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간의 선수 생활' 마치고… 한국 야구계 레전드, 오늘(7일) 공식 은퇴 소식 알렸다추신수는 은퇴 기자회견에서 "다시 태어나도 야구를 하겠다"며 은퇴 결심의 이유와 선수 생활의 소회를 밝혔다. KBO리그 통합 우승이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전했다.
'은퇴' 추신수, MLB 꿈꾸는 선수들에게 "직행·FA 장단 있지만…차이는 선수와의 관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추신수는 7일 인천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 아리랑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광현과 최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광현은 "미국에서 돌아와서 입단식 할 때 저를 반겨주시고 꽃다발도 주셨다. 앞으로 제2의 인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은 "대선수 대선배님과 한 팀에서 야구할 수 있게 되어 행운이고 영광스러웠다. 나중에 저도 은퇴할 때 꽃다발 들고 오셨으면 좋겠다"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남겼다. 추신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대표하는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부산고 졸업과 동시에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19살이란 어린 나이에 미국으로 향했다. 힘겨운 마이너리그 시절을 거쳐 2005년 처음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되며 야구 인생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클리블랜드에서 승승장구한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를 거쳐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1억3천만 달러(약 1816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이후 2021년 KBO 리그 SSG 랜더스와 깜짝 계약을 맺었고, 4년간 한국에서 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최근은 추신수처럼 아마추어 생활을 마친 뒤 미국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줄었다. 많은 선수들이 KBO 리그에서 실력을 키운 뒤 자유계약(FA)을 통해 진출하는 케이스가 늘었다. 이에 대해 추신수는 "아마추어 때 외국으로 진출하는 선수와 프로 생활을 하고 FA로 외국에 진출하는 선수에 대해 두 가지 다 존중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단점은 다 있다. 마이너리그를 경험하고 가게 되면 언어 부문이나 선수들과의 소통, 관계가 조금 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있을 때보다는 선수들을 이해하고 미국 생활을 잘 적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를 바로 직행하게 되면 어느 정도의 금액과 최고의 자리에서 뛰게 된다. 야구만 해야 하는 상황에서 선수들과의 관계를 만들려면 야구만 하기엔 어렵다"고 설명했다. 추신수의 말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KBO를 거지치 않고 미국에 직행한다면 고생은 할지언정 선수들과 관계를 맺는 법을 배울 수 있다. FA로 진출한다면 금전적인 부분과 입지는 보장되어 있지만, 새로운 문화에서 처음부터 관계를 쌓아야 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마이너리그와 빅리그, KBO 리그까지 모든 경험을 한 추신수만 해줄 수 있는 조언이다. 은퇴하는 순간까지 추신수는 꿈나무들에게 귀중한 선물을 남겼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10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순위' 3위 이대호, 2위 김민재, 1위는 바로…손흥민이 2024년 10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고, 김민재가 2위, 이대호가 3위에 랭크됐다.
패전 김광현·삼진 추신수, SSG 베테랑들의 씁쓸한 마무리프로야구 최초 ‘5위 결정전’서 아쉽게 패한 SSG 랜더스, 특히 일부 베테랑들에게는 씁쓸한 시즌 마무리가 됐다.SSG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5위 결정전’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올 시즌 막판까지 kt와 순위 경쟁을 펼쳤던 SSG는 시즌 막판 기적의 4연승을 내달리며 72승 70패 2무(승률 0.507)를 거둬 kt와 공동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프로야구 사상 최초 ‘5위 결정전’을 치렀다.벼랑 끝 단판승부에 나선 SSG는 …
‘굿바이 추신수’ 박수 받고 물러난 한국 야구 최고 선수한국 야구 역대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추신수(42)가 24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추신수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현역 마지막 타석에 섰다.추신수는 팀이 7-1로 크게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가 모습을 드러내자 랜더스 필드의 홈팬들을 일제히 기립박수로 레전드의 마지막을 축하했고 부인인 하원미 씨와 딸 추소희 양도 눈시울을 붉힌 채 자리를 지켰다.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지만 관중들은 다시 한 번 함성으로 응원했고, 추신수 …
“신혼인데 다른 사람이랑?” … 신혼집에 모르는 사람들이 함께 살았다는 스타 부부가족들까지 반대했던 이들이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사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현재는 한국에 돌아와 SSG 랜더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구 선수 추신수는 2004년 ... Read more
‘42세 8일’ SSG 추신수…KBO 최고령 출전 타이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SSG 랜더스 추신수(42)가 마침내 KBO리그 최고령 타자 타이 기록을 세웠다.추신수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1982년 7월 13일생인 추신수는 42세 8일의 나이에 출전했고 과거 롯데서 활약한 외국인 타자 펠릭스 호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호세는 2007년 5월 10일 SK 와이번스(현 SSG)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했고, 당시 최고령 출전은 물론 안타와 홈런 기록까지 동시에 작성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은퇴 앞 둔 추신수, 10개 구단 야구장서 팬 사인회 진행[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이하 SSG)의 추신수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시즌을 기념하는 'Remember the Choo' 프로젝트를 통해 전 구장 팬 사인회를 진행해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추신수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으며 오랜 시간 많은 야구 팬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으며, KBO리그에서는 SSG의 22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 우승에 일조하는 등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Remember the Choo'는 이처럼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쌓아온 추신수 선수의 23년간의 프로생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으며, 추신수 선수는 SSG팬은 물론 타구단 팬들과 함께 은퇴 시즌을 추억하고자 10개 구단 야구장을 찾아 팬 사인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먼저, 본 프로젝트는 SSG의 상대 팀 마지막 원정 시리즈에 맞춰 진행된다. 7월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의 일정을 시작으로, 8월 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8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8월 15일 창원NC파크, 8월 21일 잠실야구장(LG전), 8월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팬 사인회가 진행된다. 홈구장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의 일정은 홈 최종전에 진행된다. 추신수 선수는 "오랜 프로생활 동안 영광의 순간도 있었지만, 부침을 겪었던 시간도 있었다. 그때마다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행복했던 선수생활을 함께 보낸 팬 여러분들을 찾아 뵙고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은퇴 시즌을 기념하는 특별한 팬 서비스와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뜻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남편은 복 받았네’ .. 추신수 ♥ 아내 하원미, 그녀가 직접 공개한 ‘사진’에 모두가 감탄했다자기 관리의 끝판왕추신수 아내 하원미 하원미가 최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필라테스 수업 중인 모습을 공개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을 ... Read more
추신수 아내 10년째 40kg 유지 비결은? + 식단 공개하원미는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필라테스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평소 하루 한 시간 반 운동을 하며 콜리플라워 다이어트식과 과카몰리를 선호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나이 40을 넘어 영양제에 의존한다고 말했습니다.
'SSG 랜더스' 추신수, 은퇴 심경 최초 고백… 결국 눈물 흘렸다 (영상)추신수, 2024 시즌 후 은퇴 심경 고백. "야구는 죽을 때까지 하고 싶다." KBS2 '살림남'에서 그의 진심 확인 가능. (139자)
추신수, 유명 예능 프로그램 전격 합류… 오늘(21일) 전해진 소식야구선수 추신수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출연한다. 추신수는 가족과 함께한 일상과 자신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추신수는 야구선수로서의 모습뿐 아니라 남편과 아빠로서의 모습도 기대된다.
찬바람 쌩쌩 부는 SSG… 감독 경질에 이어 이번에는 '이 선수'들이 방출된다는 소식 떴다파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한 SSG 랜더스. 감독 경질에 이은 또 다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2차 드래프트 보호명단에서 30대 베테랑 선수 2명이 제외됐다. ssg 랜더스 로고 사진. / ssg 제공 MK스포츠는 “세대교체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SSG 구단이 30대 베테랑 선수 2명을 2차 드래프트 35인 보호명단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난 14일 단독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두 선수 모두 […]
“추신수 감독 유력” 루머 급속 확산 중…공식 입장 나왔다추신수(41)가 SSG 랜더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다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SSG 랜더스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 / 뉴스1 1일 연합뉴스는 추신수 감독설과 관련해 SSG 랜더스 김성용 단장의 공식 입장을 보도했다. 최근 확산된 추신수 감독설과 관련해 연합뉴스는 “추신수와 김강민(41)은 10월 31일 김성용 SSG 랜더스 단장과 만났다. SSG가 김원형 전 감독을 경질한 날, 단장과 추신수가 […]
1이닝 7득점도 거뜬... '복귀 후 10타석 8출루' 리드오프 추신수 효과SSG 랜더스가 리드오프 추신수(41) 효과를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12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참고 또 참았지만, 오히려 경기력에 악영향을 줬고 결국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로부터 1군
안우진·류현진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논란의 연속이었던 '이강철호' [도쿄 현장]지나고 보면 논란의 연속이었다. 만약 '학교 폭력 이슈'로 제외됐던 안우진(24·키움)과 '부상' 류현진(36·토론토)이 대표팀에 뽑혔다면 결과는 달라졌을까. 여기에 추신수(41·SSG 랜더스)의 세대 교체 발언까지 더해지면서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철호였다
추신수 작심발언에 이강철 감독 "야구 발전 위해 말한 거라 생각한다" [현장]"개인 소견이다. 야구 발전을 위해 말한 것으로 생각한다."이강철(57) 감독이 최근 논란이 된 추신수(41·SSG 랜더스)의 작심 발언에 대한 견해를 담담하게 밝혔다. 더 이상의 논란 확산을 경계한 듯 짧고 굵게 답했다.한국 야구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이강철 KT
추신수 '야구대표팀' 소신 발언, 거센 역풍에 직면추신수 선수, '육군장병과 육군가족 지원' 후원금 전달 (서울=연합뉴스) 추신수 선수(가운데)가 지난 21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육군장병과 육군가족 6대 지원사업'에 참여, 7천1백만 원 후원금을 육군협회에 전달한 후 권오성 육군협회장(오른쪽)과 기념
추신수 작심 발언, 왜 팬들의 공감 얻지 못하는 것일까‘추추 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한국의 대표팀 문제에 쓴 소리를 날렸다.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했다. 추신수“일본만 봐도 새로운 얼굴들이 많다. 나라면 미래를 봤을 것
추신수 안우진 대표팀 논란, 마음 이해하지만 경솔했다‘추추 트레인’ 추신수(SSG 랜더스)가 한국의 대표팀 문제에 쓴 소리를 한 것이 논란을 낳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방송 ‘DKNET’에 출연했다. 추신수는 “일본만 봐도 새로운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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