분 상대 원톱 오가와 고키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이어 전반 51분 고 이타쿠라에게 추가골을 내주고 0-2로 밀렸다. 중국은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크게 졌다. 일본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대량 실점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이후 계속 부진했다. 사우디아라비아(홈)에 1-2, 호주(원정)에 1-3으로 패하면서 3연패 늪에 빠졌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는 C조의 '빅3'에 뭇매를 맞고 '광탈'(광속 탈락) 위기에 빠졌다. 4라운드부터 부활 날갯짓을 펄럭였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2-1로 잡으며 첫 승을 올렸다.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1-0으로 꺾고 승점 6을 마크했다. 3연패로 꼴찌에 처졌다가 2연승으로 C조 4위로 올라섰고, 선두 일본에 도전장을 던졌다. 그러나 전력 열세를 다시 실감하며 전반전에만 2실점했다. 일본은 5라운드까지 4승 1무 무패 성적으로 승점 13을 마크했다. 2위 호주(승점 6)에 7점이나 앞서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만약 이날 중국을 꺾으면 승점 16을 적어내며 본선 진출 조기 확정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토트넘전에 올인한 8부리그 구단토트넘전에 올인한 8부리그 구단
아직 끝나지 않았다!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5전 6기 도전→꼴찌지만 월드컵 본선행 도전 ing[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반격을 노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승에 재도전한다. 5전 6기를 바라본다. 인도네시아는 5라운드까지 3무 2패 성적을 남겼다. 초반 돌풍을 일으켰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고,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일본과 함께 조별리그 C조 '빅3'로 평가받는 사우디아라비아, 호주를 상대로 승점을 따냈다. 3라운드 원정 경기 바레인과 승부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종료 직전까지 2-1로 앞섰으나 후반 54분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비겼다.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서는 패배를 기록했다. 원정에서 중국에 1-2로 졌고, 홈에서 일본에 0-4로 밀렸다. 다시 첫 승을 향해 전진한다. 19일(이하 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 6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뒤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는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승리를 위해 전진할 참이다. 승점 3 4득점 9실점으로 C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으나 희망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2위 호주(승점 6)와 격차가 승점 3에 불과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홈에서 꺾으면 중위권 도약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남은 4경기에서 선전하면, 본선행 도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다. 신태용 감독은 현실적 목표로 아시아 플레이오프행 티켓이 걸린 4위를 내걸었다. 현재 C조는 혼전 양상을 보인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답게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일본이 4승 1무 승점 13으로 독주체제를 갖췄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승점 6으로 2, 3, 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6위다. 19일과 20일 열리는 6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중하위권 순위가 요동칠 수 있다. 한편, 조별리그 B조에 속한 한국은 19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4승 1무 승점 13으로 B조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일정(왼쪽이 홈팀) * 19일북한-우즈베키스탄중국-일본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키르기스스탄-이란팔레스타인-한국 * 20일아랍에미리트-카타르오만-이라크쿠웨이트-요르단바레인-호주
한국 축구사 다시 쓸까… 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1위 '대기록' 눈 앞 (+순위)손흥민, A매치 최다 득점 도전 중. 팔레스타인전서 득점 시 차범근 기록에 근접. 팀은 본선 진출 확률 높인다.
7연승으로 시작→5연승으로 마무리? 한국, 팔레스타인과 2024년 마지막 A매치[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호 5연승 도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4 마지막 A매치를 치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라운드 원정 경기를 벌인다. 상대는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중동의 복병' 팔레스타인이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 시각) 요르단 암만의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팔레스타인이 내전 중이라 중립 지역에서 경기를 벌인다. 같은 조별리그 B조에 속한 요르단에서 승부를 펼치게 됐다. 팔레스타인과 1라운드 홈 경기 무승부를 좋은 약으로 삼았다. 입에 쓴 약을 먹고 부활에 성공했다. 이후 4연승을 내달렸다.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오만을 3-1로 꺾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요르단을 2-0으로 잡았다.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이라크를 3-2로 물리쳤고,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완파했다. 5라운드까지 4승 1무 승점 13을 찍고 B조 선두에 자리했다. 2위권인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을 승점 5 차이로 따돌렸다.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까지 성적 달성에 바짝 다가섰다. 남은 5경기에서 3승 정도만 거두면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고전 끝에 승리하지 못한 부분을 털어낼 화끈한 승리를 다짐한다. 만약 19일 팔레스타인을 꺾으면 조기 본선 진출 결정에 더 다가선다. 5연승을 신고하면서 승점 16을 쌓게 된다. 내년 3월과 6월에 치르는 7~10라운드 일정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한국은 올해 16번의 A매치를 치렀다. 1월 6일 이라크와 평가전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라크를 1-0으로 꺾고 A매치 7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출전해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덜미를 잡히며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일정에 돌입했다. 최근 4연승을 올려 5연승 기회를 잡았다. 올해 전체 성적 10승 5무 1패(승부차기 1회 무승부 처리) 35득점 15실점을 마크하고 있다. 19일 팔레스타인과 대결에서 올해 11승째를 사냥한다. ◆ 2024년 한국 A매치 경기 일정 및 결과1월 6일 vs 이라크(중립) : 1-0 승리1월 15일 vs 바레인(중립) : 3-1 승리1월 20일 vs 요르단(중립) : 2-2 무승부1월 25일 vs 말레이시아(중립) : 3-3 무승부1월 31일 vs 사우디아라비아(중립) : 1-1 무승부(승부차기 4-2 승리)2월 3일 vs 호주(중립) : 2-1 승리2월 7일 vs 요르단(중립) : 0-2 패배3월 21일 vs 태국(홈) : 1-1 무승부3월 26일 vs 태국(원정) : 3-0 승리6월 6일 vs 싱가포르(원정) : 7-0 승리6월 11일 vs 중국(홈) : 1-0 승리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 0-0 무승부9월 10일 vs 오만(원정) : 3-1 승리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 2-0 승리10월 15일 vs 이라크(홈) : 3-2 승리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 3-1 승리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한국 팔레스타인전 축구 중계…선발 라인업은?한국 축구대표팀이 19일 팔레스타인과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승리 시 본선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진다.
조현우, 팔레스타인전 승리 다짐 '올해 마지막 A매치'조현우(울산 현대),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미손' 골키퍼가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조현우는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의 높은 승리 의지가 팀의
홍명보호 공격이 강한 이유→손흥민 2득점에 그쳤지만, 다양한 공격 루트 '大위력'[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아시아지역 3차예선 조별리그 B조에서 4승 1무로 1위에 올랐다. 탄탄한 전력을 발휘하며 무패 행진을 벌였다. '에이스' 손흥민이 2골에 그쳤으나, 다양한 공격 루트로 많은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승승장구했다. 한국은 5라운드까지 11득점 4실점을 마크했다. 팔레스타인과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후 매 경기 2골 이상을 기록하며 무패 성적을 거뒀다. 2라운드 오만전에서 황희찬이 첫 골로 물꼬를 텄고, 손흥민과 주민규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3라운드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는 이재성과 오현규의 득점으로 2-0 완승을 챙겼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0-2 패배를 되갚았다. 4, 5라운드에서도 3득점을 적어냈다. 이라크와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세훈, 오현규, 이재성이 골을 잡고 3-2로 이겼다. 5라운드 쿠웨이트와 원정 경기에서는 오세훈, 손흥민, 배준호가 득점을 생산해 3-1 승리를 챙겼다. 전체적으로 보면, 3골 이상 만든 선수는 없다. 하지만 7명이 11골을 합작하며 위력을 더했다. 손흥민, 이재성, 오현규, 오세훈이 2골씩 터뜨렸다. 윙포워드와 2선 공격을 오가는 손흥민과 이재성이 득점에 가담했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오현규와 오세훈이 2골로 힘을 보탰다. 여기에 황희찬, 주민규, 배준호가 1골씩 만들었다. 주전과 후보를 가리지 않고 고루 득점 레이스에 가담해 더욱 고무적이다. 홍명보호는 19일(한국 시각)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 굴욕을 안긴 부분을 설욕할 기회를 잡는다. 팔레스타인을 꺾으면 5연승을 신고하며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된다. 완전히 살아난 공격력을 바탕으로 또 한 번의 다득점과 시원한 승리를 노린다. 한편, 한국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2024년 A매치 일정을 마무리한다. 2025년 초반 내년 3월에 치를 아시아지역 3차예선 7, 8라운드를 대비해 담금질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 20일 오만, 3월 25일 요르단과 7, 8라운드 홈 경기를 벌인다. 이어 내년 6월 5일 이라크와 9라운드 원정 경기, 내년 6월 10일 쿠웨이트와 10라운드 홈 경기를 소화한다.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축구인 통합의 기틀 마련할 것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허정무 전 감독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허 전 감독은 1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주일 전부터 깊게 고민했고, '좋다, 마지막으로 해보자'라고 결심했다"며, "이번 주 안에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허
“0-3 패배, 그러고 며칠 뒤 또 0-3 패배…” 한국 축구 미래, 안타까운 근황 '눈길'대한민국 U-19 및 U-15 축구 대표팀이 스페인에서 열린 국제친선대회에서 연달아 0-3으로 패배, 미래 국가대표팀의 기틀을 재점검해야 할 시점에 놓였다.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FC안양 가는 길이 시민구단 이정표...내년엔 상위 스플릿"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시민구단 FC안양이 K리그2(2부리그)에서 우승하며 창단 11년만에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2025시즌에는 당당히 K리그1에서 경기를 펼친다. 구단주인 최대호(66) 안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마니아다. 축구를 하려고 시장을 하는 것인지, 시장을 하려고 축구를 하는 것인지 모른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매 경기 직접 관전하고 시민 응원단과 뒷풀이도 한다. K리그 축구 팬들 사이에선 '가장 축구를 사랑하는 구단주'로 통한다. 승격 확정 직전 만난 후 승격을 확정한 후 다시 만났다. - 10월 30일 인터뷰 기사 나가고 또 모셨다. 자주 뵙는다. "그사이에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첫 인터뷰 때는 FC 안양이 2부리그 팀이었고 지금은 1부리그 승격을 확정했다. 3주 남짓한 시간이지만, 그때와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 늦었지만 FC 안양의 1부리그 승격을 축하드린다. 기분이 어떤가. "너무 행복하다. 정말 기분 좋다...
이게 머선일이고! '광탈' 위기에서 갑자기 2연승 중국→꼴찌 벗어나 본선 직행 2위 노리며 휘파람[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일본 나와라!' 중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기사회생했다. 초반 3연패를 당할 때까지만 해도 '광탈'(광속 탈락)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2연승을 올리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본선 직행을 다시 바라보고 있다. 중국은 이번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일본에 0-7로 크게 졌다. 내심 승리를 바라기도 했으나 전력 차를 실감하며 대패 당했다. 2라운드 홈 경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패했고,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호주에 1-3으로 밀렸다. 3라운드까지 3패 2득점 11실점으로 조별리그 C조 꼴찌로 처졌다. 승점을 1도 따내지 못하고 탈락 가능성을 높였다. 죽음의 조로 평가받은 C조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C조 '빅3'에 크게 뒤지며 현실적인 목표를 아시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4위로 재설정했다. 4라운드에 부활했다. 인도네시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2-1로 승리했다. 신태용호에 첫 패를 안겼다. 이어서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바레인을 잡았다. 극장골로 1-0으로 이기며 연승을 내달렸다. 3연패 후 2연승을 거뒀다. 강한 전력의 세 팀에 졌지만, 엇비슷한 전력의 두 팀을 잡고 승점을 많이 쌓았다. 전체 일정의 절반을 소화한 5라운드까지 2승 3패 5득점 13실점 승점 6을 적어냈다. 조별리그 C조 4위에 랭크됐다. 2위 호주와 승점이 같다. 골득실(호주 +1, 중국 -8)에서 뒤졌지만 역전 가능성을 열었다. C조가 혼전 양상을 띄는 가운데, 연승 휘파람을 불면서 목표를 다시 본선 직행 티켓이 걸린 2위로 상향 조정했다. 중국은 19일 6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1라운드에서 0-7 대패 굴욕을 안겼던 일본이다. 막강 전력을 선보이며 C조 1위를 굳혀 가는 일본을 상대로 승점을 따내면, 2위 싸움에 계속 포함될 수 있다. 반대로 일본에 무릎을 꿇으면 다신 하위권으로 처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C조에서는 일본이 4승 1무 무패 행진을 벌이며 독주 체제를 갖췄다. 19득점 1실점으로 승점 13을 쓸어 담았다.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상 승점 6)이 2~4위에 랭크됐다. 바레인이 승점 5로 5위, 인도네시아가 승점 3으로 6위에 자리하고 있다. 19일 중국-일본, 인도네시아-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열린다. 20일 바레인-호주전이 진행된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 '거침없이 4연승' 홍명보호→'홈 무승부 굴욕' 안긴 '복병' 팔레스타인과 6R 재격돌[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번에는 꼭 이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5연승에 도전한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첫 경기에서 '홈 무승부 굴욕'을 안긴 '복병'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에서 시원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팔레스타인을 꺾고 5연승을 내달리면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한국은 홍명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나섰다. 하지만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약체'로 평가받은 팔레스타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1라운드를 치렀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9월 5일(이하 한국 시각) 안방에서 팔레스타인과 0-0으로 비겼다. 첫 경기부터 승점 3 획득에 실패하며 가시밭길을 걸었다. 이후 회복했다. 4연승을 신고했다. 9월 10일 오만과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기며 첫 승을 따냈다. 이어 10월 10일 요르단과 원정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0-2 패배를 설욕했다. 10월 15일에는 홈에서 '중동의 강호' 이라크를 3-2로 꺾었다. 14일 쿠웨이트와 원정에서 격돌해 3-1 완승을 적어냈다. 팔레스타인전 무승부가 약이 됐다. 최근 4경기에서 11득점 2실점을 마크하며 승리 찬가를 불렀다. 4승 1무 승점 13을 찍고 조별리그 C조 선두에 올랐다. 요르단과 이라크(이상 승점 8)을 5점 차로 따돌리고 순위 표 가장 높은 곳을 점령했다. 1, 2위에게 주어지는 본선 직행 티켓 획득에 바짝 다가섰다. 반환점을 돌아 이제 다시 팔레스타인을 만나게 됐다. 19일 요르단 암만에서 격돌한다. 갚아야 할 빚이 있다. 안팎으로 시끄러운 상황에서 벌인 홍명보호 데뷔전에서 충격적인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팔레스타인을 원정에서 시원하게 꺾고 5연승을 이루면, 1라운드 홈 무승부 굴욕을 어느 정도 만회할 수 있다. 물론 방심은 금물이다. 팔레스타인이 5라운드까지 2무 3패 승점 2로 조별리그 B조 최하위로 처졌지만,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잠재력과 가능성은 가지고 있다. 홍명보호가 차분하게 준비한 대로 전진해 4연승을 이룬 것처럼, 팔레스타인과 6라운드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 홍명보호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일정 및 결과-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0-0 무승부- 9월 10일 vs 오만(원정) 3-1 승리-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2-0 승리- 10월 15일 vs 이라크(홈) 3-2 승리-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3-1 승리-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2025년 3월 20일 vs 오만(홈)- 2025년 3월 25일 vs 요르단(홈)- 2025년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2025년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99.7% 확률…” 팔레스타인전 앞둔 홍명보호,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99.7%로 높이며,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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