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 '충격' 명단 제외→'캡틴 KIM' 파트너는? 정승현-김주성-조유민 남은 한 자리 놓고 경쟁 [MD암만][마이데일리 = 암만(요르단) 노찬혁 기자] 손흥민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주장 완장을 이어 받은 김민재의 센터백 파트너로 누가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 경기를 치른다. 축구대표팀은 현재 1승 1무를 기록하며 B조 2위에 위치했다. 이번 원정 상대인 요르단은 1승 1무로 한국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B조 선두를 유지 중이다. 요르단 원정은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한판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력 손실이 있다. 꾸준히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던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했고, 마인츠로 이적한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의 완장은 김민재에게 돌아갔고, 이재성이 부주장을 맡게 됐다. 요르단전에서 주장 완장을 이어 받은 김민재의 파트너로 누가 나설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감독은 9월 A매치와 달리 김영권을 명단에서 제외했고, 센터백 자원으로 김민재, 조유민, 김주성, 정승현, 이한범을 포함시켰다. 홍 감독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김영권이 대표팀에서 아주 긴 시간 동안 충분히 잘해줬다. 김영권을 뺐기 때문에 다시 대표팀에 들어가지 못하는 게 아닌가 추측을 할 수 있지만 항상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느 포지션도 마찬가지지만 센터백 조합은 고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정승현이다. 정승현은 오만전에서 김민재의 파트너로 낙점 받았다. 현재 소속팀 알 와슬에서 꾸준히 선발로 출전하고 있다. 다만, 좋지 못한 경기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정승현은 오만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했고, 알 와슬에서도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후보는 조유민이다. 조유민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권경원의 부상 대체 선수로 홍명보호에 승선했다. 최종예선 두 경기에 모두 결장했지만 알 샤르자에서 활약 중이기 때문에 중동 국가인 요르단을 상대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홍 감독은 "피로감이 있기 때문에 이번 원정경기는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이 나가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세 번째는 김주성이다. 김주성은 FC서울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다. 김영권의 뒤를 이을 왼발 센터백이라는 장점도 갖고 있다. 최근 서울에서 요르단 핵심 수비수인 야잔과 호흡을 맞추며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홍 감독은 10월 A매치 명단 발표 전날 서울 홈 구장을 찾았고, 김주성을 명단에 올렸다. 마지막은 이한범이다. 이한범은 사실상 홍 감독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선수다. 이한범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고, 아직 A매치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소속팀 미트윌란에서도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하고 있다. 김민재의 포지션적 특징도 고려해야 한다. 김민재는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고 있다. 김민재는 왼쪽 센터백으로 옮긴 뒤 매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독일 언론과 콤파니 감독의 극찬을 받고 있다.
"대표팀이 선수를 돕는 방법"...'최악의 시즌 출발' 황희찬, 홍명보 감독 믿음에 보답할까 [MD암만][마이데일리 = 암만 노찬혁 기자] 올 시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최악의 시즌 출발을 보인 황희찬이 홍명보호에서 에이스 노릇을 해낼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을 치른다. 1승 1무로 B조 2위를 기록 중인 한국은 조 1위인 요르단을 상대로 선두 탈환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어수선한 상황에 놓였다. 위르겐 클린스만을 경질한 뒤 5개월 만에 홍 감독을 정식 사령탑 자리에 앉혔지만 공정성 문제가 지적되며 정치권이 축구 행정에 개입하게 됐다. FIFA는 대한축구협회(KFA)에 경고 공문까지 보냈다. 따라서 분위기 쇄신을 위해 요르단전 승리는 필수다. 또한 요르단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서 0-2를 안겨준 팀이다. 한국은 이번 요르단 원정을 통해 분위기 반전과 아시안컵 패배 설욕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그러나 부상으로 전력 손실이 있다. '캡틴'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끝내 차출이 불발됐고,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주장 완장은 김민재가 차고, 부주장은 이재성이 맡게 됐다. 황희찬이 손흥민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울버햄튼 최고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황희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마테우스 쿠냐, 페드루 네투와 함께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황희찬은 더 높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 받았다. 하지만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황희찬은 아직 하나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현지에서는 올 시즌 황희찬을 '울버햄튼 최악의 선수'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 감독은 황희찬을 10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홍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한 배경에 대해 "소속팀에서 어려움을 겪는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소속팀으로 돌아가 컨디션을 되찾는 경우가 있다. 황희찬은 지난 오만전도 마찬가지고 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다. 이는 대표팀이 선수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또한 홍 감독은 손흥민의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황희찬을 그 포지션에 투입하며 '플랜 B'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할 수 없을 경우 플랜 B를 준비했다. 이재성, 황희찬, 배준호가 손흥민의 포지션에 뛸 수 있다.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그동안 손흥민이 풀리지 않을 때도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고,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호주와의 8강전 0-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오만과의 최종예선 2차전에서도 시원한 중거리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황희찬은 이재성 다음으로 2선에서 고참 역할을 맡아야 하는 중책까지 맡게 됐다. 황희찬은 요르단전 반등을 통해 소속팀에서도 입지를 굳히길 원하고 있다.
콜린 벨 감독 후임 뽑혔다!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 여자 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선정[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여자축구 WK리그에서 창녕 WFC와 이천 대교를 이끌었던 신상우(48) 김천 상무 코치가 대한민국 여자 축구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6월 콜린 벨 감독과 계약이 종료된 이후 공석이던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에 신상우 김천 상무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여자대표팀은 신임 감독과 함께 2026 아시안컵을 위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신상우 신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28 LA 올림픽까지다. 2027 여자월드컵에서 중간 평가를 받는다. 신상우 감독은 선수 시절 광운공고와 광운대를 졸업하고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 등에서 활약했다. 내셔널리그 김해시청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 여자축구로 무대를 옮겨 보은 상무(현 문경 상무) 코치를 맡았고 이천 대교(2017)와 창녕 WFC(2018~2021) 감독도 역임했다. 2022년에 남자축구로 돌아와 김천 상무의 코치로 K리그2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8월 새롭게 구성된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먼저 3차례 회의를 거쳐 30명의 후보군을 검토한 뒤 최종 후보 5명을 선정했다. 이후 위원회 내부에서 선정된 면접관들이 여자축구에 대한 경험 및 적합성, 전술적 역량과 철학, 향후 여자대표팀에 대한 계획과 비전 등 7개 항목을 주요 분석 대상으로 하는 심층 면접을 진행했다. 4차 회의에서 전력강화위원회는 최종 후보들과의 면접 결과를 위원들과 공유한 뒤 심도깊게 논의하고 후보들에 대한 위원들의 검토와 채점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신상우 감독이 5명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1순위 추천을 받은 신상우 코치는 이사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승인받았고, 대한축구협회와 최근 계약을 마쳤다. 최영일 전력강화위원장은 "신상우 감독은 팀 구성 및 게임 모델에 대한 확고한 축구 철학을 갖고 있다. WK리그에서의 지도자 경험, K리그 승격 경험 및 K리그1 상위 팀 지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신상우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의 A매치 사령탑 데뷔전은 26일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일본 여자대표팀과의 친선경기다. 일본 원정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은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빅리그 입성 후 맹활약' 황인범, '이달의 선수상+데뷔골' 기운 홍명보호에서 이어간다 [MD현장][마이데일리 = 암만 노찬혁 기자] 황인범이 '캡틴'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메울 중요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1승 1무로 B조 2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충격 무승부를 거둔 뒤 오만 원정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번 원정 상대인 요르단 역시 1승 1무로 한국과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B조 선두를 유지 중이다. 요르단 원정은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중요한 '한판승부'다. 한국은 요르단에 패배한 뼈아픈 기억이 있다. 한국은 지난 2월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완패해 우승 도전을 멈춰야 했다. 설상가상 손흥민과 이강인의 불화설까지 전해졌다. 이번 요르단 원정을 통해 한국은 B조 선두와 아시안컵 패배 설욕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다만 손흥민의 부재는 대표팀의 '걱정거리'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후반전 도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홍 감독은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됐지만 끝내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하며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한국은 손흥민의 부상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홍 감독은 손흥민이 없을 경우 가동할 '플랜 B'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0월 A매치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 감독은 "(손흥민이) 출전이 불가능할 경우 플랜 B를 준비했다. 손흥민 포지션에는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이 뛸 수 있다. 그 포지션의 대체 선수는 충분히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부재로 인해 중원에서 황인범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황인범은 대표팀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뛰며 2선 자원에게 볼을 연결해주는 3선 미드필더 역할을 맡고 있다. 손흥민이 대체적으로 좌측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황인범과 호흡을 맞췄는데 이번에는 어떤 선수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공격을 펼칠지 상당히 중요해졌다. 최근 소속팀에서의 활약을 봤을 때도 황인범이 키플레이어로 꼽히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황인범은 9월 구단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최근 열린 리그 경기에서는 페예노르트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캡틴' 김민재를 보좌해야 하는 역할까지 맡아야 한다. 홍 감독은 손흥민의 부재로 생긴 주장 완장을 김민재에게 넘기기로 결정했다. 김민재와 동갑내기인 황인범은 대표팀 고참으로서 후배들을 독려하고 그라운드에서 중심을 지켜야 한다.
한국 vs 요르단, 일본 vs 사우디, 이란 vs 우즈베키스탄…본선 직행 위한 '빅매치'[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3라운드가 10일(이하 한국 시각)과 11일 열린다. 3라운드에서는 조별리그 선두권에 자리를 잡은 팀들이 빅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3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월드컵 본선 직행 윤곽이 서서히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조별리그 B조에서 한국과 요르단이 격돌한다. 10일 요르단의 홈에서 승부를 벌인다. 지난해 펼쳐진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두 차례 만나 1승 1무로 요르단이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준결승전에서 요르단에 0-2로 지면서 63년 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이며 완패했다. 홍명보호가 2023 아시안컵 패배에 대한 설욕을 노린다. 승리와 함께 조 선두 점프를 바라본다. 현재 한국이 1승 1무 승점 4 3득점 1실점, 요르단이 1승 1무 승점 4 4득점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승점과 골득실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뒤진 한국은 2위에 랭크됐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조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주포 손흥민이 빠져 부담스럽지만, 김민재, 황희찬, 이강인 등 유럽파들을 주축으로 승점 3을 사냥한다.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조별리그 C조에서도 빅뱅이 벌어진다. 2연승으로 조 선두에 나선 일본과 1승 1무 승점 4로 2위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가 만난다. 1, 2라운드 두 경기에서 12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막강 전력을 뽐낸 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에서도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A조에서는 2연승으로 1, 2위에 오른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이 충돌한다. 우즈베키스탄 홈에서 3라운드를 맞이한다. 중앙아시아를 넘어 아시아 전체 강호로 올라선 우즈베키스탄과 중동의 맹주인 이란이 팽팽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조별리그 C조 5, 6위로 처진 호주와 중국은 벼랑 끝 대결을 가진다. 북한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바레인과 원정 경기에서 3차예선 첫 승에 도전한다. ◆ WC 아시아지역 3차예선 3라운드 일정(왼쪽이 홈 팀) * 10일호주-중국우즈베키스탄-이란요르단-한국 * 11일아랍에미리트-북한카타르-키르기스스탄오만-쿠웨이트바레인-인도네시아이라크-팔레스타인사우디아라비아-일본
"선수들과 협회 엮이지 않았으면"...혼란 속에서도 '붉은악마'의 발걸음은 요르단으로 [MD암만][마이데일리 = 암만 노찬혁 기자] 한국 축구가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도 '붉은악마'는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요르단으로 향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국제 경기장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요르단과의 3차전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이 끝난 뒤 위르겐 클린스만이 경질됐고, 5개월 동안 정식 사령탑을 찾지 못했다. 두 번의 임시감독 체제를 거쳤지만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대표팀과 무리하게 임시감독을 겸임을 시도해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하는 촌극을 벌인 끝에 이임생 기술본부총괄이사가 홍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설상가상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지적되며 정치권이 개입하게 됐고, FIFA로부터 축구 행정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경고 공문까지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축구 팬들은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요르단 출국길에 올랐다. KFA는 이번 요르단 원정을 위해 전세기를 준비했다. KFA와 파트너사, 취재진, 응원단으로 구성된 원정단이 전세기를 타고 요르단에 도착했다. KFA가 전세기를 띄운 것은 2013년 6월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 이후 11년 만이다. 축구 팬 A씨는 "요즘 축구협회 관련된 소식과 이슈가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고, 힘든 요르단 원정에서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응원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요르단전을 통해 바라는 점이 있는 것은 아니다. 3차예선 모든 경기를 승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응원을 하는 것"이라며 "경기 결과와는 별개로 협회의 향후 행정적인 절차는 공정하게 돌아가야 한다.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모두 협회가 잘못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선수들이 뛰는 경기와 협회의 행정적인 절차가 엮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축구 팬 B씨는 "어수선한 것은 어수선한 것이고,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지 못하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응원은 응원대로 하려고 한다"며 "축구협회의 잘못된 점과 선수들은 분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정 응원단에 참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국은 1승 1무를 기록하며 B조 2위에 올라있다. 약체인 팔레스타인과의 1차전에서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것이 아쉽다. 이번 원정 상대인 요르단 역시 1승 1무로 승점 타이를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에 앞서며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요르단 원정은 B조 선두의 향방을 가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B씨는 "1차전 경기 결과는 많이 아쉬웠다. 그런 생각을 많이 갖겠지만 당연히 이겼어야 할 경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며 "이후 경기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원정경기와 홈경기를 B조 상위팀들과 하기 때문에 가시밭길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씨는 "오만 원정경기도 직접 관람했다. 당시 경기 막판 손흥민과 이강인의 합작 플레이로 신승을 거뒀다"며 "나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과 23세 이하(U-23) 아시안컵까지 모두 다녀왔다. 중동에서 경기를 보고 기분 좋게 돌아온 게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마지막이다. 이번 요르단전은 원정대가 승리를 하고 기분 좋게 돌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10월 A매치 2경기에서는 '캡틴' 손흥민이 결장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페이즈 1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초기 소집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차출이 불발됐고, 홍현석이 대체 발탁됐다. B씨는 "손흥민 선수가 한국 축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잘하고 있어 아쉽지만 다른 젊은 자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한국 축구의 저력을 믿는다. 당연히 손흥민 선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A씨는 오현규, 배준호, 권혁규, 김주성 등 젊은 자원들의 발탁을 언급하며 "우리가 3차예선을 통과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갈 수 있지만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아시아가 출전권을 더 많이 확보했다. 사실상 대표팀 전력으로 월드컵 본선에 떨어지는 게 이상한 일이다. 우리는 본선에 초점을 두고 선수단을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감독이 세대교체 부분에서 지적을 받아왔는데 최근 어리고 젊은 선수들을 기용했기 때문에 이번 2경기를 통해 세대교체가 어느 정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서 좀 더 이한범 등 어린 자원도 적극적으로 기용해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야 한다. 이번 명단 발표에서는 세대교체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요르단 벼르는 홍명보호, 김민재 주장 체제로 복수전손흥민(토트넘)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소집 명단에서 제외된 축구대표팀이 김민재(뮌헨)를 새롭게 주장으로 선임하며 요르단 원정에 나선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각)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요르단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이후 홍명보호는 15일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10월 3차 예선 2연전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의 최대 고비처로 꼽힌다. 이라크(55위)와 요르단(68위)은 B조에서 한국(23위) 다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
[리뷰] 한국어 해설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구 게임의 완성판 ‘FC 25’올해도 EA의 간판 축구 게임 ‘FC 25’가 출시됐다.아무래도 매년 출시하는 스포츠 게임 특성상 많은 변화를 보여주기는 어렵지만 이번 ‘FC 25’는 국내 유저에게 특별하게 다가올 것이다. 기존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역시 한국어로 진행되는 해설이다. 지금까지는 국내 유저는 한국어 음성 해설을 들을 수 없었지만 ‘피파 07’ 이후 무려 18년만에 한국어 음성 해설이 추가됐다. 그래서 TV에서 중계를 보는 것처럼 한국어 해설을 통해 실감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리뷰는 플레이스테이션 5 버전에서 플레이했는데 처음부터 한국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에 기여한 인물 순위' 3위 박지성, 2위 BTS, 1위는 바로…손흥민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기여 1위로 선정됐다. 응답자 66%가 한국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한류가 큰 영향을 미쳤다.
홍명보 감독, 손흥민이 부상으로 빠지자 '이 축구 선수' 주장으로 임명했다김민재가 손흥민 대신 한국 축구 대표팀 임시 주장으로 임명됐다. 홍명보 감독은 팀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천수 '소신 발언', "요르단-이라크 2연패하면 홍명보 감독 무조건 바뀔 것! 이건 자질 문제"[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중요한 2연전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 4차전을 펼친다. 오는 10일 요르단 원정, 15일 이라크와 홈 경기다. 한국은 1차전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0-0으로 비겼고, 2차전 오만과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한국은 현재 B조 2위.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하지만 한국은 경기도 치르기 전에 흔들리고 있다. 홍명보 감독 선임 후폭풍이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대표팀 출신 이천수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신 발언을 했다. 이천수는 먼저 "대표팀 분위기가 힘들다. 손흥민도 부상이니 걱정된다. 선수 개별적인 컨디션을 떠나서 대표팀 전체적인 상황이 좋지 않다. 국민의 신뢰를 못 받고 있는 대표팀 감독과 축구협회 사이에서 선수들이 어떤 움직임을 갖느냐. 선수들은 열심히 뛰겠지만 또 김민재 사건이 나올 수 있다.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날 것이다. 관중의 호응과 사랑을 받으러 왔는데, 야유를 받으면, 자신이 아니라고 해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경기력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 한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어려운 팀을 만났다. 선수로 인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최근 진행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청문회를 보고 이야기를 할 가치도 없다고 느꼈다. 우리 축구계에 어른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삶의 질이 어떤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생각을 했다. 내가 축구를 했다는 것이 창피했다. 가장 좋은 축구 황금 시대에 저 사람들이 맞는 건가. 문제가 없다고 자기들이 판단을 하잖아. 이야기할 가치가 없다"며 아쉬움을 피력했다. 또 월드컵 출전에 대한 위기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천수는 "나는 물론 한국이 월드컵에 진출하기를 응원할 것이다. 월드컵은 꼭 가야 한다. 그렇지만 우리가 파리 올림픽에 가지 못했다. 월드컵도 가능하다는 거다. 왜 모르나. 쓰나미가 오기 전 여지를 주는 것처럼, 지금 한국 축구에 계속 여지를 주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계속 주고 있다. 월드컵은 한 번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그럴 수 있다.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이천수는 '요르단-이라크 2연패를 당한다면 감독 바뀔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무조건 바뀐다. 지금 상황에서 2패를 하면 명분이 없다. 2경기 지는 건 자질 문제다"고 강조했다.
후세인, A매치 출전 가능성 확인…홍명보호에 경계 필요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맞붙는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에 에이스 스트라이커 아이만 후세인(알코르)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중동 매체 윈윈에 따르면 후세인은 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부상 부위를 검진한 결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로 공식 확인받았다. CNN 아랍어판도 이라크 국영 INA 통신을 인용해 메디컬 테스트
더 밀리면 진짜 끝장! 'C조 최하위권' 호주 vs 중국 8일 격돌→본선행 운명 걸린 벼랑 끝 진검승부[WC예선][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이겨야 산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죽음의 조'로 평가 받는 C조에 포함된 호주와 중국이 벼랑 끝 승부를 펼친다. 두 팀 모두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월드컵 본선 직행이 매우 어려우진다. 아울러 탈락 가능성에 놓이게 된다. 호주는 이번 3차예선 최대의 이변 희생양으로 꼽히고 있다. 조별리그 C조에서 일본, 사우디아라비아와 선두를 다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라운드까지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9월 5일 홈에서 벌인 1차전에서 바레인에 0-1로 덜미를 잡혔다. 9월 10일 인도네시아와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며 승점 1 획득에 머물렀다. 중국은 2연패를 당했다. 9월 5일 일본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내심 승리까지 바라봤으나, 일본의 무서운 공격력에 완전히 무너지며 0-7로 크게 졌다. 9월 10일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2차전을 치렀다. 경기 초반 상대 미드필더 퇴장으로 수적인 우위를 잡고도 1-2로 역전패했다. 두 팀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으니 조별리그 순위 표 아래로 미끄러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호주가 1무 1패 승점 1로 5위, 중국이 승점 0으로 6위에 랭크됐다. 일본이 2연승 승점 6, 사우디아라비아가 1승 1무 승점 4로 1, 2위에 오른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번 맞대결에서 패하는 팀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게 된다. 조별리그 1, 2위 팀이 본선에 직행하고, 3위와 4위는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호주와 중국 모두 하위권에서 탈출해야 희망을 되살릴 수 있다. 한편, 호주-중국전을 시작으로 3차예선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경기들이 이어진다. 11일 바레인과 인도네시아가 맞붙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이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이 좋은 지도력을 발휘하며 '복병'으로 떠오른 인도네시아의 선전이 기대된다. 인도네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뤄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대결 승자는 조 선두로 치고나가며 본선 직행 가능성을 드높일 수 있다.
위기의 홍명보호, 북중미행 최대 분수령 요르단 원정 위해 출국축구대표팀 사령탑 선임 과정에 따른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10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일정을 위해 다시 뭉친다.홍명보호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 요르단과 원정 경기를 치르기 위해 7일 이른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치른 뒤 15일 홈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4차전을 소화한다.출국길에는 현지서 바로 합류 예정인 유럽파를 제외한 K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 위주로 소집됐다.…
[장원재의 스포츠人] "베트남 찍고 동남아 전체로 도약"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동준(39) 디제이메니지먼트 대표는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신화를 썼던 인물이다. 박항서 감독의 성공 이후 그는 한국 축구의 중요한 수출입항이 되었다. 동남아에서는 그의 실적을 신뢰한다. 오퍼가 끊이지 않는다. 하노이에서 만나 그의 구상을 청취했다. - 한국 축구가 왜 동남아 축구와 상생해야 하나.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른다. 인간과 인간 사이는 인과작용이 있다. 이것과 마찬가지로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류에도 흐름과 인과작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적 교류, 그다음에 역사적 문화적 경제적 교류가 있는데 당연히 축구가 한 파트를 맡아야 한다." - 왜 그런가. "효율적이니까. 여러 가지 감정을 익스체인지 함에 있어서, 축구라는 매개체는 세계에서도 증명된 히트 상품이다. 또 대한민국 축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능력, 어떤 노하우를 충분히 전달하면 축구를 통해 우리의 '노하우 +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일 수 있다. 그래서 굉장히 중요한..
손흥민 공백 걱정마!…김민재·황인범, 나란히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1996년생 동갑내기’ 김민재(뮌헨)와 황인범(페예노르크)이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위해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소속팀서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알렸다.김민재는 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치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전반 15분 만에 뮌헨의 선제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왼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토마스 뮐러가 잡아 문전으로 내주자 김민재가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시즌 첫 골을 완성한 김민재는 밝은 미…
"사우디 또 충격적 관중! EPL 스타들 출전했지만 465명"…수치스러운 기록의 연속, "돈 뿌린다고 팬은 오지 않는다, 그들이 증명했다"[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가 또 굴욕을 당했다. 또 수치스러운 관중 기록이 나왔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축구 팬들을 돈으로 사지 못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민낯이다. 그동안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의 저조한 관중 수에 대한 보도가 이어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 네이마르(알 힐랄) 등 역대급 돈을 쏟아 부으며 슈퍼스타들을 사 모았지만, 정작 사우디아라비아 팬들은 외면을 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올 시즌 최소 관중 신기록이 나왔다. 지난 주말 알 파이하와 알 리야드의 경기에서 39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그리고 주 중 경기에서도 비슷한 숫자의 관중을 기록했다. 알 웨흐다와 알 파이하가 맞붙은 경기, 장소는 알 웨흐다의 홈 구장인 킹 압둘 아지즈 스타디움이었다. 이 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3만 8000명이다. 그런데 이 경기 관중은 465명이었다. 또 한 번 수치스러운 관중 기록이 등장한 것이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 리그의 관중 수는 다시 한 번 충격을 줬다. 경기장에 나타난 사람은 465명에 불과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또 한 번 500명 관중을 모으는데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알 웨흐다와 알 파이하는 명승부를 펼쳤다. 2-2 무승부를 거뒀다. 알 웨흐다의 마샬 알 알라엘리가 선제골을 넣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 출신은 알 파이하의 알레한드로 포수엘로가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가 1골을 넣으며 알 웨흐다는 2-1로 앞서 나갔다. 알 웨흐다의 승리가 확정될 것 같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스코틀랜드 레인저스 출신 패션 사칼라가 극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2-2로 끝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 유일한 문제는 이 순간을 목격한 사람이 465명이었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 동안 엄청난 돈을 쓰며 스타들을 모았지만, 이렇게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경기장에 모이지 않았다. 돈을 써야 사람들이 모일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이것을 증명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현실은 암울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역대급 투자를 한 최근 몇 년 동안 최소 관중은 지난 시즌 기록한 117명이었다.
손흥민 결장과 황희찬 부진, 홍명보호의 이중고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3∼4차전을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의 부재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의 부진이라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6일 오후 11시 인천공항에서 소집되어 7일 오전 1시 30분 카타르 도하를 경유하여 요르단 암만으로 출국한다. 한국 대표팀
손흥민이 드디어 우승컵 드나… 흥미로운 확률이 나왔다손흥민의 토트넘이 UEFA 유로파리그 우승 확률 1위로 분석됐다. 그러나 손흥민은 부상으로 브라이턴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러날 때 물러날 줄 알아야"… 홍명보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을 향해 사퇴 요구윤상현 의원이 정몽규 회장과 홍명보 감독의 사퇴를 촉구하며, 한국 축구 혁신을 위한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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