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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Archives - Page 10 of 88 - 뉴스벨

#축구 (1748 Posts)

  • 아자르 해줘! FC 스피어 감독 앙리의 '필살 전략' 공개 FC 스피어 팀의 감독 티에리 앙리가 밝힌 '필살 전략'에 기자회견장이 웃음 바다가 됐다.축구 팬들을 열광케 하는 월드 클래스 선수들의 총집결로 화제를 모은 '넥슨 아이콘매치: 창과 방패(이하 아이콘 매치)'가 19일과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아이콘 매치는 전 세계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모여 창(공격)과 방패(수비) 콘셉트로 맞대결을 펼치는 이벤트 경기다. 본격적인 맞대결에 앞서 아이콘매치에 참여하는 주요 선수들의 기자회견이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지하 1층에서 진행됐다.해당 기자회견에는 FC스피어의 감독 티에리 앙리와 주장 디디에 드로그바, 실드 유나이티드의 감독 파비오 칸나바로와 주장 리오 퍼디난드가 참가했다.기자회견에 참여한 선수들은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칸나바로는 "한국에 와서 너무 기쁘고 설렌다"고 말했고, 퍼디난드도 "한국 팬들의 환대에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아이콘 매치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월드 클래스 선수..
  • 게임 속 레전드 현실 총집결... 넥슨, 아이콘 매치로 축구 문화 새 지평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전세계 축구 레전드가 한자리에 모여 이색 경기를 펼쳤다. 공격수로만 이뤄진 '창'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방패' 팀의 대결을 콘셉트로, FC 게임 속에서나 꿈꿔보던 환상적인 매치를 현실로 이뤄냈다. 넥슨은 19일과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전세계 축구 레전드가 한자리에 모여 이색 경기를 펼쳤다. 공격수로만 이뤄진 '창'팀과 수비수로만 구성된 '방패' 팀의 대결을 콘셉트로, FC 게임 속에서나 꿈꿔보던 환상적인 매치를 현실로 이뤄냈다. 넥슨은 19일과 2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 "칸나바로·퍼디난드 뚫기 힘들었다"→"무슨 소리! 앙리·드록바는 악몽"...韓에 뜬 '월드클래스', 전성기 시절 회상하며 '미소' [MD상암] [마이데일리 = 상암 최병진 기자] 한국에 뜬 슈퍼스타들이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출했다. 디디에 드록바, 티에리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 리오 퍼디난드는 19일 서울 상암동의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2024 넥슨 아이콘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날은 기자회견과 이벤트 매치가 열리며 20일에는 본 경기가 펼쳐진다. ‘2024 넥슨 아이콘 매치’는 ‘발롱도르’ 수상자와 세계 축구의 레전드들이 합류해 치르는 경기로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 두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격수팀’인 FC 스피어는 티에리 앙리가 감독을 맡고 박지성이 코치로 합류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루이스 피구 등이 합류했다. 국내 선수로는 안정환, 이천수, 김병지, 김용대 골키퍼가 참석한다. 쉴드 유나이티드 ‘수비수팀’으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 이영표 코치 체제가 구축됐다. 리오 퍼디난드, 야야 투레, 카를레스 푸욜 등이 팀을 이루며 김남일, 박주호, 아디, 임민혁 골키퍼, 에드윈 반 데사르 골키퍼도 이름을 올렸다. 기자회견에 나선 네 선수 모두 한국 팬들의 열렬한 환대에 감사를 표했다. 칸나바로는 “이런 기회가 생겨 설렌다”고 했으며 드록바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데 뜻깊다”라고 했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앙리는 “이어 “보통은 훈련 시에 공격과 수비가 나눠서 게임을 하는데 그럴 때 주로 수비팀이 이긴다. 수비팀을 상대하는 게 골치아픈 부분이 있다. 보통 기자회견에서 전술을 잘 밝히지 않지만 볼을 최대한 뺏기지 않고 에당 아자르에게 볼을 주는 게 전술이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네 선수들은 각자의 팀에서 최정상에 오르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다. 드록바는 ‘가장 어려운 상대를 골라달라’는 질문에 “이 자리에 있다”라며 퍼디난드와 칸나바로를 택했다. 그러면서 “훌륭한 선수들을 상대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가졌다”고 표현했다. 퍼디난드 또한 앙리와 드록바를 고르며 “두 명의 공격수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기자회견을 하러 오면서도 현역 시절에 서로 상대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앙리, 드록바와는 맨유에서 비디치와 상대했는데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악몽을 겪을 정도로 고심을 했던 기억이 있다”며 소중한 기억을 회상했다.
  • “사실상 우승자” 현시각 사람들 두 눈 의심케 한 이색 만남의 현장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유비빔 씨가 축구 레전드 앙리와 함께 비빔밥을 만드는 영상이 화제다. 앙리는 비빔밥을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 배현진 의원이 정몽규 회장을 향해 거침없이 말문을 열었다 (+이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HDC현대산업개발 임원을 축구협회에 파견해 사무를 장악했다고 비판하며 국정감사를 예고했다.
  • 정말 뜻밖이다… 클린스만 전 감독이, 이 나라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에 올랐다 위르겐 클린스만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 후보로 떠올랐으며, 만치니의 경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배워라! 야유 참고 응원만 한 축구팬들의 공감 능력 [기자수첩-스포츠] 한 달 전과 사뭇 달랐다. 홈경기를 앞두고 우려했던 거친 야유는 없었다.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이라크(피파랭킹 55위)를 3-2로 꺾고 B조 1위(승점10)를 지켰다.지난달 서울월드컵경기장 팔레스타인전 때와는 경기장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다. 감독 선임 공정성 논란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의 첫 경기였던 홈 팔레스타인전에서 공식 서포터스 붉은악마와 관중들은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정몽규! 나가!!”를 …
  • 발롱도르 위너 6명, 넥슨 아이콘매치 라인업이 위대한 이유 넥슨 아이콘 매치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팬들의 생각 이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전설들이다.오는 19일과 2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월드클래스 공격수와 수비수가 11:11로 맞붙는 넥슨의 아이콘 매치가 펼쳐진다.넥슨 아이콘 매치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초호화 라인업이다. 감독부터 선수까지 모두 월드클래스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세계의 어느 이벤트 매치와 비교해 봐도 밀리지 않을 정도의 네임밸류를 자랑한다. 특히 발롱도르 수상자 6인의 존재감이 강렬하다.지금의 축구 팬들에게는 히바우두, 피구, 오언, 셰우첸코, 칸나바로, 카카 등 이 6인의 이름이 와닿지 않을 수 있다. 2007년 카카의 발롱도르 수상 이후 메시-호날두의 시대가 시작되며 이들의 활약상이 묻힌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선수들의 진가를 알게 된다면 아이콘 매치를 더 몰입감 있고 흥미진진하게 지켜볼 수 있다. ◆ '악마의 왼발' 히바우두(1999년 발롱도르 수상)1972년생인 히바우두는 이번 아이콘 매치에서 골..
  •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쓰러진 황희찬에게 한 줄기 빛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황희찬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3주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추가 검사가 예정되어 있다.
  • 정몽규 회장이 오는 22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는 이유가 나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2일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며, 그 이유는 U-17 여자 월드컵 참석으로 알려졌다. 24일 종합감사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 "불출마 선언이 한국 축구 정상화의 첫걸음 될 것"… 정몽규 회장, 또 저격당했다 대한축구협회 노조는 정몽규 회장 불출마와 김정배 부회장 사퇴를 촉구하며, 책임 회피와 리더십 부족을 비판했다.
  • "1000골 가즈아! 호날두 재계약 맺는다"…2년 연장 유력, 메시와 마지막 라이벌전 의지도→"2026 월드컵 우승이 꿈이다"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개인 통산 906호골을 신고했다. 포르투갈은 지난 13일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3차전 폴란드와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번 경기에서 호날두는 1골을 추가했다. A매치 133호골. 그리고 개인 통산 906호골이다. 역사적인 1000골에 94골이 남았다. 불가능한 도전이 아니다. 호날두는 1000골 도전을 선언한 바 있다. 그는 "내 도전 목표는 1000골이다.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41세가 됐을 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가 1000골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을 수 있는 팀이 필요하다. 호날두는 내년 여름 알 나스르와 계약이 종료된다. 1000골을 이루기 위한 호날두의 열정은 대단하다. 그는 은퇴할 생각이 없고, 더 오래 팀에 남고 싶어 한다. 이 생각은 알 나스르도 같다. 때문에 호날두와 알 나스르는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고, 곧 사인을 할 예정이다. 호날두의 재계약 의지는 1000골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또 다른 위대한 목표가 있다. 바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이다. 호날두는 월드컵 출전 의지가 강하고, 포르투갈의 사상 첫 월드컵 우승 꿈도 꾸고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소속팀에서 컨디션과 경기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호날두가 알 나스르와 재계약을 맺는 것은 시간 문제다. 최근 호날두는 구단 대표,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 기금 'PIF(Public Investment Fund)' 대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부 대표와 새로운 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를 했다. 긍정적 분위기로, 조만간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호날두는 1000골을 목표로 삼았다. 94골이 모자라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호날두는 적어도 2026년까지 2년은 더 뛸 수 있다. 또 호날두는 2026 월드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날두는 조국을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우승으로 이끄는 꿈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 2026년에 호날두는 41세가 된다. 호날두는 마지막 월드컵에서 역사적인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에게 마지막 도전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상우 감독, 여자축구 재건에 나선다…백지 상태에서 색깔 입힐 것 여자축구대표팀의 신임 사령탑 신상우 감독이 팀 재건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1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신 감독은 "여자축구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에게는 백지 상태에서 팀을 스케치하고 색깔을 입힐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여자축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반영한 포메이션을 구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3연승 휘파람' 홍명보호, 11월 중동 원정 2연전 잘 치르면 본선 직행 보인다[WC예선]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행 가능성을 드높였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3연승을 내달리며 조별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3차예선 출발은 좋지 않았다. 9월 5일 홈에서 치른 팔레스타인과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약체'로 평가 받는 팔레스타인을 홈에서 꺾지 못해 가시밭길에 서는 듯했다. 하지만 중동 원정에서 반전에 성공했다. 9월 10일(이하 한국 시각) '중동의 복병' 오만을 원정에서 상대해 3-1 완승을 챙겼다. 10월에 가진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로 점프했다. 10일 요르단에 시원한 설욕 승리를 거뒀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전 패배(0-2)를 되갚아 주면서 연승을 신고했다. 이어서 15일 이라크와 홈 경기에서 3-2 승리를 올리고 3연승을 마크했다. 4라운드까지 3승 1무 승점 10을 획득하며 조별리그 B조 1위에 랭크됐다. 이번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 팀들이 본선 직행 티켓을 얻는다. 홍명보호가 11월 중동 국가들과 원정 2연전을 잘 치르면 본선 직행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현재 승점 7을 얻은 요르단과 이라크에 한 발 앞섰다. 11월 14일 쿠웨이트, 11월 19일 팔레스타인과 경기에서 다시 연승을 기록하면 승점 16까지 점령하며 본선 직행을 눈앞에 둘 수 있다. ◆ 한국 대표팀 WC 3차예선 일정 및 결과- 9월 5일 vs 팔레스타인(홈) : 0-0 무승부- 9월 10일 vs 오만(원정) : 3-1 승리- 10월 10일 vs 요르단(원정) : 2-0 승리- 10월 15일 vs 이라크(홈) : 3-2 승리- 11월 14일 vs 쿠웨이트(원정)- 11월 19일 vs 팔레스타인(원정)- 3월 20일 vs 오만(홈)- 3월 25일 vs 요르단(홈)- 6월 5일 vs 이라크(원정)- 6월 10일 vs 쿠웨이트(홈) 한국은 11월 두 경기를 끝으로 올해 월드컵 예선 일정은 마감한다. 이어 내년 3월 아시아지역 3차예선 7라운드와 8라운드를 벌인다. 3월 20일 오만과 홈 경기, 3월 25일 요르단과 홈 경기를 펼친다. 이어 6월 5일 이라크와 원정 경기, 6월 10일 쿠웨이트와 홈 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는 48개국이 나선다. 아시아 대륙에 주어진 본선행 티켓은 8.33장이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에서 각 조 1, 2위 6개 팀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각 조 3, 4위 팀들은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무대를 옮겨 싸운다. 아시아 플레이오프 1, 2위가 본선행에 성공하고, 3위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아시아지역 3차예선 5, 6위 팀들은 월드컵 본선에 오를 수 없다.
  • "판버지 별명에 걸맞은 폼 보여드리겠다", 3연패 향한 발톱 드러낸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선두를 지켜 3연패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김 감독은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3연패를 위해 선두를 굳건히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울산은 올 시즌에도 꾸준히 상위권을 지켰다. 홍명보 감독 체제로 시작했던 울산은 시즌 도중 4위까지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이했지만 김 감독이 팀을 안정시키며 선두로 파이널A에 진출했다. FA컵에서도 결승전에 진출하는 등 더블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다만 다른 팀들과 승점 차가 얼마 나지 않는다. 2위 김천 상무는 승점 5점 차로 울산을 바짝 추격 중이고 3위 강원FC도 승점 6점 차로 충분히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그 밖에도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도 산술적으로 가능성이 남아있다. 김 감독은 이러한 현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 감독은 "제 3자 입장에서 K리그를 봐오던 사람으로서 역대급 시즌이라 느낀다. 울산에 오게 되면서 당사자가 됐는데 긍정적인 부분이다. 한 팀이 독주하면 재미가 없다. 울산도 한때 4위까지 떨어졌지만 이런 부분들이 팬들에게는 좋은 구경 거리가 되고 주말이 기다려지게 만드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1위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하지만 내가 당사자가 되니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며 "울산에 도전하는 김천, 강원 이런 팀들에 잘 대응을 해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경기장에서 열정적인 지휘를 선보이며 '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로 불리고 있다. 득점을 했을 때는 선수들만큼 격하게 기뻐하고 득점 찬스를 놓쳤을 때에는 선수들만큼 아쉬워한다. 좋은 수비가 나왔을 때에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울산을 이끌고 있다. 김 감독은 "득점했을 때도 기쁘지만 한 번씩 우리가 수비를 잘했을 때도 기분이 좋더라. 예전에는 골 먹을 뻔한 상황이 나오면 탄성을 내뱉었는데 생각을 전환했다. 오히려 좋은 수비 상황이 나오면 컨셉을 바꿔 선수들을 격려하는 표현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 감독은 K리그에서 팬들과 호흡하는 '팬 프렌들리 감독' 중 한 명이다. 팬들은 김 감독을 '판버지'로 부르며 열정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그는 "예전에 대한축구협회(KFA)에 있을 때 '판버지'라는 별명을 들어본 적이 있다"며 "아직 울산 팬들이 그렇게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고맙다. 감독이 제일 중요한 게 팬들의 지지를 받는 것이다. 감독은 팬에 대해서 민감한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울산 팬들이 좋은 축구를 즐기고 매 경기마다 흥분과 승리의 기쁨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서로 존중을 보여야 한다. 최대한 좋은 모습을 통해 팬들이 좋은 별명을 주신 만큼 그에 걸맞은 폼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6연패 함께 극복...태하드라마? 긍정적 영향 끼쳤다" 박태하 감독이 그리는 포항의 '해피엔딩'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태하드라마라는 수식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미디어데이 행사 전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은 '태하드라마'라는 수식어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포항은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기동 감독과 결별한 뒤 박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박 감독 취임 후 포항은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되며 우려를 샀지만 4위를 기록하며 파이널A에 안착했다. 컵 대회에서도 순항했다. 포항은 16강에서 수원 삼성을 제압한 뒤 8강에서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FC서울을 5-1로 꺾었다. 4강에서도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합계 스코어 4-3으로 승리하며 2년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박 감독도 올 시즌 33라운드까지의 여정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33라운드까지 경기를 하면서 무난하게 시즌을 치렀다는 팀들만 누릴 수 있는 그런 자리인 것 같다"며 "그걸로 보면 굉장히 만족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대체적으로 팀을 만들고, 감독이 자기 색깔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 2년 정도는 넉넉하게 이야기를 한다. 나도 선수들을 신뢰하고 선수들도 나를 신뢰했기 때문에 이 자리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포항이 파이널A에 진출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시즌 초반 선두권 경쟁을 펼치던 포항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6연패에 빠지며 선두권 경쟁에서 멀어졌다. 다행히 33라운드 종료 전 2승 1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박 감독은 "6연패를 하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 그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던 부분은 서로 의견이 충돌했다면 여기에 있지 못했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위기 의식을 느끼고 함께 노력해 위기를 극복했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포항에서 '태하드라마'를 쓰고 있다. 포항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뽑아내며 승점을 벌었다. 질 경기를 비기고, 비길 경기를 이기며 승점을 쌓았고, 포항이 파이널A에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 감독은 '태하드라마'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그는 "극적인 과정들을 봤을 때 팬들은 열광하겠지만 사실 개인적으로 빨리 득점하고 편안하게 경기가 진행됐으면 하는 마음은 항상 같다. 그러나 그 수식어가 우리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그건 긍정적으로 본다.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이머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부분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지금 선수들이 모두 열심히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경기력도 살아나고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조르지가 더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 "집중 견제? 팀에는 공간 생겨 더 좋다"...이강인의 '존재감', 개인보다 '홍명보호'에 더 큰 이유 [MD용인] [마이데일리 = 용인 최병진 기자] 이강인이 집중 견제에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6일 경기도 용인의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윙포워드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측면에만 머무르지 않고 폭넓은 움직임을 가져갔다. 중앙뿐 아니라 때로는 미드필드 진영까지 내려오며 한국의 공격 전개를 도맡았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이강인의 존재감은 여전했다. 이라크의 헤수스 카사스 감독도 “이강인을 막기 위해 두 명의 왼쪽 사이드백을 준비했지만 실패했다”며 이강인의 활약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경기 후 “팀에 도움이 되려 했다. 2연승이 목표였는데 성공해서 기쁘다. 많은 팀이 집중 마크를 하는데 다른 선수들에게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 동료들에게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볼을 받으러 많이 움직이는 것에 대해서는 “볼 처치를 많이 하고 싶은 선수다. 밑으로 내려오면서 공간이 생겼다. 팀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강인은 마지막으로 “동료들과 서로 도우려고 했다.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뭉치려고 했고 앞으로도 좋은 내용으로 승리를 하면 팬들도 더 좋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MF→RB' 신의 한 수가 된 '포지션 변경'...황문기, 대표팀서 복귀 "체력적인 부담? 걱정 마세요"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강원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문기가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강원 황문기는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체력적인 부담이 아예 없다고 말했다. 강원은 올 시즌 시작 전 하위권 팀으로 분류됐지만 33라운드까지 16승 7무 10패 승점 55점으로 리그 3위에 랭크됐다.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33경기에서 58골을 득점하는 등 다득점 1위를 기록하며 팬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올 시즌 강원의 '히트작'은 양민혁이라고 할 수 있다. 양민혁은 33경기에 모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최연소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양민혁은 지난 7월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또 다른 핵심 선수는 황문기다. 울산 HD 유스팀 출신의 황문기는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한 뒤 2020년 6월 FC안양에 입단했다. 황문기는 안양에서 19경기 2골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고 강원으로 팀을 옮겼다. 황문기의 잠재력은 올 시즌 만개하기 시작했다. 미드필더에서 라이트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황문기는 2024시즌 33경기 2골 7도움을 기록하며 강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4월 강원 팬들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황문기는 "지금 자리가 너무 재밌고 만족하고 있다"며 "사실 우리가 파이널B에 있을 때부터 전술적인 부분을 많이 배워 지금 적응이 됐다. 불편함보다 감독님이 새롭게 요구하는 것에 흥미가 생기고 있다"고 밝혔다. 황문기는 홍명보호에 승선하며 9월과 10월 A매치를 다녀왔다. 9월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오만과의 경기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10월 경기에서는 벤치를 지켰지만 여전히 국내 최고의 풀백으로 평가 받고 있다. 황문기는 "이렇게 내가 증명을 하고 다시 돌아왔을 때 얼마나 퍼포먼스를 더 잘 보여주는지 기대감이 더 큰 것 같다"며 "아쉬움보다 현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현재 내가 하는 것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담은) 없다. 많이 없다. 지난달에는 오만에서 경기를 하고 바로 돌아와 경기를 뛰었다. 그때 마음은 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뛰어보니 너무 힘들더라. 인생에서 제일 힘들었다. 그래도 한국에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르니까 괜찮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황문기는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는 좋지는 않았다. 올해는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도 좋아지고 그게 또 경기 결과로 많이 나온 것 같다. 그게 좀 작년이랑 올해가 다르지 않나 싶다. 선수들은 잘할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동계훈련 때 마음가짐을 시즌 때 이어간다면 잘할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 홍명보 감독, 유럽·중동 출장길에 오르다…젊은 선수들의 기량 점검 홍명보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 유럽과 중동으로 출장길에 오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중요한 고비를 넘긴 홍 감독은 17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체크하기 위한 해외 출장을 곧 시작할 예정임을 전해 받았다. 이번 일정은 유동적이며, 1주에서 10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럽 출장은
  • "위기가 올 거라고 예상했지만...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베테랑 MF가 전하는 '6연패' 당시 심정 [MD현장인터뷰] [마이데일리 = 상암 노찬혁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김종우가 6연패 기간 힘들었던 심정을 토로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데이가 16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관에서 진행됐다. 포항 김종우는 미디어데이 전 취재진과 만나 6연패 기간 심정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올 시즌 포항은 선두 경쟁을 펼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현재 14승 9무 10패 승점 51점으로 4위에 머물러있다.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열린 정규리그 경기에서 무려 6연패 늪에 빠지며 부진했고, 순위가 순식간에 내려앉았다. 김종우는 "사실 실점해서 비긴 경기가 있지만 극장골을 넣어 이긴 경기가 많았다. 우리가 '집중해서 이겼고, 집중을 덜 해서 졌다' 이렇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다. 그 순간에 운이 따르지 않아 집중을 하지 못했던 요인이 있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은 홈 경기에서 조금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우승을 하고 싶었지만 6연패를 하는 바람에 계획이 무산됐다. 사실 언젠가 위기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 시즌을 준비할 때 포항이 위기라고 생각했지만 시즌 초반 너무 좋은 결과가 나오다 보니 기대가 높아졌다. 이 정도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을 못했다. 6연패 당시에는 모두가 멘탈이 무너졌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김종우는 "누구 하나 잘못을 지적하기에는 애매하다"며 "6연패 전까지 패배가 별로 없었다. 연패를 시작하니까 어떻게 이겼는지 모르겠더라. 감독님이 지시하는 것만 따르고 더 열심히 하는 방법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 포항의 현실적인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김종우는 "당장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FA컵 결승전도 진출했으니까 확보하는 것이 어려운 느낌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최근 포항은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김종우는 "6연패를 끊자마자 선수들이 안도했다. 그러는 와중에도 감독님은 조금 더 예민하신 상황"이라며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고 이렇게 예민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아직 만족하지 못하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종우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서도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은퇴 이후 삶에 대해 고민하는 선수들도 많아졌다. 은퇴 이후에 삶에 대해 나는 들어본 적이 없지만 30대로 접어들며 은퇴하고 유튜브, 미디어 쪽으로 나간 선배들이 많다 보니 나도 관심이 가게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포항은 오는 18일 수원FC와 3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김종우는 미디어데이에서 수원FC 이용을 향해 "최근에 나온 드라마를 추천하려고 한다. 내가 주연으로 나오는 '태하드라마'다. 1열에서 직관하시길 바란다"고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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